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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06 01:39
그것은 제가 유게 운영위가 아니라서 뭐라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 소재 금지 규정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지만 적용 범위는 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16/11/06 01:47
음... 이건 곤란한데요... 여론 참여 심사를 통해 유게 업로드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유사 사례에 관하여 이번 판결과 무관하게 처리한다면 여론 참여 심사 제도가 무의미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업로더 입장에서는... 가급적 안 걸렸으면 합니다. 걸리면 벌점받고, 그러다가 2달 유예되면 골치 아프거든요;; (벌점 리셋 없던 시절에 몇 년치 벌점 누적으로 강등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무진장 괴로웠어요) 그렇다고 '걸릴만 하면 올리지 말자'라고 하기에는 피지알의 제재가 너무 빡빡하고요. 진짜 고양이 짤 말고는 맘 편히 올리는 자료가 없는 수준... 그래서 여론 참여 심사가 참 좋았어요. 불안해 하지 않고서 올릴 수 있으니까요. 뭐 이런 효과를 위해서 삭게를 공개로 전환하는 것도 건의하고 싶어요. (물론 작성자는 가리고, 댓글도 잠금조치) 내가 올리려는 글이 삭게로 갔었는지 아닌지만 확인해도 벌점 받을 일은 없으니까요. 아무튼 운영진 분들께는 여론 참여 심사가 판례로 적용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유저분들께는 여론 참여 심사를 운영진을 심판하는 수단으로 쓰지 않기를 부탁드리네요.
16/11/06 01:48
개인적으로는 이번 판결(?)에 맞춰서 규정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원게시물에서도 썼지만 기존의 규정에 맞춘다면 위에글은 빼박 정치글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그 규정을 어찌해야할지 어려운 문제긴하네요
16/11/06 02:04
이것은 운영진의 통일된 입장이 아니라 제 개인 생각이라서 운영 메시지를 쓰지 않습니다.
규정을 변경하는 것은 여론 참여 심사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론 참여 심사 시스템의 포맷은, 회원들은 1인당 세 번의 발언 기회가 있지만 운영진은 다 합해서 세 번의 발언 기회밖에 없습니다. 운영진은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지요. (저번 성근아 관련한 안건2는 규정 자체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예외였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참심에 운영진의 입장은 거의 반영되지 않습니다. 굳이 포맷을 이렇게 만든 이유는, 여참심 자체가 '운영진의 규정 적용이 피지알 회원의 상식에 비추어볼 때 어느 정도 말이 되는가' 를 평가하는 자리에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규정 적용이 아니라 규정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하기로 한다면, 현재와는 좀 논의 포맷 자체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많은 수의 규정은 예전 어느 시점에서든 필요성이 대두되어서 도입된 것들이죠. 그리고 그 중 어떤 것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하나하나의 케이스만 봐서는 '이거 그냥 놔두면 안되나?' 싶은 것들도, 형평성 차원에서 제재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요. 이런 부분들은 실제로 운영하는 입장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고, 따라서 규정 자체를 변경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의는 운영진도 참여해야하고, 발언 기회도 무제한으로 주어지는 토론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변경을 위한 찬/반 비율도 훨씬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11/06 02:23
지난번 김성근 감독 호칭 관련 여론참여의 경우 안건 2를 통해 앞으로 그런식의 호칭을 허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 확실히 못을 박았습니다... 비록 운영진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지만요.
반면 이번 여론참여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확정/취소 판정일 뿐이라서,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해당 토론글 댓글을 살펴보면 1. 정치 중심 소재가 아니라 서브컬쳐 중심이라서 2. 정치 소재는 맞지만 지금 대통령을 쉴드치는 건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3. 정치 소재는 맞지만 논쟁의 여지가 없으니까 4. 정치 소재는 맞지만 다른 게시글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5. 정치 소재는 맞지만 틀만 빌렸을 뿐이니까 6. 자게보다는 유게에 더 어울리니까 7. 정치 소재는 맞지만 규정을 너무 빡빡하게 적용해서 8. 정치 관련 유머가 벌점인 상황 자체가 웃김 9. 정치 소재는 맞지만 유머게시판의 정치유머 금지를 반대함 등등 이렇게 원조치에 반대한 분들의 반대 이유가 굉장히 중구난방입니다. 이 다양한 의견들을 다 반영하는 건 옳지 않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을 것 같네요. 굳이 피드백을 한다면 앞으로 박관천 경관의 서열발언을 패러디한 유머는 허용하는 정도? 그건 허용이 되어야겠죠. 그러나 그 외 유머들에 대해서는 기존의 운영 원칙을 그대로 지키고, 나중에 따로 규정 자체를 손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운영진의 운영 부담도 덜 수 있을테고요. 즉, 만약 누가 노무현 대통령 발언의 패러디가 포함된 유머를 올린다면, 운영진은 이번 판정 결과에 구애받지 말고 그냥 원래처럼 삭제해 주시라는 것이죠. 그런건 설령 여론참여를 해봐야 어차피 운영진이 이길거예요.
16/11/06 02:38
지금처럼 정치관련 이슈및 유머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그 많은 정치유머를 모두 막기에도 자게에서 정치유머를 모두 소화하기에도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2가지 정도 해결방안이 있어보이는데요 1. 정치유머 마음껏 올리고 즐기시려면 다른사이트 가세요 pgr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2. 일시적인 대책마련(정치유머 잠시 오픈이라던지, 선게 잠시 오픈이라던지...) 최순실 게이트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사그라들것같지 않고 사그라들어서도 안되기에 유게에서는 고민이 될만한 일들이 계속 생기지 않을까 하네요
16/11/06 03:53
정치유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않습니다.
글을 올려 제재 유무를 확인 받으며 벌점까지 받기 전에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었으면 합니다만 앞으로도 운영진 잘못된 자의적판단에 의해 정치 유머로 분류되어 회원이 벌점받아 항의했던 이번과 유사한 일이 또 발생될것 같습니다. 자의적판단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수없다면 정치유머에 대한 전면금지 또는 별도의 정치유머 게시판 개설으로 유게와 분리시킴이 합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건이 삭게에서 원게시판으로 이동 및 벌점 취소로 맺음 되었으니 정치유머와 유머와의 구분에 있어 운영진 자의적판단이 피지알 유저들에겐 옳지않았다라는 얘기인듯 보입니다. 물론 단순히 이번건에 한해서라고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앞으로의 정치유머로 판단되어 제재받을 게시물들 또한 이와 동일한 경우가 없진 않을거라 생각되며 운영진의 판단을 신뢰하기 힘든 동일한 사례가 발생할거라 예상됩니다. 특히나 현 시국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럴 확률이 높구요. 저는 정치유머 게시판을 임시적으로라도 운영하심이 좋은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16/11/06 09:41
여론참여에서 60%를 넘겨야 원조치 취소가 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과반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해당 게시판 운영위 판단을 존중해서 라는 이유로 정했던 기억이 있는데 한 게시판 운영위가 4~5인 아닌가요? 이번 처럼 100표 가까이 나올경우 과반이 아니라60% 라면 운영위의 판단은 10표의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얼마전 김성근 반말건의 경우 270 여표 였으니 운영위의 판단은 27표의 가치를 가지죠 운영위원 한명당 5~6표의 가치를 가집니다 [평등선거의 원칙에 위배 되는거 아닌가요?] 규정을 개정하는 것도 아니고 개별 사안으로 축소하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다수결에서 60% 라니요
16/11/06 11:00
확실히 60%는 문제가 있습니다.
피지알 규정의 근거가 "개인"이라면 60%도 타당하겠죠. 그런데 근거가 "유저"라면 50%가 되어야 맞습니다.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는 국민이다. 이 명제를 완성하는 게 투표죠. 피지알 규정이 유저를 위해 존재한다면 득표율은 50%로 맞춰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16/11/06 12:32
여론참여심사에 왜 평등선거를 생각해야하나요.
이게 무슨 대의정치에서 지도자를 선택하는 선거와 같이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도 아니고, 세상에 온갖 크고작은 집단에서 의사결정을 하기위해 토표를 할때 권한이나 직위에 따라 서로 다르게 일인 다표를 가진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투표를 왜하는지 그 취지를 살펴 규정을 살펴야죠. 여론 참여심사라는 제도를 도입한것은 운영자의 실책이 논란의 여지없이 명백할때 그것을 감정소모없이 바로잡기 위한 궁여지책으로써 도입한것이지 애매한 상황에서 면도날같이 정확한 공정함을 요구하기 위한 심사 제도가 아닙니다. 60%규정의 의미는 애매한 상황이라면 운영자의 뜻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규정입니다.
16/11/06 13:19
운영위원 역시 회원입니다
표결에서 더 많은 투표권을 갖는건 말이 안되지요 그럴거면 대놓고 규정으로 운영진은 3표 운영위원은 2표 이렇게 못을 박던가요 아마 그걸 공지로 올렸다가는 욕으로 도배될걸요? 직위에 따라 다른 표결을 갖는 경우가 있는건 주총에서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 1인1표가 원칙입니다
16/11/06 13:51
찬반이 팽팽한경우는 운영자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취지 자체를 부정하시는것인가요? 그러한 목적 하에서는 60프로 규정은 충분히 목적에 맞는 합리적 규정입니다.
16/11/06 13:11
아니 취미 커뮤니티에서 무슨 평등선거까지 나오나요.
분명 여론심사 처음 시작할 때 60%가 안되면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해 유지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때 다 정해진 걸 지금와서 이러시면 안되죠.
16/11/06 13:29
그게 잘못 됐다는 겁니다
규정을 개정 한다는 경우 같이 중요한 사안이라면 2/3으로 정하지만 개별 사안의 경우면 보통 과반으로 정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규정은 불변이 아닙니다 60% 라는 거 운영진에서 일방적으로 정한거 아닌가요? 또 두건 연달아 원조치 취소 로 표결결과가 나왔는데 그건 운영진의 판단이 회원들의 생각과 차이가 크다는 겁니다
16/11/06 14:02
그래서 원조치 취소가 되었죠.
에너지낭비가 심한 피곤한 판관일을 운영진에게 위임시키되, 운영진이 막나가는것은 견제하는 장치로써 지금 방식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합리적인 절차를 제안하고 도입한 운영진에게 상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11/06 12:48
저는 정치유머 허용에 관한 토론을 재개한다면, 예전처럼 정치/종교 관련주제를 전면 금지하는 상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에 정치글은 허용하되, 유게에는 금지, 꼭 올리고 싶으면 내용을 보충해서 자게에 올려라. 라는게 현재의 상황인데, 이번 사태끝나고 어느정도 정상황 된 이후에도 운영진이 도저히 감당할수 없다면, 정치종교글을 전면 금지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건이야 논란의 여지가 그다지 크지 않는 사안이기 대문에 정치글에서 분란이 잘 안생기지만, 이 사건 해결되고(아마 박근혜는 임기 못마칠겁니다. 그리고 임기를 마치든 못마치든 정권바뀔거고요..) 나면 그 이후의 정국에서 정치 문제 관련하여, 해결 불가능한 반목과 분란이 반드시 생깁니다. 지금 시국은 워낙 비상상황이라서 자게나 유게의 정치관련 규정을 일시적으로 완화하여 운영하는 상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장기화 조짐이 보인다면 일시적으로 선거게시판을 부활시켜 유게의 정치유머 금지와, 자게의 관련글 댓글화 규정을 다시 지키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proposal&no=6230
16/11/06 13:56
게시물 숫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내용을보고 가치 판단을 해야하는게 운영진의 어려움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피지알은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 쉬운 상황입니다. 바깥상황이 난리통이라도 분란의 여지가 없어서 운영진이 처신하기 쉬운 상황입니다. 심지어는 오랫동안 만들어온 규정을 일부 지키지않기로 자의적으로 결정하여도 불만이 없죠.
16/11/06 14:39
제 생각에는 60% 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운영진이 회원보다 더 위에 있어서 60%, 운영진에게 의견 개진에 대한 혜택을 줘서 60%가 아니라 이 정도 힘을 실어주는 장치라도 없으면 운영 자체가 어려울 것 같아서요. 운영진이 뭔가 실수를 하는 커뮤니티는 많고 그 실수 때문에 물러나기도 하고 사이트가 터지기도 하는 커뮤니티도 많지만 운영진의 실수를 투표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는 커뮤니티는 거의 없지 않나요? 물론 피지알도 여러 내홍을 겪은 다음에야 만들어진 제도이기는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사실 피지알은 굉장히 운영하기에 어려운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광고가 많이 올라와서, 욕이 많이 올라와서 제재하느라 벅차서가 아니라 규정 적용 면에서 생각할 게 되게 많죠... 물론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개선은 해나가야겠지만 커뮤니티 문화랑도 맞닿아 있는 규정이 많아서 단순히 이것저것 다 철폐하자고 하면 간단하게 끝나는 문제도 아니기도 하구요. 그런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 선은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16/11/07 02:16
찬반 기준 60% 는 운영진이 정한 것이 아니라,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러 회원분들이 참여하신 규정 작업 위원회에서 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댓글로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 회원 중 운영진이 참여를 거부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으며, 오히려 참가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해당 공지도 여러번 올렸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맥이 빠지는게, 당시에 꽤나 간절하게 참여를 요청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아무 말씀 안하신 분들께서 이제 와서 불공평하다 다시 정하자고 하시면 당시에 4개월 동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수십명의 회원에 대한 경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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