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8 09:54:33
Name 홈런볼
Subject [일반] 정유라,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1018050608727&RIGHT_REPLY=R2

위 기사는 한겨레 신문 기자가 최순실과 정유라를 찾아서 독일까지 취재를 다녀와 올린 기사입니다.

처음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기사가 나올 당시엔 최순실이란 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는데 지금은 이화여대 관련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그녀의 딸 정유라에게 포커스가 많이 옮겨져 가는 느낌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특기생 자격으로 명문 사립대에 진학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왠만한 학생들보다 학점이 잘 나오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특혜에 이게 과연 명문 사립대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현실인가 어이없었는데요.

위 취재기사를 읽어보니 이건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네요.

독일에서 방 20개 딸린 주택에서 수행원들을 10명이나 거느리고 보모까지 챙겨준다는데 현대판 공주도 이런 대접은 못 받을 것 같네요.

남들은 밤낮으로 노력해도 들어가기 힘든 명문 사립대 진학과 거저 주는 학점, 호화로운 해외생활, 승마선수로서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승마협회를 갈아엎을 정도로 정유라씨는 대우받아야 하나요?

아무리 절친의 딸이라 한들 이렇게까지 자기권력을 휘둘러가며 비호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이제 갓스물인 정유라, 그녀는 진짜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나서면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아님 정권이 바껴야 알 수 있을까요?

권력형 비리나 뭐 이런거 다 떠나서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궁금해 미치겠네요. 뭔가 퍼즐이 맞춰져야 아 그랬구나 싶을거 같네요.

어르신들은 최순실이 누군지도 모르시던데 언론들은 왜 이런 특종감을 가만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왠만한 막장드라마보다도 시청률이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18 10:04
수정 아이콘
설마 예전에 김종필이 말했던거랑은 상관 없겠죠...
설탕가루인형형
16/10/18 10:04
수정 아이콘
밝혀진게 거의 없기 때문에 언급하는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이정도로 국가가 나서서 '특혜'를 주고 있었으면 최소한의 사실확인은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기껏 생각한 돌파구가 북풍이라니..정말 무책임하고 한심합니다.
16/10/18 10:05
수정 아이콘
사촌형부의 그 말만 없었어도 그분에게 자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을텐데
지금은 그게 누구일지가 참 궁금하네요. 그런걸 속이고 본인은 대한민국과 결혼 운운을 하다니... 크크
요즘엔 본문 언급된 젊은 여성분과 유명한 남성분이 의혹 대상에 오르내리는것 같더군요
과연 그 둘중에 진실이 있는건지 잘 숨기고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윈디블레이드
16/10/18 10:51
수정 아이콘
딱 조선 세도가 딸내미 네요
꽃에게 미안하지만 화무십일홍 이라고 했으니
빨리 사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16/10/18 12:14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닙니다만 사화보다는 정의구현이 좀 더 옳지 않을까요 흐흐
윈디블레이드
16/10/18 12:23
수정 아이콘
사화 정도는 되야 정의구현이지요
사법부에서 중형을 안때려요...
엔조 골로미
16/10/18 13:40
수정 아이콘
사화는 선비들이 화를 입는다는 의미라서... 저치들이 선비는 아니니까요
집나간흰둥님
16/10/18 10:53
수정 아이콘
처음엔 정유연, 지금은 정유라. 최순실도 지금 이름은 다르다던데 최태민도 그렇고 이 집 사람들은 이름을 참 많이 바꾸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6/10/18 11:31
수정 아이콘
사실 알고보니 박근혜는 이미 죽고 최순실이 성형수술해서 그 행세를 하고있는 거였다던가..
에이~ 설마 그렇지는 않겠죠. 크크..
아점화한틱
16/10/18 11:02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하면 한번 볼만하겠네요. 부디 뿌리까지 파헤쳐져서 관련인들 줄줄이 소시지되는걸 꼭 보고싶습니다. 이건뭐 조선말기 세도정치가 따로 없는수준이라 참... 대선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10/18 11:06
수정 아이콘
김연아가 저장도 지원받았으면 메달 백개는 더 땃을듯...
푼수현은오하용
16/10/18 11:39
수정 아이콘
딸 얘기는 대선 때부터 있었다는데...
고전에서 사용되는 스토리텔링이란게 꾸준히 사용되는건 알지만 현실에서 볼 수 있을 지도???
Camomile
16/10/18 11:42
수정 아이콘
어제 이 사건에 항의하는 이대생들의 시위가 네이버 메인에 떴더군요.
서연아빠
16/10/18 11:50
수정 아이콘
우와...위에분들처럼이면 진짜 이건 완전 영화 각인데요???? 현실이 훨씬 반전이 쩌네요..크크
모리건 앤슬랜드
16/10/18 11:58
수정 아이콘
숨겨진 x혜 딸이다 이건가요?
16/10/18 13:16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엄마를 너무 닮았죠.
우리는 하나의 빛
16/10/18 13:4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숨겨진 손녀로 합시다, 손녀!
16/10/18 14:07
수정 아이콘
최태민 닮은것 일수도 있죠
Camomile
16/10/18 18:46
수정 아이콘
최태민 사망시기는 94년 7월이고
정유라는 96년 10월 출생이네요.
16/10/19 13:00
수정 아이콘
그럼 최순실씨가 포트거스 d 루즈 인가요? 크크크 사실 손녀면 닮을만 하죠.
16/10/18 11:59
수정 아이콘
진짜 공주도 이긴 여자 정유라!!
16/10/18 12:47
수정 아이콘
국민세금이 조금이라도 들어갔는지 철저한 취재를 해주면 좋겠네요.
자기네 돈으로 저러는 거면 알빠아니지만, 공적인 자금이 저렇게 유용된다면 한사람의 국민으로 참을 수가 없네요.
비욘세
16/10/18 13:29
수정 아이콘
그분이 친모라기보다는 대모라고 봐야겠죠.
엔조 골로미
16/10/18 13:39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 딸이라기 보다는 딸처럼 아끼는 사람이라고 봐야겠죠 비욘세님 말씀대로 갓마더같은게 아닐까요
16/10/18 14:06
수정 아이콘
김종필 말대로라면 지금 나이가 40정도 됬겠죠
bdrcddrrr
16/10/18 14:15
수정 아이콘
"언론들은 왜 이런 특종감을 가만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기사 링크해서 글 쓰시면서 언론이 정유라 사태를 가만 놔둔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그리고 최태민~정유라로 이어지는 박근혜 주변 인물 문제는 몇십 년째 언론이 파왔던 사안 아닌가요?
답이머얌
16/10/18 16:28
수정 아이콘
단순한 걸 왜 복잡하게들 생각하시는지?

이상한 상상으로 딸이니 손녀니 뭐 그런 얘기들 하시는데, 넘 막장 드라마를 많이 보신듯 합니다.

제 생각으론 말이죠...

요즘 결혼 안한 이모들이 조카에게 엄청 잘해주죠? 신문에서도 몇 번 나온 세상 트렌드.

예전에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가 한 명의 아이에게 잘해준다고 했는데, 요즘은 이모들까지 그 시류에 편승. 상대적으로 삼촌이나 고모는 이모보다는 약세인듯.

최태민-박근혜 이야기야 다들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테고, 실제적으로 박근혜는 피만 안나누었지 이미 영혼으론 최순실과 자매, 정유라는 조카란 말씀!

그냥 월급쟁이 이모도 조카에게 장난감과 용돈을 퍼주는게 트렌드라는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조카에게 이정도 해주는게 뭔 대수랍니까?

조카가 간절히 원하면 온 이모가 다 나서서 도와준다고...얘전에 아이들에게도 설파한적이 있는걸로 기억합니다만...?
16/10/19 00:23
수정 아이콘
오 이말에 매우 공감되네요.
최순실-박근혜는 서로 자매같은 존재고 그 의자매의 딸이라면 저정도야 뭐 아무것도 아니겠죠.

사실 박근혜가 박정희 대통령 당시 어떻게 자랐는지를 생각해보면 정유라의 대우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웨인루구니
16/10/18 20:22
수정 아이콘
간절히 바라면 대통령이 도와주는거 아니었슴꽈?
래쉬가드
16/10/19 07:00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 확인이라면... 예를들면 친자검사 같은거?
16/10/19 10:50
수정 아이콘
그알에서 한 번 제대로 파헤칠 것 같습니다
쿠나미
16/10/19 16:29
수정 아이콘
참 이런 황당한 글도 올라오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19 [일반] 피디수첩에서 엄청난걸 파보는거같습니다 [35] 파이어군14417 16/10/18 14417 0
68018 [일반] 정유라,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32] 홈런볼14016 16/10/18 14016 2
68014 [일반] 갤노트7 해외여행 대책이 공개되었습니다 [13] Leeka9094 16/10/18 9094 0
68012 [일반]  고등학교 시절 나름 빠져 살았던 비주얼락(?) 밴드 EVE [52] swear5891 16/10/17 5891 6
68010 [일반] 알탕 영화라니, 한겨레의 미친 기사 제목 [258] 남성인권위26298 16/10/17 26298 62
68009 [일반] 슬램덩크 인물들로 일본 청소년 국대를 뽑아봅시다. [74] 헬로비너스나라8570 16/10/17 8570 0
68008 [일반] 트럼프란 정치인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기사 [29] 블랙번 록8176 16/10/17 8176 2
68007 [일반] [스포有] 소사이어티 게임 어떻게 보셨나요? [25] 부처6466 16/10/17 6466 2
68006 [일반] 아르마딜로와 한센병 [11] 모모스20139869 16/10/17 9869 9
68005 [일반] 나는 왜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가. [115] 서울우유8789 16/10/17 8789 1
68004 [일반] 유승민에게 왜 놀라시나요? [125] 발틴18453 16/10/17 18453 24
68003 [일반] [일기] 노트7에서 v20 으로 기변 후기 [27] 공부맨12183 16/10/17 12183 4
68002 [일반] [간단감상-스포] 소사이어티 게임 1화 [42] 독수리의습격8185 16/10/17 8185 1
68001 [일반] [총정리] 최순실-차은택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 [52] 어리버리12772 16/10/16 12772 13
68000 [일반] 비를 맞으며 걷는 낙타 - 아버지에 대하여 [5] Vivims4318 16/10/16 4318 14
67998 [일반] [정치] 인권결의안 관련 더불어 민주당의 반격 [111] 아우구스투스11561 16/10/16 11561 3
67997 [일반] 안보는 명분만 있으면 되는 것인가? [227] 전자수도승11477 16/10/16 11477 1
67996 [일반] 태영호 전 북한 공사의 망명사유가 밝혀졌네요 [96] 군디츠마라14873 16/10/16 14873 3
67995 [일반] 아름다움이 적을 이기느니라 [6] 신문안사요5060 16/10/16 5060 0
67994 [일반] 화성말고 금성에도 사람을 보내자... [23] Neanderthal8911 16/10/16 8911 15
67993 [일반] 트럼프 왈 '내가 피해자다' [79] Kaidou11832 16/10/16 11832 1
67992 [일반] 저축은행 면접후기 [29] 삭제됨13250 16/10/15 13250 53
67989 [일반] 이재명 "청년배당보다 더 좋은 정책 있으면 줘봐라" [344] 성동구19834 16/10/15 19834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