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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0 00:34:03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노 머시 2016 최종확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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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만의 두번째 PPV 노 머시가 미국 현지 시각 10월 9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스맥다운 PPV 백래쉬가 상당히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 이번엔 백래쉬를 뛰어넘기를 희망합니다. 메인이벤트 경기랑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이 raw와 완전히 다른 스토리 덕분에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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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we World Championship Triple Threat Match {AJ Styles(c) vs. Dean Ambrose vs. John Cena}
백래쉬에서 AJ 스타일스는 심판이 쓰러져 있는 틈을 타 딘 엠브로스에게 로우 블로우를 날려 생애 처음으로 WWE 월드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이틀 뒤 AJ 스타일스가 자축하던 도중 존 시나가 등장해 릭 플레어의 16회 월드 챔피언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타이틀 도전을 선언하자 전 챔피언 딘 엠브로스 또한 등장해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주장하고 존 시나는 파트 타이머라고 비난합니다. 셋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자 스맥다운 커미셔너 쉐인 맥마흔은 세 선수간의 트리플 스렛 매치를 부킹합니다.
일 주일 후 딘 엠브로스와 존 시나가 1대1로 맞붙고 딘 엠브로스가 승리하자 스맥다운 단장 대니얼 브라이언은 딘 엠브로스의 1대1 재경기 권한을 다음주에 사용하게 해주겠다고 발표합니다. 1주일 뒤 이번에는 AJ 스타일스와 딘 엠브로스가 타이틀을 걸고 1대1로 맞붙지만 존 시나가 본의 아니게 방해를 하는 바람에 AJ 스타일스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AJ 스타일스가 최근 2달간 존 시나와 딘 엠브로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까지 왔는데 그 두 선수 모두를 한꺼번에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세 선수 서로 합도 잘 맞는 편인만큼 올해 최고의 삼자간 경기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AJ 스타일스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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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The Miz (c) vs. Dolph Ziggler}
"Title vs. Career" Match
백래쉬에서 돌프 지글러는 그 미즈를 상대로 명경기를 펼치지만 미즈의 아내 마리즈가 심판 몰래 돌프의 눈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바람에 패배하고 맙니다. 돌프 지글러를 꺾고 미즈가 더욱 기고만장해지자 대니얼 브라이언은 2주일 뒤 미즈와 돌프의 재경기를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미즈 본인이 몰래 돌프의 눈에 스프레이를 뿌린 후 승리를 차지합니다. 1주일 후 돌프와 미즈의 고향 클리브랜드에서 스맥다운이 개최되고 양 선수의 부모 또한 참관하러 오는데, 미즈는 돌프의 부모를 본 뒤 월드 클래스 실패자를 키웠다며 돌프의 부모를 조롱합니다. 미즈의 패드립에 격분한 돌프는 즉각 링으로 달려나와 설전을 벌이고, 지글러는 미즈에게 다시 도전하지만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는 미즈는 거절합니다. 그러자 돌프는 자신의 경력을 걸겠다고 하고, 미즈는 돌프의 처참한 경력을 자기 손으로 끝내주겠다며 도전을 승낙합니다. 다시 일주일 뒤 미즈는 자신의 미즈 TV에 돌프를 초대해 돌프의 과거 차보 게레로의 캐디 시절, 스피릿 스쿼드 시절, 악수맨 시절, 10분 월드 챔피언 시절 등을 보여주며 돌프를 능욕합니다. 그러고 나서 돌프의 과거 동료 스피릿 스쿼드의 멤버들을 초대해 또 다시 돌프를 농락하는데 돌프가 격분하자 스피릿 스쿼드 멤버들이 돌프를 급습합니다. 그러나 돌프는 전 동료들을 간단히 제압해 버린 뒤 미즈의 기습마저 무력화시키고, 당황한 미즈는 황급하게 도망칩니다.
PPV에서 자주 맞붙었지만 최근 대단히 좋은 경기를 보여준 둘이 다시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 둘의 대립 스토리가 대단히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돌프는 지면 은퇴인만큼 설마 지겠냐 싶지만 이번에 돌프가 진짜로 질 수도 있다는 루머도 있어서 예상이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돌프의 승리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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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ngles Match {Randy Orton vs. Bray Wyatt}
랜디 오턴과 브레이 와이엇은 원래 지난 백래쉬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랜디가 브레이의 기습으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는 브레이의 기권승으로 싱겁게 끝나고 맙니다. 대신 브레이는 케인을 상대로 노 홀즈 바드 경기를 치루는데, 경기 막판 랜디가 난입해 브레이가 패배하게 만듭니다. 둘은 이후에도 계속 심리전을 벌이며 대립을 이어가고, 9월 28일 노머시에서 결판을 내기로 결정합니다.
랜디 오턴이 뇌진탕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백래쉬 경기가 취소됐다가 이번에 맞붙게 되었네요. 경기는 랜디 오턴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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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we SmackDown Tag Team Championship {Heath Slater & Rhyno(c) vs. The Uso Brothers}
백래쉬에서 우소 형제는 하이프 브로스를 패자부활전에서 꺾는데는 성공하지만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히스 슬레이터와 라이노가 초대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히스 슬레이터는 염원하든 계약을 따내고, 어센션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하지만 9월 20일 우소즈가 아메리칸 알파를 꺾으며 두 팀간의 재경기가 성사됩니다.
우소즈가 턴힐한 후 전보다 훨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챔피언이 바뀌고 아메리칸 알파와 제대로 대립할것 같네요. 우소즈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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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we SmackDown Women's Championship {Becky Lynch vs. Alexa Bliss}
백래쉬에서 베키 린치가 식스팩 제거 경기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며 초대 스맥다운 여성 챔피언이 됩니다. 이틀 뒤 베키를 제외한 5인간의 도전자 결정전이 펼쳐지고, 알렉사 블리스가 승리하며 베키 린치의 첫 방어전 상대가 됩니다.
마지막 스맥다운에서 알렉사 블리스가 베키 린치에게 핀폴을 따낸만큼 베키 린치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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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omen's Singles Match {Nikki Bella vs. Carmela}
섬머슬램에서 니키 벨라가 카멜라에게 핀폴을 따낸 이후 카멜라는 틈만 나면 니키 벨라를 급습하기 시작합니다. 백래쉬에서는 카멜라가 니키 벨라를 제거하기도 하고, 이후 스맥다운에서도 카멜라는 신나게 니키 벨라를 기습하며 재미를 보기 시작합니다. 결국 10월 4일 둘 간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1달 반 가까이 니키 벨라가 카멜라에게 농락당했는데 이번에 다 갚아주지 않을까 싶네요.

7. Singles Match {Curt Hawkins vs. ???}
8월 16일 커트 호킨스가 스맥다운으로 컴백한다고 발표됩니다. 그 뒤 이상한 프로모가 계속 나오고, 이번 노머시에서 그의 데뷔가 확정됩니다.
아직 상대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현재 경기가 없는 선수들로는 케인, 아폴로 크루스가 있네요. 과연 호킨스가 자버를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둘지 아님 케인을 만나 얻어 터지다가 운빨로 승리할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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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Singles Match {Baron Corbin vs. Jack Swagger}
잭 스웨거는 9월 12일 raw에서 자버 중의 자버 진더마할에게 패배한 후 다음날 스맥다운으로 이적합니다. 스맥다운으로 이적하자마자 배런 코빈과 신경전을 갖기 시작하고, 10월 4일 처음으로 맞붙는데 배런 코빈이 석연치 않은 기권패를 당합니다. 배런 코빈은 자신은 탭하지 않았다며 격분하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고 대신 재경기가 확정됩니다.
뜬금 없이 잭 스웨거가 이적한 뒤 배런 코빈과 대립하고 있는데 배런 코빈의 무난한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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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iable
16/10/10 00:51
수정 아이콘
베키 린치 부상으로 못나올 가능성 매우 높다고 소식 떴더라고요. 사실이라면 카멜라 엮어서 꺼몬닊끼의 재림이 예상됩니다. 코빈 스웨거를 메인쇼로 올리고 땜빵 킥오프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뭔가 위민스 디비젼에서 대체자가 나올 것 같아서요.
화잇밀크러버
16/10/10 02:26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글이 좀 늦으셨군요.

챔프전은 존 시나가 먹을 것 같지 않고...
미즈 대 지글러는 하... 평소라면 지글러 승일텐데 들려오는 소리가 심상치 않아서 애매하네요.
태그팀은 아직 그래도 히스다 히스 밀어봅니다.
우소즈 알아 대립은 벨트없어도 재밌을테니까요.
뱀마을이장
16/10/10 07:00
수정 아이콘
시나 16타임 언젠간 챙겨주겠지만 이번은 아닐 거 같고
랜디 브레이 대립은 서로의 위상을 얼마나 지켜주냐가 관건이었는데 대립 자체가 세그먼트만 남은 듯...

그나저나 돌프는 정말 이대로 떠나는 건지...
Snow halation
16/10/10 09:13
수정 아이콘
존시나는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티비에 안나온다니까 아웃이고, AJ가 방어하겠죠. 그리고 조사장이 딱~!!
인컨챔은 지금 가뜩이나 슈퍼스타 모자란 스맥에서 돌프를 놔줄거 같지 않습니다.
랜디가 이번은 이겨야죠, 이겨야 월챔에 합류할 명분이 생깁니다. 하지만 로완이나 하퍼의 난입이....아
히스다 히스 스토리는 끝났으니 우소형제 봅니다.
베키린치가 부상이던 아니던 베키린치가 지키겠죠, 뤄에서는 세명이 날마다 피튀기며 싸우는데 스맥에 베키만한 선수가 어딨다고....
커트호킨스의 상대는 잭라이더나, 더 빅네임의 컴백의 제물이 되지 않을까...골드버그라던가.
은하관제
16/10/10 18:42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매번 PPV즈음 올라오는 글 덕에 몇년 전보다 훨씬 더 덥덥이를 많이 접하는거 같아서 좋네요 흐흐 기존에 는 전 매년 로얄럼블 때만 꼭 챙겨봤었거든요.
지금은 글로써만 거의 접하고 가끔 유툽으로도 보는 정도지만, 그래도 덥덥이가 흥행 잘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슬슬 차기 통합 PPV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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