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20 05:32:5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20 05:38
수정 아이콘
오늘이나 일주일안에 100프로 연락 다시옵니다.
16/09/20 05:47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근데 연락이 온다해도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넨거 같습니다. 헤어지잔 내용으로 서로 대화를 오래하다보니 서로 상처가 커서요.
16/09/20 05:39
수정 아이콘
술문제는 답이 없죠. 저도 술자리 엄청 싫어해서 글쓴분이 공감되네요. 심지어 필름끊길정도로 먹는거면 으으..
16/09/20 05:48
수정 아이콘
제가 술을 잘 안해서, 술에 자주 취하거나, 필름이 끊길정도로 먹는걸 잘 이해못해요..
닝기리닝닝
16/09/20 05:42
수정 아이콘
저같인 경우 나이가 들수록 진지하게 만나게 되서인지 후폭풍이 크네요. 연락 잘 참으시고 오늘밤은 일찍 주무세요. 힘냅시다.
16/09/20 05:46
수정 아이콘
위로가 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서린언니
16/09/20 05:45
수정 아이콘
결혼해도 주사가 이혼사유중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신중히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16/09/20 05:48
수정 아이콘
네. 조언 감사합니다.
아마안될거야
16/09/20 06:33
수정 아이콘
술은 답 없습니다
16/09/20 06:44
수정 아이콘
저역시 술 자제 못하는 여자분은 아내감으로 다시 생각을 해보심이 맞다고 봅니다.
이거 못고쳐요.
16/09/20 07:12
수정 아이콘
제가 술을 참 좋아해서 여친분 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뭐 안 맞는 거죠. 어쩔 수 없습니다.
기념비
16/09/20 07:13
수정 아이콘
술을 마신다는 단점 외에 좋은 부분들을 저는 모르지만, 지금 복잡한 심경에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원래 사귐이라 함은 서로 불완전한 사람들이 맞춰가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적당한 희생이 필요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하는데 아니셨던 것 같네요.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가정을 해 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사귐을 지속했을 때 그 분이 술을 마시지 않도록 끝까지 케어해주실 것인지 말이죠.

두 분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모르지만 앞으로 걸어나가실 길은 판단대로 후회 없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6/09/20 07:43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는 양쪽말을 들어봐야..
16/09/20 07:44
수정 아이콘
주사가 뭐 별거 있나 했지만
그 매너좋고 완전 젠틀한분이
멍멍이가 되서 방에 오줌 싸갈기는거 보고는
생각을 싹 바꾸었습니다 주사는 답이 없습니다
신동엽
16/09/20 08:21
수정 아이콘
두 번째 사귄 여친이 주사가 엄청나게 앵기는 거였습니다.
술 자체도 엄청 좋아하고 많이 마시구요. 뭐 그덕에 사귀긴 한거지만..

술 문제는 극복이 안됩니다. 성남 클럽에서 지 친구랑 술퍼마시다가 친구가 어떤 남자 대가리를 후리고
같이 싸우는 통에 저한테 전화와서 아는 변호사 없냐고 하기도 하고..
같이 술마시고 나오고 화장실 간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안나와서 문열어보면 팬티도 안 입고 쓰러져 자고 있고
결국 안 좋게 헤어졌어요.

세 번째 여친은 팔리아멘트 라이트를 아주 사랑하는 여친이었는데
유복한 집에서 자라서 좀 제멋데로인 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담배도 유학하면서 배웠다고 하고..
제가 비흡연자라 여친이 엄청 관리를 잘 해서 냄새가 전혀 안 났습니다. 담배는 아예 노터치 했습니다.

우리 문화가 여자의 술에 관대하고 담배에 엄격한 면이 있는데 오히려 담배가 백배천배 나았습니다...
힘내세요. 술 그거 극복 못해요.
16/09/20 08:33
수정 아이콘
왠지 남 얘기 같지 않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건이강이별이
16/09/20 08:34
수정 아이콘
잘하신거 같아요. 이건 극복하기 힘든 성향차라고 봐서..
16/09/20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와이프가 주당이고 저는 소주 1잔도 못마시는데. 연애기간엔 확실히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매번 몇시든(새벽이든 머든) 회신이든 친구 만나든 술먹는다고 하면 술자리에는 참석 안하고 술집 앞에서 차안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니까 되게 미안해 하면서 스스로 자제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예 결혼해버리니 술 못먹게 말할수 있는 명분이 생기더군요. 술먹는것 빼고 장점이 많다면, 잘 생각해보시길...
계란말이
16/09/20 09:15
수정 아이콘
술을 좋아하는 것도 한 때인지라 만나는 시기가 안 좋았네요.
제 아는 누님도 한 미모 하시는데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많은 남자들 울렸는데
결국 친구들 다 시집가고 만날 남자도 줄어드니 술자리도 안 갖게 되고 한 남자에게 정착하더라구요.
버스커버스커 사랑은 타이밍 추천드립니다.
16/09/20 09:27
수정 아이콘
주변에 아시는분이 청첩장까지 돌리고 주사보고 파혼하신걸 봐서 남일 같지 않네요.

일단 힘내시고 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빠니쏭
16/09/20 09:4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부는 외박을 하건 늦게 오건 통보만 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만 중요한건 서로 얼마나 상성이 맞느냐 인데 그게 안맞으면 힘든게 맞아요. 힘내시길..
16/09/20 10:08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같아서 슬프네요 힘네세요
쪽박강림
16/09/20 11:17
수정 아이콘
술이라는게 연애할때는 참거나 이해하는 정도로 넘어갈수 있지만 결혼 뒤에는 좀 심각해 집니다. 결혼을 생각하시면 조절하게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 그래서 헤어지고 딴여자고 결혼했습니다
동네형
16/09/20 12:17
수정 아이콘
여자가 어리면 연락 없을꺼고
나이좀 있으면 백프로 연락옵니다.
동네형
16/09/20 12:18
수정 아이콘
그걸 떠나서 잘 하셨어용. 술먹을때 감당 안되게 먹는건 끝이 하나도 빠짐없이 안좋더군요
TheGreatWar
16/09/20 12:3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모부가 고질적으로 위염에 위내출혈에 위천공까지 이번에 수술 하셨는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술 조심해야죠
대니얼
16/09/20 13:14
수정 아이콘
술 문제는 답 업죠...
The Special One
16/09/20 13:36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도 술 엄청 좋아합니다. 하루도 술을 안마시는 날이 없어요. 마시는 술 양이 그렇게 많지 않고(맥주 3천정도, 소주일경우 1~1.5병) 필름 끊어지는 일은 거의 없기에 그나마 참을만 합니다.
착한밥팅z
16/09/20 15:03
수정 아이콘
술문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누구라도
16/09/20 15:48
수정 아이콘
과유불급이거늘
후천적파오후
16/09/20 17:27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흡연자이기에 흡연까진 이해합니다만
술은 절대로.. 한번 크게 데여보면 본인부터 술을 끊게되더라구요 제가 그 1인..
저와 만나던분은 주7일중 5일은 술을 먹고 3일은 필름이 끊겼습니다.
누가 엎어갔는지도 모르고 제가 자기 친구들한테 연락받고 데려러 가서 데려다 놓은지도 모릅니다 참..
답이없더라구요
엘룬연금술사
16/09/20 18:08
수정 아이콘
술은 답이 없습니다. 10년여 전 결혼까지 생각했던 전 여친이 술을 참 좋아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었죠.
술을 마시면 필름도 잘 끊기고, 주체를 잘 못해서 싸우고도 술마시면 바로 엉겨붙고...

처음엔 좋았어요. 싸워도 대충 술먹이면 다 풀어지니까.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제가 없는 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여친 회식날마다 대기해야하고...

저도 헤어지고 처음엔 마음이 아팠었는데, 막상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 때 결혼까지 했으면 어쩔뻔했나 싶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6/09/21 13:41
수정 아이콘
힘내시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652 [일반] 목 줄 안 맨 반려견을 발로 차 죽인 사건이 일어났네요 [242] Anthony Martial22827 16/09/21 22827 7
67651 [일반] 지진에 대해 아는 점을 최대한 작성해보았습니다. [27] 7358 16/09/21 7358 10
67650 [일반] 애플스토어 한국 상륙? [54] 유리한10757 16/09/21 10757 0
67649 [일반] 미군의 전략폭격기 (B-1, B-2, B-52) [34] 모모스201314544 16/09/21 14544 14
67648 [일반] 다이어트의 비밀 지방(?) - 고지방 vs 고탄수화물 누가 더 나쁜가? [184] RnR20435 16/09/21 20435 4
67647 [일반] 교환된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이슈가 있네요. [64] 도시의미학14714 16/09/21 14714 1
67646 [일반] 심상정의 탈원전 주장과 제 의견 입니다. [285] Fim16856 16/09/20 16856 4
67645 [일반] (아재글) 4탄, 생각해보니 본전뽑은 아이 장난감 5가지 [104] 파란무테17250 16/09/20 17250 30
67643 [일반] 올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4 이상 지진들의 공통점 [25] 삭제됨9413 16/09/20 9413 0
67642 [일반]  흔들림이 일상인 사회라... [11] 착한 외계인5895 16/09/20 5895 0
67640 [일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흥행중이네요. [38] lenakim8395 16/09/20 8395 0
67639 [일반] 난민 수용 인색한 일본, 유엔 압박에도 돈으로 때우기로 [39] 군디츠마라9128 16/09/20 9128 1
67638 [일반] 뜬금 없이 터진 최태민 딸, 정윤회 前부인 최순실 관련 의혹들 [25] 어리버리16042 16/09/20 16042 6
67637 [일반] 빡이 치는 이야기 [63] 후추통15227 16/09/20 15227 7
67636 [일반] 여혐으로 몰린 버스기사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110] 피로링20076 16/09/20 20076 16
67635 [일반] [단편] 녹색아파트 이야기 [5] 보들보들해요4289 16/09/20 4289 3
67634 [일반] . [33] 삭제됨8671 16/09/20 8671 4
67633 [일반] 요즘 자주 듣는 좋은 서브컬쳐 노래들 [15] legend5324 16/09/20 5324 0
67632 [일반] 김석류가 5년전에 올렸던 지진 이야기 [46] Leeka14905 16/09/20 14905 6
67631 [일반] 울산에서 느낀지진... [8] 라마마5539 16/09/20 5539 0
67630 [일반] 기내식 이야기 - 배고프니까 (스압/데이터폭탄) [18] spike669023 16/09/20 9023 21
67629 [일반] 흔한 헬조선의 지하철 진상열전 [42] 달토끼13244 16/09/20 13244 18
67628 [일반] PGR이 아파서 2시간 늦게 올리는 경주 추가 지진소식 [33] 어리버리9424 16/09/19 94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