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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4 20:46:40
Name 바람과별
Subject [일반] 빈폴, 헤지스, 타미힐피거
옷에 관한 정보글

안녕하세요...그냥 뻘글 올립니다.
내일 출근이 싫어서 그냥 안자고 버티면 월요일이 안오겠지란 생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라고 일요일 저녁에 대충 쓰다가 관두고 목요일이 되서야 글 완성시키려고 하네요



저는 30대 중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행히)정장을 고집하지 않는 직장에 다녀서
30중반까지 캐주얼하게 애들처럼 입고다녔는데 어느순간 ....이제 나도 좀 조금은
애들처럼 입고다니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고 주변에서도 대충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원래는 유니클로나 지오다노 같은 그냥 평범하면서 무난한 옷을 주로 입었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몸매도 별로인데 옷이라도 좀 좋은거 입고다녀야지...
(이 발언에 관해서는 뭐 개인 생각이 다 다르니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결국 운동은 포기하고 그냥.......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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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그전에 제가 즐겨입던 지오다노나
베이직하우스 혹은 폴햄 이런 브랜드의 옷들은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로고도 없어 거기다 값도 저렴해서 즐겨 입었었지만
가장 큰 문제가 역시 주타겟이 20대 초중반?? 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저처럼 배나온 사람이 입으면 정말 보기 흉합니다.

박스티나 라운드티 같은건 그나마 상관없는데(이것도 약간 타이트 합니다.)
셔츠는 LARGE 사이즈도 배부분이 불룩해서 더이상 좀 입기가 그렇더라구요

제가 작년 봄에 샀던 지오다노를 XL 사이즈로 긴팔티를 샀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 키에(173)에 배가 나와서 XL 을 사다니.........


어찌되었던 그전에 입던 옷들이 약간 너무 영한 디자인
이런저런 사이즈의 문제점과 이제는 약간 비싸도 좋은 브랜드
옷은 어떨까? 이런 호기심과 약간의 허영심 뭐 이런저런 것들이 합쳐져서
작년 봄이 지나서 제목에 언급된 브랜드들의 옷을 구매했던거 같습니다.


주로 셔츠와 티셔츠 기준으로 서술해드립니다.
구매한것도 그쪽이 대부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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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힐피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입니다.
(캐주얼)셔츠를 기준으로 가장 영한 디자인데(주로 체크셔츠) 30대 나아가 40대가 입어도
무난하면서도 젊어 보입니다. 위에 언급한 다른 두 브랜드와 비교해서  옷의 질이 떨어지는
편이 아닙니다.

제가 체크셔츠를 좋아해서(단색 셔츠는 배가 도드라보여서 ;;ㅜㅜ)
타미뿐 아니라 헤지스 빈폴의 체크셔츠를 거의 대부분 살펴봤는데요

이게 체크셔츠라는것도 체크의 크기에 따라 느낌이 굉장히 달라보입니다.
체크 면적이 크면 너무 캐주얼해 보이고 색깔 조합에 따라 굉장히 '아재' 셔츠가 됩니다.

체크 면적이 너무 작으면 약간 정장셔츠 같아 보이고 좀 답답해 보입니다.(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타미에서 나오는 체크셔츠는 이른바 '깅업' <- 식탁보 무늬의 뜻 이라고 하네요
셔츠 들이 굉장히 많은데 적당한 적절한 면적의 체크 셔츠들이 많습니다.

플러스로 타미의 셔츠의 색감이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점잖습니다.
체크 셔츠하면 보통 한국의 캐주얼 셔츠 브랜드들의 색감은 거의 대부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데

타미셔츠의 색감은 어느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밝은 탁색 계열이 많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탁색은 점잖고 질리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어두워 보이기도 하고 너무 탁색이면 또 아재 느낌이 납니다.(개인적인 생각)

색감의 분포는 스트라이프 계열에서도 독특한 계열이 많습니다.
옥스포드 셔츠라 불리우는 이른바 정장에도 어울리는 셔츠에는 대부분 셔츠에서 볼수 있는 색감의 셔츠들이 많고
독특한 색감은 많이 안 보입니다만 헤지스나 빈폴에 비해 원색 계열이 조금더 많이 보입니다.

핏..의 얘기를 하자면 미국 브랜드이다 보니 일반 핏인 뉴욕핏의 경우 굉장히 넉넉하고
저는 S 입어야 함 슬림핏의 경우도 한국브랜드의 일반핏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타미 셔츠의 백화점 가격은 빈폴이나 헤지스보다 싸고 할인율이 있는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땡처리 상품들을 제외하면 가격적으로도 대체적으로 빈폴이나 헤지스에 비해서도 저렴합니다.




헤지스

잘 아시다시피 엘지패션에서 빈폴대항으로 내놓은 브랜드입니다.
제가 개를 좋아해서 헤지스에 호감이 첨에 갔던것도 있고 따지고 보면
위에 언급한 세개 브랜드 중에 빈폴이 굉장히 많이 보여 거부감이 느껴 이쪽 브랜드에 관심이 갔던 것도 있습니다.


음....헤지스는 체크 셔츠 기준으로 뭐랄까 굉장히 색감이 점잖기도 하고 튀기도 합니다.
저 세브랜드중 굳이 비교하자면 아재 느낌이 제일 크게 납니다 ㅜㅜ

체크 셔츠 기준으로 빈폴에 비해 조금더 눈에 띄는 색감을 자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체크의 색감의 문제인제 체크의 크기의 문제인줄은 모르겠지만
캐주얼 셔츠의 경우 아재 느낌이 어딘가 모르게 나더군요 ㅜㅜ

체크의 크기가 작은  셔츠의 경우 종류가 많지 않지만 드레스 셔츠의 느낌이 나면서도
오히려  캐주얼하게 입기도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음....체크셔츠 보다는 아무래도 단색계열의 셔츠를 사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아직 나이가 30대라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40대 ~ 50대 분들이 입으면
굉장히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옷 얘기가 나왔지만 잠깐 옆길로 가면 국내산  비즈니스 서류가방중 가장 인기 있는게
닥스 가방인데 헤지스와 같은 LG 패션 계열이라 헤지스의 비즈니스 서류가방도
제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빈폴 비즈니스 서류가방은 대체적으로 조금 너무 영한 느낌이 들어서요)


가격적인 면에서 헤지스가 백화점 가격은 아마 제일 비쌀겁니다. 대체적으로
하지만 헤지스가 저 셋에 비해서 매출이 적은 편인지는 몰라도 온라인에서의 판매가는
저 셋중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온라인에서는 50프로이상 세일하는 상품도 많습니다.

핏의 얘기를 하자면 일반 핏이건 슬림핏이건 저처럼 팔 얇고 배나온 '아재' 체형에 대체적으로 어울립니다 ㅜㅜ
뭐 그래도 직접 입어보고 판단할 일입니다.



빈폴


저 셋중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고 이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안쓸까 하다가 몇자 써봅니다.


노트북계의 삼성과 같은 느낌이랄까????

빈폴의 옷들은 전반적으로 튀는 느낌의 옷이 없습니다. 색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습니다.
체크셔츠건 솔리드셔츠건 다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라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빈폴의 실구매층이 가장 방대하여 20대 초반 부터 40,50대까지 빈폴의 옷들을 구매하니
그렇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디자인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사실 빈폴옷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헤지스나  타미에 비해서 구매한것들이 많이 없거든요.

핏에 대해 얘기하자면 생각보다 핏이 여유로운 느낌이엇습니다. 이것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양한 연령층(특히 40~50대)이 빈폴옷을 애용하니 대체적으로 여유롭게 옷을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빈폴의 핏은 세개가 있습니다. 가장 여유로운 핏의 트레디셔널, (       ) <- 핏표시가 없음, 슬림핏
이렇게 세가지 인데 슬림핏의 경우 생각보다 슬림하지 않습니다.

음....빈폴옷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면서 살펴 보다보니 알게 된 사실인데요
솔직히 저 셋중 가장 비싼 가격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은근히 세일도 많이 하고 아울렛 같은 경우 대체적으로 헤지스보다는 분명히 쌉니다.
(헤지스는 무슨 배짱으로 오프라인에서 정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파는건지 ;;;;)


셋을 요약 종합하자면

헤지스 아재
빈폴 무난
타미 좋음(개인적 느낌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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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길게 써놨지만 사실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구요
또 옷입는 방법에 있어서 특정브랜드를 입을 필요도 없고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하나 깨달음이 있으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을 입어도 몸매가 거지같으면 안 어울리고
몸매가 거지같으면 나에게 어울리는 없도 별로 없습니다.


옷도 혼자 사러다니고 입어보니 재밌더군요
그리고 이거저거 입어봐야 자기에 맞는 옷 스타일이 뭔지 깨달음도 얻어집니다.
운동도 해서 몸매도 좋아지면 금상첨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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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만두
16/03/24 20:56
수정 아이콘
빈폴/타미/헤지스 좋죠
폴로가 없으시네요? 이중 최고라 생각하는데 말이죵..
전! 이상하게 어릴적부터 빈폴에 대한 반감때문에... 폴로를 애용합니다.
각종세일(연말 등등)때 폴로의 경우 셔츠를 마구마구 구입합니다. 개당 3만정도이니.. 더이상 살게없어요.. 폴로 워낙 질이 좋아서 10년전에 산것도 입네요.
이혜리
16/03/24 20:59
수정 아이콘
저는 어깨 때문에 일반 지오다노, 폴햄, 후아유 같은 브랜드의 가장 큰 싸이즈가 안 맞아서 강제적으로 남성의류 쪽으로 갈 수 밖에 없었는데,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이쁜 옷은 타미랑 라코스테예요. 폴로는 고등학교 때 많이 입어서 그런지 좀 애들이 입는 옷의 느낌이라면 타미나 라코스테는 그런 느낌은 없거든요. 빈폴이랑 헤지스는 그냥 옷이 이쁘다는 느낌이 없..
강정호
16/03/24 23:24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후아유는 남성의류의 경우 사이즈가 원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은 느낌이라서요.
16/03/24 21:06
수정 아이콘
타미는 가격대가 빈폴헤지스보다 비싸지 않나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6/03/24 22: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타미가 가장 싸구려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선 왜 비싼지 모르겠지만..
16/03/24 21:12
수정 아이콘
헤지스,빈폴 같은경우에는 제 기준(?)에는 질적 대비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 생각해서... 저같은경우 스파브랜드 중에서도 흐앰므,자라,지오다노,8초 위주로 구매합니다. 유니클로 같은경우에도 르메르랑 콜라보한거 처럼 가끔 괜찮은거 나오구요. 처음에는 값이 싼만큼 질도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스파 돌아다니면 괜찮은게 많더라구요. 괜찮긴한데 좀 비싸다 한거는 한두달 기다리면, 반값수준으로 후려치는 경우도 왕왕 많아서.. 나름 득템하는 경우도 많구요.(반값이상 후려칠때 구매후 집에와서 가격텍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스날
16/03/24 21:14
수정 아이콘
2년전부터 상의의 대부분을 빈폴에서 삽니다.
가장 무난하고 저한테 맞는것같더라구요
영혼의공원
16/03/24 21:1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몸이 넉넉? 해지다 보니 빈폴아웃도어가 주력이 되었어요 30대 후반 이구요
16/03/24 21:19
수정 아이콘
배가 나왔더라도 약간의 핏감있는게 보기도 좋고 편합니다.3개 브랜드중에서 타미를 좋아하신다면 폴로추천드립니다.핏있는 라인도 있고 노멀한 라인도 있어서요.폴로는 세일도 많이 합니다.직구추천드립니다.가격면에서도 예전과 달리많이 저렴합니다.
바람과별
16/03/24 21:25
수정 아이콘
어느 사이트에서 직구하는게 편한가요??

값이 최저가가 아니더라도 그냥 결재할때 편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흐흐
16/03/24 21:30
수정 아이콘
폴로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세일할때 메일로 옵니다.그때마다 구매하는편이지만(얼마이상의 금액구매시 추가할인제도가 있어서 좋아요)편리함에서는 위메프 쿠팡 티몬등에서도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 해외배송이라 배송기간이 좀 길지만 몇개정도 구매할때는 금액적으로 차이가 많이 안납니다.
양념게장
16/03/24 21:20
수정 아이콘
전 빈폴 좋아합니당.
16/03/24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백화점 유니섹스에 많이 입점된 HUM, TATE가 괜찮고 지를때는 빈폴말고 BIKE REPAIR SHOP...
최종병기캐리어
16/03/24 21:23
수정 아이콘
폴로/타미/빈폴/해지스

이 라인의 옷들은 누가입어도 무난하죠. 대신에 셔츠/티 한벌에 15~20만원은 줄 생각을 해야하니 직장인 아니면 입기 어렵다는게 흠.(물론 폴로는 시즌오프 직구하면 그나마 싸게살 수 있긴하지만..)

뭐랄까... 정장 무난하게 입으려면 타임가서 사세요...같은 느낌이랄까요..
16/03/24 21:36
수정 아이콘
폴로 타미 둘다 미국에서는 고급진느낌이 아니였는데 한국에서 비싸게 주고 사려니 영 안내키더라구요. 핏도 동양인한테 안맞고 너무 올두한 느낌도 있어서요.
ImpactTheWorld
16/03/24 21: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한국 타미힐피거는 제일모직에서 유통하는걸로 아는데 현지와 국내의 가격차가 참 얼척이 없어서... 폴로도 한국 도착하는 순간 랄프로렌이 되버려서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제일모직 원단의 고급스러움이나 브랜드 이미지 같은건 인정하지만 최근에 오프매장가서 체감한 라인들의 컨셉이 저랑 참 안맞더군요.

그러니 미국권 가거나 직구할때는 타미힐피거나 폴로 사는게 개이득 ?! 크크
바밥밥바
16/03/25 00:40
수정 아이콘
제일모직이 손대면 다 고급화....
티어리도 미국가면 딱 반값이더라구요...
OneRepublic
16/03/24 22:06
수정 아이콘
그나마 폴로는 미국에서 갭,타미 라인보다는 위급이죠. 타미는 놀랍습니다;
라디에이터
16/03/24 21:47
수정 아이콘
카라티는 빈폴, 면 티는 헤지스, 셔츠는 시리즈, 이렇게 삽니다. 가끔 막 입을 용도로 폴햄이나 행텐 사고요..
Fanatic[Jin]
16/03/24 21:53
수정 아이콘
4대 아재브랜드!!!!

오히려 20대때 관심있게 살펴봤었는데...

같은 종류의 옷이면 가격도 같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지금은 좀 가격차가 있나봐요...?

폴로와 타미의 핏은...

백화점에서 파는 옷과 직수입으로 파는 옷의 핏이 완전 다르지 않나요? 백화점판은 빈폴 헤지스랑 거의 같은반면...수입은...핏이 훌렁훌렁!!

지금은 좀 바뀌었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
16/03/24 21:54
수정 아이콘
아...헤지스파인데. 아재라니...맞잖아?
바람숲
16/03/24 21:55
수정 아이콘
핸리코튼은 인식이 어떤가요? 전 이상하게 그 브랜드 것을 많이 사게 됩니다.
서른여섯에 170/62kg 약간 배나온체형. 뭐 어느새 저도 아재더라고요.
핸리코튼이 코오롱 거더라고요. 역시 코오롱브랜드인 시리즈 것도 사봤는데 그건 제가 소화를 못시키는 것도 같고...
빈폴 해지스도 가끔 사지만요.
폴로는 왠지 거부감이 들고. 타미는 한번도 안사봤네요.
16/03/30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헨리코튼에서 쟈켓 위주로 구매합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봄,초여름까지 입을 쟈켓을 사러 갔는데 매번 그렇듯 폴로,빈폴,타미,헨리코튼 등의 매장에서 보게 되는데
이번에도 같은 디자인,색상의 면,마 쟈켓이 헨리코튼, 빈폴, 타미에 있어서 일일히 입어보면서 구매했습니다

빈폴이 가격은 가장 비싼데 각지고 어깨부분 펑퍼짐에 어색한 옛날 핏이라 바로 제외해버렸고요
타미, 헨리코튼이 거의 같은 가격에 비슷한 핏이였는데 좀더 세세한 디테일 부분에 신경쓴 헨리코튼 선택하게 되더군요
몇번 이런 과정으로 헨리코튼 쟈켓 구매했던것 생각하면 저는 쟈켓 한정으로 헨리코튼 이태리 핏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OneRepublic
16/03/24 22:03
수정 아이콘
미국살다와서인지 타미는 제 인식엔 싸구려 브랜드고, 한국타미제품들도 질이 다르게 느껴지진 않은데 미국가격 3-5배는 되는거
같아서 못입겠더라구요. 빈폴이 확실히 질 좋은게 느껴져서 피부에 닿고 매일입는 상위 그러니까 남방,셔츠,가디건 계열은 선호합니다.
해지스는 디자인이 맘에 드는 친구들 골라사구요.가격대가 30넘어가는 외투계열은 아울렛 이월 상품들을 입는 편인데, 해지스 제품들
싸고 이쁜 애들 좀 있더라구요. 빈폴, 해지스 내에선 호불호가 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런 옷들 종종 사다보면 아 여름에 한번 미국나가서 사재기 한번 해올까는 생각 종종합니다.
실제로 작년에 제 동생이 미국가서 제 남방, 가디건 등 10벌정도 폴로, 바나나리퍼블릭 등 브랜드서 사왔는데 뭐
대부분 장당 3-4만원꼴이니; (질은 확실히 빈폴, 해지스가 낫긴해요)
최종병기캐리어
16/03/24 22: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폴로는 직구 안하면 돈 아까워서 못입죠.

아웃렛에서 30불이면 사는걸 15~20만원주고 사야하니...
16/03/24 22: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옷 자체 재질은 빈폴>폴로>타미,해지스라고 봅니다.
16/03/24 22:16
수정 아이콘
저런 브랜드가 취향에 맞으시면 바나나 리퍼블릭도 추천드립니다
16/03/24 22:20
수정 아이콘
헐 제가 사는옷들이 제목이라 깜놀했네요 크크

20대중반인데...흑흑
16/03/24 23:07
수정 아이콘
헤지스니트 좋죠
Real Ronaldo
16/03/24 22:31
수정 아이콘
전 빈폴을 가장 선호합니다
질도 가장 좋다고 느끼구요
해지스는 구매한적도 없고 안할 것 같습니다
타미는 셔츠 3개 선물받은게 있어서 입고 있는데
지인이 외국에서 사서 선물한 것이라 그런지 사이즈가 좀 크더군요
Anthony Martial
16/03/24 22:49
수정 아이콘
전 유니클로가 좋더라고요
요즘 비싸진 감이 있지만요
싸고 깔끔하고
오래 입지는 못하는데
어짜피 요즘 유행 빠르게 바뀌고
조거팬츠? 이런거 요즘 입어보지 언제 입겠어요 크크
실론티매니아
16/03/24 22:49
수정 아이콘
저도 빈폴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빨래를 진짜 자주 하는편인데 빈폴 옷은 아무리 빨아도 옷을 오래 입게 되더군요 질이 진짜 좋아요
정장입고 회사다니는지라 캐주얼 옷이 많이 없지만요
녹용젤리
16/03/24 22:50
수정 아이콘
빈폴....
10년동안 거의 이 브랜드만 사 입은것 같아요.
비만체형인 저에게 빈폴 슬림핏은 매우 좋습니다.
쌓여있는 포인트가 좀 됩니다.
yangjyess
16/03/24 22:53
수정 아이콘
역시 아재가 될수록 패션 = 몸매관리 ...
아스미타
16/03/24 22:53
수정 아이콘
30대 중후반이면 로가디스 계열 아닌가요?
빈폴로는 고딩때 입었는데..
바람과별
16/03/24 23:10
수정 아이콘
돈 많으셨나봐요............전 솔직히
돈버는 지금도 저기 위에 있는 브랜드 제값주고 못사는데...
고딩때 한장에 적어도 10 ~ 15정도 하는 남방을 솔직히 돈 없어서 못 사입었습니다.

로가디스는 정장이나 이런거 좋은건 아는데 전 정장입을 일이 없어서 ;;;; 안 입습니다.
아스미타
16/03/24 23:35
수정 아이콘
가격보단 타겟 연령대가 다르다고 생각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언급해주신 타미 빈폴이나 로가디스나 가격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16/03/24 23:43
수정 아이콘
제 옷은 95% 이상이 타미입니다 (긴팔)
다른곳은 팔 길이가 안맞아요 ㅠㅠ
타미가 사이즈 대비 팔길이가 길어서
저같은 키 큰 긴팔 원숭이는 선택권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ㅠ
16/03/25 00:38
수정 아이콘
요즘 시리즈 입는데 괜찮은 거 같습니다.

질도 괜찮고 핏도 괜찮습니다
박현준
16/03/25 00:50
수정 아이콘
폴로는 라인에 따라 다르지만 퍼플이나 블랙라벨은 꽤나 비싸고 외국에서도 비싼브랜드에요. 퍼플라인은 셔츠가 백만원 가까이 하니까요. 흔하게 입는 랄프로렌의 경우도 명품은 아니지만 급이 좀 되구요.
빈폴은 저 학교 다닐때만 해도 폴로 짭퉁 느낌이 너무 강해서 지오다노급의 이미지였는데 요새는 퀄리티가 좀 좋아졌나 보네요.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폴로10점 기준으로는 타미 8점 빈폴 5점 헤지스 5점을 주고 싶네요. 저도 30대 중후반인데 어릴때 처럼 옷에 큰 돈을 들이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온라인에서 산 옷들은 질이 좀 떨어져서 라코스테옷을 많이 입습니다. 옷도 깔끔하고 가격대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도 나쁘지 않구요.여름을 대비해 반팔 카라티 4개 질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4개 더 질렀습니다.
박진호
16/03/25 00:53
수정 아이콘
젊어 '보인다'는건
'젊어' 보인다는게 아니잖아요. ㅠㅠ
파랑파랑
16/03/25 01:51
수정 아이콘
빈폴, 헤지스 둘 다 브랜드밸류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되서 제값주고 사긴 아깝더라구요.
그나마 빈폴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옷의 질도 좋아서 오래입기 좋은 것 같습니다.
브랜드옷은 너무 비싸서 최근 거의 구매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가성비의 인터넷 쇼핑몰 구매를 추천합니다 짱짱맨
사랑의사막
16/03/25 03:27
수정 아이콘
헨리코튼은 그중에서도 파일럿코트가 좋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16/03/25 07:53
수정 아이콘
타미랑 헤지스를 즐겨입는 저는 이제 빼박 아제인가요ㅠㅠ
두주먹
16/03/25 09:00
수정 아이콘
올젠 입으시는 분은 안 계신가요...
전 이상하게 올젠 옷들이 많아서...어떤 날은 그냥 잡히는데로 입고 나갔는데, 바지,남방,자켓까지 올젠일때가 있어요...
도라귀염
16/03/25 09:33
수정 아이콘
타미 직구로 사면 질 좋고 싼물건이 워낙 많아서 도저히 제값주고는 못사겠더라고요 그러다 asos도 알게 되고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제 환상은 없어진지 오래랄까
땅과자유
16/03/25 09:4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브룩스브라더스 입니다. 셔츠 다릴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해요. 옥스퍼드 옷감의 질감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체격이 커서 브룩스브라더스 Large입는데, 품이 좀 큰거 빼고는 괜찮습니다.
폴로/헤지스/빈폴/타미는 주로 폴로와 헤지스를 사고 빈폴과 타미는 잘 안삽니다.
빈폴은 너무 폴로를 배껴요. 집에 있는 폴로 셔츠와 똑같은 셔츠 볼때마다 '아 이녀석들은 디자이너들이 자존심도 없나?' 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타미는 옷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타미는 한시즌 끝나면 옷이 늘어나거나 딱 떨어지는 맛이 없어지거나 이상하게 변해요. 올젠도 마찬가지..
헨리코튼은 나름 괜찮았는데 요즘은 옷 핏이 너무 작아져서 그냥 스킵합니다. 아웃터가 나쁘진 않은데 너무 비싸요.
몇년전까지 마시모듀띠, A&F, Superdry 옷도 좋아했는데, 마시모듀띠는 언제부턴가 옷의 정체성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A&F/Superdry는 국내에서 너무 비싸요.

주로 옷은 해외출장가서 많이 삽니다. 특히 방콕 공항은 폴로가 입점해 있어서 신상을 나름 저렴하게 살수 있습니다. 브룩스브라더스는 연말에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나 가면 up 50% 세일 많이 합니다. 그때 주로 사요.
16/03/25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바나나리퍼블릭이요. 핏도 좋고 질도 좋고.
와우 쿠폰있을때 40% 40% 해서 60% 이상 할인 받으면 가격 정말 괜찮았는데..
16/03/25 15:21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을 달려가는 나이입니다.빈폴 헤지스 타미는 특색없는 디자인+유독 비싼 가격으로 꺼려져서 주로 gap, 폴로, 바나나 리퍼블릭 직구, 브룩스브라더스 선호합니다.
눈바람
16/03/25 15:27
수정 아이콘
브룩스, 폴로 좋죠. 셔츠는 밴브루 괜찮아요.
어떤날
16/03/25 15:34
수정 아이콘
빈폴이 가격대가 좀 세긴 한데 (상대적으로) 질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반팔 피케티만 해도 헤지스는 두시즌 넘기기가 힘든데 빈폴은 꽤 오래 가더라구요. 세일 시기를 노려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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