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진 OrBef 입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3회 글쓰기 이벤트에서 우승하신 이치죠 호타루님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원하시는 대로 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기부는 그 당시에 바로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제가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 정지가 되었던지라 이제 후기를 올립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행동을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치죠 호타루님은 한국 ALS 협회 즉 루게릭병이라고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 협회에 기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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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단체라면 '우리가 당신의 돈을 이러저러하게 쓰고 있습니다' 라고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좀 있게 마련이지만, 이 단체는 그런 사진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병의 특성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이벤트를 간소화해서 한 분의 우승자만 뽑은 만큼, 대신 1인당 상금을 조금 늘렸습니다. 거기에 추가해, 이치죠 호타루님께서 본인이 받으실 문화 상품권을 받지 않아도 좋으니 기부에 보태달라고 (다만 여기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이것은 아래에 * 에서 다시) 말씀하셨기에, 원래 예정 액수 20만 원 + 호타루님 문상 구매 예정이었던 4만 원 + 1월 피지알 잔고에서 계산한 여유 자금 30만 원 이렇게 합해서 54만 원을 기부하였습니다. ALS 과 싸우는 많은 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희망합니다.
* 다만 문제가, 제가 쪽지를 잘못 읽었더군요. 호타루님은 기부는 ALS 에, 문상은 나눔의 집에 보내기를 원하셨었는데 제가 둘 다 ALS 로 보냈습니다. 이것은 제 착오이고 사과드립니다. 나눔의 집 기부는 올해 내로 제가 피지알 기부 대회에서 우승을 하든 (응?) 아니면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든 반드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