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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26 12:23:07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크보 역대 투수 FA 외부 영입.TXT
출처 : http://www.serieamania.com/xe/?mid=rest&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8A%A4%ED%83%80%EC%9B%8C%EC%A6%88&document_srl=41721361

2000년
이강철 (해태->삼성) 3년 8억 : 보상선수 박충식

-> 00시즌 14경기 1승 4패 ERA 7.30 찍고 1년만에 현금 트레이드로 기아 타이거즈 복귀 5시즌 동안 33홀드, 34세이브로 중간계투 맹활약..;;

2003년

조규제 (현대->기아) 2년 4.5억
진필중 (기아->LG) 4년 30억 : 보상선수 손지환
이상목 (한화->롯데) 4년 22억 : 보상선수 신종길

-> 조규제는 04시즌에 38경기 1승 1세 5홀 ERA 2.14로 중간계투로 그럭저럭 활약하더니 05시즌에 4경기 ERA 36찍고 장렬하게 실패
-> 진필중은 LG의 방화신기 멤버로 맹활약
-> 이상목은 4년에 22억 계약, 22승으로 1승당 1억을 기록.. 그런데 이상목이 역대 투수 FA외부 영입 중 가장 성공한 투수..

2007년
박명환 (두산->LG) 4년 40억 : 보상선수 신재웅

-> 2007년에 27경기 10승 6패 ERA 3.19, 155.1이닝으로 스타트는 좋았으나.. 08,09,10 3년동안 던진 투구 이닝이 115이닝, 올린 승수가 단 4승

2013년

정현욱 (삼성->엘지) 4년 28억 6천만원 보상선수:이승우
임경완 (롯데->SK) 3년 11억 : 보상선수 임훈
이승호 (SK->롯데) 4년 24억 : 보상선수 허준혁
정대현 (SK->롯데) 4년 36억 : 보상선수 임훈
송신영 (LG->한화) 3년 13억 : 보상선수 나성용

-> 정현욱은 13시즌 초반에 반짝 활약 이후 14시즌 폭망...... 현재 재활 중
-> 임경완은 3년연속 ERA 5점대.. 15시즌 한화로 이적했다가 중도 방출뒤 15-16시즌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로 이적..
-> 이승호 13시즌 실패 후 롯데에서 보호 명단에서 제외.. NC갔으나 2년쨰 소식 없음
-> 정대현은 12시즌 그럭저럭, 13,14년 갈수록 안좋아지다가 최근에 겨우 괜찮아졌음
-> 송신영 어쨌든 실패.. 한화에서 1년동안 안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1년만에 보호명단에서 제외되서 NC로 이적후 현재 넥센

2015년

권혁 (삼성->한화) 4년 32억
장원준 (롯데->두산) 4년 84억
송은범 (기아->한화) 4년 34억
배영수 (삼성->한화) 3년 21억

-> 권혁, 배영수는 일단 첫시즌이므로 평가 보류
-> 장원준은 첫시즌은 일단 성공적
-> 송은범....


------------------------------------------

이렇게 보니까 은근히 외부 FA 투수는 없는 편이네요
아무래도 잔류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리고 이 자료들은 아무리 봐도 4년 22억에 22승 거둔 이상목이 최고 성공작이라는게 적응이 안됩니다.
물론 장원준이 남긴했지만 박명환 케이스만 봐도 1년 잘하고 나머지는 말아먹을수 있기 때문에 평가 보류해야되고...

15시즌 영입 투수들은 아직은 평가보류입니다. 1년밖에 안되었기 떄문에...
하지만 송은범 만큼은 실패라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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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owon
15/09/26 12:27
수정 아이콘
이상목이 롯데 뿐만 아니라 전체로 볼 때도 제일 잘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어제내린비
15/09/26 12:31
수정 아이콘
권혁은 감독이 관리만 잘했으면 이렇게 폭망하지 않았을텐데..
피아니시모
15/09/26 12:35
수정 아이콘
뭐 권혁은 겨우 그정도고 실패한 FA라고 단정짓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15/09/26 12:55
수정 아이콘
권혁은..올해 이 정도로 해 줬으면 할만큼, 아니 그 이상 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권혁 박정진 송창식은...맞아나가도 깔 수가 없어요.ㅠㅠ)
내년이 걱정되긴 하는데..올해 너무 많이 던져서...걍 부상 없이 내년에도 올해 정도로만 더 던져줬음 하는 바람입니다.(이닝은 적게 던지고)
임시닉네임
15/09/28 00:53
수정 아이콘
후반기 구위 떨어지면서 war가 0.08로 떨어졌는데
성적상 망이 맞죠.
지금 추세면 마이너스까지 떨어질겁니다.
아이부리
15/09/26 12:33
수정 아이콘
권혁과 배영수는 첫 해만 보면 권혁은 성공 쪽으로, 배영수는 실패 쪽으로 봐야하듯 싶습니다.
권혁은 잘 관리 받고 던졌으면 거의 중간계투 탑급에 있었을듯 한데..;
피아니시모
15/09/26 12:34
수정 아이콘
투수 FA는 영입하는 거 아니다라는 걸 어디선가 봤는데
괜히 나온 말은 아니군요;;
15/09/26 12:35
수정 아이콘
이승호 올시즌에도 NC서 선발도 하고 그랬습니다
잘했다는건 아니고...
지니팅커벨여행
15/09/26 12:37
수정 아이콘
권혁이나 배영수가 기아로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작년 말에도 둘 중 하나 영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최고의 외부 투수 FA는 장원준이라고 봅니다.
정우람 못지 않은 금강불괴가 여기에... 게다가 선발이야 ㅠㅠ
15/09/26 12:52
수정 아이콘
는 잘하다가 막판에 말아먹네요 ㅠㅠ
15/09/26 12:46
수정 아이콘
권혁은 진짜 관리만 제대로 했어도 이렇게 안됬죠...
전반기에 정말 잘막았는데...
D.레오
15/09/26 12:47
수정 아이콘
이래서 투수 fa는 왠만하면 안하는게..
투수쪽은 fa로이드가 좀 심한것 같아요..
지나가다...
15/09/26 13:02
수정 아이콘
아오 진필중...
그래도 박명환은 1년이라도 그럭저럭 활약하기나 했지..
The xian
15/09/26 13:15
수정 아이콘
권혁은 혹사가 망친 거고... 배영수는 실패라고 봅니다. 송은범은 (한화 입장에서는) 거의 역적이고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9/26 13:20
수정 아이콘
삼성팬입니다

배영수는 못하는게 맞아요. 나이도 있고. 삼성에서 타선지원에 수비이득을 굉장히 많이 봤죠. 작년 같은 경우는 임창용이 배영수만 나오면 블론을 해서 그렇지

하지만 배영수는 애초에 기대치가 5선발이고. 경기당 실점 4-5점 정도 주더라도 6이닝 이상 끌고 가는 유형의 선수인데

김성근이 뭐 3실점만 해도 바로 내려버리니 자신감도 폼도 더 망가져버렸죠

저렇게 쓸꺼면 배영수 왜 영입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적당히해라
15/09/26 13:3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한화경기 거의 대부분 챙겨봤는데

배영수 내리는건 대부분 이해할 수 있는 처사였어요

맞아도 너무 쳐맞아나가고 아웃카운트는 못잡고 투구수는 엄청났거든요

시즌 초중반 유먼 등판했을때 4, 5점 맞더라도 계속 이닝 먹게 냅둬서 끝나고보면 5~6이닝 먹었었으니까요

탈보트보다 이닝을 더 많이 먹었었는데요.

배영수는 실패한투수................

단지 다른 투수들(너무 아끼는 송은범, 너무 안 아끼는 윤권혁송) 운용이 너무 헬이라서
임시닉네임
15/09/28 00:56
수정 아이콘
배영수는 매시즌을 살피진 못했는데
작년같은 경우 수비이득을 별로 못봤죠
클래식으론 작년 배영수는 그저그랬지만 세이버로는 제법 준수한 선발투수였습니다.

유먼같은 경우는 롯데에서 있었던 3년간 리그 이닝소화 1위였습니다
리그 원탑 이닝이터였는데 한화에서는 5이닝 넘기게 놔두질 않더군요
15/09/26 13:29
수정 아이콘
저런 분 존함이 DD상목이었으니...
15/09/26 13:43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보니 1억에 1승이면 혜자더라 크크크
15/09/26 13:4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윤성환이 4년간 80승, 장원준이 4년간 84승은 절대 못 할 것 같으니 롯데 개이득인걸로 크크
The Last of Us
15/09/26 13:43
수정 아이콘
FA가 우리팀 와서 잘 할 것이니까 투자한다 라기 보다는
여태 이만큼 해왔으니 이렇게 보상해줄게 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네요
아이부리
15/09/26 14:3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것과 더불어 원소속팀 우선협상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FA몸값이 거품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치솟는거라 봅니다

원소속팀과 계약할때는 당연히 이때까지의 공에 대한 포상이 안들어갈수가 없는 연봉협상을 8년간 해왔으니 앞으로의 기댓값+이제까지의 공치사로 금액이 책정되고, 다른 팀들은 그 선수를 데려오려면 템퍼링으로 그 이상의 값을 제시해야하니 원소속팀 우선협상시에 이 금액이 모두 카운팅되는 기현상이 발생해서 매해 몸값이 무지하게 늘어나지 않나 생각해요
15/09/26 13: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라도 안하면...신인이 갑툭튀하는것 말고는 투수 전력보강의 방법이 없으니...ㅠㅠ
솔로10년차
15/09/26 14:34
수정 아이콘
투수쪽이 전반적으로 몸이 축난다는 것과, FA까지의 연한이 너무 길다는 것의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르게보면 투수의 몸상태에 대한 건 팀 내에서 가장 잘 알고, 투수가 귀하기 때문에 시장에 나와 성공할 정도의 투수라면 시장에 내보내지 않는다로 볼 수도 있겠구요. 장원준의 케이스로 보면 이 쪽의 영향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최코치
15/09/26 16:01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에 쓸만한 투수가 많지 않아요
그러니 fa로 사오는데 그나마 쓸만한 투수는 거의 잔류하고 남은 투수만 데려오니...
15/09/26 16:34
수정 아이콘
사실 권혁은 감독 지분이 90% 이상이라고 봐서..

초반기에 던진거 생각하면.. 정상적인 로테였으면 성공에 무조건 들어갔을 투수 FA라고 봅니다.
15/09/26 18:27
수정 아이콘
정대현이 롯데 와서 플옵에 공 던지는거 봤을 때 충격이었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합니다.
임시닉네임
15/09/28 00:55
수정 아이콘
투수FA는 역대 성공사례가 드물며 그것도 불펜으로 한정하면 더더욱 성공사례가 희박하고 외부FA는 성공사례가 아예 없는 수준이죠.
게다가 금액도 워낙 올라가서
장원준은 두산에서 밝힌게 전부가 아닐가능성이 높죠. 템퍼링은 거의 기정사실이고요. 거기에 롯데에 보상까지 생각하면...저거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봐요.
제로맨
15/09/30 09:36
수정 아이콘
기..김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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