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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6 22:49:57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내년이 기대되는 SK와이번스
정의윤이 오늘도 홈런을 쳤습니다.

시즌 10호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을 쳤는데요

트레이드 이후 44경기동안 .308타율 33타점 1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풀타임 시즌을 보낸다면 30홈런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을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4번타자가 생기면서 내년 라인업에도 변화를 줄 수 있게됐는데요.

타순 이름 포지션 현재나이
1 이명기 LF 29세
2 조동화 RF 35세(사실 박재상이 제격인데 너무 못....)
3 이재원 C 28세
4 정의윤 DH 30세
5 최   정 3B 29세
6 박정권 1B 35세
7 김성현 2B 29세
8 외국인 SS
9 김강민 CF 34세


사실 김성현 선수가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이고 요새 잘해주고 있다지만

오늘도 사실 여유있게 잡아줘야 하지 않았나 싶은 상황에서

심판이 세잎콜하고 합의판정으로 넘어갔거든요.(결과는 아웃)

수비되는 유격수만 데려올 수 있다면 매우좋지 않을까

거기다 수비부담이 비교적 적은 2루로 포지션을 바꾸면

김성현 선수 방망이는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정근우 이적후 생긴 2루의 구멍을 막으면서

그야말로 위를 볼 수 있는 적기가 아닐까 싶고

사실 내년이 아니면 이제 위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내려간다고 봅니다.

이제 주축선수들 나이가 기량 하락세를 향할 나이이기 때문인데요.

외국인 타자를 수비만 보고 데려오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수비되는 유격수가 리그에 많지 않으니 트레이드로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비싼 돈주고 타격되는 타자를 데려와도 적응 못하면 자리만 차지하는 상황이니

[슬럼프가 없다는 수비] 좋은 유격수를 데려오는 것을 좀 유연하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삼성전 2연승을 달리면서 아직 가능성을 남겨뒀다지만

내년 생각하면서 맘편히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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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6 22:55
수정 아이콘
말해봐요 엔씨 전에 왜그랬어요ㅠㅠ 덕분에 삼성은 쫄깃하게 시즌보겠네요
이홍기
15/09/16 22:56
수정 아이콘
그말싫
방과후티타임
15/09/16 23:0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딱 베스트9만 잡아놓으면 어느팀이든 다 괜찮지 않을까요? SK 사정은 잘 몰라서 백업이 어느정도 인지는 감이 잘 안잡히지만....
그나저나 이재원이 생각보다 나이가 적네요. 아직 30이 안됐군요...
이홍기
15/09/16 23:03
수정 아이콘
C 정상호, 김민식, 이현석
IF 나주환, 이대수, 김연훈, 박계현
OF 박재상, 김재현, 윤중환

이정도에 2군 자원도 있긴한데 이정도가 1군 백업으로 쓸 수 있는 멤버입니다.

빠른 년생이라서 이명기, 김성현이랑 동기에요. 그래도 U-30
ChojjAReacH
15/09/16 23:34
수정 아이콘
류현진과 입단동기인데다 빠른년생이라...
이홍기
15/09/16 23:04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롯데가 폭투로 득점했네요. 우주의 기운은 롯데에게 향하는걸로
위원장
15/09/16 23:27
수정 아이콘
한동민 없나요. 우익수로 얘가 좀 괜찮았던거 같은데
ChojjAReacH
15/09/16 23:33
수정 아이콘
상무가서 내후년에 복귀할 거 같습니다.
이홍기
15/09/16 23:36
수정 아이콘
상무서 홈런왕 됐슴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5/09/16 23:42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군에서 돌아오는 투수들 평이 좀 괜찮아서 차라리 내년에 타자 용병 두명도 어떨까 했는데(워낙 타격이 막장이여서) 가디윤 대폭발로 그냥 내야 한명만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들더군요.

외야는 이명기 , 김강민 , 가디윤으로 가고
내야는 최정, 김성현, 용병, 박정권
포수는 이재원 지타는 뭐 돌려막기로 하면될꺼같습니다.

와......가디윤 진짜 없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신입니다 신 최정빠진 타선이 이만큼 해주는것도 가디윤 덕분이에요 정말

덕분에 미련없이 내년에 브라운과 이별할수 있겠고 맘놓고 내야 용병구해볼수 있게 됐죠. 특히 속썩였던 그놈의 2루..
김성현은 초반에 감독이 안좋은데도 질질끌지말고 빠르게 2군보내서 멘탈케어했었으면 더 좋은 성적 거뒀을꺼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리고 어깨가 너무 아까워요.

짐승이야 올해 유독 안풀린 해 같고 박정권은 ... 일요일 대참사 보니 네 안고 가야할꺼같습니다. 한동민 돌아오기전까지는요... 포수는 정상호가 떠날꺼같아요. 감독이 너무 이재원에 몰빵하고 정상호는 기용을 기피하는거 아닌가 생각들정도라서.

여튼 진짜 내년이 기대되게 만드네요. 가디윤 혼자서
15/09/17 00:30
수정 아이콘
정상호가 몸이 안 좋은 부위가 포수에게 치명적인 부분이라는 글을 봤던 것 같은데..그래서 그렇지 않을까요?
정상호나 이재원이나 포수보다는 장기적으로 1루 맡기는게 좋을 것 같은데..그러면 포수가 비고;;
자원이 다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포수가 제일 국내야구에서는 품귀인 것 같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5/09/17 00:36
수정 아이콘
이재원이 포수로써 잘하고 있긴합니다. 요새 체력적으로 딸려서 수비가 개판이긴하지만... 그리고 그동안 포수 유망주 긁어모아서 김민식이나 이현석같은 나름 팀내에서 키워볼만한 포수는 있어요.백업으로 허웅도 있고 그렇다고 정상호나 이재원을 1루로 보내기엔 한동민이 버티고 있구요. 아마 정상호가 FA라 이별수순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15/09/16 23:53
수정 아이콘
사랑해요 sk ㅠ
꼬쟁투
15/09/17 00:01
수정 아이콘
SK가 작년에도 이말 들었던것 같은데 올해도 듣는군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렇지만 어지간해선 내년에도 상위권전력처럼 보이긴합니다.
임시닉네임
15/09/17 00:38
수정 아이콘
최정 김강민이 원래 하던만큼만 했어도 지금보다 4~5승은 더 했겠죠. 나머지가 전부다 같다쳐도요.
네스퀵초코맛
15/09/17 00:4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이명기 김성현 쟤들 신인이냐고 묻는데 하... 나이가 ㅠㅠ.... 05 06 드랲으로 기억하는데...
네스퀵초코맛
15/09/17 00:45
수정 아이콘
지금 성적에 나이만 -5면 몰라도 그냥 노인정에 미래가 없는팀입니다 흑..
PolarBear
15/09/17 01:30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도 모르겠는게.. 삼성을 2번 잡아버려서.. 5위싸움 또다시 미궁으로...
다리기
15/09/17 07:52
수정 아이콘
그 소문만 무성하던 정의윤이... 크... 홈런칠때 보면 타구질이 이질적인 느낌이 박병호 못지 않을때가 있더라고요.
올해도 다들 정신 못차리는 틈에 롯데 SK가 5위가 유력하지 않나 싶어요. 롯데가 무난히 가나 싶었는데 SK도 정신차려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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