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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5 22:00:43
Name 장비
Subject [일반] Crossfit 관련 Q/A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크로스핏을 다닌지 4개월된 비기너입니다.
어제 운동을 하다가 문득 머리속에서 PGR분들중에도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그런 분들의 궁금한 점 해결과 입문을 도와드리기 위해 굇수분들이 많은 이곳에서 감히 Q&A를 해보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주변에 매우 좋고 오래동안 운영된 짐이 있어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어떤 짐을 찾아봐야 하는지, 어떤 운동방식을 하는지, 식단이라던지....

참고로 저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따로 몇년간 했었으며, 필라테스도 잠깐 해봤고 운동시작하기 전에는 막판 취업과 초년생의 고단함에 운동을 쉰지(라고 하고 안한지) 거의 이년정도 된 상태였습니다. 식단도 엉망으로 망가진 상태였구요.

궁금한 점을 적어주시면 시간나는대로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나, 운동을 바꿔보려는 분들에게 비기너로써의 느낌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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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5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헬스가 지루한데요
크로스핏은 재밌다고 많이 추천받았는데
헬스에 비해서 재미있는 요소가 있을까요??
15/09/15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지루해서 점점 안하다가 접하게 되서 바꿨습니다.
여러사람들과 다같이 고통(?)받으니 혼자가 아니라서 즐겁고, 소통과 응원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매일 운동루틴이 다르다보니 새로워서 좋고 목표치를 정해놓고 하기때문에 그점에서도 좋습니다.
바위처럼
15/09/15 22:10
수정 아이콘
크로스핏 운동과정을 보면 상당히 과격해서 관절쪽에 꽤 부하가 걸릴 것 같은데
비만이 다이어트 용도로 시도할 운동으로는 적합한가요?
15/09/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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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적인 자세로 한다면 부상위험이 낮습니다. (크로스핏 극초창기에 생긴 짐이 여기더군요)
저도 이말 잘 안믿었는데, 아예 해골들도 보고 좀 비만인분들도 보고 굇수들도 보면서 느꼈습니다..
저도 운동의 제1 목표는 건강인데, 학교후배한테 처음배울때는 계속 푸쉬하는 바람에 부상위험도 있었던것 같고, 또한 자세를 안잡아주고 그냥 갯수를 채워라/시간을 채워라 하는 트레이너가 있는 짐에선 하면 안됩니다. 한국에는 그런 트레이너들이 꽤나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 트레이너만난 친구/지인들은 꼭 부상을 경험하더군요. 저도 웨이트상당히 오래했었지만 여기서 배우면서 자세 고정 정말 많이 받았고 트레이너둘이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수업시간내내 개선점 얘기해주고 고쳐줍니다. 잘못된 자세로 과부하가 걸리던 근육도 차츰 많이 좋아지더군요.

처음에 sign up할때부터 난 부상은 절대입고 싶지않고 관절무리라던지 부상얘기 여기저기서 들어서 걱정된다고 여러차례얘기했었는데 막상 저도 하면서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운동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어느 부위에 근육통이 아닌 통증이 생기면 무조건 멈춰야합니다. 이건 본인만 아는 부분이구요.

다이어트부분은 탁월한지는 모르겠지만...(아무래도 다이어트는 식단관리를 해야되니까요), 미국의 고도비만인 사람들도 짐에서 꽤 하는걸 보고 매우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힘이 좋아서 금방금방 올라오더라구요.
바위처럼
15/09/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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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짐의 문제네요. 으..전 한국이라.. 크로스핏은아니지만 이런저런 운동 배우러가면 꼭 어디가 나빠질때까지 시키고는 근육통이라고해서.. 2달씩 고생하고 그러다보니 이젠 체육관 고르기도 깝깝하고 그러네요. 관절이랑 인대도 많이상했고 염증도 많이 생겨서 고생도했던...
15/09/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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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운동이 거의 매일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이 단순 반복+굴리기만 한다면 금방 상합니다.
결국 근력이 따라줘야되거든요. 바벨을 시키는지 안시키는지 그걸 기준으로 판단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보통 다같이 스트레칭 10분, 스트렝쓰 20-40분, 컨디셔닝 15-30분하고 가끔 시간남으면 피니셔 3-5분 정도합니다.
염증 생기면 무조건 휴식입니다. 저도 처음 프론트 스쿼트, 스내치, 파워클린할때 오른손목이 예전에 스포츠하다가 부상입은후 가끔식 안좋았어서 무리가 많이갔고, 그러다보니 일주일쉬고 다시한적도 있고 가끔 손목 보호대 끼고 하기도하는데 근래에는 가벼운 무게(75파운드)정도는 무리없이할수 있을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동네형
15/09/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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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일단 먹는거의문제고 운동강도는 개인에 따른 조절이 문제이기 때문에 크로스핏이 더 잘다친다 이런건 없습니다. 단지 안힘들면 변화가 늦게오고 힘들면 빨리오고 그 뿐입니다.
15/09/15 22:20
수정 아이콘
팔레오 다이어트 많이들 하나요?
15/09/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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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해서 찾아봤더니 지금 하는 식단이랑 비슷하긴하네요.
비가공식에 고른영양섭취를 추천많이하더군요. (글루틴-프리, 비가공육류, 소스최소화, 염분 최소화)
전문영양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담도 운영하더군요. 자세한건 저도 한몸 간수하기 바빠서 모르겠습니다.
다리기
15/09/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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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3개월차에요. 관련글보니까 반갑네요 흐흐
전 뭐 아직 비기너 단계도 안되고.. 아예 크로스핏 와드는 거의 안하는 수준이에요 체력 근력 딸려서 위험하다고 안시키네요 트레이너들이 크크

그래도 주변 친구들 중엔 운동 좀 한다는 이미지고 피지컬은 동체급대에선 괜찮은 편인데 크로스핏 시작하고서 무한히 겸손해지더라고요. 격이 다르게 너무 힘듦.. 근데 여자들이 나보다 체력이 좋다니ㅜㅜ 처음에는 입구에서 '너희의 본운동은 우리의 웜업이다' 이런 문구 보고서 피식했는데..

이제 질문인데 크로스핏에서 배우기 시작하면 재밌는 스킬이 뭐였나요? 기초 오브 기초만 발담그고 다이어트 와드만 죽어라 하고 있어서 여전히 힘들지만 슬슬 지루한 단계거든요.
15/09/15 22:49
수정 아이콘
음...
와드를 안하면 무엇을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전 거의 꼴등만하다가 근래는 중하위 가끔 운좋으면 1등도하고 하는데(괴수없는날)
매달 인트로 클래스 (9회, 1달간 비기너전용)하고 유입되는 운동경험 0인 사람들, 해골들, 비만인 사람들 보는데
그분들도 전부 와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시거든요. 당연히 무게및 강도는 조절하지만 횟수나 운동루틴은 그대로요..

전 남자들뿐만 아니라 160대의 한국계같은 여성분한테 근래 탈탈 털리고 겸손함의 바닥도 뚫었네요..거의 프로급이시더군요 .

다이어트 와드라는건 처음들어보네요, 컨디셔닝의 종류에 따라서 다이어트효과가 있는게 있긴하지만 그것을 목적으로는 아무도안하더군요..
재밌었던건 gymnastic이였는데 아직 너무 어려워서 가끔 링에 매달려서 흉내내보는 수준입니다. 무게를 극히 가볍게라도 해서 와드참여하시는게 어떨련지요? 결국은 프로급이랑은 가볍게해도 시간에서 승부가 안되지만 많이 낮춰서 하면 중급자들이랑은 속도차이가 크게 안나거든요.
다리기
15/09/15 23:04
수정 아이콘
고중량 외에 기초체력을 위한.. 머 덤밸푸시프레스 스쾃 버피 싯업 월워크 요런거 맨몸위주로 이것저것 해요. 풀업도 점핑 풀업이나 밴드가지고 하는식으로 쉽게.

아줌마반도 있고 그래서 그런가? 그런 와드가 따로 있을때가 더 많네요. 간혹 없을땐 같은 와드를 하는데 그런날은 고중량 운동은 잘 없든가 무게를 줄여서 하고 그래요. 다이어트와드라는 말은 편의상 쓰는건가봐요. 흐흐

아무래도 예전에 배구하다가 어깨 다친게 관리를 안해줘서 중량 드는게 어깨가 걸린다 싶으면 시도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이번에 운동 시작하면서 시키는대로 재활 비스므리하게 하다보니 꽤 괜찮아져 담달쯤부터는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중입니다. gymnastic은 링에서 하는건가요? 아크로바틱마냥 하는 그런건가..

와드하면 시간이든 횟수든 적어두는데 밤되면 그 기록을 밴드에 찍어서 올리거든요. 피토하면서 했는데 뒷반 여자이름에 적힌 기록보면 좌절감이 크흑
15/09/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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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기는건 다들 하는거같은데 전 구지 안봅니다..이게 짐 분위기도 중요한게 여긴 다들 각자 자기의 발전에 집중하지 내가 너보다 빠르니 머니 하면 아마 이상한 눈으로 볼꺼에요. 대충 본인의 체력이 어느수준이구나, 내 힘은 어느수준이구나 정도만 알고 본인의 향상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동네형
15/09/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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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요일에 역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운동 하다가 진짜 재미 붙으면 대부분 역도에 끌립니다.
풀채서 캐치하는 그 느낌이 최고죠.

지금 운동하시는 박스가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정식지부가 아닌듯 싶네요 다이어트 반이면;;
전인민의무장화
15/09/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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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며 운동 못해 몸이 망가진 직장인 1人입니다. 예전에는 몸 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쏙 들어갔네요. "예전에 운동좀 했었나봐?" 끽해야 이 정도입니다. 크로스핏이든 수영이든 축구든 뭐라도 좀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데 통근의 압박이 심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렵네요.

일하면서 평소 운동 시간은 얼마나 잡으시며 식단은 어떤식으로 관리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뭐를 위주로 먹는 다던지, 아침:점심:저녁의 비율은 어떻다던지, 몇시 이후로는 무조건 안먹는다든지 등등이요.
15/09/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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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시간인데 걸어서 왔다갔다 + 샤워하면 두시간 먹더군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4회채우기 힘들어서 3회간적도 많았는데
현재는 주 4회는 무조건 채우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퇴근하고 운동시간이 저녁시간이라서(마지막클래스가 7:30)
점심과 운동시간 전사이에 가볍게 에너지바를 먹는다거나 과일을 좀 먹고 간다거나 하는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지 비율까지 생각은 안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주일 식단을 적은후 보여줬더니 관장의 얘기로는 ..(놀랍게도 혼혈 한국계미국인 여성입니다..)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매끼 밥-신선한야채-고기를 베이스로 깔고 간다고 생각해라해서
아침에 단백질(20그람이상) 혹은 계란 3알에서 배고프면 4알, 점심 샐러드에 고기얹어서, 저녁은 밥 고기 야채먹으면 건강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점심 저녁 똑같이 밥 고기 야채 해도 됩니다)
중요한건 아침은 꼭 챙겨드셔야됩니다..전 예전에 아침 안먹는 패턴했었는데 오히려 살이 찌더군요. 그후로는 꼭챙겨먹고 계란 네알씩 먹었더니 (노른자는 한알제거하고..) 확실히 운동할때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소금기, 설탕 많은것만 조절하시면 그것만 하셔도 많이좋아져요.
다만 단점은 그러고 나면 소금기 많은거 먹으면 다음날 일어나면 손이랑 얼굴이 퉁퉁 붓더군요;;

마지막으로 몇시 이후 안먹는다는 중요하긴 한데 상황이 안되면 먹어야합니다 굶는것 보단 몸에 훨씬 좋거든요. 예를 들어서 전 그때 운동안가면 운동을 못가고, 그전엔 도저히 먹을수가 없는 상황이고 또 저도 몇시 이후 안먹는게 중요하다고 들었어서 밥먹는거 가지고 코치 여럿한테 상의 많이했었는데 노운동-정시간 식사보단 운동후-늦은 건강한 식사가 훨씬 좋고 건강하게 먹으면 딱히 살이 찔 요소가 적기때문에 반드시 먹으라고해서 먹고 있고 처음에 살찌는거같았는데 요즘은 매우 건강해져서 그냥 8:30,9시정도인데도 먹습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일찍먹고, 일찍 자는게 좋겠지만요.
늦게 자시는 분들은 7시쯤먹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한때 5시에 먹고 안먹는게 했었는데 효과는 좋은데 늦게 자는 패턴들어가면 힘들때 안먹는게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9/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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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헬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적당한 정도로 열심히 하는 편인데요. 크로스핏은 항상 관심은 많이 가졌고, 매력도 있어 보이는데 블로그에 크로스핏 올리는 분들은 정말 부상을 많이 당하시더군요. 그러저러한 이유로 꺼리고 있습니다.
크로스핏은 일정시간 최대의 갯수 혹은 일정갯수 최소 시간을 지향하다 보니까 자연히 자세가 무너지기 쉽다고 생각해서 부상위험도가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령, 데드 10개를 정자세로 1분 걸릴 걸 45초만에 해야 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쉬는 시간, 호흡딸림 -> 힘 딸림 -> 자세 무너짐 -> 부상..이런 식으로 될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다리기
15/09/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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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곳에선 필요에 따라 '45초 동안' or '10개' 식으로해서 전자는 횟수를 기록하고 후자는 시간을 기록하고 그렇게 하는데.. 안그러면 시간 안에 채워야된다는 압박 때문에 그런식으로 부상이 올 수 있긴 하겠네요.

모르긴 몰라도 굳이 시간 갯수를 다 정해놓고 하는 곳이 많진 않을거 같은데.. 일정시간 안에 최대의 갯수라기 보단 동일한 시간 내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지향한다고 알고 있어요. 정자세로 할만큼 하면 그게 제일 빡셀 듯.. 힘들어서 대충한다는 건 안힘들게 요령피운다는 얘기기도 하니까요 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5/09/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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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봤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가끔 재미삼아 데드 100개를 최단시간에 하기 이런 것도 하곤 합니다만... 아무래도 뒤로 갈수록 아귀힘도 빠지고 호흡은 거칠어지더군요. 안 힘들게 요령 피우는 게 아니라 정말 자신의 운동능력을 최대로 끌어내니까 자연스레 지치는 거라고 전 생각하는데...;;; 이렇게 할 때 제가 친구들이랑 하면 시간을 안 보고 정자세 유지만을 생각하며 합니다만, 짐에서 '단체로' '동시에''모두가 그렇게 하는 분위기라면' 막판에는 자세가 흐뜨러질 확률이 정말 높아질 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부상우려가 최대의 이유지만, 비싼 가격, 먼 거리도 다 해당되네요..흐흐흐 정말 한 번은 해보고 싶긴 합니다만..뭐 그런 것들이야 복싱, 쥬짓수, 유도 등 많으니까요..;;
다리기
15/09/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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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막 최대치로든 고중량이든 할때는 너무 힘들어서 자세가 안된다 싶으면 몇초라도 쉬든가 아님 냅다 놔버리는 게 부상에선 안전하겠지만... 오기로 하다가 부상을 뙇 보통 그렇지 않을까요 크크
15/09/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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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100버피 시간을 재는걸하더라도, 전 그냥 마무리하는걸 목표로하지 구지 이길려고 하진않습니다. 단지 내가 그동안 열심히 했으면 빨라졌을꺼고, 컨디션도 자기가 잘아는거니까요.
15/09/15 23:42
수정 아이콘
갯수와 시간을 동시에 푸쉬하는건 잘못된 운동법입니다. 숙련자들이나 해볼법한거고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많이주는방법이에요.
그리고 운동하실때 남을 의식하지말고 본인에게 집중하셔야됩니다.
보통 갯수를 채우거나 - 시간제한은 없음..., 시간내에 최대한 많이를 시키는게 정상이겠죠.
그리고 운동을 처음하는데 숙련자를 이길려는게 과욕이죠...한번씩 자기소개 시키는데 한번은 다들 얼마나 크로스핏을 했었냐하길래
들어보니 저만 두달차였고 나머진 최소2년이더군요...제가 굇수가 아닌이상 승부가 되면 이상한 거겠죠?
보통 5~6개월차쯤되야 얼추 맞추는 체력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후론 꼴등도 겸허히하고 컨디션 좋은날 좀 푸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호흡딸림 => 잠시 휴식으로 호흡회복, 힘딸림=> 마찬가지로 잠시 휴식
자세 무너짐=> 카운트 안해줌 및 코치한테 쿠사리 먹음
이므로 안되면 휴식하고 하면됩니다...불쌍하게 하고 있으면 코치가 보다가 너무 무리인거같으면 짤라줘야되는거고 할수있으면 냅두고 합니다.
전 야근많아서 너무 몸안좋을때는 와드 마무리못해서 남들보다 한세트 적게하고 짤른적도 있었어요.
그런게 아니라 호흡딸리는데 계속하세요, 자세무너지는데 갯수 채우세요 하는 코치들은 야매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9/15 23: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댓글 잘 봤습니다.
크크 근데 닉이랑 글이 잘 어울리시네요..흐흐 칭찬입니다
동네형
15/09/15 23:58
수정 아이콘
데드 10개를 정자세로 1분걸릴걸 정자세로 45초에 하면 모를까 자세 무너지면서 45개를 채운다면 그건 애초에 수행자의 잘못이라고 봐야 합니다..
크로스핏 트레이닝 메뉴얼에선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휴식이 없이 하라고 하지 빨리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세가 무너지면서 하라고 조언하진 않습니다.

한가지 예를들어서

활 한발을 쏘는데 10초가 걸린다 치고.
10초만에 한발을 쏘면 100% 적중
5초만에 한발을 쏘면 50% 적중이라면

열발중 아홉발 이상을 맞출수 있게 훈련하되 100초 보다 빠르게 끝낼수 있게 훈련을 하라고 하죠.

특히 블로그를 하면서 일지 쓸정도라면 상당히 운동을 애호 하는 사람인데
그쯤 되면 본인이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강도로 수행해서 오는 부작용의 부상이지
단순히 그 종목을 했다고 해서 발생하는건 아니라고 봐야죠.
15/09/16 00:02
수정 아이콘
동의하지만 초심자를 이끌어주는 코치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운동을 했었고 부상을 안입는게 매우 중요한 목표라서 시간단축은 하다보면 그저 따라올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시간단축 푸쉬를 하면 초심자들은 무리해서라도 따라가려고 할수도 있습니다. 자세가 흐트러지는건 특히 익숙치않은 사람들은 흔히 겪는것이고 중량이 무겁거나 하면 운동하던 사람들도 밸런스가 휘청하는걸요. 이론적으론 본인 잘못이긴한데 그러면 운동의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는것이고 코치가 돈받을 필요없겠죠.
동네형
15/09/16 00:0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자세 망가지는걸 본인이 모를정도라면 옆에서 모니터링 하거나 따로 보조가 붙어있는게 맞고
제가 말했던 부분은 개인운동 까지 하면서 하드하게 밀어 붙이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였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정자세라는걸 인지할 수 있는 분이라면 그 자세를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게 중요합니다.
자세가 무너지면 안하니만 못한거니까요.(대회장서 기록 뽑는게 아니라면야)
15/09/15 23:17
수정 아이콘
한 3개월 해본 결과 확실히 효과도 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ㅜㅜ
15/09/15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싸긴 한데 여기저기 아파서 골골한거보다 나은것 같아서 합니다.
동네형
15/09/16 00:01
수정 아이콘
현직 관련 소모임 및 커뮤니티 운영 페이지 운영. 체육관 고문입니다. 관련한 질문 있음 추가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라이센스도 충분히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중에 하나일듯 싶은데...
쌩사기는 아니고 반쯤은 신뢰할 만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가격 상담, 체험 문의 기타 ETC)
전국에.. 대충 한다리 건너서 연락가능한분까지 치면 좀 많이 연락 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9/16 00:10
수정 아이콘
그 때 피지알에서 사람 모았을 때 정말 가고 싶었는데...말입니다.. 충분히 신뢰할 만한 답변이겠죠...흐흐
동네형
15/09/16 00:46
수정 아이콘
음..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혹여나 저를 다른 장소에서 아시는 분이더라도 모르는척을 ;;;;;;;
수지설현보미초아
15/09/16 03:38
수정 아이콘
식단은 어떻게 하시나요? 혹은 어떤걸 추천하던지 알 수 있을까요?
15/09/16 03:45
수정 아이콘
식단은 에너지가 부족해서 정크푸드, 과자 말고는 잘먹는 편입니다.
보통 아침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편인데, 계란 3-4개 + 시리얼이나(설탕땜에 안좋다는군요), 밥조금, 야채 조금
점심은 선택지가 없어서...볶음면이나 샐러드 혹은 샌드위치 먹고
저녁은 밥 고기 야채 이렇게 먹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먹고 싶은거 먹습니다.
살을 빼려는게 아니면 건강하게 먹는 규칙만 잘지키면 좋습니다. 군살은 어짜피 빠지니까요.
개인적으로 경험을 통해서 느낀건 습관화 시키면 어렵지않습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단백질 섭취 꼭 하세요. 에너지 레벨과 살이 안찌는데 중요한것 같습니다.
퐁퐁퐁퐁
15/09/16 10:54
수정 아이콘
크로스핏 쭉 하다 그만하게 된 이유가 새 코치에게 익숙해지는 게 너무 피곤해서였는데요. 이 문제의 기저에는 코치의 임금이 회원들 회비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것이 있더라고요. 헬스장보다 강의를 해야하니 힘든데, 최저임금도 못 받고 계시는 분들 여럿 보았습니다. 그러니 자주 바뀌고요. 일년 동안 박스 두개 다니면서 계속된 문제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코치들의 처우는 어떤가요? 한국은 회비는 이십오만원씩 따박따박 받으면서 코치 임금은 칠십구만원인 걸 보고 내가 이런 데서 운동해야하나 회의가 들어서 즐겁게 하던 크로스핏 못 한지 오래입니다.
동네형
15/09/16 11:43
수정 아이콘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보셨습니다. 헤드코치와 인턴코치밖에 없는구조가 되었죠. 몇몇곳이 그런부분에서 변화를 가지고 있고 제가 고문으로 있는곡이 그러한 곳중에 하나입니다. 급여수준에서 동급 최상의 급여를 제공하고 최고의 코치를 보유하자는 의견이구요.
퐁퐁퐁퐁
15/09/16 12:59
수정 아이콘
그런 괜찮은 박스도 있네요. 정말 좋네요.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심한 케이스는 '배운다고 치고' 버스비만 주는 곳이었던가, 그랬는데...(그래놓고 우수 체육시설이니 뭐니 나라에서 상을 받은 걸 보고 기가막히더군요.) 제가 크로스핏을 깊이 모르긴 하지만, 저한테는 좋은 코치, 단순히 운동실력이 좋은 코치만이 아닌 꾸준히 나를 지켜봐오고 내가 어떤 운동을 어떤 강도로 하는지 파악하고 있는, 욕심부리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주는 코치와 운동하는게 가장 중요했거든요. 근처라면 좋을텐데 아마 저희 동네는 아닐 거 같아요. 이 좁은 동네에 박스가 다섯갠데, 두곳은 다녀봤고 두곳은 그 한곳에서 갈라져 나온 박스고 한곳은 체험갔다가 학을 떼고 온지라. 부럽네요.
동네형
15/09/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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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동을 배워요 시간을 진행했떤 곳입니다. 오픈 후 여섯달 정도 되어가며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지금의 코치조합이나 대우는 서로간에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업체는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은 그에 기여하는 모습이 되었다고 할까요
15/09/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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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한국시장의 문제인거같은데...한국을 비난하고 싶은건아니지만
한국은 몸쓰는 직업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고, 그따위 임금을 주면서 프로정신을 기대하는 노답문화의 나라이므로 그부분은 저도 딱히 할말이 없네요. 아마 일하는 시간도 상당해서 몸이 축나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나요? 저도 한국에서 PT다니고 할때 코치들 몸이 상해서 쉬거나 그만두는걸 많이봤거든요. 미국은 얼마 받는지는 모르지만 직업으로 계속하고 월급도 가족을 꾸리고 사는데 지장없을 만큼 주고 시간도 딱딱 지켜주고 사정도 서로 배려해줍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짐 같은 경우는 오너 포함 코치들끼리 단합이 잘되어있고, 가족같은 분위기에 서로 소통이 잘되어 있어서 솔직히 코치가 누구냐에 따른 차이점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가끔 외부코치도 초청해서 새로운 스타일의 운동도 경험해보게 하고 좋더라구요.
퐁퐁퐁퐁
15/09/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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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부럽네요. 사실 이쪽도 단합, 가족같은 분위기긴 한데. 그게 돈 때문에 오래 못 가는지라.
다만 본사도 관리는 안 한다고 느껴지는 게, 이미 박스가 코앞에 있어도 허가를 탁탁 내려줘서 정말 박스가 무슨 플라나리아 분해하듯이 생기더군요. 휴.
15/09/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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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돈맛들려서 맛탱이 가기 시작하면 망하는건 순식간이죠.
여기는 거의 10년쯤된 짐으로 알고 있는데, 오너는 계속 오너고 개인사정상 코치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하면 오래하는것 같더군요. 아마 파트너쉽으로 운영하는걸로 보이고, 미국은 문화자체가 더럽다는 이미지 박히기 시작하면 코치는 물론이고 손님자체가 가격과 상관없이 빠져나가므로 그런식으로 막장운영 하다간 쫄딱 망합니다.
15/09/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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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5-6개월 하다가 한계가 느껴져서 PT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크로스핏에의 단계를 높이기 위해선 결국 개인 훈련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예를 들어 PT에서 풀업을 목표로 프로그램 해달라 하면 점핑 풀업과 매달리기, 전완근 근육강화를 위한 고립운동 등 기초가 없을 때의 작은 단계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데, 크로스핏은 아무래도 GX이다보니 개별 종목들 스케일링 방법에 대한 디테일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6개월 크로스핏 중 밴드 풀업 와드 나왔을 때 이런 시도 저런 시도 해보는 것 보다 PT에서의 1달 풀업 연습이 더 효율적이였습니다. (전에는 4-5개월이 되도록 밴드 두께를 못바꿨는데, 1달 집중연습하면서 밴드 두께를 줄였거든요. 아직 밴드 없이는 불가능하지만 점차 나아지리라 생각하고요)
크로스핏 짐들이 부트캠프나 온램프 등의 작은 코스들을 만들어도 세세한 동작 지적이나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더 작고 작은 단계 훈련법에 대해선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입문자가 와드 RXD 까지 도달하는데는 처음부터 운동을 잘 하던 사람이 아니면 크로스핏 자체 프로그램이 RXD까지의 길을 못 이끌어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점진적인 향상을 위한 점진적인 스케일링에 대해 너무 개인의 조정에만 의존하고 프로그램 내에서 매니징 해주는게 없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 이에 대한 문제제기나 다른 움직임이 있나요?
15/09/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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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짐은 WOD는 매일 시계돌듯 돌아가지만 동시에 Hipluv, shoulders, gymnastics 이런식으로 따로 수업을 만들어서 시간대별로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가는 7:30분 클라스는 반대편에서 역도수업이 돌아가고 있고, 6:30분 클라스는 gymnastic이 돌아가고 있고 그런식입니다. (이건 분기별로 스케쥴을 갈아엎어서 시간대가 안맞는 사람들도 고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업에 가면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스트레칭부터 스트렝쓰까지 다 잡아주더군요. 물론 저는 아직 안가봤습니다만(와드돌면서 눈팅만 하는수준) 재미붙이고 욕심생기는 사람들은 이런 수업에 참여한후 다음시간 와드참여를 하더군요...저도 불과 며칠전까지 저런건 굇수들만 하는건가했는데, 저도 슬슬 욕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식으로 자신이 부족한 부위를 채울 수 있는 수업을 주고, 마찬가지로 부족한 부분을 1:1, 2:1로 집중으로 받고 싶으면 돈 더내고 개인 수업잡을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로스핏대회준비하고 싶으면 스트롱맨 프로그램 들어갈수도 있구요...

결국 트레이너의 역량과 오너의 운영능력인것 같네요. 아마 와드만 주구장창 돌리면 체력과 밸런스는 발전하고 덜 익숙하던게 익숙해질순 있겠지만 해보지도 않은 자세가 갑자기 능숙해지진 않겠죠. 그런 부분을 채울수 있게 만들어 내는것도 짐의 역량이겠구요.

단순 개인 매니징의 경우는 솔직히 짐과 코치의 수준에 따른다고 봅니다.
짐이 코치를 X같이 굴리면 코치가 체력이 헤롱거리는데 일일히 신경쓰기 힘들겠죠. 그리고 여건을 만들어주면 그뒤를 하는건 코치의 역량이겠구요.
예를들어서 제가 가는곳은 항상 코치는 두명 고정에 앱을 통해서 수업예약을 해야 참석을 가능하게해서 코치가 몇명/누가 오는지 확인할수 있게 해놓고 수업시간마다 금일 하는 무브 기초부터 꼭 몇번씩 반복한후 스트렝쓰 및 컨디셔닝을 시킵니다. 질문 계속하라고 하고 질문하는거에 대해서 다들 오픈이고 수업이 흘러가는데 지장이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나한테 적당한 무게를 모르겠다고 그냥 가서 얘기하면 무게 정해주고 하는거 1:1로 지켜봐주다가 얼마를 올려라, 어디까지 해봐라, 어디 스트레칭 다시하고 해봐라 이렇게 얘기 해주고 계속 수업 진행합니다. 아픈 부위가 있어서 그 운동을 못하겠으면 나 어디 아프다 이러면 그러면 바벨말고 덤벨을 써서 해라 라든가하는 지도도 해주구요...이정도면 아주 맨처음 수업들을땐 얼떨떨해서 부족한거 같지만 한두달만 지나면 매니징이 충분한거 같다고 느낍니다.
15/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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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에 대한 수업이 별도로 존재하는 점에서 바람직해보이네요. 국내 크로스핏짐들의 프로그램은 너무 WOD 위주인 것 같아서 아쉬워요.
당나귀타고
15/09/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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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곳은 와드 제시하고 대략의 운동법만 알려준 후 각자 운동하게 둡니다.
개인별로 별로 관리해주지는 않더라구요.
위에 글보니 개인별로 기록 관리 같은것도 해주는데가 있는것 같던데,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한동안 자전거를 타느라고 쉬고 있다가 자전거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서 다시 시작해 볼려고 하는데, 다시 가야 할지 좀 고민이네요.
동네형
15/09/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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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마다의 퀄이나 운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곳을 체험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선택지 몇개를 물어봐주시거나 쪽지로 알려주시면 수소문 통해서 대충 답변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hasingthegoals
15/09/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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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할때 지장이 없으나 험한 운동만 하면 탈나는 족저근막염 환자한테도 이 운동은 무리겠죠? ㅠㅠ
15/09/1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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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발이라서 스포츠할때 고통받았던 제 경험을 통해서 말씀드리자면
맛사지 공으로 발바닥을 잘 풀어주고 하시고, 끝나고 주무시기전에 풀어주고 하세요.
풀어주니깐 확실히 기분도 좋고 에너지도 생기더군요. 저도 아직은 모르겠지만 개선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운동후 통증이 심한거같으면 쉬어야합니다. 저도 그것땜에 오늘 휴식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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