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8/30 22:33:43
Name 즐겁게삽시다
Subject [일반] [재밌는 책소개]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1. 책을 좀 재밌게 소개해보자


2. 모바일에서 보기 좋게 만들어 보자


라는 취지로 쓰고있는 글입니다.



저는 딱 스물아홉살에 이 책을 읽었었는데

아무래도 이 책은 읽을 나이대가 정해져 있나봅니다.

이번 책소개를 쓰고 저 보다 나이가 많은 지인에게 이야기 듣기로는

자기도 예전에 읽었는데 저 만큼 와닿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미지가 많지만 전체 용량은 2.7mb 정도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ndris
15/08/30 22:38
수정 아이콘
뭔가 불치병이나 그런거 생각했는데...진짜 죽는 얘기는 아닌가 보군요...
즐겁게삽시다
15/08/30 22:59
수정 아이콘
네 1년뒤 죽는다가 아니라 죽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입니다
15/08/30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29살 전후해서는 그랬다능....

지금이야 뭐 '잠잘 때 내일 아침에 깨지 않았으면' 라는 생각과 '우와아아앙 사는 거 너무 신난다!'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능.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뇌가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 되셨군요
15/08/30 22:50
수정 아이콘
친구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다며 제게 추천해준 책이군요 크크

대충 들어서 아는 책 내용으로 얘기해 보자면
그건 최저임금이 만원에 대학 취업률이 90% 에 임박하는 일본이니 가능한 일이겠지 라고

따지고 있으니, 저는
안될꺼야 아마... 크크크크;;;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맞아요. 파울로 코엘료 11분 읽을 때도 이건 유럽이니까 가능한 얘기지! 했었지요.
15/08/30 22:52
수정 아이콘
책 추천이 그렇게 좋더군요.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또 부탁 드릴께요.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5
수정 아이콘
네 열심히 분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angjyess
15/08/30 22:52
수정 아이콘
리뷰 정말 좋네요 킄 이 책에 대한 소개나 리뷰 정말 많이 접했는데 실제로 읽어보고 싶어지긴 처음이네요 킄킄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5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로 누구 주고 나도 읽어보게 읽고 빌려달라는 테크트리도 괜찮더라고요^^
키큰꼬마
15/08/30 22:53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실때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해가면서도 재미있고 알차게 내용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책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 주실꺼죠?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3
수정 아이콘
직장인+책읽는 시간+리뷰 제작
을 생각하면 자주 까지는 안될 것 같고
꾸준히는 해보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엘핀키스
15/08/30 22:57
수정 아이콘
요즘 저런 카드뉴스? 형식의 글들이 많이 보이던데, 저런 형식으로 제작하는 툴같은게 있나요?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6
수정 아이콘
제작툴은 직장인의 영원한 친구 파워포인트입니다...
피지알에서 뀨뀨님 글 스크랩해놓고 보면서 ppt제작, 플랫디자인등을 많이 참고했지요.
스테비아
15/08/30 23:09
수정 아이콘
네이버 포스트라는 게 있는데요.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카드형으로 휙휙 넘겨서 보는 방식도 있구요~ 만드실 때 참고하셔요 흐흐
즐겁게삽시다
15/08/30 23: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관심있어서 찾아보니 요즘 포스트, 플레인, 브런치, 미디엄
모바일에 보기 좋은 저작툴이 엄청 많이 생기고 있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미지로 만들면 검색엔진 노출이 불리해서 다른 방식도 고민을 더 해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리듬파워근성
15/08/30 22:58
수정 아이콘
오오 이거슨 마치 모 회원님의 짤평과도 같은 책 리뷰!
이렇게 보니까 저처럼 글 잘 못읽는 사람도 쏙쏙 읽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베로니카를 재밌게 읽었으니 한번 사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글이 vol. 3인걸 보니 1, 2가 없네요? 어서 올려주세요!
스테비아
15/08/30 23:00
수정 아이콘
구매의욕을 높이기 위해 덧붙이자면 주인공이 누드모델에 도전합..
리듬파워근성
15/08/30 23:01
수정 아이콘
인턴젯으로 살려그ㅡ했더니 안되겠네요.
내일 출근하면서서점들르렜습니다.
스테비아
15/08/30 23:06
수정 아이콘
아싸 독자가 늘었다!!!!^오^
응? 우리 출판사가 아니잖아??
즐겁게삽시다
15/08/30 23:08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의 도서 버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크크
1, 2편은 자게에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당
마스터충달
15/08/30 23:31
수정 아이콘
모요? 크크크
스테비아
15/08/30 22:59
수정 아이콘
지난 주에 서점에서 조금 읽어봤던 책인데 반갑네요.
죽을 각오를 하고 살았더니 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힘이 납니다. 그리고 희소성이 있습니다

...죽을 각오를 한 많은 사람들이 다시는 책을 못 쓰게 되니까요
즐겁게삽시다
15/08/30 23:17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것 같아요.
메멘토 모리
죽음에 대해 절절히 깨닿는 체험을 하고 나면
삶에 대한 눈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15/08/30 23:10
수정 아이콘
일단 재밌습니다. 그렇다고 교훈을 주거나 막 힘이 되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그냥 재미있는 소설이구나 하고 읽으면 됩니다.
즐겁게삽시다
15/08/30 23:30
수정 아이콘
네 이야기 자체가 꽤 흡입력이 있지요.
그래도 저는 몇구절은 간직하게 되더라고요.
톨기스
15/08/30 23:1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대개 그런거 같아요. 난 서른되면 그냥 죽어버릴꺼라고... 제 친구 한놈도 그러더니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크크크

서른 이후의 삶은 참 두렵습니다. 젊음의 피가 사그러가기 시작하는 나이이며, 이제 더이상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으며, 나아가 남의 인생까지 짊어지기 시작하는 나이이지요. 저는 이제 누군가가 자살이라도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왜 죽냐며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 것 같습니다.
즐겁게삽시다
15/08/30 23:28
수정 아이콘
엉엉엉엉엉 ㅠㅠㅠ
진짜 공감되네요
차우차우
15/08/30 23:37
수정 아이콘
이년전에 사서 몇 번 봤어요 그때 원하던 걸 아직 이루진 못하고 있고 어느덧 책 주인공의 나이가 되었네요 그땐 힘든지도 모르고 도전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힐링이 필요해서 영풍문고갔다가 정신없이 읽다 구매해서 몇번 읽었죠 볼만합니다 군데군데 명언같은 것도 있구요 우연하게 위에 언급하신 11분이랑 베로니카도 읽었네요 그건 칠팔년전이라 기억은 가물하지만.. 시간나면 11분이랑 베로니카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의지력도 충전할겸
리듬파워근성
15/09/01 02:02
수정 아이콘
방금 다 읽었습니다. 재밌었어요.
정말 20대 후반에 봤었다면 더 재밌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전 글도 찾아보겠습니다.
즐겁게삽시다
15/09/01 07: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바로 읽으신 분이 나올 줄이야. 재밌게 읽으셨다니 기분 좋네요^^
집정관
15/09/03 14:29
수정 아이콘
재밌게 술술읽히는 책이네요
1시간30분정도 걸렸습니다
좋은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겁게삽시다
15/09/05 12:54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셨다니 저도 기분좋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647 [일반] [야구] 오전 야구소식 적토마 이병규 外 [27] 이홍기7338 15/08/31 7338 0
60646 [일반] 키스의 맛 [61] 삭제됨7804 15/08/31 7804 31
60645 [일반] 폭풍 저그 홍진호가 간다~?? [4] 표절작곡가6493 15/08/31 6493 3
60644 [일반] 디젤 vs 가솔린 차량 선택을 위한 조언 [오류 수정, SUV 추가] [56] 凡人34737 15/08/31 34737 44
60643 [일반] 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이야기 (8) "그는 나의 왕이 아니다" [17] 신불해6525 15/08/30 6525 11
60642 [일반] [야구] 하..이젠 모르겠다 노답_KBO순위경쟁 [60] 이홍기10270 15/08/30 10270 4
60641 [일반] 스페인 영화 추천, "독일에 이민가자!" [18] aurelius9620 15/08/30 9620 0
60640 [일반] 남아 여아 [8] 캐터필러3578 15/08/30 3578 4
60639 [일반] [재밌는 책소개]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33] 즐겁게삽시다6217 15/08/30 6217 7
60637 댓글잠금 [일반] 연애하며 생긴 일 [744] 리뉴후레시31287 15/08/30 31287 30
60636 [일반] 담배 권하는 그녀 _ 1 [9] 지민5711 15/08/30 5711 3
60634 [일반] 걸그룹 글 쓰다보니 생긴 일 [23] 좋아요6376 15/08/30 6376 11
60633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38] pioren5754 15/08/30 5754 4
60632 [일반] [영어 동영상] 힐러리 클린턴, "백악관 넘보지 마. 그건 내 꺼야" [45] OrBef12379 15/08/30 12379 26
60631 [일반] 심야에 뜬금없는 국내힙합 앨범 추천 - DJ Juice : Street Dream [5] 에일리3498 15/08/30 3498 0
60630 [일반] 안녕하세요, 새로 가입하게 된 회원입니다. [27] Qazapoko5186 15/08/29 5186 5
60629 [일반] 스페인사극 전성시대, 이사벨과 카를로스 대제 [19] aurelius9352 15/08/29 9352 1
60628 [일반] [오피셜] 박주호, 도르트문트 이적 확정 [48] Exp.7681 15/08/29 7681 0
60627 [일반] 한강에서 물놀이를? 신곡 수중보 관련 기사 [7] daffodil5793 15/08/29 5793 0
60626 [일반] 가정파괴범 [98] Be[Esin]12672 15/08/29 12672 5
60625 [일반] 집에서 후라이드치킨 해먹기 (부제 : 기름요리에 대한 고찰) [36] 삭제됨10663 15/08/29 10663 14
60624 [일반] 양상문이 이병규를 죽이려 한다. [114] 송파사랑12588 15/08/29 12588 2
60623 [일반]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벼농사편] [49] 해원맥8754 15/08/29 8754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