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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5 21:17:43
Name 녹용젤리
Subject [일반] 어제 오늘 담배로 생겼던 해프닝
1.
토요일 저녁 손님들이 다들 모여서 무도를 보며 식사를 하시던중
술을 좀 드시던 테이블 여자손님이 화장실을 들어 갑니다.
분명히 금연 표시(문&화장실안쪽 개수대 거울에도 금연스티커)가 되어있고 화장실엔 재덜이도 없지만 근성으로 피고 나오셧나 봅니다.
그나마 담배를 피셧으면 문이라도 닫고 나오시지 문을 활짝 열어 놓아 냄새가 퍼집니다.
1분후쯤 이어서 초등학생하나가 화장실을 다녀오고 나서 10분정도 지낫나???
손님이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하는겁니다. 일단 가스밸브부터 잠그고 확인해봅니다.
먼저 주방은 이상없고 홀에서도 뭔가 타는건 안보입니다. 아뿔싸!!! 화장실문틈으로 냄새가 납니다.
문열어보니 끄지도 않고 버린 댐배꽁초때문이었네요. 수전옆에 세워둔 핸드타월용 휴지통에 담배꽁초를 버렸나 보더라구요.
다행히 큰화재로 가진 않았지만 모마에서 산 예쁜 휴지통과 핸드타월디스펜서가 녹아 내렸습니다.
손님에게 책임소재를 물으니 그냥 '방구뀐 놈이 성낸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내가 거기서 담배핀 증거가 어딨냐고 적반하장이네요. 덩치큰 남자일행은 고함질에 욕설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동안 화장실 사용한건 두사람뿐인데 쩝쩝...
경찰 부르려다 좋은주말 기분좋게 식사하시는 다른 손님분들때문에라도 그냥 참았습니다.
디스펜서는 여분이 있어서 바로 설치했는데 휴지통은 너무 아깝네요. ㅠㅠ


2.
오늘낮 자전거 라이딩을 하신 아저씨들은 기분좋게 밥먹고 나가셔서 담배를 태웁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태우는 담배 연기와 냄새가 오느정도는 가게 안으로 들어 올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굉장한 혐연가 이신 다른 손님분이 저를 불러서 저 밖에서 담배피는 아저씨들을 멀리 쫓아 보내라고 하시네요.
저는 그렇게 까진 할수 없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이미 계산다 하시고 가게 바로앞도 아니고 멀리 떨어진 그늘에서 피우는 담배인데 그것까지 제가 뭐라고 할수없지 않냐는 내용이었지요.
그말 했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장사할 기본이 안 돼있다에서부터 손님이 원하면 무엇이든 해야되는거 아니냐 하시길래 그냥 직접 말하시라 했습니다. 솔직히 그런말 하면 안되는데 제가 그말 한마디 한 이후부터 작정을하고 달려드시네요.


저도 어려서 담배때문에 꽤나 심한 기관지 질환까지 겪었습니다. 나이 마흔이 되도록 담배는 가까이 하지도 않았구요.
그렇다고해서 담배피는 사람을 싫어하거나 혐오하진 않습니다. 그냥 지킬것만 지켜주면 되는거죠.
그리고 예전보단 담배연기로 힘든상황은 정말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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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5 21:22
수정 아이콘
양극단에 있는 사람은 항상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네요;;;
atmosphere
13/09/16 15:59
수정 아이콘
양극단에 있다기보다
2번 손님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1번의 욕설남이 될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민폐끼치는 사람이 민폐끼치는 사람인거죠 그냥.
글만 읽어도 울컥울컥하네요 허유.
sungjuk100
13/09/16 22: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극단에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개인의 문제죠 뭐
13/09/15 21:23
수정 아이콘
흡연자들이 정말 흡연 매너 안지키는 곳이 화장실이죠.
마이스타일
13/09/15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피시방에서 게임하는데 담배 연기를 앞으로 뿜는게 아니고 담배를 입에 물고 옆으로 연기를 힐리면서
게임하시는 어떤분 때문에 싸웠네요
pc방 금연이긴 한데 필거면 옆으로 뿜지말고 앞으로 뿜으라고 했다가 니가 뭔데 그러냐로 시작해서 한참을 싸웠습니다.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인생이 불쌍해서 참았는데 진짜 비매너 흡연자들은 너무하죠
빨리 내년이 되서 피시방 전면금연이 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아래 사연의 경우에는 가게 문을 열어놓지 않고 닫아놓으면 외부에서 피는 담배연기가 안으로 안들어오지 않나요?
저도 음식점에서 식사하는데 밖에서 담배냄새 들어오면 매우 불쾌할 것 같긴한데 맡아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서요
물론 과도한 혐연가는 비매너 흡연자처럼 노답이긴 하네요
녹용젤리
13/09/15 21:38
수정 아이콘
다행히 불이 휴지통만 태우고 위에있던 디스펜서에 옮겨 붙지 않았습니다. 디스펜서에 옮겨 붙었으면 불이 좀 터 크게 번질수도 있었겠죠.
천운이라 생각합니다.

삼겹살 파는집이라 환기때문에라도 문을 열어둬야 합니다. 요즘같은 좋은날씨에 에어콘틀고 문닫고 영업하기는...
13/09/15 21:42
수정 아이콘
삼겹살 냄새를 뚫고 멀리 떨어진 그늘에서 피우는 담배냄새를 맡으시다니... 개코시네요
13/09/15 21:46
수정 아이콘
본인은 말할 용기도 없으면서 조금 유리한 위치를 활용해 해결하려는 꼴이 가관이네요. 가게 안이면 또 몰라.
먹고 사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긍정_감사_겸손
13/09/15 21:27
수정 아이콘
지금은 금연 2년차지만 예전에 저도 두번 정도 쓰레기통 태워먹은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번은 쓰레기통이 큰거라서 꽤 크게 화제가 났었죠 ㅜㅜ(물론 다행이 쓰레기통만 탔습니다.)
나름대로 불을 확실히 끄고 바닥에 쓰레기 버리면 안되니까 쓰레기통에 버린건데.. 아주 눈꼽만큼의 작을 불씨하나가 있었던 것입니다.
게임하면서 담배 끄다보면 가끔보죠.. 그 미세한 세포같은 불똥이 확실히 안꺼져서 계속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요

보통 불똥은 옮겨붙을 물체가 없으면 바로꺼지는데 일반적으로 쓰레기통엔 휴지가 있으니까 이게 발화가 굉장히 잘됩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녹용젤리
13/09/15 21:45
수정 아이콘
젖은 핸드타월이라 생각했는데 마른부위에 먼저 옮겨붙고 그게 다른 핸드타월도 말려가면서 붙어버린것 같더라구요.
담배꽁초로 화재난거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레페리온
13/09/15 21:28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센서 달아서 담배 연기 올라오면 물 내려오게 해야 안피울듯해요.
그 센서 없으면 피울 사람들은 꼭 피우더라구요
Paul Peel
13/09/15 21:29
수정 아이콘
1번은 무개념 흡연자 손님의 이야기이고 두번째는 민감한 비흡연자 손님의 이야기인데 결론은 2번에 더 무게를 두셨군요.

지킬것만 지켜주면 된다는데, 그 기준이 무엇인가요? 법규정인가요 아니면 도덕적 배려인가요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계속 다투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국가가 나서서 확실하게 정해주면 되는데
우리는 그것도 안되고... 이성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담배를 팔지 않는 것이고, 다음은 흡연 구역을 정하고 그 외에는 모두 금연일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국내도입은 힘들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자면, 흡연 문제로 법을 개정할 때가 되면, 일반인보다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좀더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WindRhapsody
13/09/15 21:40
수정 아이콘
장사할 기본이 안 돼있다에서부터 손님이 원하면 무엇이든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 손님을 민감하다라.. 무개념이긴 매 한가지죠. 첫번째랑 정도를 따져볼 순 있어도.
Paul Peel
13/09/15 21:44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그렇군요. 전체적으로 흡연에 중점을 두고 생각하다보니 댓글이 저리 작성된 것 같습니다.
녹용젤리
13/09/15 21:43
수정 아이콘
길게 쓰진 않았지만 두번째 경우엔 정말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심한말들을 표정도 안바꾸고 막 뱉어내시데요.
정말 일부분만 쓴겁니다... 식당장사 15년차에 어느정도는 단단해진 멘탈이라 생각하건만 좀 심할정도로 저를 몰아 붙이시더군요.
Paul Peel
13/09/15 21:47
수정 아이콘
위에 덧붙임 말을 달았습니다. 1, 2번 모두 무개념 맞네요. 욕보셨습니다.
WindRhapsody
13/09/15 21:38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의 고충이란 ㅜㅜ 담배를 피고 안 피고를 떠나서 이상한 손님들을 만난거죠.
13/09/15 21:43
수정 아이콘
세월이 더 지나 금연구역에 대한 국민 전체의 인식이 바뀌어야 해결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당연히 흡연자들의 인식 개선에만 중점을 둬선 안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니 흡연자들도 담배를 필수 있는 공간과 제도를 국가차원에서 마련해줘야 하고 흡연자들이 그것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동기부여를 마련해야겠죠.
시나브로
13/09/15 21:45
수정 아이콘
ㅡㅜ 1번 보고 전에 본 서비스업 관련 다큐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잘사는 수준에 비해서 의식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마음 다스리시게 더 큰 불이나 더 안 좋은 일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발판의 계기로 삼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vv_Run!
13/09/15 21:46
수정 아이콘
요즘 강남역만 봐도 길거리 흡연 강하게 적발하고
흡연구역도 따로 만들어두고 하다보니, 길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사라졌죠.
결국 모든 곳을 이렇게 만드는게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윈윈하는게 아닐가 싶네요.
Paul Peel
13/09/15 21: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풍선효과가 일어나서 큰길의 사잇길에서는 흡연자가 많습니다.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담배에 붙은 세금은 필요 없으니 그 돈으로 쾌적한 흡연실을 곳곳에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만 흡연을 허용했으면 좋겠네요..
Ovv_Run!
13/09/15 21:54
수정 아이콘
대로변 빌딩이나 은행앞에서 아무나 피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한걸음씩 나아가야겠죠
13/09/15 21:51
수정 아이콘
흡연구역이 어딘가요?
오랜만에 가니 역출구 번호도 다 바뀌고;;;;;
담배 어디서 피나 나와서 두리번 거리다 보니 단체로 어느 골목에 모여서 피길래 그곳에서 폈는데 흡연구역이 따로 있나요?
Ovv_Run!
13/09/15 21:53
수정 아이콘
신논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교보빌딩쪽에 있더라고요.
13/09/15 21:57
수정 아이콘
교보빌딩... 없는거나 마찬가지네요...
담배 한대 피고 올게 하면 30분 지나야 돌아올 수 있겠네요 -_-;;;
시나브로
13/09/15 21:58
수정 아이콘
으잌
바알키리
13/09/15 22:00
수정 아이콘
금연구역이.아닌곳에서.흡연하고 있는 사람에게 제재를.가할 근거가.없다는게 문제죠
사실 그럴 경우는 자신이 싫어하면 피해가는게 상책이죠.
길다니다보면 비둘기.무서워하고 더럽다고 피하는 분들 많은데 피해가는 방법말고는 뭐 답없죠.
포포리
13/09/15 22:17
수정 아이콘
금연구역이.아닌곳에서.흡연하고 있는 사람에게 제재를 하면 안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문제인거죠?
Colossus
13/09/15 22:28
수정 아이콘
금연구역이 아닌 곳이고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피우면 남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리고 사람은 비둘기가 아닙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알아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근거 끝.
13/09/15 23:09
수정 아이콘
법적, 제도적 근거가 없다는 거죠.
13/09/15 22:24
수정 아이콘
모마에서 산 휴지통이 녹았다는 데서 아찔함이... 저라면 정말 손해배상 받았을 거 같은데요. 담배를 피는 건 개인의 자유인데 길에 다니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그렇고, 저렇게 피우지 말라고 하는 데서 피우는 사람들 보면 정말 얄미워요.
내일은
13/09/15 22:47
수정 아이콘
아직도 화장실을 담배를 필 수 있는 곳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군대도 아니고 -_-;;;
그냥 비흡연자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그냥 금연 지역 혹은 비흡연 지역으로 알고 있으면 편합니다.
13/09/15 23:06
수정 아이콘
2번 손님은 담배 안피는 저도 황당하네요.
손님이 아니고 가게 앞에 지나가다가 피는 사람한테도 나가서 쫓아주라고 할 기세네요.
귤이씁니다
13/09/15 23:42
수정 아이콘
1번 케이스는 입에서 욕이 나갈 일이고 2번 케이스는 비웃음이 나네요. 손님이 원하면 뭐든 해야 한다라... 놀구있네.
원 빈
13/09/16 00:36
수정 아이콘
1번 손님 호되게 손좀 봐주시지 그랬어요.. CCTV가 없었나 보네요.
증거가 없으니... 저런 사람은 현실X을 맛봐야 돼요..
어디가서 산불이나 내지 말기를...
마술사
13/09/19 14:03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cctv는 좀 아닌것같네요;;
구경남
13/09/16 02:53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진리는 결국 '손님'은 왕행세를 꼭 해야만 한다... 군요. 흡연자냐 혐연자냐를 떠나 그냥 진상손님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13/09/16 08:49
수정 아이콘
손님이 아닌 손놈들과 상대하느라 고생하셨네요.
13/09/17 02:5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손님이 왕인줄 아는 멍청한 애들이 많음
기본적으로 사람 정도의 상식을 가져야 손님인데.
'쓰레기는 손님 취급을 못 받음' 이걸 모르더군요. 밥 먹다 쫓겨나면 자기만 손해인데
13/09/17 05:35
수정 아이콘
정말 접객업이나 전화응대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전 예전에 정말 소규모 업장에서 일하는 데도 어찌나 열통이 나던지.
한번은 작업이 밀려서 가게 열고 1초도 못쉬고 작업하다 3시 쯤에 불어터진 짜장면 한젓가락 뜰려는데
손님이 있는데 작업 않고 밥이나 먹으려 든다고 욕하는 손님이 있길래 짜장면을 집어던져본 적도 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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