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30 23:55:18
Name AfnaiD
Subject [일반] 서울권 일본라멘 평가

나름 일본라멘 매니아라 1년여 전부터 어디 들릴 일이 있다면 꼭 라멘집을 체크하고 가곤 합니다.

일본가서도 꼭 라멘은 두번 이상 먹고요.

그래서 한번 개인적인 서울권 라멘집들을 가본 감상을 써봤습니다.(다른데 쓴걸 퍼온거라 반말투입니다)

사진기도 없고 사진찍는 취미도 없어서 다 퍼온 사진인것도 이해해주세요




 강남점/압구정/압구정 넥스트도어



강남점에서 먹어봄.

잇푸도 특유의 가는 면이 아닌 약간 칼국수같이 넓은 면. 국물이 마음에 들지만 국물맛이 면발에 안 배었다는 느낌을 받음. 근데 맛있음(??)

한번밖에 못 먹어봤는데 다시 가서 먹어볼 생각 있음

맛: 4/5



짠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맛. 1호,2호,3호점 다 다르다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차이를 못 느낌.

하카타계열 특유의 얇은 면발도 국물도 평범하다. 

일본라멘이 무슨맛이냐고 한다면 이런 맛이라고 해줄 수 있을듯

맛:3/5


강남점에서 먹은 츠케멘.

홈페이지에서 퍼왔지만 먹은건 카라 츠케멘이 아니고 그냥 츠케멘이었음

츠케멘이 뭐냐면 모밀같은 라멘으로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 찍어먹는거.

면발은 괜찮지만 국물이 별로고 특히 국물과 면 둘다 식어서 맛이 없다.

맛:2/5


잇푸도 총평

분위기나 청결함은 괜찮은편

그러나 점원들이 한번 불러선 안 옴. 잘 못 듣는지 내 목소리가 작은지 꼭 두번불러야함.(혼자가면 앉게 하는 자리 근처엔 점원이 대기를 안함)

누르는 벨도 없다.(이거 있는 라멘집 못봤지만)

가격은 비싼편

가격:2/5

서비스 등 기타:4/5

재방문 의사:있음





신촌 이치멘


짬뽕라멘이라는데 이딴건 라멘이 아니다...

청양고추로 맵게 한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신라면보다도 맵고 면발도 별로. 국물도 별로.

순한맛, 표준,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표준이 엄청 맵다. 나름 매운거 잘먹는데 이건 콧물나와서 다 먹는걸 포기.

이렇게 어설픈 한국화는 하지 않았으면 함.

매워 죽겠는데 차가운 물도 안 준다.(급수대가 있는데 미지근하기만 함) 열받는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선 순한 맛도 먹어봐야겠지만 다신 갈 생각 없다.

독서실,자판기형 라멘집인건 마음에 들지만 청결도 서비스도 그닥.

그나마 싼 가격은 괜찮지만 싸기만 하다. 

맛:0.5/5

가격:4/5

서비스 등 기타:3/5

재방문 의사:없음







사가라멘 가로수길점

돈코츠, 미소 두 종류가 있는데 돈코츠만 먹어봤다.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곳과 가까이 있는것도 해서 가장 자주 들리는 곳.

면발이 굉장히 좋다. 국물은 약간 짜다. 토핑등은 뭐 나름대로 괜찮은편.

이게 믿음을 준다는 사람도 있는데 돼지육수냄새가 항상 가게안을 감돈다. 개인적으론 감점할만한 포인트는 아님.

가격 약간 비쌈. 점원 약간 불친절.

맛:4/5

가격:3/5

서비스 등 기타:3/5

재방문 의사:있음











가야가야 이대점

돈코츠 라멘만 두번 먹어봄.

청결하고 깨끗하나 아주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음(불친절까진 아니고 평범한 정도)

오래되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던 평범한 맛이었던것만 기억난다.

가격은 평범. 가깝지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맛:3/5

가격:3/5

분위기 등 기타:3/5

재방문 의사:없음









논현역 라멘모토

츠케멘만 먹어봄

츠케멘의 생명인 면발이 그다지 별로다. 국물도 식었다. 

국물에서 은근히 매운맛이 느껴지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서비스는 좋고 가게도 청결함. 자판기를 쓰는데 사용법이 처음엔 좀 어려워서 감점(점원이 자판기 사용을 도와주고 있으면 의미가 없다)

점심시간 이후 저녁까지 휴식시간이 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

맛:3/5

가격:4/5

서비스 등 기타:4/5

재방문 의사:없음







신촌 모노모우

돈코츠 미소 라멘만 먹어봤다.

서비스 굉장히 불친절. 많이 짜다. 

면발도 특색이 없음. 건더기가 많은거 외엔 다 별로.

가격은 싸다.

맛:1.5/5

가격:4/5

서비스 등 기타:2/5

재방문 의사:없음








강남 유타로

쿠로라멘. 짜다. 정말 짜다.

면발이고 건더기고 나발이고 이정도로 짜면 평가할수가 없다. 짠거 잘 먹는데도 이건 아닌듯 싶음.

맛:1/5


시로라멘

이건 또 반대로 정말 안 짜다. 지금까지 먹어본것중 가장 싱거운 라멘인듯. 

싱겁다고 맛없는건 아니고 나쁘지 않은 느낌. 추가 소스를 말하면 준다는데 다음엔 부탁해볼까 고려중. 

면발도 좋은편


유타로 총평

굉장히 친절하고(다만 일본 특유의 그 활기찬 분위기는 부담스럽기까지 하지만) 

면 추가시 국물을 따로 주는게 자잘하지만 좋은 서비스라 생각됨

가격도 싼 편

맛:4.5/5

가격:4/5

서비스 등 기타:5/5

재방문 의사:있음









홍대 하카타분코 

인라멘만 먹어봄. 결국 돈코츠다. 

엄청 극찬을 받길래 기대했지만 딱히 그럴만한 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주 나쁘다는건 아니고 평범한 정도.

맛:3/5

가격:3/5

서비스 등 기타:4/5

재방문 의사:없음








논현 울트라멘

츠케멘만 먹어봤는데 그나마 한국에서 지금까지 먹어본 츠케멘중 제일 제대로 됐던 곳.

일본 야스베에라는 곳에서 먹었을때 그 맛에 가장 가까웠다

국물이 뜨겁게 나오고! 면발도 괜찮다.

다만 먹다보니 국물이 식는다...

면 추가가 안되는 대신 라지 사이즈를 판다. 

맛:4/5

가격:3/5

서비스 등 기타:4/5

재방문 의사:있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31 00:01
수정 아이콘
캬 저도 라멘좋아하는데...
건대에 우마이도도 맛잇어요!! 추천드립니당
Demon Hunter
13/08/31 00:02
수정 아이콘
신촌 가마마루이 좋아요 돈코츠만 있지만... 밥이 무제한!
헥스밤
13/08/31 00:45
수정 아이콘
최고죠. 돈코츠 자체 퀄리티도 상당합니다.
13/08/31 01:32
수정 아이콘
이곳은 알려지면 안됩니다...
13/08/31 01:43
수정 아이콘
라면 먹으러가서 밥이랑 두부반찬만 퍼먹는다는..
살다보니별일이
13/08/31 18:16
수정 아이콘
말하지마세요!!! ㅠㅠ 여긴 비밀...
오하영
13/08/31 00:05
수정 아이콘
서울은 아니지만 인천(주안) 에 스즈란!
메뉴는 라멘 하나 가격은 6천원
밥은 없고 사리는 추가되구요
2주에 한번씩은 가는듯 하네요~
ProtossArchon
13/08/31 00:59
수정 아이콘
스즈란!!! 정말 최고죠~~!
sisipipi
13/09/01 12:54
수정 아이콘
스즈란 생기고 얼마안되서 유명하지 않을때 자주 갔었는데... 유명해지고 나서 서비스가 안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고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혹시 어떤가요?
오하영
13/09/01 13:41
수정 아이콘
서비스는 잘 모르겠네요.
좀 무뚝뚝한편이긴 한데 서비스가 안좋아졌단 느낌은 없네요
들어가면 물이랑 김치도 가져다 주시는데
밥추가가 없어졌다는 걸 서비스 저하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요~
멀면 벙커링
13/08/31 00:05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일단 사진만 봐선 다 맛있어보이네요.

하지만 서울이라서 너무 멀다는 거...ㅜ.ㅜ
감모여재
13/08/31 00:0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hahrukh
13/08/31 00:09
수정 아이콘
제가 맛있게 먹었던 곳은 대학로 멘야산다이메, 사가라멘/ 건대 우마이도 이 세곳이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13/08/31 00:12
수정 아이콘
홍대 산쵸메는 어떤가요.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13/08/31 00:1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다 먹어보면서 내린 결론은
일본라멘은 일본에 가서 먹어야 가장 맛있다 ㅠㅠ
王天君
13/08/31 00: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 후쿠오카에 가서 주린 배를 움켜잡고 먹었던 라면이 천상의 맛이라 정말 감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시덤블골짜기
13/08/31 00:16
수정 아이콘
잇푸도 번즈 드셔보세요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전 라멘보다 번즈 때문에 갑니다. 가서 번즈 안된다고 하면 다시 나와요;;
글구 츠케멘은 너무 짜서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13/08/31 00:17
수정 아이콘
아 번즈를 안썼네요. 예전에 쿠폰으로 뿌릴때 세번이나 먹었는데 번즈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는데(본문 기준으로 4/5) 좀 비싸더라고요;
비싼것보다도 제가 라멘집 가면 꼭 면추가를 시키기 때문에 배불러서 굳이 먹진 않아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3/08/31 00:17
수정 아이콘
우마이도 하카다분코 부탄츄가 없네요?
골수KT팬
13/08/31 00:22
수정 아이콘
저는 양재역 소노야 돈코츠라멘 맛있더라구요.. 흐흐 올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고츠라멘 먹어봤는데 푹빠졌어요 크크
13/08/31 00:27
수정 아이콘
전 건대쪽은 아예 갈일이 없고 홍대쪽은 애매해서(학교에서 한정거장인데 걸어가기도 뭐하고 교통비 천원쓰기도 뭐함) 가지 않습니다 ㅠㅠ 압구정/가로수길과 강남/논현역은 주기적으로 가야 하는 곳이라서 좀 저쪽에 치우쳐져있네요. 단 부탄츄는 다음주에 갈 예정이 있습니다.
13/08/31 00:33
수정 아이콘
아 뭐하나 안쓴게 있는데 면 추가와 국물입니다. 대부분 라멘집은 면 추가가 있는데(가야가야, 울트라멘,라멘모토는 없었던듯. 단 울트라멘은 라지사이즈가 있음) 강남 유타로만 면추가시 따로 국물을 더 주더군요. 저기 사가라멘은 국물 더 마시려면 돈을 내야 해서 -_-
정지연
13/08/31 00: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아무래도 익숙함 때문인지 돈코츠가 주류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닭뼈로 국물낸 담백한 계통의 쇼유라멘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하는데가 없어요...
하카타식 돈코츠는 딱딱한 면 때문에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좀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는터라 돈코츠 국물 자체는 괜찮은데 면 때문에 하카타식은 썩 내키지 않고...
가만히 손을 잡으
13/08/31 00:36
수정 아이콘
오...이런거 좋아하는데 @.@
영원한초보
13/08/31 00:39
수정 아이콘
맛있는 라면집은 강남과 신촌에만 있는것인가...
13/08/31 00:44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놀러갔을때 먹어본 돈코츠라멘이 맛있어서 잊혀지지 않네요 크크크 엔고때 가서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그렇게 느껴진건지도 모르지만요 크크크
王天君
13/08/31 00:46
수정 아이콘
가본 지 오래되긴 했는데, 라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도 몇군데 찾아다녀본 기억을 더듬자면 일단 명동쪽은 전멸입니다. 쓰레기 소리까지 나올 뻔 했네요.
홍대 자주 가는 데 있는데, 파리바게트 (홍대역 9번 출구였던가) 지나서 에뛰드 하우스 가기전에 오른쪽으로 바로 가면 있는 곳이에요. 가게 앞에는 기계젓가락이 라면 젓가락질 하고 있고...아무튼 거기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한때는 그렇게 좋아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는 일본 가야 먹을 것 같네요;;;;
헥스밤
13/08/31 00:50
수정 아이콘
신촌-이대라인에는 사실상 제대로 된 돈코츠라멘은 가마마루이 딱 하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카다는 확실히 명성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지만 아주 낮은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물론 명성에 비해서는 많이 아쉽지요. 우려낸 육수와 추가한 향신료의 밸런스가 그리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홍대 라멘집은 외려 멘야산다이메와 나고미가 생각외로 괜찮습니다. 저는 나고미 한표요.
멘야는 일단 차슈가 상당히 괜찮다는 굉장한 장점과, 평범한 국물맛. 나고미는 맛의 구체성이 기억나진 않는데 엄청 맛낫던 기억.

부탄츄는 저도 안가봤네요.

위에 리오레님이 산조메 말씀하셨는데 산조메는 음 캐주얼하고 편한 느낌이지만 막 엄청 강한 맛집, 이란 느낌은 아니고..하지만 저도 편한 분위기에다 제가 자주 술먹는 골목에 점포가 있어서 자주 갑니다 흐흐.
낭만토스
13/08/31 01:08
수정 아이콘
신촌 가마마루이
13/08/31 01:22
수정 아이콘
가마마루이를 아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위치가 학교에서 가깝다고는 하나 전혀 식당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그야말로 맛 하나로 손님을 끄는 곳입니다. 많은 연대생(대부분 남학생..)들이 우중충하게 와서는 포식하고 가는 곳이죠. 저는 꼭 차슈라멘에 온천계란 추가해서 먹어요.
13/08/31 01:33
수정 아이콘
전 차슈라멘에 온천계란 차슈플러스 면사리추가해서..
온천계란 + 소스 + 약간의 국물 + 차슈와 밥을 비벼먹으면 꿀맛입니다
13/08/31 01:34
수정 아이콘
딱 한번 가봤는데 휴식시간이더라고요 ㅠㅠ 신수동에선 멀어서 가기 힘들어서 큰맘먹고 간건데
나름쟁이
13/08/31 01:37
수정 아이콘
이런 식도락글은 스크랩이죠!
13/08/31 01:42
수정 아이콘
우마이도 맛있더라구요
문재인
13/08/31 01:53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네요 츄천!
13/08/31 01:54
수정 아이콘
회사가 가로수길이라..
사가라멘, 유노추보, 한성문고, 잇푸도 넥스트도어, 잇푸도 강남, 잇푸도 압구정 먹어봤는데..

돈코츠는 사가라멘이 최고입니다.. 짜지만 느끼하지 않고.... 육수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정말..

사가라멘 들어가면 돈코츠 돼지 육수 냄새가 확 나는데.. 그거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청국장집에서 청국장 냄새가 안나면 안 되듯.. 일식라멘 집에서 돼지 육수 냄새가 안난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사가라멘은 특히 나가사키 짬뽕이 최고입니다~! 아주 그냥 기가 막힙니다.
가로수길에서 나가사키 짬뽕 제대로 하는 집은 사가라멘 뿐입니다.

잇푸도는... 3개 매장 중에서 가로수길 점이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좀 느끼합니다... 모든 라멘이 전부다...
작년에 팔았던 냉라멘이 가장 맛있었는데.. 올해는 안 파네요 ㅠㅠ
잇푸도는 번즈랑 폭탄주먹밥이 맛있어요 ~!

한성문고는 대표적인 라멘 종류가 딱 3개 파는데...
그 중에서 서울라멘이 가장 맛있습니다.
인라멘도 맛있긴 한데.. 서울라멘이 가장 맛있습니다.
가로수길 라멘 중에 가장 맛있는건 서울라멘입니다. 그치만 한 그릇이 만원 넘는다는게 함정...
한성문고 비싸요 ㅠ
13/08/31 01:55
수정 아이콘
제가 항상 추천하는 곳은 없군요.

이태원 라멘81 쇼유라멘 (혹은 네기라멘) 괜찮습니다.
13/08/31 02:14
수정 아이콘
오사카 금룡라멘~~
13/08/31 02:23
수정 아이콘
제가 가본 곳은 이치멘, 사가라멘 두군데네요...
우선 사가라멘은 무척 맛있고 저는 꽤나 친절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이치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일단 제가 매운걸 좋아해서...(그래도 저기서 매운맛 한번먹고 다신 도전안합니다;;)
술먹고 나면 해장용으로 자주가는;;
아 매운거 싫어하시면 순한맛을 먹어보시면 좋았을텐데... 순한맛은 고추가루가 아얘(거의?) 안들어 갑니다... 청양고추 느낌은 좀 나는것 같은데...
암튼 전혀 다른 맛을 느낄수도... 매운맛 안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순한맛을 강추합니다.
진한 국물에 느낌이 좋아서 자주 가는 제 나름의 맛집이라 안타까워 사족을 남겨 봅니다.ㅠ
illmatic
13/08/31 02:26
수정 아이콘
저도 가로수길 사가라멘 종종갑니다.
13/08/31 04:37
수정 아이콘
우마이도 분당서현역에도 분점냈던데.. 솔직히 맛은 본점에 크게 안딸리게 괜찮은데 위치가 너무 안좋아요. 손님이 없어..

분당에 먹을만한 라면집이 유타로랑 우마이도밖에 없는데.. 갠적으론 우타로는 제취향이 아니라 우마이도가 안망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3/08/31 15:52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유타로가 좋고 우마이도가 별로더군요. 유타로 개점때 부터 계속 갔는데 맛이 바뀌지 않는 점도 좋고요. 여름에 천원짜리 생맥 작은거 하나랑 시로 하나 먹으면 최고더라고요.
Idioteque
13/08/31 06:34
수정 아이콘
이중에서 딱 한군데 홍대 하카타분코만 가봤는데 제가 느꼈던 것과 똑같네요.
글에서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한 곳들이 몹시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서울 가면 가봐야겠네요!
13/08/31 06:53
수정 아이콘
어머! 이런 글은 스크랩 해야해!
13/08/31 09:20
수정 아이콘
쯔케멘 국물에 달군 돌을 넣어서 뜨겁게 해 주던 홍대 키와미테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이 안타깝더라구요.
쯔케멘하고 차항하고 다 맛있었는데요. (특히 완벽한 볶음밥인 차항...)
저는 사당역의 후우후라멘이 좋아요.^^
성시경
13/08/31 09:48
수정 아이콘
가마마루이는 가는 길과 도착해서의 외관까지의 평과 맛의 평이 확 반전되는 곳이죠 크크 라멘 마파두부 밥 모두 사랑합니다
번역가남편
13/08/31 10: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괜찮게 먹었던 라멘은 홍대 부탄추와 사당역 후우후라멘입니다..
이 두 군데는 일단 안 짜서 좋더군요.
Around30
13/08/31 11:12
수정 아이콘
근데 츠케멘은 먹다보면 국물 식는건 당연한건데.. 어느 일본 츠케멘집을 가봐도그렇고요.
물론 그걸 어느정도 방지하려고 면자체를 뜨겁게 해서 주는데도 있는데 사실 면의 탄력을 느끼려면 면은 시원하게 국물은 뜨겁게 해야합니다.
그게 츠케멘의 매력이기도하고요
13/08/31 11:18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먹어본 츠케멘 야스베에는 국물도 면도 뜨겁게 주더라고요. 근데 면발도 좋고 끝까지 맛있어서
13/09/01 19:5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론 면은 차갑게, 스프는 뜨겁게 해서 먹고, 마지막엔 뜨거운 기본육수를 스프에 부어서 먹는것이 정석적이죠. 아무래도 쯔케멘 스프는 기본적으로 짜게 간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스프만을 즐기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는 좋은 방법인데..
면에 너무 물기가 많다거나, 먹는 방법에 따라 금방 스프가 식어버려서 밋밋한 라면이 되기 쉽습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31 12:02
수정 아이콘
대학로에 겐빼이가 없네요. 함드셔보세요. 진리입니다. 일본라멘중에선 최고에요!
13/08/31 14:02
수정 아이콘
홍대 부탄츄도 짱짱맨!
있어요399원
13/08/31 16:27
수정 아이콘
가마마루이는 알려지면 안됩니다...(2)
안그래도 점심때마다 줄이 긴데 ㅠㅠ
13/08/31 17:37
수정 아이콘
도쿄의 아푸리에서 먹은 유즈시호라멘..
너무 맛있었는데, 혹시 한국에서 그런 라멘 파는 집은 없겠죠? ㅜㅜ
혹시 도쿄 가시는 분 있으면 강추입니다. afuri 라고 쓰고요.. 여기저기 있어요
전 잇뿌도 본점 라멘은 너무 짜서 별로더라고요..
밸런스가무너지고
13/09/01 12:09
수정 아이콘
신촌 가마마루이가 없어서 추천드리려 했는데
덧글에 있군요
sisipipi
13/09/01 12:55
수정 아이콘
홍대 부탄츄 유명한데 리스트에 없네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대략 서비스 좋고, 맛도 좋습니다.(재방문의사:유)
13/09/02 16:25
수정 아이콘
가마마루이 집에서 10분거리라 감사한곳
라멘하나에 밥두공기 마파두부 온천계란 사리추가 세상이 내꺼인기분
13/09/02 16:28
수정 아이콘
오늘 가마마루이 먹고왔습니다. 맛 4/5 가격 4/5 분위기 등 기타 3/5.
맛은 면발이 좀 불만이 있었고 국물은 대만족. 마파두부 마이쪙. 나머지는 다 괜찮은데 차가운물이 없더라고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227 [일반] 2013년은 과연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16] '3'5942 13/08/31 5942 0
46226 [일반] 고려 현종 이야기- 축복받지 못한 탄생 [6] 알고보면괜찮은4601 13/08/31 4601 3
46225 [일반] <단편> 카페, 그녀 -14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17] aura5764 13/08/31 5764 1
46224 [일반] [오피셜]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트넘 이적 [19] 고윤하6396 13/08/31 6396 0
46223 [일반] 엘리시움 Elysium 보고 왔습니다. (스포 있습니다) [34] 王天君7556 13/08/31 7556 1
46221 [일반] 빠돌이를 양산 중입니다. [11] 트린4943 13/08/31 4943 0
46220 [일반] [해축] 기성용, 선덜랜드 1년 임대 확정 [63] Charles8376 13/08/31 8376 1
46219 [일반] 편지를 쓴다 [3] 눈시BBbr5113 13/08/31 5113 1
46218 [일반] 그 때 대한민국이 울었다 - 생방송 이산가족찾기1 [5] 김치찌개4177 13/08/31 4177 1
46217 [일반] 서울 4대 매운 떡볶이 [17] 김치찌개7548 13/08/31 7548 0
46216 [일반] 서울권 일본라멘 평가 [58] AfnaiD11810 13/08/30 11810 6
46215 [일반] 역사상 가장 많은 피를 빨아 먹은 방어선(2)- 아라스 공방전 시작 [3] swordfish6735 13/08/30 6735 3
46214 [일반] 저는 쓰레기입니다 [34] 삭제됨6856 13/08/30 6856 1
46213 [일반] KT가 주파수 전쟁 승리하였네요! [34] 이쥴레이7959 13/08/30 7959 1
46212 [일반] 이석기 의원이 사실상 시인했네요. [102] 미스터H11402 13/08/30 11402 1
46211 [일반] 권신의 시대 ④ 오만 [3] 후추통9047 13/08/30 9047 8
46209 [일반] [해축] BBC 금일의 가쉽 [71] V.serum5896 13/08/30 5896 0
46208 [일반] 렉과 원판 봉을 배제한 저예산 초간단 홈짐 구성 가이드 [17] 애플보요8903 13/08/30 8903 4
46207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0] k`6318 13/08/30 6318 1
46206 [일반] 이 달에 본 책, 영화, 웹툰, 드라마 그리고 음악. 최고는 웹툰 <아는 사람 이야기> [10] 쌈등마잉7239 13/08/30 7239 2
46205 [일반] 통진당을 이해해보자 -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83] ㅇㅇ/7684 13/08/30 7684 0
46204 [일반] '화교남매 간첩조작 사건' 추적60분 불방 통보 [32] 어강됴리6880 13/08/30 6880 2
46203 [일반] 마음의 시대 - 나를 상담케 하라 - [13] 날돌고래3810 13/08/30 381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