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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26 18:30:34
Name 낭천
File #1 201308232141773335_5217588aa109d_59_20130823214205.jpg (60.0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주간 라디오볼 - LG 이동현 인터뷰



http://sports.news.naver.com/radio/cast.nhn?id=922


1. 주간 프로야구
2. LG의 60승 선착
3. 2013년 X고생한 선수
4. 인터뷰 : LG 이동현

(롸켓 인터뷰만 들으실분은 링크 클릭 후 4. 인터뷰 : LG 이동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정철우, 정세영 기자가 진행하는 주간 라디오볼, 오늘 1시에 위 4가지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는데요.

마지막 얘기 듣다가 정말 짠해져서 이동현 선수 좋아하시는 분들과 공유하면 좋을거 같아 글 올립니다.

두분 입담이 재밌어서 2시간동안 재밌게 잘 들었네요.



(인터뷰 중)

진행자 : 이동현 선수 2002년에 대구 라커룸에서 쓰러진채로 울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이동현 : 잊어주세요(웃음)

진행자 : 마지막 순간에 웃으면서 가을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요.

이동현 :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후)

진행자1 : 아까 말씀드린 그 2002년 장면은, 사실 이동현 선수가 2002년 포스트시즌에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 6차전까지 전경기를 다 던졌어요. 그거 아마 기록일거에요. 전경기를 다 던지고 마지막에는 교체되서 탈진해가지고 라커룸에서 쓰러졌어요. 근데 쓰러져있다가 역전홈런 맞고 끝내기 맞았다는걸 들은거죠. 정말 옛날엔 라커룸이 더 후졌거든요. 그 후진 라커룸 침대에 누워서 울고있던 이동현 선수 모습이 아직도.. 그 이후에 수술도 하고 그랬으니까, 아직도 이동현이란 이름을 보면 가슴이 저릿한게 남아있는데 이동현 선수 말대로 올해는 그 저릿함을 씻어주는 그런해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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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
13/08/26 18:33
수정 아이콘
제 남잡니다(읭?)
처음 봤을 때 부터 저 형 팬이었어요.
마킹도 18번만 하고....

엘지가 뭐 하나 해준게 없는데 저렇게 열심인지...
야생마는 떠났습니다만, 그 혼은 롸켓이 오롯이 가지고 있죠.

늘 고생이 많지만 올 해는 정말 너무 고생이 많고
코시까지(.....) 아프지 말고 잘 던져준 후에 연봉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롸느님 찬양!!
[Oops]Rich
13/08/26 18:34
수정 아이콘
롸켓은 올해 연봉 500% 정도 올려줘야 합니다...
롸켓 마지막 인대 관리 잘해서 류옹 기록 깰 때까지 던져줬으면 해요 ㅠㅠ

2001년 고2 때 동대문운동장에서 우승하던 롸켓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졸업앨범 뒤쪽에 "나 엘지 간다~" 라고 남겼었는데 크크
2월21일토요일
13/08/26 20:46
수정 아이콘
잘 기억은 안나는 데 이런 뉘앙스였던 것 같아요.

"나 3억(?)받고 엘지 간다. 부럽냐? 부러우면 늬들도 야구해!"

제 동생이랑 동창이시군요!!
정지연
13/08/26 18:35
수정 아이콘
롸켓 동생... 올 가을엔 꼭 웃을수 있기를... 2002년엔 저도 (마음속으로)울었어요.. ㅠㅠ
하지만 그 이후에 그런 모습이라도 10년넘게 못볼줄은 모르고 있었죠...
Friday13
13/08/26 18:42
수정 아이콘
류옹도 그렇고 노인분들 그만 혹사시켜라 ㅜㅜ
땅과자유
13/08/26 18:46
수정 아이콘
혼의 야구하면 롸켓이죠. 더 이상 성적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팬으로써 정말 고마운 선수입니다.
욕심 조금만 줄이고 더 오래 뛰는 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전주의
13/08/26 19:19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야구해야죠.. 다른 불펜진들이 좀 더 분발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 삼성에서 온 fa선수라던가.. 전어라고 불리는 선수 있잖아요
13/08/26 19:28
수정 아이콘
엘지팬중에 이동현선수가 앞으로 아무리 말아먹어도 롸켓 욕할사람은 없을겁니다.
오래오래 던져주세요.
13/08/26 19:40
수정 아이콘
올해 포스트 시즌 가면 로켓은 2002년이 재현될까봐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이놈이 무조건 나가고 싶다고 하는 넘이라.
져도 되니까 또 팔꿈치 바칠 생각은 하지 마라. 제발.
이제 바칠 인대도 없자나...ㅜㅜ
지나가다...
13/08/26 20:08
수정 아이콘
선수가 자기 입으로 괜찮다는 말 전 안 믿습니다. 관리를 해 주든지 올해 완전히 뽕을 뽑은 다음에 그만큼의 보상을 해 주든지 둘 중 하나는 해 주기를 바랍니다.
13/08/26 20:32
수정 아이콘
인대 바치고 싶은 1人
저글링아빠
13/08/26 20:38
수정 아이콘
올해 부활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작년에 그만두었다면, 그저 그랬던 말년에 혈압 좀 올렸던 선수로밖에 기억되지 못할 뻔 했으니까요..
류화영
13/08/26 20:44
수정 아이콘
구단에서 생각이있다면 돈좀 많이 챙겨줬으면..

못했다고 팍팍 깍던것처럼 잘할때도 팍팍 올려줘!!
바람모리
13/08/26 21:40
수정 아이콘
이동현선수 좀 많이 쉬었다가 던지게 아시안시리즈 직행합시다!!
13/08/27 11:20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좀 안타깝고..
인터뷰 내용에도 있듯이 꼭 내년에는 연봉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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