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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8 20:56
우리가 정서적으로 싫어하는 일본은 거의 항상 높은 순위이고 상위랭크 국가가 월드컵에서는 별로라는 점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다라고 느껴지지만 이기면 오르고 지면 떨어지는 점은 확실하죠.
현재 랭킹은 적절하네요 뭐
13/08/08 21:07
'스포츠는 유희일 뿐이니 거기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라' 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수도 있죠, 뭐.
물론 표현법이 많이 엇나간 것은 확실합니다만,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 역시 썩 좋은 행위는 아니니까.
13/08/08 23:27
지금 글을 보면 생각했던 부분에서 (한국이) 라는 부분이 빠졌고
'공차기'가 문제 발언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그 외에 어떤 표현에 문제가 있을까요.
13/08/08 21:10
너무 다른사람들 생각안하고 글 쓰신것 같아요. 만약 이글을 현직 축구선수나 축구팬, 축구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보면
어떤 생각을 가지겠습니까. 게시판 이라는 자체가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자리인데, 그런 취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글은 분명 아닌것 같네요.
13/08/08 21:29
그깟 공차기에 수백 수천억이 왔다갔다하고 공차기 대회 열려고 나라들이 앞다퉈서 경쟁하고 심지어 우리나라도 고작 공차기 보겠다고 시청 앞에 70만명이 몰리고 세상이 다 미쳐돌아가나봐요.
13/08/08 22:27
뭐든 잘하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따로 무리를 해서 피해를 입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냥 한국이 잘되고 한국인이 잘되면 좋은 거지요.
13/08/09 10:28
많은 분들의 지적에 수긍하지 않으시고, 일일이 댓글 다시면서 본문과 무관한 논쟁을 키우고 계십니다.
이후 댓글들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으시길 요청드립니다.
13/08/09 11:02
지적의 내용이 수긍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디테일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일단 제 쪽에서 못들을 말 듣고 있는건 맞는데요.
13/08/08 23:33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의식주만을 위한직업을 하고사는 것은 아니죠.
관심이 적고 많음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일하고 응원하는 분야를 잘해서 뭐하냐라고 함부로 말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본인이 관심이 적은것이지 굳이 그것의 가치를 낮춰야하나요?
13/08/08 21:15
뭐 .. 랭킹전반의 신뢰도를 떠나
최종예선+동아시아컵서 아시아 내에서도 빌빌거리는 모습만 보였으니 .. 요즘 하는거 봐선 어울리는 랭킹이라고 해도 할 말 없을듯.. 어쩌면 과분할지도 ;
13/08/08 21:19
2002년 한방으로 과대평가 받다가 이제 제자리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일본이 고랭크 유지하는게 돈빨이니 뭐니 해도 그만큼 투자를 하고 육성하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국은 점점 더 하향곡선 그릴 것이고 언젠가는 공일증 소리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8/08 23:05
유소년 축구 환경은 우리나라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대한 축구 협회가 잘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업적입니다. 전에 PGR에도 올라왔더라구요..한번 읽어보세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1&divpage=8&no=43156
13/08/09 03:31
사실 그대로 가지고 일본과 비교하면 꽤 차이가 나죠. 축협의 유일한 업적거리=유소년 업적이라고 평할 수 있지만, 어쩔수없는 차이는 타 축구선진국들과 비교하면 뭐 암담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쉽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전 이것도 만족합니다. 더 나아가기는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에...ㅠㅠ
13/08/08 21:21
피파랭킹 뭐 의미 있나요~
대회 예선 탈락 안하고 참가해서 잘 하면 되죠 뭐~ 혹여나 협회에서도 이런거 신경쓰느라 친선경기 아시아팀이랑 상암에서 하지말고 유럽 남미 원정 많이 가고 일정되면 친선컵대회 경기 참가하고 이러면 좋으려만 협회에서 그럴리가 없지!!
13/08/08 21:44
피파랭킹이야 뭐 애매한 지표라..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동아시컵 대회에서 우리나라 경기력은 많이 좋아진거 같더라구요.. 홍명보호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13/08/08 21:54
피파랭킹 산정기준자체가 좀 그렇다보니 피파랭킹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게 되죠.
파워랭킹을 매긴다면 월드컵 예선 - 동아시아컵때문에 랭킹이 낮아질수는 있겠습니다.
13/08/08 21:54
피파 랭킹이야 서울대 세계대학순위와 함께 '의미가 있을까?'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지표긴합니다만
순위가 높다 -> 잘한다는 아니더라도 순위가 낮다 -> 못한다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13/08/08 23:05
머 지금 피파랭킹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브라질이 쭉쭉 떨어지고, 미국이 높은 걸 봐도 그닥..)
구지 랭킹 올릴려면 강팀이라 잡아서 치고 박고 하면 되는데.. 축협이 그럴일은 없을꺼고 리빌딩 조금만 잘해서 월드컵때 좋은 성적 거두면 알아서 피파랭킹은 올라갈겁니다.
13/08/08 23:17
우리나라의 피파랭킹은 주기가 있습니다.
보통 월드컵과 그 다음해를 정점으로 올라가고, 월드컵 1-2년 전에 최저점을 찍습니다. 2006년인가에 개편된 피파랭킹이 상당히 합리적인 시스템이긴 하지만.. 맹점은 결국 강팀과 붙어야 점수가 오르지..자신의 랭킹보다 낮은 팀과 아무리 붙어봐야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100위 아래에 위치한 약체를 이기는 것보다 최상위인 스페인, 독일과 비기는 것이 랭킹 상승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최근에 상대한 팀들이 아무래도 우리보다 한참 낮은 랭킹을 가진 팀들이기에 여러면에서 점수를 올리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아시아팀들끼리의 경기는 지지만 않는다면 FIFA 랭킹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근데 그 경기를 개판으로 했으니...ㅜㅜ 결론적으로 랭킹을 유지하는 건 그런대로 할만해도 등수를 올리는건 월드컵 근처나 가서 강팀들이랑 경기를 좀 해야 가능합니다. 그런걸 보면 유럽의 강호들은 상대적으로 점수를 따기가 쉽고, 아시아권의 강팀들은 아무래도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떨어질만 했다고 봅니다. 사실 월드컵 최종 예선 내내 등수가 떨어질 만할 경기력을 보여준것도 있었고, 최근의 동아시안컵도 결국 승이 없죠... 근데 아이러니 한 건 그 경기들 다 이겨봐야 등수가 많이 올라가지도 않았을 거에요. 우리보다 피파랭킹이 높은 나라가 아시아권에는 거의 없으니..
13/08/08 23:28
06 랭킹 변경이후로 유럽의 B급 국가들이 일단 유로예선이나 월드컵 예선을 통해서 강팀들과 강제로라도 많이 붙다보니 랭킹 혜택을 많이 봤죠
13/08/08 23:30
그리스,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등등 중소국가 들이 진짜 랭킹이 높습니다.
벨기에를 제외하고 저 나라 중 어느 나라와 붙어도 우리나라가 해볼만함에도 말입니다.
13/08/08 23:22
피파랭킹...신뢰성이 없다고 볼수야 없지요.지금 순위도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뭐,한국은 일단...아시안컵이나 먹고 좀 피파랭킹 어쩌구 왈가왈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세기동안 우승도 못하고 있는데...쩝 아시아 최강은 이미 십년전쯤에 다른 나라로 바꼈다고 보고 있습니다.
13/08/08 23:28
싸우자는 건가요? 크크...
아시안컵은 그렇다 쳐도...아시아 최강은 여전히 우리나라입니다. 근데 아시안컵 먹는건 너무도 간절히 원합니다. K리그는 아챔에서 잘 하고 있는데..국대는 왜그리 아시안컵을 못먹는지.. 이게 다 이란때문인건지...허허..
13/08/08 23:33
뭔 싸울거리라고요.크크..;;
글쎄요.전 현재 아시아 랭킹 순위가 그대로 피파랭킹에 적용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심정적으로야 저도 부인하고 싶지만 그간 성적이 있으니 긍정해야죠.팩트니까요. (뭐,올림픽 이하야 더 잘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일단 국대 성적만 놓고 봐야겠죠) 글고보면 아챔 결과가 그야말로 미스테리하네요.작년 8강간 태국 모 팀은 난리났었다는데 여긴 최근 매년 우승해도 관심도 없는데 어떻게.....?
13/08/08 23:37
현재 시점으로는 아니죠....
한국 사람이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현재 시점에서 일본이 최강 같은데.....
13/08/08 23:38
사실 아시안컵 주력론도 일본때문에 나온거죠. 일본이 04 대회 우승하면서 3회로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아시안컵을 명분으로 니네보다 한수위! 이렇게 나왔죠. 사실 04 대회때 까지도 한국은 대회직전 신임감독을 앉혀서 아시안컵을 감독의 전술 테스트장으로 삼았고 대표팀 주장을 올림픽에 보내고 올림픽 대표 경쟁에서 밀린 19세의 김진규를 발탁하는등 메이져대회라는 인식 자체를 협회에서 조차도 하지 않았죠. 그만큼 축구협회가 세계축구의 조류를 따라가지 못했었다는 방증이죠.
이제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인데 그사이 일본이 벌어놓은게 어마어마 하죠 크크크.
13/08/08 23:45
진짜 싸우자는 건 물론 아니구요....^^
위에 세분 답글 감사합니다. 광래 형님의 0:3 패배가 워낙에 파급력이 커서 그런지.. 그래도 저는 여전히 우리나라가 최고라 봅니다. 객관적으로 봐서 지금 분위기는 일본이 좋긴 하군요.. 아마 이것도 오래가진 않겠죠.. 어떻게든 꼭 아시안컵을 찾아오길 바랍니다.
13/08/08 23:49
이영표선수가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받아적으면
보통 사람들은 일본보다 강하다 그런 생각 하는데 그런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일본한테 잡힐 수 있다. 우리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다른 외부 나라들은 일본축구가 한국축구보다 강하다는것을 알고 있어요. 오로지 우리만, 우리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요. 그것이 좀 아쉬운거죠.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이미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나간지는 꽤 됐죠.
13/08/09 00:08
이영표의 말은 일본한테 잡힐 수 있다는 경고이지 일본이 더 잘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광래의 0:3이 팬들을 이렇게 만든거 같은데...객관적인 지표로는 비등비등합니다. 일본이 사이마타에서 박지성의 조깅 세레머니를 받았던게 2010년 5월, 고작 3년전입니다. 아시다시피 월드컵 직전의 국대는 4년 주기로 그 나라의 최고 정예팀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 정예팀들끼리의 대결에서 일본은 결과와 내용 모두 완패를 했습니다. 당시 축구기사로 유명한 배리님의 블로그의 내용입니다. http://barryspost.net/post/1570 그 때 경기내용도 엄청나게 밀렸던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우위라고 했던 사람있나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차이가 난지 꽤 되었다고 하는데..그 3년 이후를 오래전이라 말씀하는건가요? 고작 3년만에 무슨 차이가 얼마나 벌어졌다고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최근 일본이 좀 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봐야 얼마나 앞선다고...^^ 아시안컵이야 ..개념은? 님 정도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아시안컵에 신경을 썼다고 그러시는지.. 대부분의 아시안컵은 올림픽이랑 겹쳤기에 우리나라는 거의 신경을 안쓰다시피 했습니다. 대표팀 2진이 나가거나 심지어는 올대의 경험 축적을 위해서 올대를 출전시키거나 그랬죠... 2007년 이후에나 좀 신경을 썼는데, 2007년이 바로 베어벡이 6경기 무득점(?)인가 암튼 대기록을 쓰던 대회입니다. 2007년 아시안컵 4강에서 이라크의 침대축구에 일격을 맞고 쓰러지고, 3-4위전에서는 우리가 일본을 승부차기로 이겼죠 아마? 가장 최근의 2011 아시안컵이 박지성의 은퇴와 맞물려서 유독 주목을 받았는데..여기서는 일본에 승부차기로 졌습니다. 그 때 일본언론에서는 한국과의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다..라고 다들 말했었습니다. 2011 경기에서 진게 큰 차이라면 2007년에 이긴 것도 큰 차이라 봐도 될거 같은데.... 물론 최근에 0:3으로 진건 할말없습니다. 근데 고작 친선전 한 경기 졌다고 앞선다라고 단정 짓긴 좀 그렇죠... 그거 제외하고 월드컵, 아시아청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아시안게임, 상대전적 등 모든 커리어에서 한국이 앞섭니다. 그런거 다 빼고 2000 이후의 국대의 경기만 봐도.. [2000 - 2010년사이] 2000년 겨울 친선전 1:1 무(안정환 동점골 경기) 2003년 상암 친선전 1:0 패(조병국 자책골) 경기력은 일본이 발림 2003년 동아시아대회 0:0 무(한국 우승) 2004년 도쿄 친선전 1:0 승 2005년 동아시아대회 0:1패(일본 우승-한국 4위) 2008년 동아시아대회 1:1무(한국 우승) [2010년 이후] 2010년 동아시아대회 3:1승 2010년 사이타마 친선전 2:0승 2010년 상암 친선전 0:0무 2011년 삿포로 친선전 3:0패 2013년 동아시안컵 1:2패 [아시안컵] 2007년 0:0무(승부차기승) 2011년 2:2무(승부차기패) 2000년 이후의 상대전적입니다. 과거의 것은 필요없기에 넣지 않았지만 과거의 전적은 뭐... 저는 위의 자료들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앞서나간지 꽤 되었다"고 하기에는 상당한 부족한 지표라고 봅니다만... 개념은? 님이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군요.. 어쨌든 최근 일본이 분위기가 좋은 것은 맞고 일본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보다 좋은 클럽에서 뛰고 있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축 팬들이 너무 자학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지금은 1990년대 중반처럼 일본이 분위기가 좋은 시기일 뿐, 한국을 앞선다는 말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냥 팀사이클이 있어서 서로 비등비등하게 가지만, 최종적으로는 한국이 많이 이기는 사이일뿐입니다. 지금까지의 일본과의 역대전적은 [76전 40승 22무 14패]입니다.
13/08/09 00:49
관점이 조금 다른것 같은데 저는 한국과 일본 양국가간의 경기 내용을 말하는게 아니라 세계에서 아시아축구를 보는 관점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아시안컵에 신경썼다고 라는 건 그냥 자위하는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컵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 최근들어서야 아시안컵에 정예맴버를 내보냈기때문에 우리는 일본에 뒤쳐진다고 인정할 수 없다 라고 말할때 상대가, 누가 신경쓰지 말래? 그건 너네 사정이고, 라고 말한다면 솔직히 전혀 할말이 없습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아시아 대표로 가장 많이 나가는건 일본이며(아시안컵 우승자니까요), FIFA 랭킹(물론 절대적이진 않습니다)에서 일본이 제일 잘 높은것을 보면 일본은 충분히 우리보다 앞서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대결의 승자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승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일본을 연전연승해서 꺾는다고 한들, 일본이 큰대회에서 계속 이기면 그건 우리가 뒤쳐지고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월드컵 우승국이라고 해서 모든 경기를 이길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16강토너먼트부터야 이겨야겠지만, 32강 조별예선에서 한경기 져도 그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그때 가장 강한 나라는 우승국 그팀이 되는 것이죠. 한경기 이긴 그팀이 우리는 우승팀이겼으니 우리가 더 쎄다라고 말하는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윗 댓글에 작성했던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나간지는 꽤 됐죠.'라는 표현은 저도 상당히 주관적인 표현인것 같으니 정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나가고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09 00:58
제가 아시안컵을 중요시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저 위의 글에서도 아시안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 간의 우리나라의 아시안컵에 대한 태도도 사실이고, 그게 다입니다. 아시안컵을 우승한 나라가 현시점 그 대륙의 챔프인것은 분명하기에 거기에는 토를 달지 않습니다. 개념은 님과 같이 저 역시 아시안컵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더 신경써서 준비해주길 바랍니다. 객관적인 성적이 보여주는 그 토대를 통해 말하는 건 접니다. 님이 말씀하고 싶은건 2011 아시안컵을 우승한 일본이 현시점 아시아 챔프라는 것이고.. 그것이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나간지는 꽤 됐죠." 라고 말하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2011대회에서는 일본이 우승 우리가 3등이었지만..2007대회에서는 우리가 3등이고 일본이 4등이었습니다. 3년 전에는 우리가 사이마타에서 일본대표를 아작을 내놨었고..반대로 2년전에는 우리가 삿포로에서 완패를 당했죠.. 월드컵 성적도 거의 비스무리하고 (우리가 약간 더 좋죠..), 아챔, 올대, 청대, 성적은 우리가 월등합니다. 세계가 보는 실력이라는 것이 명확히 무엇을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세계가 보는 양국의 실력은 당연히 거의 비슷하고..영국내에서는 박지성의 영향인지 한국을 아시아 최강으로 본다고 했고, 지금은 카가와가 있으니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일본의 현재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현재 아시아 챔프인것도 맞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과는 비등비등하다 그렇게 봅니다.
13/08/09 00:23
피파 랭킹으로 월드컵 조예선 등급 정한다면 모를까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테니스 같이 랭킹으로 시드 주는 것도 아니고 팀 스포츠라서 팀 레벨과 선수 레벨은 차이도 있고 세계 대회는 4년에 한 번 뿐이고... 행킹 자체는 그냥 재미 이상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지금 대회 결과입니다. 현실적으로 호주, 중국 못이기고 일본한테 졌습니다. 그럼 현 국대전력이 우리의 기대치-아시아 1위- 에 못 미친다는게 확실한 거고 그 원인이 해외파의 부재인지 감독의 전술 문제인지 등등 분석하는게 더 중요할 겁니다. 랭킹은 어차피 월드컵 진출은 결정되었으니 겨울에 k리그 쉴 때 친선 경기 유럽가서 유럽팀들과 경기 하고 월드컵 앞두고 유럽팀들과 연습 경기 가지면 금새 오릅니다.
13/08/09 03:49
피파랭킹 뻔하지 않나요.
브라질 피파랭킹 보세요. 9위입니다. 그 어떤 팀도 브라질과 맞붙어서 이간다고 장담할수 없지만, 무려 9위입니다. 지금 세계랭킹 1위 스페인도 무려 9위인 브라질과 맞붙어 0:3으로 졌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와 같은조에 묶인다면 1승상대 or 1승을 노릴만한 상대라 여겨진 많은 나라들? http://www.fifa.com/worldranking/rankingtable/index.html 20위권이며, 10위권대도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 19위인데 프랑스가 23위네요. 이 정도면 간접적인 현 상황은 둘째치고, 피파랭킹에 의존한 현 대표팀 상황을 너무 직접적으로 해석하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현재 대표팀은 조직력은 물론이거니와 아직도 짜맞춰야할 퍼즐이 많습니다. 다만 그 상황자체를 가타부타 최하라 여기지는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3/08/09 10:07
피파랭킹 무용론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비중을 둘 수치도 아니죠. 낮으면 껄적지근한 정도?
상위권만 해도 콜롬비아가 3위인데, 당장 아르헨 브라질과 붙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보이지도 않죠. 우리나라의 경우도 A매치데이 때마다 스페인, 이탈리아 이런 팀들만 섭외해서 붙으면 랭킹 쫙쫙 올라가겠지만, 월드컵 직전 최종평가 갖는 것 아니고서야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저 국대의 끝은 월드컵이요, 월드컵에서 잘 하면 만사형통이라 생각합니다. 아시아 맹주 타이틀도 사실.. 한국이든 일본이든 해외 강호들에겐 뭔 상관일까요. 붙어볼만한 아시아 레벨 팀 이상의 변별력은 없죠.
13/08/10 20:37
뭐 피파랭킹 크게 의미는 없다는 피지알러분들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승리를 꽤 오랫동안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표팀의 경기력은 속상한게 사실입니다. 월드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 뭐 그때가서 잘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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