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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8 20:31:25
Name 파란만장
Subject [일반] 자취하는 당신에게 -홀애비냄새 없는 그대 방을 위하여

  대학교 진학이나 직장생활시작으로 인해 원룸이나 기타 장소에서 홀로 사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이제는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독립해서 사는 경우가 많아졌지요. 저도 지방 중소도시에서 살다가, 대학교 진학으로 인해 멀리 이사와 홀로 자취한지 수년여가 흘렀습니다. 한때는 막장의 대명사 "만장이 집은 해변과 같지 침대밑에 모래가 굴러다니거든"으로 시작했던 자취생활이, 이제는 그렇게 홀로 살아가며 쌓인 노하우, 요령이 이제는 어느덧 평소 깔끔한 이미지도 유지하고(!) 나름 멀끔하게 산다고 자부하게되었습니다. 인간승리라고 하며 울먹이는 친구도 있고 니가 이제와서 누굴 가르치려드느냐 하는 친구도 있지만...

  친구방에서 각종 스포츠와 함께하는 치맥이란! 자취하다보면 비슷하게 자취하는 친구녀석 집을 놀러가게 되는 경우가 많죠. 아무튼 그러던 와중 친구의 엉망인 방을 보고 이런저런 잔소리를 늘어놓다가, 아무래도 사내놈들은 여자아이들보다-특히 군전역이후- 소위 "홀애비 냄새"라는 퀴퀴한 냄새를 방에서 스스로 (뿜어)내도록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죠. 하지만 스스로도 싫어하면서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학교 다녀오면, 퇴근하고 와서 방에 오면, 아무도 없어 외로운 나의 집일지언정 상쾌한게 더 좋을텐데, 어째 피곤한 몸 이끌고 집에오면 퀴퀴한 냄새만 가득합니다. 그래, 다들 그렇게 홀애비, 아저씨가 되어가는 거지.. 하지만 뭔가 좀 상쾌한 마음으로 내가 사는 공간을, 특히 냄새들을 관리하고 싶은데 해도 안되고 막연하다 하는 분들은 위한 소소한 팁 모음입니다.
   아무래도 정리하지않고 쓰는 소소한 팁 모음이다보니 기서결 방식보다는 중구난방 팁모음이니 이 점 양해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  

■ 방향제 -쓰면 좋다
방향제에 관해서는 반드시 쓸필요는 없다, 하지만 쓰면 좋긴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단, 보통 방향제 하면 3000원 전후의 저렴한 젤 타입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건 쓰나마나 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런 제품들은 술집이나 당구장, PC방 등의 소변기, 대변기 하나씩  있는 화장실 정도 그 정도 공간, 그 정도 넓이에서만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2평이상으로 공간이 늘어나면 그 효과는 거의 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급격하게 효력이 약화됩니다. 특히 오래된 홀애비 냄새(;)로 누적된 사내놈 방에 (다른 관리를 하지 않고) 방향제 단 하나만 놔둘 경우엔 그냥 안사는게 나을정도로요.
하지만 값을 더 치른 약 10000원대에 가까운 제품들은 그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써본것중 가장 괜찮았던 것은 콘센트에 꼽아두고 지속적으로 향을 뿜어내는 제품이였는데, 최근에는 절품 되어 안나오는 것 같더군요. 대안으로 최근 광고하고 있는 페XX즈 다X니를 추천합니다. 향도 강력하고 지속기간도 준수합니다.

■ 페xx즈 -역시 쓰면 좋다  
최근 몇년간 거의 대세가 된 페xx즈, 아무래도 방향제보다는 요즘 페xx즈가 대세지요. 페xx즈도 방향제와 같은 맥락입니다. 반드시 쓸 필요는 없지만, 쓰면 좋습니다. 관련해서 하나 추천드리는것은, 외출하고 난후 입은 옷을 굳이 빨지 않는 경우 페xx즈통에 빨래할때 사용하는 섬유유연제를 1/3, 물을 2/3 정도 넣고 섞어서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고 정리하기 직전 2~3번 뿌려두는 습관을 가지는겁니다. (다X니의 경우에는 1/5정도, 나머지는 물로. 다X니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섬유유연제에 비해서 액이 엄청 걸쭉하죠) 거의 페xx즈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특히 페xx즈보다 향이 오래가고, 빨래한후 맡을수있는 자연스러운 향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불 -만악의 근원
이불.. 만악의 근원이자 홀애비 냄새의 핵심입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다쳐서 밴드 감아 보신 분들 꽤 있으시죠? 그렇게 극히 신체의 일부분 이지만, 그렇게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 해두면 밴드를 뺄때쯤 되면 왜 그런지 모르게 손,발가락이 퉁퉁 부어 있는걸 발견하셨을 겁니다. 이게 다 전신의 피부가 일부일지언정 호흡을 하며 땀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잠자는 동안 흘리는 땀을, 이불이 전부 [먹는다]는 데 있습니다. 그나마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상의를 가볍게 걸치고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사내놈들은 여자보다 평소에, 그리고 자면서  흘리는 땀의 양도 많은데 그냥 웃통까고 자는 경우가 많지요. 아무튼 이렇게 나오는 땀은 차곡 차곡 누적되어 이불이 [먹습니다] 그리고 [이불은 땀내를 뿜어내는 천연 방향제]가 되지요 -_-...  
비슷하게 맥주한잔하고 축구나 농구를 하는 경우, 몸에서 술단내가 맡을 수 있는것을 경험하신 분들도 많을꺼구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날에는 굳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저 술집에서 나와 걸어가는 와중에서도 땀이나며, 술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몸에서 자연스럽게 술내음이 배출됩니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는 혼자 사는 사내놈이 술 한잔 거하게 하고 샤워도 하지 않고 웃통까고 그냥 자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지요. 자면서 신체에서 뿜어내는 그 [술내와 땀내를 모조리 이불이 먹고, 맹렬하게 홀애비 냄새를 뿜어내는 근원];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 사소한 방향제로는 택도 없고, 환기따위 자주해봤자 입니다. 근본은 이불을 자주 빠는것 뿐이지요. 개인적으론 여름에는 2주에 한번,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은 이불 세탁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자주 빨지 못한다면 햇볕에 자주 말리기라도 할것을 추천합니다. 베개커버도 마찬가지구요. 요즘 같이 더울땐 자면서 목덜미에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죠..
사실상 사내놈들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은 대부분이 이불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 수건 -최소한 하루에 하나만
일단 샤워는 아침과 활동하고 난 직후 하루 2번이 좋은것 같지만, 굳이 하루에 한번이라면 활동하고 집에 온 후가 좀 더 낫습니다. 의외로 하루에 한번 샤워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집에와서 누구한테 잘보일일도 없는데 굳이 샤워를 왜 하냐고 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더라는;
뭐 요즘 같이 더울때야 샤워자주 하실테니..
다만 어찌되었건 수건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갈아가며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냄새나는 수건으로 몸을 닦을 경우 그 냄새가 몸에 베일수있거든요. 요즘 같이 습한 경우에 세탁잘한 수건이라도 한번 사용하고 이틀이상 방치해두면 금방 퀴퀴해지기 쉽습니다.
아 덤으로 속옷도 하루에 한번은 갈아입어주세요. 전에 엠x불x에서 의외로 일주일에 2~3장으로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랬던 경험이...;

■ 향수 -요즘은 필수~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은 남자 향수도 느끼하고 진하거나 독하지 않고, 상쾌하고 잔잔한 향이 참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고등학생, 대학교 1학년 아이들도 많이 뿌리더군요. 향수는 되도록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추천드리는 종류는 요즘 남자 대학생 국민 향수ck one 불가리 블루 페라리 라이트에센스 등이네요.:)

■ 담배 - 절대 방에선 피우지 마라
담배를 방안에서 피우는 경우 위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최소한 밖에서 태우기 바랍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건 담배 자체보다도 담배 태우는 행위에 있는 '그을음' 내음입니다. 어릴적에 시골 살아서 이런저런 풀 태우기를 많이 봤는데, 냄새 중에서 가장 오래가고 강력한것이 탄내, 그을음내 입니다. 단 한달만 방안에서 스모킹하면 이불은 물론이요 거의 벽지까지 스며든다고 보시면 됩니다-_-


마무리하며..
두서 없이 중언부언이지만 몇가지 팁을 써봤습니다. 방에서 냄새때문에 신경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강조하는건 이불입니다. 천연 홀애비 방향제-_-; 가 되지 않도록 하고 환기와 방향제만 좀 신경쓰셔도 소위 홀애비 냄새는 거의 제거가 됩니다.

   올 여름, 상쾌해진 방에서, 피지알러들이 부디 불타는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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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모리
13/08/08 20:38
수정 아이콘
아.. 내가 하숙할때 방에 이불빼고는 컴퓨터밖에 없었는데 왜 냄새가 심한가 했더니..
파란만장
13/08/08 21:02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모포 일광소독 자주하는게 다 이유가 있지요 흐흐
dlawlcjswo
13/08/08 20:45
수정 아이콘
대학교 때 남자애들 4명이 같이 자취했던 지옥을 구경한 경험이 있습니다
문을 연 순간 여긴 사람이 있을곳이 아니라고 느꼈지만 그래도 술 먹을꺼라고 참고 들어갔다가......
담배로 가득찬 1.5리터 페트병이 서너개 굴러다니고, 벽 한 쪽은 쓰레기, 벽 한쪽은 옷으로 만든 산이 있더라구요
그 꼴 보니까 왜 그 집에 사는 애들 옷에서 맨날 걸래냄새가 났던건지 단박에 이해했습니다

추천한방 누르고 갑니다
파란만장
13/08/08 21: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방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일상복에서도.. 걷잡을수없습니다 덜덜
두부두부
13/08/08 20:55
수정 아이콘
디퓨져 추천드립니다. (그 물병?같은거에 막대기 꼽혀있는거요..)
향도 방향제보다 훨씬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 테라피용 향도 많고요~

고가의 디퓨저도 많지만. 요즘 인터넷 몰에서 보시면 검색해보면 본인이 직접 만들고 향도 고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키트를 팝니다.
(2만원 안 들겁니다.)
만드는 방법은 동봉된 알코올과 오일을 병에다 부은 뒤 함께 오는 막대기로 휘휘 젓기만 하면 됩니다.

입구나 욕실에 두니 은은하게 향이 나는게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
더블인페르노
13/08/09 21:34
수정 아이콘
오래된 향수 가지고 만들어도 좋습니다 칙칙이부분 뽑아내고 소독용 알콜 조금 부어서 꼬치용 막대기 꼽아두면 좋아요
사티레브
13/08/08 20:58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여자가 왔다가면 냄새가 많이없어집니다
여자옷이 있으면 더더욱 그렇고
jjohny=Kuma
13/08/08 21:00
수정 아이콘
오오... 신기하군요. 여자가 왔다 가봐야 알 수 있는 사실이니 저는 몰랐습니다?
리듬파워근성
13/08/08 21:03
수정 아이콘
왔다가면 악취가 사라진다니 과연 상상속의 존재 답네요!
王天君
13/08/08 22:1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돼. 이런 식으로 피지알러들에게 그릇된 상상 심어주지 마세요.
리듬파워근성
13/08/08 21:01
수정 아이콘
향초 강추합니다. 담배냄새도 제법 잘 잡습니다. 굳이 불을 붙이지 않아도 뚜껑만 열어둬도 제법 향기가 퍼집니다.
외제는 조금 비싸고 국산은 조금 싼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초 재료를 사서 직접하시거나.. 여친에게 퀘스트를 주시거나 해서 만들어 쓰시면
페브리즈보다 훨씬 싼 가격에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쁘기도 하구요.
그을음쯤이야 철사 한가닥만 있으면 많이 해결되니 안심!
머도하
13/08/08 21:07
수정 아이콘
그을음과 철사의 관계가 궁금해요!
리듬파워근성
13/08/08 21:09
수정 아이콘
철사를 적절한 길이로 자른 뒤 한쪽 끝을 수저처럼 동그랗게 말고
촛불을 끌 때 수저쪽 끝으로 심지를 촛농 속에 담궈서 끄면 그을음이 크게 감소합니다.
후! 불어서 끄면 그을음이 엄청나지요.
13/08/08 21:09
수정 아이콘
사실 체취가 묵은 것과 담배냄새가 찌든 곳엔 백향이 무소용입니다. 오히려 섞이면서 정체불명의 냄새가 되죠. 잘 씻고 빨고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Epilogue
13/08/09 05:1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자취경력이 꽤 되는 편인데, 냄새를 냄새로 덮으려고 하면 총체적 난국으로 가더군요.
Darwin4078
13/08/08 21:1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은 꼭 개는 습관을 기릅시다.
예전에 이런 노래도 있었죠. 다들 이불개고 밥먹어~

햇볕이 쨍쨍하게 쬐는 날, 특히 요즘같은 날에는 무조건 이불을 밖에 널어놓읍시다.
어설프게 이불빨고 잘 안말리고 하면 이불에서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자취하면서 이불은 1년에 한번밖에 안빨았지만, 저의 자취방은 여학생들 자취방보다 더 깨끗하다고 소문난 방이었습니다. 믿거나말거나지만요. -0-;

그리고 빨래를 하면 반드시 개어서 옷장에 넣어둡시다.
건조대에 널어놓고 하나씩 입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시는데, 방안의 퀴퀴한 냄새, 다 옷안으로 스며듭니다.
마르면 옷장에 처박아두는 한이 있더라도 건조대에 널어놓고 다니지 맙시다.

방바닥은 최소 1주일에 한번은 물걸레질을 합시다.
바닥에 먼지 쌓이면 그게 또 냄새를 빨아들여서 퀴퀴한 냄새를 나게 하죠.
어머니들이 손걸레 가지고 다니시면서 시간 날때마다 닦으시는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남자들 소변 보고 좌변기 주변 청소 잘해야 합니다.
서서쏴하면 아무리 조준실력이 좋아도 주변에 튑니다. 이게 쌓이면 화장실에서 이유없는 악취가 나게 되죠.
그냥 소변 보고 샤워기로 좌변기 주변 한번 쓰윽 물로 닦는 습관 들이시면 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자친구를 사귀는 거죠.
그러면 저 위에것 하실 필요 하나도 없어요. 여자친구만 왔다가면 저절로 냄새가 사라집니다. 진짜에요. 정말 신기한 일이죠.
jjohny=Kuma
13/08/08 21:2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만 사귀면 되는군요! 아니 이렇게 쉬운 방법이...

이제 여자친구만 사귀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신인류신천지
13/08/08 21:38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없어도 됩니다. 어머니가 잠깐 왔다가면 됩니다. 설거지 뿐만 아니라 씽크대도 번쩍번쩍해집니다. 학교 갔다 와서 현관 열었을때 '아 엄마 왔다갔구나..'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13/08/08 21: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어머니가 갑이죠 크크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시기도 하고요
까리워냐
13/08/08 22:13
수정 아이콘
엄트키라고 하죠 전지전등하신 엄느님
13/08/08 22:2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등짝스매싱을 당할 위험이 있죠...크크크
불량공돌이
13/08/08 21:47
수정 아이콘
자취시 냄새의 주범 1,2,3은 빨래,싱크대,화장실이더군요.
빨래만 자주해도, 조금만 더 수고하면 싱크대의 배수구만 가끔 청소해줘도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물론 집에서 담배를 핀다면 말짱 도루묵이긴합니다만..
암튼 위와 같이해도 냄새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나긴나요 그래도 확 줄죠 창문을 잠깐 열어놓으면 냄새가 안날정도로.
쉬바나
13/08/08 22:09
수정 아이콘
입은 옷 다시 걸땐 탈취제 한번 뿌려 걸기
싱크대 거름망 자주 청소하기
꼬박꼬박 이불빨래
세면대 및 하수구 한달에 한두번 외출시에 락스 부어놓기
+ 다이소에서 만원 이하 가격에 판매하는 탈취제+자동분무기 활용

남자 혼자 사는 방이고 집에서 담배도 곧잘 피는데, 집에서 냄새 난다는 소리는 아직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13/08/09 00:28
수정 아이콘
담배냄새는 어떻게 안나죠? 집에서 피시면.. 좀 신기하네요
王天君
13/08/08 22:17
수정 아이콘
전 아로마 초 자주 활용하는데, 이게 효과가 있나요? 초를 한 열개씩 사놓고 하나씩 피우는데.
13/08/08 22:21
수정 아이콘
자동분사기 이거 의외로 꽤 편리합니다. 건전지만 넣어두면 시간에 맞춰서 칙칙뿌려주죠
Epilogue
13/08/09 08:51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에 들어가는 향 스프레이가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죠.
13/08/08 23: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엔 추천.
13/08/09 08:21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한정하면
서서쏴 자세가 냄새의 원흉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격 직후 샤워기로 뒷처리이고요.
유부남이 되면 익히게 되는 앉아쏴 자세도 쾌적한 화장실에 좋습니다.
이건 제가 유부남이라서 알게 된 것은 아닙..
인생은생방송
13/08/09 08:24
수정 아이콘
아이유 핸드폰 번호보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朋友君
13/08/09 10:47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지 않습.... ^^;;;
커피보다홍차
13/08/09 11:2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는 추천~

드럼 세탁기 쓰시는 분들은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드럼 세탁기 청소하는 세탁기 청소제(명칭을 정확히 모르겠네요)을 사서 반년에 한번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사용법도 쉽습니다. 세탁기 크기에 맞춰 넣고 한번 돌려주면 끝입니다.
드럼 세탁기 내부에도 빨래하며 나오는 미세먼지 등으로 더러워진다 하더군요. 한번씩 돌릴 때 마다 세탁기안에 물 색깔을 보면...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여자친구가 왔다가면 냄세가 사라집니다. 오기 전에 대청소를 한번 해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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