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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5 01:38
다음 대기업 관계자는 누구일지 기대가 됩니다. 이왕 까는 김에 한국 메이저 대기업 수뇌부 관계자들도 한 명씩 까주면 더 좋을텐데.
13/06/15 01:42
어찌보면 이번 정권 최고의 기회일 수도 있겠군요.
전(혹시 현)정부가 국정원사태를 축소/은폐하려고 했다는 행위가 거의 드러난 이상, 무언가로 물을 타주긴 해야 하는데..... 문재인의원하나가지고는 너무 부족하고.... 그럼 만만한 부자하나 털어버리면 될테니까 말이지요. 물론, 재벌은 끄떡없겠지만 서도 말입니다.
13/06/15 01:46
뉴스타파의 최기훈 기자는 '삼성이 리스트에 있어도 공개하지는 못할거다'라는 반응에 대해 '있으면 초대박인데 당연히 까야죠'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흐흐
13/06/15 01:48
조세 피난처 리스트에 삼성, 현대, LG, SK, KT 등 한국 대기업 재벌 관계자들이 분명히 포함되어있다는 데에 500원 겁니다.
13/06/15 01:54
이미 SK 관계자도 있었고 대우, 효성 등도 있었으니까요=_=; 근데 뉴스타파-ICIJ는 CTL, PTN 두 곳의 내부자료를 토대로 추적하는터라 그 외의 다른 대행업체나 버진아일랜드 이외의 수많은 조세회피처를 이용했으면 당장은 안걸리겠죠=_=
13/06/15 12:09
예금보험공사와 정리금융공사 직원들이군요.
99년에 6명이서 2천만달러 이상이면 현재 기준 두당 100억 이상 챙긴 셈이네요. 나랏돈을요.
13/06/15 16:16
이거 조세 피난보다는 탈세, 비자금 등의 말로 시작했으면 임팩트가 더 강했을텐데..약간 아쉽네요.
피난이라고 하니까 세금 걷는게 안좋은 것처럼 되어버리네요.
13/06/15 16:50
그러니까요. 마치 나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피난을 가는 듯한 인상을 주죠.
이게 tax-heaven을 직역하다 보니 이런식으로 됐다고 하는데, 병역회피를 병역피난이라고 하지 않는 것 처럼, 조세 회피나, 조세비리처 정도로 바꾸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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