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07 09:25:48
Name ㈜스틸야드
Subject [일반] [해축-유럽파] 바람이 분다. 이적이라는 바람이...진짜?
유럽 시즌이 끝나면서 한국 선수들의 이적 조짐도 서서히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이적설이 돌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지동원
분데스리가 후반기에 핫한 활약을 하며 중위권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http://footballist.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2143&page=3
선덜랜드, “지동원 제값 받겠다”… 아욱스 첫 제의 거부

선더랜드는 싼값에 보낼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당연하죠. 구단주가 누군데...(앨리스 쇼트라고 다들 아실겁니다. 론스타의 주인공...)
그래서 저는 아우크스부르크 잔류는 가능성이 제로라고 보고있고 프라이부르크나 슈투트가르트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별수 있나요. 축구도 결국 돈으로 돌아가는 것을...


2. 손흥민
이번 이적시장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사실상 레버쿠젠이 확실해 보입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도 무수히 '이적 사실상 확정'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 결정적으로...

http://footballist.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2163&page=2
손흥민, “레버쿠젠 이적, 알아도 말 못한다”

이런 인터뷰가 나왔으니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야겠죠. 보통 선수가 이런식의 인터뷰를 하면 도장찍기 바로 전단계니까요.
여튼 레버쿠젠이라면 챔스도 나가고 요새 상위권으로 성적이 잘나오고 있으니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3. 이청용
챔피언십이라는 구렁텅이를 빠져나올것이라고 기대했던 이청용 선수는 다시 잔류가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http://footballist.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2176
이청용, 볼턴 새 유니폼 모델 발탁…잔류 암시?

볼튼 다음 시즌 유니폼 모델까지 된거 보면 웬만해서는 놓지 않겠다는 구단측의 확고한 태도가 엿보입니다.
안그래도 계약기간도 2015년 6월까지이니 싼값에 팔지도 않겠죠. 능력이야 이미 증명된 선수이니까요...
여튼 톰 밀러 효과가 이런 결과를 가져올 줄이야...


4. 박지성
이번 시즌 QPR에서 축구 생활 중 가장 굴욕적이고 억울한 시즌을 보낸 박지성 선수는 모나코 이적설, 카디프 임대설이 나오고 있지만 어느것 하나 확실한 소스가 없습니다.
모나코는 지금 지르고 있는 선수의 클래스와 규모를 봤을때 하향세인 박지성 선수를 데려갈 것 같지는 않고 카디프 임대는 박지성 선수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없으니 선수 본인이 주급을 깎지 않는 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팀을 나가겠다고 박성종씨를 통해 이야기를 했으니 이적은 할것 같네요.


5. 구자철
지동원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적시장에서 핫한 선수입니다.
7~8개팀에서 오퍼를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볼프스부르크가 디에구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이적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벌써 마인츠는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는 기사가 떴고 볼프스도 돈에 쪼들리는 구단이 아니라 웬만한 이적료가 아니고서야...
그냥 잔류할 것 같습니다.


6. 기성용,김보경,박정빈
기성용, 김보경 선수는 팀에서 확고한 신임을 받고 있고 박정빈 선수는 다음 시즌까지 퓌르트 임대이기에 이적 가능성이 0입니다.



이번 시즌은 어느때보다 유럽파 선수들에게 혹독한 시즌이었는데 다음 시즌에는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P.S) 앞으로 3주동안 K리그 경기가 없으니 굉장히 심심할것 같네요. 챌린지나 보러가야하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wTemplar
13/06/07 09:29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관계가 없어져(...) 버린 내용이지만 덧글에 답을 달자면 어제 군경이 다 지는 사태가 벌어져서 역시 캐리그 챌린지도 토토에겐 개리그라는 걸 보여 주었죠. 역시 이 혼전이 제맛 아닙니까!
㈜스틸야드
13/06/07 09: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부천이 스멀스멀 승점 20점을 쌓아버렸죠. 2위 상주와 단 1점차!
Carpe Diem
13/06/07 10:37
수정 아이콘
고요한 충주가 있습니다 ㅜㅜ 홈에서 좀 이겨보자 제발 ㅜㅜ 어제까지 6인가 7인가 연속 무승인데 ㅜㅜ
13/06/07 18:2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만큼은 개리그라는 표현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Special one.
13/06/07 09:46
수정 아이콘
자철이는 상황을 보면 이적이 힘들어지고 있죠. 일단 헤킹 감독이 구자철과 함께 할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고 , 돈이라면 뮌헨 다음 가는 클라스인 구단이니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팔일이 없죠. 다만 구자철이 이적을 원하는 이유의 내막은 디에구가 존재하면 중앙미드필더로 뛰어야 하기 때문이죠. 구자철은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포지션인 공미포지션에서 소속팀에서도 뛰고 싶다는 뜻을 품고 있는 상태입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13/06/07 23:35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러 올라갔다가 갑자기 구글 검색에 헛...크크
근데 자철이가 공미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청대시절 그리고 제주시절 구샤비를 아직도 기대하고 있는데
이제 완전히 중미 포지션은 원하지 않게 된 것인가요??
물론...대표팀에서 기성용이랑 공존하려면 결국 둘이 같이 수미-중미로 설수는 없겠지만서도...
(둘이 같이 서게 되고 앞에 공미를 세우면 아무래도 수비력에 문제가 좀 생기겠죠...흠)

물론 볼프스에서 뛰는 거는 저도 별로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철이가 포지션에 대한 뜻이 정말 그렇다면 많이 아쉽네요...
13/06/07 09:49
수정 아이콘
계속 승격을 노리는 볼튼 입장에서 이청용은 본인이 난리를 피우지 않는 이상 놓아주기 싫은 카드겠죠
Lover-Yu-na
13/06/07 09:5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윤석영은 뭍힘
류화영
13/06/07 09:55
수정 아이콘
레버쿠젠 주요 공격자원들 스탯

키슬링 34경기 25골7어시
쉬얼레 34경기 11골7어시
카스트로 31경기 6골7어시
시드니 샘 22경기 5골2어시

키슬링이 후덜덜하네요 전경기 출장에 공격포인트가 경기당 1에 육박.. 이런데도 독국 대표팀에 안뽑히는..
돼지불고기
13/06/07 10:06
수정 아이콘
일단 공격진 어시스트가 함붘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땡!
13/06/07 14:08
수정 아이콘
손흥민 레버쿠젠은 어차피 쉬얼레 첼시로 빠질거 염두하고 진행하는 이적 아닌가요?
MUFC_Valencia
13/06/07 09:56
수정 아이콘
바이어 레버쿠젠 가면 바로 레플 지릅니다. 크크크 진리의 아디다스 굿 !

그리고, 담주 상암경기 있어요! 고고고
13/06/07 09:59
수정 아이콘
김보경 경기는 한번도 못봤는데, 참 기대됩니다. 러블리 터치가 어떤 의미였을까..
박지성 선수는 epl중위권 정도로 한번 더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10위권 내에서는 분명히 역할은 있을 것 같은데....
Go_TheMarine
13/06/07 10:31
수정 아이콘
김보경 국대경기 보시면.......;;;;;
스치파이
13/06/07 10:39
수정 아이콘
국대에서는 테러블 터치.....
13/06/07 10:39
수정 아이콘
국대 경기는 헬...이었지만 리그에서는 잘 했으니까요. 현지 평가도 나쁘지 않더군요.
13/06/07 10:53
수정 아이콘
지난 국대 경기 보다가

한국형 다비드 실바 라는 얘기에서 에서 빵터졌습니다

저는 그말이 그렇게 웃기더라고요
MUFC_Valencia
13/06/07 11:38
수정 아이콘
김보경 경기 2부리그라 한번도 못보고 국대경기만 봤는데...

터치..덜덜해..
아키아빠윌셔
13/06/07 11:39
수정 아이콘
카디프 시티 팬이 한국 사랑한다며 하악하악했던 트윗을 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 경기를 못봐서(...)
13/06/07 10:52
수정 아이콘
손선수 레버쿠젠 가게된다면 진짜 좋은 결정이라고 보여지네요

차붐의 역사도 있고 해서 팬들도 아주 사랑해줄테구요

같은리그 내에서 이적이라 충분히 하던만큼, 그 이상 잘 해 내리라 생각되네요

함부르크에서 처넣은만큼 똑같이 처넣는대도 레버쿠젠에서 10골넘게 넣으면 완전 얘기가 틀려지죠

부디 우리 싸미옹과 챔스에서 멋지게 비상하길 기원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6/07 10:57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모나코가 가장 좋은 곳이긴 한데, 모나코에서 입질이 올지가 의문이고....

손흥민은 레버쿠젠이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차범근, 차두리 부자로 인해 한국선수에 대한 평도 좋고, 일단 챔스팀이니... 게다가 쉬얼레의 첼시행으로 안정적인 주전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고, 분데스 적응이 끝난 손흥민이니...

구자철은 볽풁에서 낫세일선언한듯합니다...근데 가도 딱히 자리가 없으니...이게 참....

이청용은 슬슬 1부리그로 올라와야할텐데...큰일이네요.
Liverpool FC
13/06/07 12:3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이제 언급조차 안되는 존재군요..
그냥 케이리그 유턴이나 하는게 어떨지..
물론 욕 엄청 먹겠지만요..
아키아빠윌셔
13/06/07 12:38
수정 아이콘
현재 아스날의 움직임으로 보면 임대/이적이 안될 경우 계약해지의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3/06/07 16:04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도 데얀한테 밀릴것 같은디;
최종병기캐리어
13/06/07 12:4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중동을 노려봄직이..
류화영
13/06/07 12:46
수정 아이콘
중동가면 상상도 할수없을만큼 욕먹을겁니다..
13/06/07 13:06
수정 아이콘
중동에서 골넣고 특유의 세레머니를 뙇.....
Liverpool FC
13/06/07 13: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13/06/07 14:58
수정 아이콘
빵 터졌습니다 크크
부활의볼튼
13/06/07 12:47
수정 아이콘
톰밀러 기역 기역 쌍기역
김피곤씨
13/06/07 13:57
수정 아이콘
페르난지뉴의 영입으로 맨시티는 리차즈-콤파니-레스콧-클리쉬-마이콘-페르난지뉴의 인간흑인대머리남케 군단을 생성 중입니다..
보아텡과 마리오가 그리워 지는 오후네요..
13/06/07 14:2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연애설은 아직도, 인가요..
물론 박종성씨가 너무 확고하게 잡고 있어서 오피셜 듣기가 힘들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래도 기대를 저버릴 수가 없네요 .
반니스텔루이
13/06/07 16:04
수정 아이콘
박종성이 아니라 박성종씨..
13/06/07 16:32
수정 아이콘
으엌, 이런 실수를..
하지만 분명 가리키는 사람은 같을 겁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11011/41020642/1?ref=false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337 [일반] 레진코믹스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만 [18] 눈시BBbr10019 13/06/07 10019 0
44336 [일반] 용기 내서 써봅니다. 탈모와 치료에 대해서 [43] 귀여운호랑이22646 13/06/07 22646 3
44335 [일반] 결혼이후, 원래 꿈을 찾는것에 대해 [13] 흰둥6291 13/06/07 6291 0
44332 [일반] 결혼 생활에 대한 짧은 회의 [46] 삭제됨10941 13/06/07 10941 8
44331 [일반] [해축-유럽파] 바람이 분다. 이적이라는 바람이...진짜? [34] ㈜스틸야드5789 13/06/07 5789 0
44330 [일반] 일렉트로닉 음악 몇곡 [12] 애플보요4332 13/06/07 4332 3
4432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이와쿠마 8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ND) [5] 김치찌개5113 13/06/07 5113 0
44328 [일반] 넬/씨스타/크레용팝/방탄소년단의 티저와 안다미로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20] 효연짱팬세우실8020 13/06/07 8020 0
44325 [일반] 근친결혼과 재산. [31] swordfish9855 13/06/06 9855 0
44324 [일반] 스트레스가 많은 당신. 정말로 아프다! [16] A.디아5089 13/06/06 5089 0
44322 댓글잠금 [일반] 北 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 [359]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7718 13/06/06 7718 2
44321 [일반] 현대레알사전으로 촉발된 개콘 더빙 논란에 대해서 [83] Alan_Baxter9512 13/06/06 9512 0
44320 [일반] 고양이 함 키워볼라요?... [46] Neandertal14241 13/06/06 14241 2
44319 [일반] [야구] 죽음의 3연전이 끝났습니다 [53] 눈시BBbr8779 13/06/06 8779 0
44318 [일반] [역사] 기술자.. 기술자가 필요하다. [9] sungsik6239 13/06/06 6239 4
44317 [일반] 장어를 팔아서 일년에 2억을 벌어보자. [37] 헥스밤12779 13/06/06 12779 74
44316 [일반] [해축] 목요일의 bbc 가십... [17] pioren4087 13/06/06 4087 0
44315 [일반] 김석기씨와 아주부의 관련성에 대해서 추가로 발표되네요. [33] 어리버리18347 13/06/06 18347 0
44314 [일반] 로마와 싸운 피로스에 관한 일화 [21] swordfish5680 13/06/06 5680 1
44313 [일반] 아이돌 좋은 노래 10곡 [13] Anti-MAGE5819 13/06/06 5819 0
44312 [일반] [키커] 손흥민, 레버쿠젠 이적 유력 [23] kleingeld7519 13/06/06 7519 0
44309 [일반] [오피셜] 에버튼 FC의 새 감독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11] 아키아빠윌셔5667 13/06/06 5667 0
44308 [일반] <지니어스> 홍진호 중간 평가 [38] 풍림화산특10150 13/06/06 101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