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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13 02:58:00
Name 애플보요
Subject [일반] 조금은 오래된 인디음악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절룩거리네

가끔 답답한 일 있을때 요즘도 노래방에서 가끔 부르곤 하는 곡입니다.  생활고 끝에 뇌경색으로 쓰려져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고인이 된 故 이진원 씨가 2003년 1인 밴드로 시작한 밴드입니다.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곡들이 많았었는데 참 안타까운 소식이었죠....  가끔 요즘도 그의 노래를 듣고 있다 울컥 합니다.










서울전자음악단- 꿈에 들어와


지금은 해체한 서울전자음악단의 노래입니다. 신중현 의 아들인 신윤철 씨가 결성한 밴드인데 당시 첫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후보에도 올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언니네 이발관- 나를 잊었나요


너무나 유명한 언니네이발관의 예전 노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었지만 ..2집이 폭망하고 우여곡절 끝에 한동안 앨범을 안내다가 참으로 오랜만에 나온 3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얼마전 발매한 5집은 정말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공연을 몇번 가본결과 아쉽게도 라이브는 조금 편차가 큰듯 합니다..









몽구스 - 나빗가루 립스틱

몽구스의 2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몽환적인 반주와 특이한 목소리의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독특한 느낌이 곡으로 한동안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쉽게도 몽구스도 라이브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미선이 -sam


정말 예전 노래이죠..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루시드 폴이 몸담고있던 미선이란 밴드의 곡입니다. 1.5집까지 내고 앨범이 없지만 당시 1집은 정말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사 자체도 너무 좋았구요.  지금의 루시드 폴 노래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장혁- 스무살


2004년에 발매했던 이장혁의 1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어둡고 쓸쓸한 노래가 많습니다.
보컬도 보컬이지만  노래가사 자체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컬 가사 연주가 잘 어우러졌던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앤트메리- 공항가는길

지금은 다시 토마스쿡으로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정순용씨가 결성했었던  마이앤트메리의 Just Pop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 들어있는 골든글러브가 박카스 CF 음악으로 쓰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곡이 참 맘에 들더군요.  좋아하는 목소리입니다.









허클베리핀- 사막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허클베리핀의 2001년도 앨범 수록곡입니다. 이노래로 허클베리핀을 첨 접하게 되었죠.
라이브로도 몇번 들었었는데 이소영 씨의 카리스마가 대단했었지요.









푸른새벽- 푸른자살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있는 한희정씨가 보컬로 몸담고 있던 푸른새벽의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한희정씨보다 푸른새벽때의 한희정씨를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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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13/05/13 03: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많이 듣던 곡들이 많네요.. 달빛요정 1집이야 당시엔 거의 센세이션 급이었고..(물론 듣는 사람들만..)
개인적으로 이장혁씨의 1집을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던 선생님(?!) 한테 선물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록곡 중 '성에'라는 곡을 제일 좋아했었죠
서울전자음악단도 좋아했었고.. 언니네 이발관은 말할것도 없었고.. 마이앤트메리는 최근작인 서클 앨범을 자주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상만화
13/05/13 04:32
수정 아이콘
아는 밴드는 언니네와 미선이 둘 뿐이네요. 둘 다 앨범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한가요. 미선이 1집을 사게된 계기가 더 클래식의 송시와 같은 제목의 곡이 있기에 호기심으로 사게됐죠. 이쁜 밴드이름과 그 때 인디밴드 치고는 밝은 앨범커버였는데 내용은...

제가 제일 좋아했던 인디밴드가 노이즈 가든인데 잘 아시면 노이즈 가든에 대한 글도 올려주세요.
애플보요
13/05/13 13:50
수정 아이콘
송시도 그렇고 가사들이 은근히 날카롭죠. 재기발랄한 가사도 있지만 .... 저도 첨 들었을 때 놀랐습니다.
13/05/13 07:05
수정 아이콘
공항가는 길!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네요. 전역하고 잠시 중국으로 일하러 갔을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뭉클했던 기억이...
도움주는이
13/05/13 07:44
수정 아이콘
언니네 이발관! 저는 언니네 라이브를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일인이라서요~ 지금 몇년째 공연을 안하는게 흠이죠... 나를 잊었나요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편곡버전으로 빨리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브앨범 나온다고 하셨는데 그게 어느새 벌써 2년전이네요..감감무소식이네요
애플보요
13/05/13 10:39
수정 아이콘
요새 언니네 이발관 따로 공연 잘 안해서 저도 2011년 GMF 때 수변 무대가 마지막 으로 들었던 때 같습니다. 그때 앰프랑 악기 이상 때문에 30분 이상 점검 하다가 공연시작했는데 때마침 비까지 뿌려주시고 ... 우비 입고 끝까지 지켜봤는데 그래도 정말 기억에 남는 무대네요.
매사끼
13/05/13 08:31
수정 아이콘
공항가는 길. 이른 새벽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고속도로에서 창문을 열고 상쾌한 바람을 들이마시며 노래를 들으면 최고죠.
마이앤트메리 Just Pop 앨범 참 좋습니다.
애플보요
13/05/13 13:50
수정 아이콘
Just Pop 앨범은 지금들어도 촌스럽지가 않더라구요. 참 세련되게 잘만든 앨범입니다.
Walk through me
13/05/13 08:36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팀들이 어마어마하게 있네요.
달사마부터 시작해서 미선이, 푸른새벽. 다들 애착이 가는 앨범들이고 지금까지도 듣고 있네요.
모지후
13/05/13 08:37
수정 아이콘
서울전자음악단 음악 좋죠! 전 2집 '서로 다른' 노래 많이 들었어요. 가사가 마음에 와닿기도 했고. 여담으로 2집CD는 재발매로 구입했는데 1집 재발매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아쉽네요. 흑흑
이퀄라이져
13/05/13 09:40
수정 아이콘
저도 정순용 목소리 참 좋아하는데요.
응큼중년
13/05/13 11:13
수정 아이콘
나만의 미선이, 나만의 루시드폴이었는데...
너무 알려져서 약간 서운함이... ㅡㅡ;;

좋은 노래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해준 로로스!! 완죤 제 스타일이라서 너무 감사해요 ^^B
애플보요
13/05/13 11:42
수정 아이콘
로로스도 좋죠. 취향에 맞으셨다니 뿌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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