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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5 22:09:55
Name 다이제초코맛
Subject [일반] 전기는 참 무섭군요.
이제서야 2달이 지나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사실 전자를 전공하고 막상 일을하는건 전기일을 하고있습니다.

일을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서 전기스파크의 무서움을 모르고 지냈었는데.

요 근래 들어 큰일을 냈습니다.

전기 흐르는거 따끔따끔하게만 느끼고 지냈었는데, 펑 소리 나면서 영화에서 보는듯 터지더군요.

막상 램프가 빠져있어서 다행이었지 껴있었으면 그자리에서 CPR하고 있거나 이미 훅 갔을지도 모르지요.

펑 소리나면서 빠져나갈곳 없는 전기가 터지는데, 위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알고 쓰면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왜 건물이 터지고 그러는지 알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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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독백
13/03/25 22:15
수정 아이콘
안전수칙 안지키고 일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전기쪽입니다;; 조심하세요.
다이제초코맛
13/03/25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한순간에 훅 간다는게 무슨말인지 알았습니다....;
헬리제의우울
13/03/25 22:19
수정 아이콘
공장 화재의 가장 큰 이유가 정전기 때문이죠
13/03/25 22:33
수정 아이콘
전기 참 무섭죠. 알면 별거 아닌데 모르고 접근하면 전기처럼 무서운 것도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두꺼비집 안 내리고 '전기는 말이야... 이런 거야~' 하면서 작업하다가 실수해서 죽는 줄 알았네요.

110V는 따끔한 정도인데 220V는 웅~ 하더군요.
굿리치[alt]
13/03/26 00:17
수정 아이콘
220v 감전되도 즉사할 정도는 아닌가요?
강한의지
13/03/25 22:42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그라쥬
13/03/25 22:50
수정 아이콘
잉..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산적왕루피
13/03/25 22:58
수정 아이콘
진의를 알수 없는...음...곧 죽는다는 뜻인가요?
기차를 타고
13/03/25 23:11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말씀이신지 ;;
냉면과열무
13/03/25 23:50
수정 아이콘
강퇴 안됩니까?
13/03/25 22:59
수정 아이콘
400 kV정도 되면 변압기 내릴때도 온몸을 절연 소재 및 중장갑으로 도배를 해야 안다친다 하더라구요.. 변압기를 내릴때는 무조건 펑 하면서 터지기때문이라고 -_-

220V정도 되면 그냥 우웅 하면서 내려가는 퓨즈나 스위치가 kV단위로 올라가면 퍼퍼펑 하면서 내려가는 신묘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당..
13/03/26 09:53
수정 아이콘
아르바이트로 전기일을 하고 있는데 반갑네요. 여긴 미국이라 주로 110v가 쓰여서 덜위험하긴하지만.. 에어컨 보일러등은 220이 쓰이고 두꺼비집에도일단 220이 들어오는지라 그 무서움을 잘알지요.. 110은 심심하면 먹는데 (...) 맛있습니다만 (?!) 220 은 진짜 몸이 펑 튕기지요 ㅠㅠ 아무리 다 내리고 작업해도 언제 어떻게 전원이 들어오고 어디서 합선될지 모르는게 전기라... 메탈박스 드라이버 스위치 컨센트 파이프 패널 전기 안터트려본데가 없네요 ㅠㅠ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3/26 13:30
수정 아이콘
살아계신게 용하네요 쿨럭 저같은경우는 부저를 준비하고 의심가는데를 대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엄청 느렸지만 쇼트가 난적은 없었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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