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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2 09:47:31
Name Dukefleed
Subject [일반] 다이하드5 굿 데이 투 다이
뉴욕의 형사인 존 맥클레인을 기억하는가. 브루스 윌리스라는 배우를 알게 해준 캐릭터.
너무 각인되서 대부분의 역활과 캐릭터 성격이 계속 이어져버렸다.
특유의 빈정거리는 농담과 귀차니즘. 얼렁뚱땅 주변 일처리는 요령으로 처리.
그러나, 생명력 하나는 최고.

지금까지의 다이하드 시리즈의 선호도를 놓고 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1>>>4>5>>3
정도라 하겠다. 뭐 각자 다르겠지만. ~_~


안타깝게도 다이하드라는 이름만 있는 화려한 액션물이지 다이하드 특유의 색감은
이 영화에는 없다. 그 색감이라 함은 당연 주인공 존 맥클래인에서 나온다.
또한 적절한 머리싸움도 있고 그 당시 액션물엔 없었던 반전.

5에선 하나도 없다. 그냥 정신없다.

다만 5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초반 자동차 추격신.
수많은 명 브랜드들 차량을 뽀게며 차선이동도 완전 거칠게 하고 바주카포를 피하며
적을 찾아나가며 일을 해결한다.




브루스 윌리스라는 배우의 팬이라면 한번은 다시한번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하지만, 시리즈의 팬이라면 너무 기대는 하지 말길 바란다.  

정작 5편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다른 편을 이야기하게 되고, 다른 영화인
라스트 보이스카웃이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컬러 오브 나이트, 제5원소가
떠오르는 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하지만, 영화관을 나오며 기억해내는 대사하나.
Yippee-ki-yay, Motherfxxker!

결론: 역시 다이하드는 2편이 진리-_-)b
내맘대로 평점: 10점만점에 6.5점. 적절한 킬링타임.

by Lunatic Love

- 다른 브랜드를 까부수며 사고나고 뒤집어져도 안전하게 주인공이 걸어나오는 벤츠.
- 무자식 상팔자아님. 부인은 감감무소식 그러나, 자식들은 안되는 건가.
- 그리고, 재미로 읽게 되는 여담.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read/detail.daum?thecutId=2571
- 루시 맥클래인. 딸역할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이쁜거 같은데...4에 비해선 살짝 아쉬움.
- 아아. 메이크 해픈 여주인공이었구나. 거기선 매력적으로 나오지. 훗.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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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SE
13/02/12 09:53
수정 아이콘
뭐, 별 기대는 안하지만...
별수 있나요. 봐야지.
다이하드란 이름만으로.
13/02/12 09:58
수정 아이콘
존 매클레인.. 댈러스 공항에서 비행기 폭파시킬땐 참 멋있었는데,
13/02/12 10:23
수정 아이콘
다이하드2는 정말 재미있어서 비디오로도 3~4번 봣던것 같은데
그 이후 2를 뛰어넘는 속편이 안나오는건가요 ㅡ.ㅡ
honnysun
13/02/12 11:15
수정 아이콘
다이하드2 한국어 더빙도 굉장히 퀄이 높습니다.
예전에 10번도 넘게 본 것 같아요.
삼성라이온즈
13/02/12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10점만점에 5점 주겠습니다
13/02/12 10:4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뉴욕무대로 뛰댕기던 3편이나 사이버테러와 싸우던 4편이 훨씬 다이하드, 맥클레인 다웠습니다.
이건 그냥 액션영화지, 다이하드 시리즈의 이름은 그냥 맥클레인이 나온다뿐;
그렇다고 다이하드 타이틀을 빼면 되게 밋밋한 어느 흔한 액션영화의 느낌이더군요;
메지션
13/02/12 10:47
수정 아이콘
킬링타임용 액션영화더군요. 일부러 찾아서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13/02/12 10:55
수정 아이콘
예고편 보면서 불안했던 내용 그대로 가나보네요... 다이하드는 서민적(?)인 주인공이 휘말려서 겨우겨우 해결하는 그맛인데 4도 약간 불안불안 하더니 5 예고편은 그냥 대놓고 빵빵 터트리고 너무 여유있는 맥클레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평이 이정도면 진지하게 가서 볼지 말지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예매하는게 시리즈 팬의 숙명이겠죠...
5 전까지의 선호도는 2=(우열을 가릴 수 없음)=3 >>>>> 1 > 4 정도였네요. 1은 그놈의 기자가 너무 스트레스를 주는지라...
나사못
13/02/12 10:57
수정 아이콘
저는 2편보다 1편을 선호합니다. 매겨보자면 1>2>>>>>>>>>>>>>>>>>>>>>>>>>>>>4>3 정도?
5는 아직 안봤는데 옛정으로 봐야할지 어떨지 고민 중. 그다지 기대는...
Darwin4078
13/02/12 11:1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지내시는지요.
Dukefleed
13/02/12 13:36
수정 아이콘
^-^ 네. 감사합니다. 잘 지낸답니다. 그냥 일에 치여 살다가 가끔 영화보고 앱등이생활로 여유를 즐긴답니다. -_-
13/02/12 11:51
수정 아이콘
그냥 한 번 정도는 볼만 해요. 정 볼 영화 없고 신나게 부수는 거 좋아한다면 말이죠.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특히 다이하드 시리즈의 팬이라면 더더욱...그리고 추적신 음향이나 영상 자체는 괜찮았는데 심하게 카메라 흔들면서
집중 못하게 만들고 계속 중간중간 악당이 어설픈 추임새 넣으면서 흐름을 제대로 끊는게 영 거슬렸습니다. 가뜩이나
이 영화 악당은 전부 바보들이라 맘에 안들었는데 참;;
RedDragon
13/02/12 12:15
수정 아이콘
저 정말 할리우드 액션 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어제 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스토리는 고사하더라도, 이런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에서는 액션의 짜임새 있는 구성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액션도 그다지 짜임새있지가 않아요. 그냥 부셔버리는게 단데, 아니 왜 부시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이니...
액션에 몰입이 되려면 그 행동을 하는 당위성이 부가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감정이입이 안되더라고요;

악당은 가차없이 죽여버리는게 다이하드 시리즈의 특징이기는 한데, 이번 편은 맥클레인 부자가 더 악당같이 보였습니다.
언제나남규리
13/02/12 13:03
수정 아이콘
이번편보고 이제 그만 나오셔도 될꺼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크
지나가다...
13/02/12 15:21
수정 아이콘
다이하드 특유의 위트가 없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후..
13/02/12 16:35
수정 아이콘
브루스옹께서 직접 제작을 하면서 더 망조가 들었나 보군요..
그래도 극장에 가야지요..암요..제 인생 첫번째 1류극장 관람작이니까요..
13/02/12 16:39
수정 아이콘
애들 둘을 처가에 모두 맡기고 몇년만에 처음으로 부부끼리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시작한 지 30분 후 저와 와이프는 정말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치기 시작했네요.
성의 없는 연기에, 성의 없는 스토리에 머 하나 제대로 된 최악의 액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나이가 든 건지 몰라도 헐리우드의 억지 스토리와 미국 만세 같은 것도 정도가 너무 심해졌구요.
그냥 미국 내 악당을 대상으로 했다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모스크바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체르노빌을 다시 한번 날려 버리고 편안하게 전세기로 귀국하는... 참.

영화를 저렇게 대충 만들 수가 있다니 너무 놀랐습니다.
신파가 싫어서 7번방의 선물 대신 선택한 영화인데... 괜히 먼저 보고도 아무 귀띔 안 해준 처제가 밉더군요. ㅠ.ㅠ
데프톤스
13/02/12 18:4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렇게 버젓히 스포를 하시는지.. 현재 상영중인 영화인데..
거기다가 스포표시까지 안되어있는 게시물인데.. 너무하시네요
확고한신념
13/02/13 02:44
수정 아이콘
스포 표시가 안되있더라도, 영화 소개글에서 영화에 대한 내용을 안볼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건 잘못된 판단 아닌가요
어느정도 감수는 하고 안써있지만 스포가 충분히 들어있을거 같다고 감수하고 보았는데..
프리템포
13/02/13 06:17
수정 아이콘
저는 뭐 그럭저럭 재밌게 봐서 십점 만점에 7점 정도는 주고 싶네요. 후반보다는 전반부의 모스크바 시내 액션신이 좋았어요~ 그리고 다이하드 시리즈는 이제 그만나와도 될 거 같아요 브루스윌리스도 나이가 많이 든 기색이 완연해서..스토리 짜임새는 좀 빈약했어요. 베를린도 그렇고 스토리가 조금만 더 치밀했으면 좋았을텐데..전 다이하드 시리즈는 3편이 제일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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