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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3 14:48:40
Name 돌만
Subject [일반] 주말 저녁이 기다려집니다.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생겼습니다.
주말안방극장을 잡고 있다는 '내 딸 서영이'입니다.
작년에 가끔 볼 때만 해도 흔한 주말극이겠지하고 지나치다 한달 전(윤실장과 차지선)부터 재밌게 봅니다.
흔한 스토리일 수 있지만 전개가 빠르고 감동, 유머가 적절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더군요.
서영이와 우재, 서영이와 아버지, 차지선과 막내가 주된 흐름인 것 같습니다.

서영이와 우재, 서영이의 거짓에 배신을 느끼던 우재가 강회장의 과거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돌봐주는 서영이에게 차츰
마음을 열게 되지만...

서영이와 아버지, 다시는 지긋지긋한 삶 속으로 가기 싫었던 딸과 이제 아버지노릇을 해보려는 이씨아저씨
어제 저녁 불커진 방 한구석에서 앉은 채 흐느끼던 모습

차지선과 막내, 그렇게 끔찍하게 아끼던 막내가 친자식보다 더 애지중지한 막내가 윤실장의 아들 그리고 유게에도 올라온 역대급 액션

개인적으로 호정이가 아주 사랑스럽고 이뻐보입니다. 엉뚱하고 여리고 착해서 다 끝난 줄 알았다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즐겨본 이후 한 번씩은 눈에 뭐가 들어가는 듯 합니다.
오늘이 42회고 50회가 종방이라고 합니다. 주말저녁이 기다려집니다.

관련기사가 오늘 하나 올라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82&oid=047&aid=0002017802

다시 쌀쌀해지는 일요일 저녁 '내 딸 서영이' 어떤가요?
그리고 어디가면 더도말고 호정이 같은 여자친구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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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3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호정이같은 여친은 훈남의 키크고 효자인 의사정도되면. . .
13/02/03 15:21
수정 아이콘
너무재밌어요 전 내심 상우가 미경이랑 이혼을하던 바람을 피던 했으면 좋겠어요
미경이 너무 이뻐요........
lol아이디도 킬딸서영이로 바꾸고 싶은데
안바꿔지네요.... 무슨 문제 있나봐 ㅜㅠ
뭘해야지
13/02/03 15:36
수정 아이콘
1화부터 서영이 결혼할떄까지 그부분은 3번이상씩 본거같네요..
요새 다시 재밋어지긴 했지만...
응답하라 1997
13/02/03 15:48
수정 아이콘
호정이도 이뻐서 좋긴한데

미경이도좀 안된거같아요 .. 그리 큰거짓말은 아니었는데

상우랑 서로 좋아했는데 헤어져야하니 .. 호정이오빠랑 이어지는게 원래 시나리오였는데

그냥 안되는게 나을거같아요
이퀄라이져
13/02/03 15:53
수정 아이콘
상우의 간지를 생각하면 호정이 같은 여친은 내게 naver....
감자해커
13/02/03 15:59
수정 아이콘
연장결정 났다가 다시 50화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앞으로가 어떻게 될까 궁금한데.. 아무래도 가족드라마라 아버지와의 관계는 회복될듯 하지만 우재와는 다시 법적인 관계가 되고 다시 집에 들어가기는 어렵다고 봐요. 우재가 뭔가 깨닫고 서영이 원하는데로 하는 것으로 봐서는.. 서로 이해하고 기댈 수 있는 동반자?로 훈훈하게 끝나지 않을련지..
녹용젤리
13/02/03 16:01
수정 아이콘
전 식당장사를하다보니 보지는못하는데 요즘은 딱 그 시간대에 들어오는 손님은 들어오자마자 알아서 TV켜고 채널돌리고 드라마 끝날때까지 안일어 납니다.
일하다보면 확실히 인기있는 드라마라건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sprezzatura
13/02/03 17:1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 이모님들은 물론이고, 아주 중장년 주부층의 절대복종을 이끌어낸 드라마더군요.
스웨트
13/02/03 18:26
수정 아이콘
전 호정이 좋긴한데..
보다가 상상하는거 보고 저러다 의부증이라도 생기면 장난아니겠는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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