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23 16:59:13
Name lovewhiteyou
Subject [일반] [K리그] 그가 돌아왔습니다. 포항구단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시즌 강등위기에서 탈출시킨 지쿠가 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건은 완전 이적입니다.

지난 7월 강원으로 임대 온 지쿠는 강원을 극적으로 강등위기에서 탈출시켰습니다.

그런 지쿠가 다시 강원으로 왔습니다.

이적료는 양팀합의로 비공개가 되었지만, 지쿠가 포항으로 올때 30억보다 적은 금액이라고 예상합니다.

포항구단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고싶네요.

여기에 대승적이라는 단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지쿠가 강원으로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쿠가 다시 강원FC 유니폼을 입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에는 팀과 김학범 감독을 향한 전폭적인 신뢰가 있었다. 지쿠는 “강원FC가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은 지난해 43R 성남전에서 김학범 감독님이 내게 주장 완장을 줬다”며 “감독님은 늘 나를 믿는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는데, 완장을 받으면서 나를 향한 감독님의 믿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그날의 경기를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 과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urFreedom
13/01/23 17:00
수정 아이콘
짠한 인터뷰ㅠㅠ 역시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에게 감동을 얻는 법이지요 ㅠㅠ
㈜스틸야드
13/01/23 17:02
수정 아이콘
포항입장에서도 팀 전술과 재정때문에 어떻게든 팔아야 하는 입장이었으니까요.
서로에게 윈윈이라고 볼수 있죠
잠잘까
13/01/23 17:04
수정 아이콘
오오. 굉장히 기쁜 소식이네요.
타블로장생
13/01/23 17:18
수정 아이콘
역시 저번시즌부터 느꼇던 포항과 지쿠와의 괴리감은 이렇게 결말이 나네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니 포항으로서는 지쿠를 팔아서 황진성과 신광훈을 지켜야 하겠고
그와 반대로 강원은 잔류를 함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지쿠를 노리고 싶은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거 같습니다
ComeAgain
13/01/23 17:29
수정 아이콘
lovewhiteyou님 항상 강원FC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하나 다 찾아보지 못하는 형편인데, 이렇게라도 확인해서 다행입니다.

이번 시즌은 어째나 저째나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라울리스타
13/01/23 17:32
수정 아이콘
하위권 팀에선 왠만한 선수보다 지쿠같은 테크니션 한명이 승부를 갈라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쨌거나 저 자유로운 영혼을 잔류시킨 것은 대박이군요. 강원의 이번시즌 기대가 됩니다!
김예원
13/01/23 17:37
수정 아이콘
지쿠정도면 어떻게든 활용해볼 법도 한데
황감독님의 결단력도 대단하네요.
지금 전지훈련 중일텐데
내년 시즌 포항 기대되네요!
물론 지쿠와 학범슨의 강원도 마찬가지!
13/01/23 17:39
수정 아이콘
지쿠가 강원입장에서는 보배였는데 잘됐네요.
축하드립니다.
LowTemplar
13/01/23 18:00
수정 아이콘
강원 팬들은 그저 단비를 만났죠. 이미 몇 주 전부터 진행됐다고 하는데 입단속하느라 고생 좀 했을듯..
축하드립니다~
오하영
13/01/23 20:5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허나 인천팬 입장에선 마냥 축하드리기가 참...
피지컬보단 멘탈
13/01/23 22:35
수정 아이콘
이천순주 알앗네요
한누리
13/01/24 11:13
수정 아이콘
강등은 다행히 피했지만 이번 시즌 막막했는데 진짜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네요
포항과 지쿠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864 [일반] 지고나서야 비로소 꽃인 줄을 알았다.-1 [8] 영혼5837 13/01/23 5837 1
41863 [일반] 정부 전례 없는 4대강 감사 사후검증 하기로 결정 [77] 타테시6974 13/01/23 6974 0
41862 [일반] 판타지 가수 김경호. [56] 켈로그김7342 13/01/23 7342 3
41861 [일반] [NBA] 슈퍼소닉스의 부활, 그리고 킹스는 역사속으로... [9] giants4784 13/01/23 4784 0
41860 [일반] [해축] 수요일의 bbc 가십... [23] pioren4187 13/01/23 4187 0
41859 [일반] [K리그] 그가 돌아왔습니다. 포항구단에게 감사드립니다. [12] lovewhiteyou5865 13/01/23 5865 0
41858 [일반] 분위기가 괜찮았던 그녀, 애프터는 만만찮을 때에 관한 기계적인 메뉴얼. [12] Love&Hate11393 13/01/23 11393 2
41857 [일반] 피의 적삼 - 3 [11] 눈시BBbr5776 13/01/23 5776 1
41856 [일반] '명품타임라인' 윤정훈 목사 구속 [39] 어강됴리8447 13/01/23 8447 0
41855 [일반] 에릭 남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0] 효연짱팬세우실4124 13/01/23 4124 0
41854 [일반] [기타] 당대 최고의 이빨 + 영상추가 [22] 어강됴리5571 13/01/23 5571 0
41853 [일반] 택시 대중교통 법의 문제점과 각 언론들의 사설 및 여론조사 모음 [24] 타테시4621 13/01/23 4621 0
41852 [일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이동흡, 개인 MMF계좌로 3억 송금 확인... [61] 마르키아르5747 13/01/23 5747 1
41851 [일반] 마광수, 이외수 직격 비난 [79] 시크릿전효성7696 13/01/23 7696 1
41850 [일반] 수의사가 되었습니다. [32] couplebada4868 13/01/23 4868 0
41849 [일반] 축하할 일이 있어서 글을 적네요.(웹툰 관련) [8] FreeSpirit5107 13/01/23 5107 0
41846 [일반] 펌 - (정보글) 지역드립과 관련된 총설 [144] 장어의심장8341 13/01/23 8341 5
41845 [일반] 피의 적삼 - 2 [14] 눈시BBbr5723 13/01/23 5723 6
41844 [일반] 혼자 영화보시는 여자분들도 많군요~!! [37] Eva01012118 13/01/23 12118 0
41843 [일반] 무의식에 관하여 [16] 루치에3917 13/01/23 3917 0
41842 [일반] 내 인생의 여캐 - 첫번째 [10] 말랑10272 13/01/23 10272 0
41841 [일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156] spankyou6601 13/01/22 6601 1
41840 [일반] 좌충우돌 약 빨고 쓴 소설 – '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 [8] Neandertal4695 13/01/22 46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