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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2 12:57:12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2012년 가장 인상 깊었던 예능 10선
조금 늦었지만 좋아하는 2012년 예능을 정리하고 싶었어요.
예능의 첫번째 조건은 재미지만 그것과 함께 마음을 동하게 했던 예능들을 꼽아봤어요.
개중에 워낙 유명한 것도 있지만 혹시나 못보신 분들을 위해 작은 추천함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제가 보는 지상파 예능 : 무한도전, 승승장구, 힐링캠프, 남자의 자격, 런닝맨, 황금어장, 동물농장, 두드림
(언급되지 않은 정글, 1박2일, 해투, 놀러와, 붕어빵, 세바퀴, 우결 등등은 안 봄)




10. SBS 힐링캠프 고소영 편 2탄 (2012.07.23)

- 재미★★☆☆☆ 진솔★★★★☆
- 사실 재미면에서 막 터지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고소영의 진솔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진솔도 연출일 수 있지만)
또 공감가는 면들이 많았습니다. 슬럼프에 있었을때의 마인드나 장동건과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마음이라든가.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셨겠지만 고소영 실제 성격이 저랬구나, 이런 면에서도 놀란 건 사실입니다.
몰입이 잘 되었던 에피임에는 분명합니다.




9.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소방차 편 (2012.06.19) + 2탄 (2012.06.26)

- 재미★★☆☆☆ 솔직★★★★☆
- 고소영 편과 선정 이유가 비슷합니다. 굉장히 웃기진 않으나 어릴 때 좋아했던 소방차가 저런 길을 갔었구나 신기했습니다.
특히 좋았던건 1편-2편에 걸쳐서 얘기가 나오는 '해체 과정과 그 이후' 스토리였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아직 저 세 사람의 우정이 완전히 부활한 건 아니구나란 걸 느꼈습니다.
그 모습과 묵은 감정들을 참 솔직하게 다 얘기하고 나누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남자들의 우정과 붕괴, 어쩔 수 없이 손을 맞잡는 과정까지, 인상 깊었습니다.




8. SBS 런닝맨 박태환-손연재 편 2탄 (2012.09.09)

- 재미★★★★☆ 소소★★★★☆
- 원래 저는 런닝맨을 보지 않았습니다. 소위 '대본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예능이라고 생각들어서 보다보면 거부감이 들었거든요.
그전까지 딱 한 번정도 보았던 제가 런닝맨도 저의 필수예능으로 만든 에피소드였습니다.
후반부 이름표 떼기도 나름 재밌었지만 저는 앞부분 '방바닥 게임들'이 좋았어요.
각자 정말 사소한 게임들을 하기 시작했는데 별거 아닌 놀이들에 그렇게 집중할 수 없었지요.
손연재의 다리 찢기 게임도 유명했고요.
암튼 전 이 에피 이후, 12년에 대부분의 런닝맨을 틈만 나면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크크.




7.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최민수 편 2탄 (2012.04.18)

- 재미★★★☆☆ 이해★★★★☆
- 아직 김구라가 하차하기 전이라 라스의 재미가 아직 충만할 때였고 오랜만의 1인 게스트로 진행된 라스.
어쩌면 재미면에서는 개식스 편을 선정하는게 맞지만 최민수란 사람의 인생에 좀 더 정이 갔습니다. (1편은 안봐도 됩니다)
그동안 그의 기인같은 행동들과 이해하지 못했던 사고 방식들이 사실은 '너무도' 남다른 어린 시절 가정 환경 때문이었더라고요.
제가 원래 가족 문제나 유년기 시절 인간의 모습들에 관심이 많다보니 인상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최민수란 사람 자체가 가식을 떨지 않기에 (않아 보이는 걸수도 있지만) 라스에 적합한 게스트였지요.
돌아와요 김구라 아저씨.




6. SBS 힐링캠프 차인표 편 1탄 (2012.03.12)

- 재미★★★☆☆ 추천★★★★☆
-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역대 힐링캠프 최고의 게스트로 차인표 씨를 생각하고 계실거고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돕는 것은 봉사가 아닌 생활이다', '나눔을 강조하는 이유는 본인이 행복해지기 때문' 등등의
메시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생각하고 담아둬야할 가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메시지를 전달하기까지의 본인의 '과오'스러운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주었기에 (웃기기도 했고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추천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5. SBS 힐링캠프 김용만 편 (2012.10.29)

- 재미★★★★☆ 한혜진★★★★☆
- 순전히 '웃음'면에서는 역대 가장 재밌었던 힐링캠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현재 콤비는 아니지만 이경규-김용만은 여전히 빵빵 터지는 조합이었습니다.
무려 90분 가량 쉬지 않고 진행된 이 에피는 중간에 군대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버릴게 없습니다.
이경규-김용만 둘만의 쇼가 되겠구나 싶었지만 오히려 한혜진의 '돌직구'들도 빛을 발했습니다.
예를 들어 김용만의 예능 스타일이 물처럼 '무색무취'다 라고 하자 '사업도 무색무취 같네요' 라는 멘트를 날려버리죠.
두 예능 거장에게 특별한 반감만 없다면 누구가 재밌게 볼 한 편이었습니다.




4. SBS 런닝맨 류현진 추신수 편 (2012.11.11)

- 재미★★★★☆ 상상력★★★★☆
- 런닝맨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에피.
긴 말이 필요없겠죠? 후반부 초능력 야구는 런닝맨 팀의 장기인 '초능력 상상'의 극한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호평을 받았던 '박지성 편'에서의 초능력 축구보다 초능력의 적용이 잘 되었습니다.
저는 인상깊었던게 끝부분에 한명이 다른 한명을 엎고 (윷놀이처럼) 홈인하면 2점이 나는 장면이었습니다.
과연 제가 초능력 야구를 만들었다면 저렇게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했거든요.
류현진의 귀여운 모습들은 덤입니다.




3. SBS 힐링캠프 최민식 편 2탄 (2012.02.06)

- 재미★★★☆☆ 흥미★★★★★
- 차인표와 함께 역대 최고의 힐링캠프 게스트였던 최민식이었습니다.
1탄이 대학시절 신변잡기와 추억팔기여서 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2탄에서 그가 전해주는 필모 관련 이야기들은
마치 어릴적 '재밌는 아저씨' 한 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있었습니다.
중간에 '최민식의 힐링캠프' 코너도 좋았고 그가 생각하는 배우론 역시 공감이 갔습니다. 제가 배우는 아니지만요.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에피입니다.




2. MBC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편 1탄 (2012.11.17)

- 재미★★★☆☆ 순간적 큰 웃음★★★★★
- 사실 2012년 무한도전은 역대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긴 장기 파업의 영향으로 에피 수도 적고
복귀 후 여러 작품들에서도 (팬으로서) 조금 실망스러운 에피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한도전을 본 중에 가장 크게, 배가 아플 정도로 웃게 만든 '못친소 1탄' 이 나온 것에 만족합니다.
웃음 포인트는 참가자 입장식이었습니다. 고창석, 김범수, 신치림..
사실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웃는 것은 폭소와 조소의 합작품이기에 불편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1편 만큼은 그런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2, 3편으로 갈수록 불편함과 재미는 떨어졌지만요.)
아, 댓글에서 못친소 외모 비하 문제로 다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Best of best]. KBS 남자의 자격 절대권력 편 1탄+2탄 (2012.12.16, 2012.12.23)

- 재미★★★★★ 풍자★★★★★
- 라이트 시청자는 물론 첫회부터 팬이었던 저마저 오랜기간 끊었던 남격을 다시 시청하게 된 계기이자
올해 나온 예능 중 최고의 에피로 선정하고픈 남격 절대권력 편입니다.
대선 시기와 맞물려서 진행된 이 두 편의 에피는 그동안 한국 예능에서 조금은 보기 어려웠던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작은 인간 관계에서 철저히 보여지는 '권력의 달콤함'과 욕심들을 이토록 예능스럽게 보여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또 이런 가상의 집단에서도 권력의 영향이 저 지경인데 실제 정치-경제에서 권력의 달콤함은 어마어마하단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주 시청자의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반복적 편집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껏 웃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지도자 투표 과정, 이경규 왕 시절, 김준호 왕 시절 위주로 보셔도 좋습니다.
특히 이경규의 폭군 포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나쁜 짓' 예능은 여전히 신적 존재였어요.
중간중간 아첨의 끝을 보여준 김태원의 역할도 좋았고요.
암튼 이 에피를 계기로 남격은 소위 '단두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후의 에피에서도 좋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만,
MBC 일밤의 부활이 만만치 않군요.


(동물농장 '언더독' 편, 승승장구 '이수근 2탄', 런닝맨 '초능력자 편', '김희선 편'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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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중년
13/01/22 13:01
수정 아이콘
1박2일 광팬으로 남격도 자연스럽게 계속 보게 되다가 점차 시들해졌었는데...
절대권력편은 꼭 봐야겠네요...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
13/01/22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힐링캠프 차인표, 김용만 편과 남격 절대권력편 강력 추천합니다. 이어진 연말정산편 1,2부도 다 좋았고요.
하여간 남격은 합창단만 안하면 됩니다.
실버벨
13/01/22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절대권력편 추천합니다. 한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였는데 합창단 이후로 안보다가.. 우연히 저 날 방송 봤었는데.
배꼽 빠지도록 웃었네요. 크크크. 이경규씨랑 김준호씨가 정말 웃기더군요.
Moderato_
13/01/22 14:00
수정 아이콘
남자 7명이서 "절대권력" 이란 컨셉을 듣고 재밌겠다 싶어서
1편을 보고 정말 많이 웃었어요

2편에선 정말 각자의 캐릭터가 순간적으로 발휘된 캐릭터예능의 교과서를 보여주었다 봅니다 크크
위원장
13/01/22 13:06
수정 아이콘
라스는 제가 유일하게 재미없어서 보다만 에피....
남격은 항상 보긴 봐야하는데 하면서 미뤘는데 이제 볼 필요가 있겠네요.
Go_TheMarine
13/01/22 13:16
수정 아이콘
전 김용만 편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와룡선생
13/01/22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남격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놈의 합창은 제발 좀 자제를 했으면...
절대권력편도 재밌고 연말에 올해 하지 못햇던 미션들 하루만에 이행하는것도 재밌었어요
특히 김준호의 회사 운동회를 새벽에 하는 것과 동시에 윤형빈의 프로포즈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이번주엔 국악 배우던데 요즘 김준호때문에 배꼽 빠져요.. 크크

라스, 무도, 남격, 1박은 못보면 꼭 다시보기라도 하는 예능입니다..
참 나가수가 1순위엿는데 시즌3 안할려나요.. 박효신 나와야 하는데 ㅜㅜ
13/01/22 13:22
수정 아이콘
효신형 제대하니까 나가수 폐지.... 뭐 되는 게 없네요 엉엉엉ㅠㅠ
ST_PartinG
13/01/22 14:46
수정 아이콘
나가수 봄쯤에 다시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름쟁이
13/01/22 13:20
수정 아이콘
남격 요즘에 재밌어요. 김준호, 주상욱 합류이후 활기가 도는듯 합니다 크크.
마음만은 풀 업
13/01/22 14:4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주상욱 김준호 최고예요.
실버벨
13/01/22 13:2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일요일 예능의 강자인 "1박 2일"은 단 한편의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
2기 멤버로 바뀌고 나서는 보질 않았는데.. 요즘 재미는 덜한가봐요.
위원장
13/01/22 13:31
수정 아이콘
1박 2일은 처음에 안보신다고 써 두셨네요.
Mooderni
13/01/22 13:35
수정 아이콘
위에1박 2일은 안보신다고 적어놓으셔서
요새뭐 나름 적응도 다들하고 해서 평타정도는 친다고 생각합니다.
재밋는 에피도 몇편있구요.
온니테란
13/01/22 14:37
수정 아이콘
1박2일 원래안보는데
유희열,윤종신,윤상편 진짜 재미있었어요 크크크
13/01/22 13: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밤 아빠 어디가? 가 상승세이라 올해 남자의자격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3회만에 남자의 자격 시청률을 역전 했기 때문입니다. 남자의 자격이 지금보다 더 선전을 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대답 안해?
13/01/22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라디오 스타 최민수 편은 아주 절망적으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못쳐다 보고 있겠더군요
긴토키
13/01/22 13:36
수정 아이콘
라스는 데프콘 상추 솔비편이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스타일
13/01/22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편이 가장 재밌었어요 크크크크
언제나남규리
13/01/22 14:08
수정 아이콘
데프콘편도 진짜 까임 연속 크크크크크크 중간에 솔비씨랑 상추씨 엮이는거 보면 크크크
달리자달리자
13/01/22 13:53
수정 아이콘
전 이준이 나온 연기돌 편. 한해를 걸쳐 그때만큼 웃은적이 없는거 같아요
13/01/22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라디오스타 이준 나왔을때 완전 배째지는줄 알았습니다 크크
13/01/22 14:06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라스로 묶는거보다는

라디오스타 - 거친인생들 특집 2주분
놀러와 - 트루맨쇼 박보영편 2주분
해피투게더 - 토크배틀 1주분
무한도전 - 조정특집, 못친소특집, 2012 달력배달 국내편

이렇게 데프콘 특집에 묶여야된다고 봅니다 크크크;
언제나남규리
13/01/22 14:09
수정 아이콘
힐링캠프 몇편 안봤지만 그중에 최민식씨편이 제일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것 중에 김희선씨 편도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크크
난 썩었어
13/01/22 14:18
수정 아이콘
밥먹다가 이경규씨가 절대권력으로 나쁜 짓(?)하는 부분만 봤는데 먹던거 뿜을 뻔 했죠. 크크크
데미캣
13/01/22 14:37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승승장구 이수근 편이었습니다.
예능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내분을 실제로 공익 근무할 때 마주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투병의 아픔이 너무 슬프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슬픈 이야기를 어떻게든 덤덤하게, 예능에 맞춰 살리려고 먹먹한 감정을 참고 덤덤하게 얘기하는 이수근씨를 보며, 펑펑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가장 감동이었던 장면은 편지를 읽어 주는 장면이었네요. 얼마나 사랑하기에 저런 아픔까지 나누며, 이겨내며 살 수 있는지..
13/01/22 14:59
수정 아이콘
힐링캠프의 최민식편은 진짜 너무 재미있었고 배울만한 느낌있는 편이였습니다. 차인표편을 통해 제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되었고요

남격은 한번 봐야겠네요
13/01/22 15:13
수정 아이콘
작년 힐캠은 딱 이승엽 선수와 김용만씨 두 분 방송분만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13/01/22 15:1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감사합니다
이거 전부다 꼭 봐야겠습니다. 10선에못끼더라도 다른것도 부탁드릴게요
벅학박사
13/01/22 15:13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 - 이준 편, 데프콘 편
런닝맨 - 공효진 편
비틀즈 코드 - 올릭핌 여자 배구팀 편 .. 등을 재밌게 봤었네요.

2012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을 꼽자면 음악의 신을 선택하겠습니다.
장야면
13/01/22 15:25
수정 아이콘
2013년은 아빠어디가 1,2부가 좋더군요. 재미는 약간 떨어질 줄 알았는데 훈훈함과 재미까지 있어요.
데미캣
13/01/22 15:31
수정 아이콘
윤후 op! 지아 긔여워!
13/01/22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 최고의 예능은 음악의 신이었습니다. 페이크 다큐의 정점을 찍은 것 같아요.
나다원빈
13/01/22 15:45
수정 아이콘
힐링캠프는 저도 차인표씨 편이 최고였던거 같고...
승승장구 이수근씨 편 정말 어지간한 멜로 영화보다 슬프더라구요.
무한도전은 특별한 도전보단 그냥 멤버들끼리 노는 무한상사가 좋았던 거 같아요.
런닝맨은 솔직히 무슨 편을 보든 다 똑같은 거 같아서...
1박2일은 제 개인적으론 대부분 상당히 재밌는데 그중에서도 윤종신, 윤상 등이 나왔던 편 1부가 재밌었던 거 같고..
라디오스타는 항상 재밌는데 그래도 꼽자면 이준편..
남자의 자격은 거의 모든 편이 별로 재미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나마 철인3종 경기 실전편이 재밌었던 거 같아요.
13/01/22 16:06
수정 아이콘
2012년은 아니지만 최근에 본 예능 중에 라디오스타 빡빡이 특집이 정말 웃기더군요..(특히 1편)
석양속으로
13/01/22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저중에 베스트를 꼽는다면 단연 남격 절대권력편을 꼽겠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웃었네요.
13/01/22 16:34
수정 아이콘
순간빵터짐은 이번 런닝맨 개미지옥이었어요 흐흐
상황도 재밌긴 한데 그 대상이 이준이었다는점,
이준이 또 상황판단 못하고 발견하자마자 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것도 웃겼고, 수비3명의 표정 보는순간 빵 터졌습니다.
거기에 모자를 뾰족한거 쓰니까 무슨 세균맨3마리같았어요.
민민투
13/01/22 19:33
수정 아이콘
이준이아니라 정용화 아니였나요? 개미지옥에당한거?
피지컬보단 멘탈
13/01/22 16:39
수정 아이콘
데프콘 요새물올랏던데
라스데프콘 나오는거강추
피지컬보단 멘탈
13/01/22 17:03
수정 아이콘
아 하나더 세바퀴 최근껀데
싸움꾼들나와서한것 잼나더라구요

특히 지상렬씨의 몸개그땜에 빵빵터졋던기억이나네요
복남이 땅코옹~
13/01/22 18:28
수정 아이콘
동물농장에 그 막장드라마? 도 추천요.
ACCD범석
13/01/22 18:31
수정 아이콘
롤롤!!
치코리타
13/01/22 20:18
수정 아이콘
라스 신화 1편도 엄청 웃겨요. 전진의 모르지. 와 이민우의 니생각, 내생각, 같으면 b 다르면 q. 가 나온 편입니다.크크.
13/01/22 23:26
수정 아이콘
전 우결 선화 광희편요~
야크모
13/01/23 06:36
수정 아이콘
2012년에 한정한다면... <음악의 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밀가리
13/01/23 07:16
수정 아이콘
정글이 없는게 아쉽네요. 마다가스카르 잼있는데
Lv.7 벌레
13/01/23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음악의 신 추천합니다. 온갖 패러디의 향연이 숨어 있어서...패러디들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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