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21 13:50:2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학위취소를 당하게 생겼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01/21 14:01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목욕탕집 사장님 이야기 인가요?
이 분도 이분이지만, 교과부가 정말...할 말이 없네요.
DarkSide
13/01/21 14:12
수정 아이콘
정작 비리를 저지른 것은 학교 재단인데,

왜 엉뚱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야 하는 건지 ... 그저 안타깝네요 ....
13/01/21 14:13
수정 아이콘
헐...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네요...
ⓘⓡⓘⓢ
13/01/21 14:16
수정 아이콘
근데 실습시간이 규정에 거의 반이 모자라던데 이런 지경이었으면 학생들도 인지할 수 있는 수준 아니었나요?
이에 따라 혹시 법정다툼시 중요한 기준이 될것 같네요
실제 그랬다면 교과부 지침이 약간은 수긍이 가긴합니다만
모자란 부분에 대한 추가실습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교과부도 무리수를 던지는거 같긴하지만 정말 저 이홍하란 인간은 정말 쓰레기중에 쓰레기네요ㅡ 괜히 죄없는 학생들만 불쌍하고
13/01/21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서남대 출신이 아닌지라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보통 본과3학년을 기준으로 병원 실습을 가게 되는데요.
그게..병원이 잘 돌아가야 실습을 갈 수 있죠. 하지만 서남대의대는 병원 자체가 부실하다보니 환자가 없고, 의대생들이 실습을 돌 수 없는 환경이라고 들었습니다. 서남대 또 위치가 위치인지라..타병원 실습에 참여하는 방식도 매일과 같이 이루어지기 힘들었을테구요.
학생들이 인지했다고 한들...손 쓸 방법은 없죠.
13/01/21 16:26
수정 아이콘
학생이 실습을 하고싶다고 해서 더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다른 학교에서 실습을 받아주지도 않고요.
13/01/21 14:17
수정 아이콘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학교 비리를 왜 학생들이 책임을 져야하는 건지...

토니토니쵸파님도 참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지금 재학생들(특히 본과생들)은 완전 멘붕이겠는데요.

졸업생과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젊은아빠
13/01/21 14:21
수정 아이콘
저런...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서남대에 아는 분도 꽤 있는데...
13/01/21 14: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일 있으면 관리 감독 소홀한 사람은 쏙 빠져버리고 피해자만 손해보는 경우가 많군요. 어쨌던 구제책을 만들어 주고 해야 할텐데 그냥 취소는 참 갑갑한 노릇이겠네요. 이미 전문의 취득한 사람도 있지 않나요?
켈로그김
13/01/21 14:32
수정 아이콘
기사로만 판단하자면,
아무 조치 없이 학위를 인정하는 것은 어려워보이고..
대학측의 부실한 교육을 보충하는 식으로 전공의를 포함한 졸업생에 대한 구제가 이루어져야 함이 바람직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는 잘 모르니 언급하기가 어렵네요.

해당 대학 출신의 전문의, 일반의, 전공의도 피해자이고,
기준에 미달한 의사에게 진료받을 환자도 피해자가 될 수 있겠죠.

두 피해자 모두를 구제할 방안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Abrasax_ :D
13/01/21 15:38
수정 아이콘
이미 의사인 분들에게 그러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게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Dornfelder
13/01/21 14:45
수정 아이콘
구제는 이루어져야 마땅하겠지만, 실제로 법적으로 정한 과정을 완전히 이수하지 못 한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구제가 이루어지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의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구제 받아야 할 대상에 한해서 부족한 만큼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학위와 의사 면허는 인정해 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겠죠.
무엇보다 이런 사건이 있었던데에는 의사 수를 늘린다면서 누가 봐도 허점이 있어보이는 서남대 같은 대학교에 의대 인가를 내어준 국가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의료계에서는 분명히 의사 질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했음에도 국가는 강행하였고 결과는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대체 누가 책임을 지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젊은아빠
13/01/21 14:55
수정 아이콘
서남대가 의대 중 비교적 최근에 생긴 학교인가보죠?
Dornfelder
13/01/21 15:13
수정 아이콘
서남대 자체가 1990년대 초에 만들어진 학교이고, 의대는 그로부터 몇 년 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ornfelder
13/01/21 15:1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1995년에 의예과 신입생을 받았고 2001년에 처음으로 의사를 배출했다고 서남대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13/01/21 15:1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같은 기수에 서남대 의대 간 친구 있었는데 ;;
뭐.. 잘 해결될 걸로 생각합니다만 이런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만으로도 불편하시겠죠. 힘내세요.
wish buRn
13/01/21 16:21
수정 아이콘
걱정하신 상황이 발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문제점들은 모두들 인식하고 있네요.
근데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불쾌하고 불안할 수 밖에 없겠네요.
힘내십죠.
레지엔
13/01/21 16: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학위 취소->면허 취소를 전원 때리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졸업생들 모여서 소송 갈텐데요. 현재 수련 중&군복무 중이면 유예기간 주고 그 후에 추가 시험이나 수업 이수로 해결하겠죠.
강한의지
13/01/21 17:02
수정 아이콘
서남대?
13/01/22 14:10
수정 아이콘
많은 시간을 교육받지 않고, 많은 시간을 실습하지 않아도, 타 대학과 다름없는 의사합격률이 나온다면, 쓸데없이 교육시간이 많이 거겠군요.
원칙은 중요한 겁니다. 한번무너지면 악용될 여지가 많죠. 그래서 판례도 중요하구요. 원칙을 적용하되, 모두 구제하는 방법을 써야 할 거 같습니다.
보수교육을 이수케 하되, 비용은 의사협회나 국가에서 지원을 하던지..
"면허취소한다, 면허취소하면 전국의사면허반납하겠다. " 이런식은 갈등만 조장하고 너무나 러프하고 둔한 일처리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839 [일반] 이명박 대통령, 일명 택시법 거부권 행사 [92] 타테시10905 13/01/22 10905 1
41838 [일반] [해축] 화요일의 bbc 가십... [34] pioren4297 13/01/22 4297 0
41837 [일반] 2012년 가장 인상 깊었던 예능 10선 [47] 리콜한방11033 13/01/22 11033 1
41836 [일반] 자사고, 국제중 사회적 배려전형에 재벌입학 [311] kurt7641 13/01/22 7641 0
41835 [일반] 내맘대로 분석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18] 시크릿전효성6482 13/01/22 6482 0
41834 [일반] 피의 적삼? 그런거 우리에게는 별거 아니다!!!!(중국판 피의 적삼) [12] 후추통7385 13/01/22 7385 0
41833 [일반] 하이원리조트(강원랜드) 다녀가실때 운전 조심하셔야 되는 곳!! [15] runtofly6621 13/01/22 6621 0
41832 [일반] 朴의 실험… 작은 청와대와 책임장관제 [33] 그리메4388 13/01/22 4388 1
41830 [일반] 회원가입 재개 안내 (패치노트 2013_01_22) [25] Toby3330 13/01/22 3330 0
41829 [일반] 요즘 세대에도 학력(學歷)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146] nameless..9287 13/01/22 9287 0
41828 [일반] 폭행 피해자가 걱정이 됩니다. [13] 개망이5274 13/01/22 5274 0
41827 [일반] - [31] 삭제됨4983 13/01/21 4983 0
41826 [일반] 가온차트 2012년 총 결산 [16] 타테시6364 13/01/21 6364 0
41825 [일반] 세계여행 시리즈 19편 - 물의 도시를 만나다. 세계의 운하 (Canal) [3] 김치찌개3706 13/01/21 3706 0
41824 [일반] 어머니와의 추억여행 [1] 김치찌개3222 13/01/21 3222 0
41822 [일반] 한국 지역별 네임드 음식.JPG [49] 김치찌개12301 13/01/21 12301 0
41821 [일반] [Match Review] 토트넘 1 : 1 맨유 [15] 티티4630 13/01/21 4630 0
41820 [일반] 대학 합격했습니다 헤헤 [26] 골수KT팬5407 13/01/21 5407 1
41819 [일반]  NC 다이노스 100억 날리고 연고지 강제이동 위기 [28] 타테시8412 13/01/21 8412 1
41818 [일반] [해축] 월요일의 bbc 가십... [12] pioren3759 13/01/21 3759 0
41817 [일반] [중앙일보] 닮은꼴 두 지도자 박근혜, 아웅산 수치 [124] kurt8387 13/01/21 8387 0
41816 [일반] 해킹을 당했습니다. [26] Meditation5666 13/01/21 5666 0
41815 [일반] '군의 경찰' 헌병 1000기‥'억울한 사고 없도록' [21] 광개토태왕7814 13/01/21 78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