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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3 01:24
당시 양승호 짤릴때 이런 카더라가 있었죠 한대화 감독 루머 나올때 같이 나와서 롯데에서 이걸 감지하고 짤랐다는 카더라가...
그리고 당시 별명이 양승호구속 으로 바뀌었네요
12/12/13 01:32
한대화씨는 모 대학 감독일때 이런일 있어서 야인생활 하다가 선동렬감독이 불러서 다시 프로판에 복귀도 하고 감독도 했는데 양승호씨는 감독까지 한 상황에서 이런일이 벌어졌으니 다시 프로에서 보기는 힘들겠네요.
참 좋은분이라는 얘기도 많았는데 역시 사람은 모르는거네요.
12/12/13 10:18
근데 엔하위키 한대화 항목 찾아보니 00년에 돈받았는데 03년까지 동국대감독 하다가 04년부터 삼성 코치로 들어간걸로 나오더군요.
그때는 사람들이 기억도 못할정도로 완전히 묻혔는데 이번경우는 좀 터트리려나요?
12/12/13 01:34
시즌중에 돌아다녔던 카더라고 엠팍에도 올라왔었죠 물론 욕먹고 광속 삭제 됐었는데
설마 그 글이 맞을 줄이야 -_-;;;; 이쯤되면 롯데프런트가 저 사실을알고 사퇴 시켰다고 봐야겠죠.. 양승호 감독도 그게 마음에 걸려서 플옵 끝나고 사퇴하겠다고 얘기 했었던거 같고... 진짜 롯데프런트의 신의 한수가 되어버렸네요
12/12/13 01:44
롯데 프런트가... 롯데 프런트가... 이정도였단 말인가...
2012는 롯데 프런트가 재평가 받는 원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원스포츠 입시 비리 뿌리를 좀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12/12/13 01:54
헐 저는 11년에 저런 이야기가 돌길래 이미 그부분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았거나, 공공연하게 이야기가 돌정도로 가벼운 수준인줄 알았습니다만..
12/12/13 02:09
1 입시비리라면 실력있는선수 대신 돈을 받고 실력이 떨어지는 다른선수를 입학시켰다는건데 야구하나보고 살아온 선수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쳤다는것에서 올해초 발생한 승부조작보다 더 큰 범죄라고 봅니다.
2 롯데팬으로서 최근 롯데프런트의 행보는 정말 어메이징하네요. 당연히 미리 알고 짜른거겠죠. 또 야만없이지만 롯데가 코시에 진출하고 우승까지했다면 어떻게 양전감독을 제거(?)했을지도 궁금합니다. 짜를 명분이 없었다면 우승직후 입시비리가 바로 터졌을까요?
12/12/13 02:45
결코 잘했다는 건 아니고 무조건 처벌 받아야 마땅한 범죄지만
솔직히 체육 입시 보면 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돈 받는다는 것이 꼭 자기가 쓰는 면이 아니라 상당부분 연습비로도 많이 흘러가거든요.
12/12/13 02:56
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더니 본인은 레알 범죄자였네요
이런사람한테 N일전에 지도자상을 준 일구회는 얼마나 정보력이 없길래 그런 실수를 크크크킄
12/12/13 03:05
"어록"을 보며 비웃고, 고원준 구두 등을 보고 재평가하고, 나름 성적내고 짤려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긴급체포로 다시 비웃게 되는군요.
12/12/13 04:33
이미 여러명이 구속 및 조사 받고 있어서
천보성 감독 구속되고, 동아대 김석연 감독이랑 동국대 윤재호(예전 타이거즈 9번타자) 그리고 경희대 감독, 아마 LG트윈스 투수 출신인 이씨. 프로에서 조연급의 선수였던 분들이 많은데 판이 좁으니 서로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을 것이고 지금처럼 고액연봉을 받진 못했으나 돈의 맛을 아는 프로출신이라는 생각이 있었겠죠.
12/12/14 17:48
금품수수가 문제되는 사건과 같은 경우 혐의에 관한 주변 조사가 다 끝나고 피의자 조사만 남았을 때 긴급체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금품수수사건은 증거가 비교적 명확하더라도 받은 쪽에서는 거의 100% 부인하고, 기존에 진술한 참고인의 진술 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도주의 위험은 없더라도 증거인멸의 위험이 있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체포영장을 받은 후 체포에 착수해야 하는 게 바람직하고 긴급체포는 가급적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위와 같은 긴급체포가 불법적인 것은 아니고 일면으로는 그 필요성에도 수긍이 가긴 합니다.
12/12/15 01:21
답변 감사합니다. 불법이란 뜻은 아니었고, 진심으로 궁금했습니다. 왜 긴급체포인지요.
증거인멸의 위험이 있다는 뜻인데, 흠...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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