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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5 20:37:37
Name 光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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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야구] FA 계약현황입니다. 내일 원소속팀 우선협상기한 마감
2012년 FA 11명에 대한 원소속팀 우선협상기한이 내일 16일 자정으로 마감됩니다.
오늘까지 FA 계약현황을 살펴보면요

1. 계약완료 (총 5명)
- 엘지 : 이진영 4년 34억, 정성훈 4년 34억
- 기아 : 김원섭 3년 14억, 유동훈 2년 7.5억
- 넥센 : 이정훈 2년 5억


엘지가 원소속팀과의 우선협상기간 첫날인 지난 11월14일에 발빠르게 이진영과 정성훈 둘다와
FA계약을 맺었습니다. 그것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말이죠.
작년 FA3인방(조인성, 이택근, 송신영)을 모두 놓치면서 멘붕을 겪었던 엘지팬들에게는
희소식이며, FA시장에 나오기를 바랬던 다른 팀(한화??)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었죠.

기아는 김원섭과 유동훈을 둘다 저렴하게 14억과 7.5억으로 묶었습니다.
특히 김원섭은 3년 20억정도는 노려볼만도 했을텐데, 오히려 기아구단에게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남겼고
유동훈도 현재 기아 불펜의 특성상 무난하게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넥센은 유일한 FA계약자인 이정훈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35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그리 특출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불펜에서 나름대로 존재감을 과시하던 이정훈과 재계약을 했습니다.


2. 계약미완료 (총 6명)
- 삼성 : 정현욱
- 롯데 : 김주찬, 홍성흔
- SK : 이호준
- 기아 : 이현곤
- 한화 : 마일영


정현욱 : http://sports.donga.com/3/all/20121114/50854877/3
우선 삼성은 정현욱과 아직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계약기간이 3+1이냐, 4년이냐라는 문제만 있는것 같아서
크게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팬들은 3+1도 대단한 제안 아니냐고 하지만, 정현욱은 확실한 4년을 노리는듯

김주찬,홍성흔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5937118
가장 이슈가 큰 협상왕과 홍성흔은 현재 자세한 협상내용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 오늘까지 총 세차례를 만났음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에 나가면 두 선수를 노리는 팀들이 돈다발 싸들고 기다릴것 같은데, 정말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특히, 한화팬들은 김주찬은 제발 시장에만 나와라 하고 있는듯

이호준 : http://osen.mt.co.kr/article/G1109500192
한때 모 기자에 의해서 FA협상 결렬 트윗이 떴는데, 확인 결과 내일 최종 협상을 하기로 했답니다.
양측 모두 최악의 경우 협상결렬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호준이 1루수비만 되면 탐낼만한 팀이 엄청 많을텐데
거의 지명으로밖에 못쓰는 점이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이현곤 : http://osen.mt.co.kr/article/G1109500220
FA신청을 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깨고 FA신청을 한 이현곤입니다. NC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습니다.
기아에서도 크게 미련 없는 느낌입니다.

마일영 : 전혀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ㅡ.ㅡ;;;
한화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잡아야되지 않나 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
"때가 왔을때 (FA신청을) 해야한다" 는 인터뷰로 미루어 보아 꽤 많은 금액을 생각하고 있는듯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협상왕 김주찬일텐데요
정말 시장으로 나와서 한번 구경할지 궁금해집니다.

김주찬 : 진정성을 보여달라!
한화 : 그 진정성 얼마면 되? 롯데 제시액에 무조건 +10억

라는 상황이 오면 롯데팬 멘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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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Freedom
12/11/15 20:45
수정 아이콘
과연 NC행을 선택하는 FA가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죠. 지금 유격-외야-투수가 절실한 NC라서 이현곤- 정현욱-마일영-김주찬은 충분히 나오면 NC가 협상 테이블에 앉힐 것 같습니다. 3명까지 영입가능하고 보상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NC나 선수나 한번 협상은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2/11/15 20:58
수정 아이콘
이현곤은 KIA랑 결렬 된것같고 거의 FA때 손내밀 구단이 NC정도 뿐이라고 생각하는터라 연봉만 맞으면 NC행은 확정적일것같고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김주찬은 FA나오면 한화에서 100프로 잡을것같긴한데 롯데에서 과연 내줄지가 의문이고...
나머진 뭐.. 잘모르겠습니다
데스벨리
12/11/15 21:11
수정 아이콘
또준이형은 SK에남았으면 합니다......
12/11/15 22:04
수정 아이콘
한화에서 분명 이진영정성훈한테 엘지보다 더준다고 했을건데....서울매리트에 밀렸나요...
12/11/15 22:20
수정 아이콘
마일영 정도의 좌완이면 한화에서도 잡을만 하고 나와도 데려갈만한 팀은 있을듯 합니다. NC라던지 NC라던지 NC라던지...

정현욱은 자신의 성적 욕심에 달린것 같고... 이호준은 재계약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현곤, 김주찬, 홍성흔인데...
이현곤은 NC나 한화행을 바라는거 같고... 김주찬은 나오기만 하길 구단들이 바라고 있고... 홍성흔도 나오면 데려갈 팀은 있죠.

롯데의 의지가 어느 정도냐에 달린 것 같네요.
키스도사
12/11/15 22:50
수정 아이콘
홍성흔은 금액문제가 아닌 계약기간과 관련된 문제때문에 난항이라고 기사에 나왔었죠. 정말 필요한 선수긴 한데 내년에 37살이 되는 노장 선수에게 다년계약은 조금 무리라고 판단하는게 롯데의 생각인것 같고, 김주찬은...얼마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50억 이상 부르면 정말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리드오프긴 하지만 은근히 유리몸에 외야수비는 나아져도 안습한 수준이죠. 공격력 하나는 좋지만...

이호준은 두산간다는 루머를 엠팍에서 본거같은데 최종협상까지 가는군요. 과연 로또를 맞을수 있을까요? 으흐흐
도달자
12/11/15 23:07
수정 아이콘
한화에서 김주찬을 데려가면 타순은 좋을 것같은데.. 한화 외야라인은 어떻게되는거죠?
방과후티타임
12/11/16 10:08
수정 아이콘
김주찬이 온다면 좌 최진행, 중 고동진, 우 김주찬이 될 가능성이 높고
안온다면 좌 최진행 고정에 고동진, 김경언, 정현석, 연경흠, 그외 로테이션 돌리면서 컨디션 좋은선수 찾아야죠(오재필, 양성우, 이양기, 추승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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