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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9 03:36:08
Name FreeSpirit
Subject [일반] 나는 가수다2에 관해서 주절주절.
잠도 안오고 해서 몇 자 적어보렵니다.
요즘 나는가수다 2 많이들 보시나요? 시청률이야 동시간대 워낙 막강 프로들이 있다보니
안나오는거야 어쩔 수...

많이 아쉽네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같은데...
뭐, 좋다는 것이 음부심 이런게 아니라, 음질 같은 부분만 봐도 일반 가요프로그램이나 불후의 명곡보다
좋은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요즘 나는 가수다는 초창기에 화제는 덜 되더라도 그 때와 비교해서 무대 수준이 전혀 손색없을만큼
대단하지 않나요? 특히 국카스텐이 1위하던 무대부터 요번에 서문탁씨가 1위한 무대까지,
단순히 1위한 무대들만 대단한게 아니라 여러모로 무대들의 퀄리티가 후덜덜하네요.
요번주 소찬휘씨 무대도 정말 좋게 봤는데 하위권이라니 아쉽고.
이정씨는 편곡하는 부분에서 중간에 전조인가요? 그 부분은 괜히 하신 듯한...
변진섭씨는 상당히 잔잔하게 잘 부르셨는데 아쉽네요. 저는 상당히 만족했는데 ㅠㅠ

뭐 여하튼간에 나는 가수다 좋다구요.
이제 10월의 가수뽑고 11월에 박효신씨 나오고 12월에 나얼씨 나오고해서
가왕전 보면 정말 좋을 듯 하네요.



나얼씨야 나올 가능성이 정말 낮다지만, 박효신씨도 그만큼 확률이 희박할까요?
니 노래 내 노래, 내 노래도 내 노래, 어헝~ 모드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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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디스
12/10/19 03:41
수정 아이콘
시즌1 때부터 메인으로 본방사수 하고 있습니다.
이제 2개월밖에 남지 않은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11월은 패자전이 의미가 없는데 어떻게 진행을 할지도 궁금하고
패지조 한 주 비는데 자기노래 한번쯤 불렀으면 좋겠네요.
12/10/19 03:53
수정 아이콘
시즌1 한회도 안빠지고 다봤는데 시즌2는 어느순간부터 1위 공연 등 몇개만 골라보던지 빠르게 스킵하게 되네요.
실버벨
12/10/19 04:12
수정 아이콘
윤하 무대만 가끔 챙겨보다가 이번에 이정 합류하면서 이정 무대도 찾아볼려구요.
시즌1 때의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아쉬울 때 찾아 보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밀복검
12/10/19 04:26
수정 아이콘
진행 방식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우승하고 롱런하고 이러면서 이슈 메이킹과 스토리텔링을 해줘야 재미가 있는 건데, 잘하면 잘할수록 나올 기회가 적어지고 못하는 사람만 남아 버리죠. 더 원 그렇게 힘들게 섭외했다고 하던데 고작 한 달 하고 졸업..
이게 무슨 루저스 리그도 아니고;;; 스타리그로 치면 우승자는 다음 대회 출전 불허가 되는 셈.
12/10/19 04:32
수정 아이콘
에휴 .. 어느 순간 방송 3사의 음악 방송을 봤는데 .... 엄청난 수의 아이돌 그룹들만 판을 치길래 .. 그나마 음악방송이라고 보게 된 것이 나가수와 불명인데 나가수가 사라져 버리네요 .. 좋아하는 가수인 윤하씨도 나와서 참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
유재석
12/10/19 04:51
수정 아이콘
음질이나 공연의 질 참 좋다고 생각하지만 전 출연 가수들의 노력도 약간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즌1 초의 김범수가 자꾸 생각나네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그동안 방송에서 안했던 춤(님과함꼐)이며 일렉트로닉(희나리)등을 시도한 거며...
자우림까지만 해도 이런저런 파격적 시도를 많이 보여준 것 같은데 이번엔 그런게 적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미 다 한거라 더 강하게 할순 없겠지만요
12/10/19 05:43
수정 아이콘
워낙 들이는 돈이 많으니 시청률이 안나와주면 힘든케이스인데 이렇게 사라지는군요
무대 퀄리티야 항상 좋은 모습 보여줬지만 그외의 재미요소가 부족한게 요인이 아닌가 싶네요
어찌됐든 심야의 음악프로가 아닌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이니...
항상 이전보다 더 한 감동을 줄순 없는거고 순위를 메기는 포멧이다보니 뭔가 새로운 파격을 시도 하기에도 가수들도 부담이 따르고
뭔가 순위의 부담을 좀 덜어주고 가수들이 맘껏 놀수있는 판을 만들어 주었으면 어땠을까싶어요(말은 쉽지만 참어렵죠 이게;;)
가수들의 연습하는 모습이나 일상의 모습같은 것도 좀더 노출하면서 개개인의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아쉽구요
그리메
12/10/19 06:37
수정 아이콘
불명의 포멧을 좀 가져왔음 어땟을까 싶고 같은 주제곡 다른 해석 이런것도 좋았을텐데 감동감동에 목말라 좋은 가수들을 제대로 활용 못한듯해서 아쉽습니다
멘탈붕괴
12/10/19 07:50
수정 아이콘
요즘 나가수2 무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시즌1 전성기때보다 무대 퀄리티가 훨씬 더 좋은데도 화제가 안되는게 안타깝더라구요.
GoodSpeed
12/10/19 07:54
수정 아이콘
질적인 문제라기보다 경연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봅니다. 공연은 티비로 굳이 볼 필요가 없거든요
시청자가 티비로 볼 이유자체가 없는데 시청률이 나올리 만무하죠 [m]
12/10/19 08:11
수정 아이콘
안본지가 꽤 됐는데요 ..아직도 사회는 박명수씬가요?
박명수씨 사회보면서 몇번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12/10/19 08:33
수정 아이콘
시즌2 별로 안봐서 무대 퀄리티나 가수들의 노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즌1보다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매주 나오는 가수가 바뀌니깐 몰입이 안되고
시즌1에서는 중간평가때 가수들 일상을 조금 엿보면서 쉬어갈 수 있었는데
너무 경연만 하니깐 질리기도 하구요

포맷 자체가 재미가 없네요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에 잠깐 몇무대 봤었는데 박명수씨 진행은 여전하더군요
노래부르고 들어온 가수에게 빈정대는 듯한 칭찬을 여전히 하더라구요
그동안 왜 이렇게 못했냐는 소리는 정말 지겹고 짜증이 납니다.
EndofJourney
12/10/19 08:49
수정 아이콘
얼마 전 김영희 피디 인터뷰를 보니까 내년 3,4월 정도에 시즌 3 한다더군요.
방식에 변화를 줄거라고 하던데, 시즌 2와는 많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무대 하나하나는 엄청난데 프로그램 전체로 보면 그저 그런 상황이 몇달째 반복이라...
와룡선생
12/10/19 09:18
수정 아이콘
12월 슈퍼 디셈버 나올때 막 오그라 들고
순위 발표 방식도 박명수, 노홍철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도 별루고...
시즌3 섭외 들어갔다는 얘기도 나돌던거 같던데...

순위 정하고 탈락 하고 이런거 말고 그냥 조용필옹부터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들 모아서
축제처럼 즐기고 노래부르는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2/10/19 09:22
수정 아이콘
가수의 수가 많아지면서 조금 격차가 있긴 한데 전체적인 경연의 질은 시즌1을 이미 넘어섰다고 봅니다.
나오는 가수들의 네임밸류도 결코 떨어지지 않고 말이죠. 그저 시청률이 안 나오는게 안타까울뿐.
온니테란
12/10/19 09:26
수정 아이콘
시즌3가 시작하면
기존의 7명으로 하고 진행자는 윤종신씨
가수는 박효신,임재범 등.. 가창력으로 봤을때 역대급가수로 7명좀 채웠으면 좋겠네요.
지금방식으로하니 화제도 안되고 안타까운거같네요.
박명수씨나 노홍철씨는 그만 사용하고 윤종신씨 + 매니저 체재로 갔으면 해요.
12/10/19 09:58
수정 아이콘
그냥 가수섭외 필요없고 처음 시작할때 역대급 가수 7명 모아서 한 6개월 돌리다 폐지시켰으면 좋겠네요

이수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되겠죠?
범죄는 매우 싫지만 노래 실력은 이대로 썩기엔 아깝네요..
시크릿전효성
12/10/19 11: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수 선곡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소향, 더원의 출연으로 그냥 내지르는 가수가 1등는 추세입니다.
왜냐면 일시적인 감동을 주기에는 고음만한게 없으니까요.
그러니 일각에서는 반야심경도 내지르면 우승할거 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거 같고...
시즌1의 김범수가 더더욱 그리운 이유입니다.
그리고 박명수 노홍철 산만한 진행좀 어떻게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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