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17 06:37
요즘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밴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위탄이나 슈스케에 팀으로 출전해 결국 찢어지게 되는 많은 경우들을 보고 안타까운 적이 많았는데, 밴드가 밴드로서 자신들의 기량과 조화를 뽐낼 수 있다는게 참 뭐랄까... 감동적이에요. 역시 사람들은 뭉쳐야 하나봐요.
11/07/17 06:58
저는 이 방송 소식을 접하고 손꼽아 기다렸다가,
1회를 보고선 너무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한 동안 안 보다가, Gate Flowers가 나왔다는 소식에 2부부터 다 챙겨봤습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보다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밴드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세요~
11/07/17 07:39
사실 제가 필력이 좀 된다면, Top 밴드 프로그램 관련하여 자게에 글을 하나 쓰려다가 모자란 필력으로 인해 포기했었는데요.
음악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강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장르의 다양성으로 프로그램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보았는데요. 하드락/헤비메탈 팬들에게는 게이트 플라워즈, 브로큰 발렌타인, 엑시즈가 귀를 행복하게 해주고, 아트락/사이키델릭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Toxic, Poe 가 귀를 행복하게 해주고, 펑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이씨사이다, 투스테이, 라이밴드가 귀를 행복하게 해주고, 완성도 있는 보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쉬크, 리카밴드, 번아웃하우스가 행복하게 해주고, 빅밴드 스타일의 팝재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S1, 업댓브라운. J power 가 행복하게 해주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거움을 주는 블루니어마더나 블루오션, WMA 등등 한시간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좀 더 많은데, 필력이 부족해서.
11/07/17 09:00
저도 꼭 탑밴드에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중에 가장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가장 진정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각 팀들의 노력이나 마음도 느껴지는 가장 괜찮은 느낌의 오디션프로그램입니다.. 끝까지 보고싶네요.....
11/07/17 09:03
예전에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검색하다가 어느 락밴드가 부른 버전을 보고 오, 좋다~ 이런 적이 있는데
그게 브로큰 발렌타인이더군요. 탑밴드를 보다가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다 싶었더니; 개인적으로 브로큰 발렌타인, POE, Toxic, 게이트 플라워즈 응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POE나 게이트 플라워즈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것 같아 걱정이네요;
11/07/17 09:06
어제 처음 봤는데, 재밌더군요. 남궁연씨가 극찬을 많이 해서 다른 오디션 프로와 다르게 숨겨진 완성형들이 많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11/07/17 09:16
너무 좋아요.
지금은 24개팀의 완성도에 놀라서 즐겁지만, 예선전때는 정말 열정 있는 아마추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1/07/17 09:30
아...방송... 음악적 부분만 확실히 강조 되니까 너무 좋아요~
전 특히 게이트 플라위즈 보고 놀랐다는 ... 정말 완성형인데 왜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 나왔지 란 생각과 지금 우리나라 밴드중에 더 뛰어난 밴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예전 헤비, 데쓰 이쪽계열을 한동안 좋아했었는데 그 좋아했었던 느낌을 확~ 다시 불러 일으켜 주는 밴드 였습니다. 게이트 플라워즈가 우승하길 바라지만 , 호불호는 있을꺼 같더군여 암튼 메탈쪽 좋아하시는 분은 게이트 플라워즈 꼭~! 보세여 탑밴드 나올때 ^^
11/07/17 09:34
최고의사랑 종방이후 유일하게 본방사수 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시청률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변질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PGR에서 불판도 기대합니다! [m]
11/07/17 10:19
조금 아쉬운게..
상도 받은 팀들도 있엇고 앨범발매한 팀들도 참여한게, 참가기준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리뷰 검색하다 보니 4회 방송분에 POE 가 EP발매한 것으로 심사위원들이 논의하고 있던 장면도 있었다고 하고.. 이런 문제를 애초에 명확히 해결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그나저나 WMA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흐흐. 전 이 팀 보컬이 참 맘에 듭니다
11/07/17 10:39
스타세일러 1집 명반이죠!!
게이트플라워즈, 톡식(논란이 있지만..), POE순으로 애정하고 있습니다.. 액시즈는 좀 제 느낌이 아니라.. 근데 번아웃하우스가 진짜 스팅보다 나을 정도였나요? 저는 그냥 잘하는구나 생각만 했지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곡빨인가..
11/07/17 11:31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http://tvpot.daum.net/brand/Top.do?ownerid=4.aO5UXwuuk0&lu=b_c_top_skin 여기서 본선 24팀 2차 예선 모습 볼 수 있습니다.
11/07/17 12:06
교양국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락을 듣는 사람이 늘어나면 좋겠지만 그건 힘들 것 같고, 락을 듣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것도 들을만 하다고 느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좋겠어요. 게이트플라워즈는 다음팟에 댓글이 엄청나네요.
11/07/17 12:45
게이트 플라워즈는 8번째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 상탄걸 보고 엄청 유명한 밴드라 생각했는데 탑밴드에 나오는걸 보니 신기하더군요. 게다가 이 밴드도 Poe와 마찬가지로 EP앨범이 있네요 ..
11/07/17 12:47
예전에 봤던 밴드들이 나와서 참으로 애정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라이밴드나 리카밴드는 예전 '핑크리본패스티벌'에서 봤을 때 '정말 잘 논다'라고 생각했는데.. 잘 하더군요...특히 라이밴드는 오래간만에 관심을 가지는 밴드가 되었고... 게이트플라워즈나 POE 2STAY 등 모든 가수들도 좋지만.. 가족밴드 블루오션, 아내에게 갈굼받아요..라는 기타리스트를 지닌 블루니어마더... 그리고 펑크밴드들을 좋아라하면서 잘 지켜보렵니다...
11/07/17 13:05
재미있더라구요
1차예선때 게이트 플라워즈 보고 놀랐습니다. 잘하더군요 아니 잘하는걸 둘째치고 노래가 참 좋더군요. 절로 흥이 느껴지는 듣고 있으면 잘하니 마니 어쩌니 마니를 찾으려고 하지않고 흥으로 인해 즐기게 되는 그런 노래를 하더군요. 그리고 부인이 음악하는걸 반대해서~ 라고 시작하는 사연의 밴드도 너무 재미있어요 그에반해 가족밴드도 좋고 생각보다 빅밴드 스타일이나, 브라스가 첨가된 펑키음악을 하는 밴드가 많더군요. 아 그리고 이번 편에서 제일 좋았던건 컴투게더를 부른 시크라는 팀이었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11/07/17 13:28
매주 즐겨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밴드들이 너무 많이 나와줘서 보고 듣는 재미가 있네요. 조편성 이후 멘토들이 어떤 도움을 줄지도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남궁연씨 조가 너무 막강한 팀들로 편성되서 좀 걱정이 됩니다.
11/07/17 14:30
1편부터 어제까지 쭉 봐왔었는데 재밌더라구요.
관심도 생기고..타사이트에서는 불판이 등장하던데 피지알에도 곧 불판이 등장하겠군요.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으니.. 뮬렁켄?인가요..poe여성보컬분. 이 팀이 굉장히 특이하더군요.. 게이트플라워즈는 그 보컬분 스타일이 특이한데 모든 노래를 저런식으로 부른다면 색깔이 너무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즉..진행이 될 수록 조금 질리지 않을까 싶은 맘이... 노브레인을 사전에 선호하는 팀들이 많았다는게 좀 의외더군요.. 노브레인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였는지.. 신대철씨와 노브레인중에서 노브레인을 선택한 브로큰발렌타인은 정말 의외더군요.. 뭐 제가 워낙 문외한이다보니.. 기회가 되면 현장에서 한번 보고싶은 팀들이 몇 있더군요.. [m]
11/07/17 14:53
저는 쭉보면서 처음엔 정말 락덕으로서의 환타지에 가득하다 점점 표정이 일그러지고 있습니다.
하드 사운드에 대한 너무나도 냉혹한 시선. 조유진씨가 말한 '왜 락은 항상 언더에서 있어야 하는 음악인지 난 이해를 하지 못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다른 (신대철씨와 김도균씨를 제외한) 심사위원 분들은 하드사운드를 세상에 나오지 못할 불량품으로 보는것 같더군요. 이 프로그램은 공중파에 송신되는거니 좀 더 대중적인 음악을 해라. 그건 안되. 그건 소음이야.(물론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듣다 듣다 어이가 없더군요.(물론 지금 살아남은 팀들중에서도 하드사운드를 지향하는 분들도 있지만)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방송에서 이렇게 밴드음악을 중심으로 방영해주는것 자체는 매우 감사합니다. 기획해주신 분께도 참 감사하고요.. 다만 좀 더 다양한 시선으로 다양한 음악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심사위원이 바라는 일방향적 소통이 아닌 밴드의 지향 음악과 심사위원의 눈높이가 맞춰진 쌍방향적 소통이 되었으면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보면서 느낀건 아직 우리나라엔 개성강한 보컬의 많이 부족하구나 였습니다.. 물론 잘 부른다 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락이란 장르에선 단순히 잘부르는게 다가 아닌 개성이 강한 보컬로 팀의 색체가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사운드는 좋은데 넘 밋밋한 느낌의 밴드들도 많더군요. (아, 게이트 플라워즈의 박근홍씨의 실력을 보고는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들어본 한국보컬중 사일런트 아이와 다운 인 어 홀에 계셨던 서준희씨 이후로 제일 개성이 강한 보컬분 같습니다)
11/07/17 20:10
락덕에게 이 프로그램은 진짜 은혜롭습니다. 번아웃...어제 알콜홀릭 보다 눈물 주륵주륵
대학교때 습작하던 생각나네요. 어쿠스틱으로 표현하기 참 괜찮은 노래인데 그 노래를 딱 하네요. 살짝 마초냄새가 나야 어울리는 노랜데 번아웃 보컬분도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걸쭉했음 좋았을텐데. 정말 위탄/슈스케보다 귀정화되는 느낌이고 나가수/불후의명곡2보다 음악적 장르가 개인적으로 맞아 대환영입니다. 짜증나게 드라마틱한 스토리 안끼고 단순하게 '음악은 음악이다. 즐길뿐이다'라는 명제를 너무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네요.
11/07/17 22:09
밴드음악의 장르가 이렇게 다양한지 조차 몰랐을 정도로 문외한이었는데, 최근 오디션 프로 중에 유일하게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예선부터 톡식이 가장 눈에 띄더군요. 유영석씨의 '참가팀 중에 감성을 자극하는 밴드는 많은데, 본능을 자극하는 밴드는 처음이다.'라는 평가가 정말 공감됐었습니다. 그 드럼치시는 분이 약 먹은(?) 표정으로 드럼을 두들기기 시작하면 심장이 쿵쾅쿵쾅 뛰더군요. 서울 살면서 인디밴드 공연에 한 번도 안가본 것이 너무나 후회 됩니다.
11/07/17 23:21
긴 글을 쓰려다가 자꾸 깜빡하는데...ㅠㅠ
획일화된 대중음악시장에 지치고 바로 이런 장르가 너무나도 고팠는데 덕분에 오랫만에 귀가 즐거워졌습니다 >.< 꼭 대박쳐서 밴드음악 열풍이 다시 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07/18 00:06
1회 보고나서 이런 막장프로그램을 봤나 싶어서 실망하다가 그래도 계속 챙겨보던 보람이 이제 슬슬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예선때 조명안되던 팀들의 모습도 다들 자기색이 있어서 좋았구요. 밴드한팀한팀을 생각외로 잘 조명해주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