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느입니다.

지난 번에도 아찔한 야간 운전 경험을 올렸었는데요.

부득이하게 제가 운전하는 날은 날씨가 짓궃네요.

시골 할아버지댁에 갔다가 오늘 광양 - 마산 내서 IC까지 남해고속도로로 내려왔는데,

지금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오고, 남부지방은 호우주의보인데..

고속도로 운전 자체가 거의 목숨을 걸어야할 지경입니다.

가급적이면 1차선 사용 하지마시고, 주행선인 2차선 이용하시는 게 좋고

행여 1차선 타시게되면 앞차와의 거리 꼭 유지하세요. 추월차선에서 옆에 대형차 지나갈 때 정말 조심하셔야되구요.

특히 남해고속도로 진주 부근은 공사중이니 혹시 이용하실 분들은 더욱 더 조심하셔요~

그리고 앞차가 물웅덩이 밟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 잘 보시고 적당히 속도 줄여주시구요..

반대편에 중앙분리대를 너머로 버스나 대형차가 웅덩이를 밟으면 그 물이 반대 차선까지 넘어오더군요.

이것도 정말 위험하네요.. 앞이 안보이니, 이미 비오는 것만으로도 앞이 안보이는데 꼭 조심하셔야합니다!!.

창원지역은 이대로 가면 침수 피해가 여기저기 생길 것 같네요!

저는 오늘 예정된 과외마저 날씨로 취소되었습니다.

다들 조심하셔서 사고 없는 하루 되시길 ^^

앗! 그리고 보니.. 칠서 쪽 도로 가는데 차가 2대나 퍼져있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물이 꽤나 고여있을 때 아예 움직이지 않거나 하면 배기구를 통해서 물이 들어가거나 등등의 이유로

차가 멈추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가 왔을 때 만일 빠르게 달리면 어떻게되나요?..

차가 멈추진 않을 것 같은데, 중간에 퍼져있는 차도 꽤 있어서 더 위험하니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