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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13:39
한달 전에 PGR에 글이 올라왔을 때는 확정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제 확정이 되었군요.
유소년 학생들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이강인이 보여준 센스와 감각은 천재적이었다고 확신합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2022년 월드컵에서 봤으면 합니다.
11/07/08 13:43
10살 때 출국해서 스페인에서 계속 축구하면 학력미달로 군면제 아닌가요?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유소년 선수들이 나가려고 하는게 저거 때문이라 그러던데...
11/07/08 13:54
백승호-이강인이 정말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면 부모님 생계유지-장기계약 등으로 시민권을 유혹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일로 메시가 현재 스페인 국대였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드네요.
11/07/08 14:40
원래 테스트로 초청받아서 발렌시아 가서 발렌시아 유스들 떡실신 시키고 수석 합격했는데 그때는 사정상 입단안하고 한국 돌아왔었다는 말도 있었죠. 이제는 다시 정식으로 갔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플레이 하는 영상 보니 드리블 패스, 시야 ... 뭐든지 수준급이더군요.
11/07/08 19:36
찬물 끼얹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하지만, 유소년 수준에서 기대받은 선수들 중에 성인 무대까지 살아남은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기대를 하는 것은 좋지만 벌써부터 조명하고 부푼 꿈을 안고 그러는 건 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이미 조원광과 이산의 사례를 보지 않았습니까? 게시판 같은 데 도는 '외국 클럽들에서 유스로 뛰고 있는 한국 아이들의 명단' 하면서 이 친구들만 쑥쑥 크면 2022년 월드컵은 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기들하는 것도 많은데, 그 친구들 보면 성인 무대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유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런 면에서 이런 현상이 주류가 되는 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친구들이 리스크가 큰 외국 무대에 가는 것보단 손흥민, 지동원같은 케이스처럼 안정적인 유소년 교육을 받으면서 국내의 팜과 리그를 튼실히 하는 쪽이 주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럽의 선수공급처가 된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나 최근 리그 수준이 많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나라의 축구 수준을 걱정하게 된 네덜란드를 보면 말이죠.. 아무튼 이런 걱정이 기우에 그치도록 가 있는 친구들이 잘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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