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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7 11:11
전 기독교라 저승사자? 따윈 믿지 않습니다만 ..
사람들이 저승사자를 자꾸 봤다는 얘기를 들으면 믿음에 의심이 가긴합니다 .. 아니면 그냥 정신적인 환상인건지..
10/10/07 11:23
보통 무언가 헛것을 본다는건 몸이 안좋다는 거겠죠. 그래서 무슨일이 생기는게 많은거기도 하고.. 어머님께 보약하나 해주시던지 아니면 따뜻한 식사 한번 직접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 ^
10/10/07 11:15
요즘 걱정이 있으시고 마음이 좀 약해지셨나 봅니다.
대개의 환상이란 것이 자신의 정신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할지라도, 심신이 약해지시니 그런 현상이 나왔겠죠.
10/10/07 11:23
글쓴분이 찝찝하신것인가요? 아니면 저승사자 보신 어머님이 걱정되시는건가요?
만약 후자쪽이면 어머님께 상황이 이래저래할때 저승사자보면 운이 있는거라고 알아봤다...이렇게 말씀드리고 오늘 로또 한장 사시라고 말씀드려보세요. 저 같으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10/10/07 11:26
심신이 약해지신거죠.. 생각해보세요 정말 저승사자가있을까요? 저승사자가 진짜라면 왜맨날 검은 도포랑 갓쓰고 돌아다닐까요? 제가 저승사자라면 힙합패션도 해볼텐데말이죠. 저승사자가 맨날 검은 갓이랑 도포쓰고돌아다니는건 사람들이 평소 티비에서 맨날봐왔던 저승사자이미지가 자기마음속에 각인된게 그이유죠. 그리고 심신이 허약해졌을때 평소각인된 이미지가 헛것으로 나타납니다.
10/10/07 11:28
저도 한번 봤습니다.
별 일 없었습니다. 참고로 지금껏 헛것을 본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또 그때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구요...
10/10/07 11:38
저도 지금까지 그런 일이 없었는데 요새 무리를 했는지 헛것을 보거나 듣는 일이 생기네요..
어머님의 심신이 허해지신 거 같은데 잘 챙겨드리세요;
10/10/07 12:39
전 자다가 벽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꿈을 꾼적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튼 그런건 다 피로해서 그런거니 푹쉬고 잠 많이 자면 없어질겁니다. 어머니께서 신경 많이 쓰시는게 있나보네요. 마음편히 살면 그런건 꿈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도 안나오는데요..
10/10/07 14:03
저도 루델님과 같은 생각이라 어머니께 그런식으로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찝찝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
저녁에 맛있는거나 사드려야겠어요 크크
10/10/07 14:51
몸이 허한 상태에서 보이는듯 하던데 어머님 건강이 좋질 않거나 피곤이 많이 쌓이신듯 하네요.
잘 해드리세요. 그런데 저분은 아직도 도포를 입고 다니는군요...
10/10/07 15:56
제가 알기로 저승사자의 이미지는 지어낸 것이 아니라 본 것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승사자 본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심신이 약해진다고 그런걸 보게되지는 않을겁니다. 검은창 트롤님도 보셨다고 하구요. 근데 뭐...저승사자를 봤다고 나쁜 일이 생기거나 하는 상관관계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0/10/07 17:42
피곤하거나 어떠한 문제(대표적으로 정신질환과 뇌종양입니다만-_-;)가 있으면 헛것을 보게 되고, 이 헛것에 '의미'를 보는 사람이 부여하니까 그게 저승사자로 보인다고 봐야할 겁니다. 그러니까, 한국에는 저승사자가 살고 미국에는 그림 리퍼가 사는게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사신의 이미지를 자기가 덧씌우는 거죠. 뭐 진짜로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께는... '입증'하시라는 말씀밖에는..
뭐 하여튼 어머니 좀 푹 쉬시게 하시고 자꾸 보이면 병원을 가보심이 좋습니다.
10/10/07 23:22
모친분 몸보신 시켜드리시기 바랍니다. 저도 모친께서 갑자기 빈혈로 쓰러지셨을때 눈앞이 캄캄해지는줄 알았습니다...
잘 해드려야죠. 이 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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