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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0 10:18:24
Name 아유
Subject [일반] 2NE1 진기록 달성, 발매 1일차 전 음원사이트 앨범올킬
곡이 올킬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앨범이 올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2NE1이 상당한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TOP 10 안에 앨범 내 신곡이 죄다 진입하는 이른바 앨범올킬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 진기록의 특징은 이른바 트리플타이틀이라 내세운 곡이 죄다 1~3위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멜론 일일차트

1위 Can't Nobody
2위 박수쳐
3위 Go Away
5위 아파
8위 사랑은 아야야
10위 난 바빠

벅스 일일차트

1위 박수쳐
2위 Can't Nobody
3위 Go Away
6위 아파
8위 사랑은 아야야
9위 난 바빠

도시락 일일차트

1위 Can't Nobody
2위 박수쳐
3위 Go Away
5위 아파
7위 사랑은 아야야
8위 난 바빠

엠넷 일일차트

1위 Can't Nobody
2위 박수쳐
3위 Go Away
5위 아파
8위 사랑은 아야야
9위 난 바빠

몽키 3 일일차트

1위 Can't Nobody
2위 박수쳐
3위 Go Away
4위 아파
6위 사랑은 아야야
7위 난 바빠

참고로 소리바다 같은 경우엔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으나 현 실시간 차트가 1~6위가 2NE1의 신곡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여기도 1~3위는 트리플타이틀곡이 차지하고, 나머지 순위에서 아파-사랑은 아야야-난 바빠 순으로 차지할 듯 보입니다.
싸이월드 BGM에서도 특이하긴 하지만 아파가 1위 Can't Nobody가 2위, 박수쳐와 Go Away가 4~5위, 나머지가 7~8위였습니다.

엄청난 진기록입니다.
국내 음원차트에서 이정도 파워를 보여준게 BIGBANG 세 번째 미니앨범(타이틀곡 하루하루)과 G.Dragon 1집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그냥 어마어마하단 생각 밖에 들지를 않습니다.

누구는 기계음 떡칠이다 뭐다 해도 음원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기록이 그들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대중적인 파급력에서는 이제 2NE1을 따라잡기가 여간 쉬운 일은 아닐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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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10/09/10 10:33
수정 아이콘
저도 음원사서 들었습니다.
신나긴 한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새 앨범에 맞춰서 새로 만든 곡이 아니라, 이전에 만들었던 음악을 꺼내다 쓴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요즘 나온 노래중에 가장 좋게 들은 건 레인보우의 A입니다.
노래가 좋아서 누구 노래지? 했는데 레인보우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배꼽춤인지 뭔지는 한번도 못봤는데 금지라니!
10/09/10 10:34
수정 아이콘
투애니원이 대단하긴 하네요.
우리 레인보우는 어쩌나...ㅠ_ㅠ
10/09/10 10:39
수정 아이콘
일단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가수들은 그다음 앨범이 나와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게 되니.......하지만 요새 가요시장을 보면 SM JYP YG 이쪽이 그냥 손에 쥐고 있는듯한 인상을 받아서 매번 이런 결과가 나와도 그려러니 합니다.
음악이야 개인적인 취향이 있는거지만 1집때 2NE1의 음악은 참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은 저하고는 좀 안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다라는 너무 예쁜것 같다능..............
릴리러쉬
10/09/10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멜론에서 받아봤는데 이번 음반은 별로더군요.
아돈케어 음반은 정말 곡 하나하나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팬덤큰 대형기획사 버프에,지난 앨범 대박에 음원올킬은 어차피 예견된거라고 생각하고..
팬덤큰 그룹이 첫날 올킬하는건 하도 많이 봐서 이젠 별로 충격도 아니네요.
샤르미에티미
10/09/10 10:4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쓰셨듯 빅뱅의 인기가 상당한데 빅뱅팬들은 2ne1 대부분 좋아하시고 2ne1 진짜 좋아하는 팬도 많아서 그 분들이 사이트당 열 번 이십 번씩 반복해서 들어서 순위에 들게 한다더군요.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아이디당 10번에서 20번 정도만 점수가 누계된다고 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일반 팬분들 중에서 2ne1앨범 기다리신 분들이 많으니 그 인기가 반영되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런 작업(?)들은 어떤 가수든간에 광팬들이 있으면 필수적으로 시행되는 작업이니만큼 정말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더 지켜봐야 2ne1의 진가가 발휘되는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 결정난다고 봅니다.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예전 곡이 더 나은 것 같아서요.
위원장
10/09/10 10:51
수정 아이콘
기대감이 최고조였던 것의 결과이긴 한데
이제 봐야죠 얼마나 위에서 버틸지...
제가 보기엔... 금방 내려올 거 같은...
달덩이
10/09/10 10:51
수정 아이콘
2ne1 미니앨범이 대단히 호평받았었나 보네요..^^;; 많은 분들이 미니앨범만 못하다고 써주셔서 좀 궁금해지네요. 전 i don't care/pretty boy 두 곡이 다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Checkmate。
10/09/10 10:56
수정 아이콘
대단한 기록입니다...만 얼마나 오래지속할지도 지켜봐야될것 같더군요.. 투애니원의 음악자체가 워낙에 관심사가 높다보니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현재에 올킬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정규앨범이 미니앨범에 비해 아쉽다는 평도 워낙많아서요... 이제 곧 음원강자인 2AM과 티아라, 음반강자인 보아리팩과 샤이니리팩 등이 나올예정이기때문에 롱런여부가 관심사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뷔때는 빅뱅팬들이 투애니원을 엄청 버프해준게 있지만 요새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빅뱅팬자체가 그룹공백기가 긴데다가 멤버들 개인활동 등 과정에서 개인팬덤 내 간의 사이가 별로 좋지 않더군요.. 게다가 이번 투애니원 컴백에 YG가 전례를 깨고 엄청난 물량공세까지 해준데다가 빅뱅컴백도 늦어져서 그쪽 팬덤반응이 영 시원찮아요...)
방과후티타임
10/09/10 10:52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 하네요.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Lady ATHENA
10/09/10 10:55
수정 아이콘
yg는 세븐 구원 좀 해주세요. 흑흑
higher templar
10/09/10 10:57
수정 아이콘
can't nobody는 완전 빅뱅필이 나는것 같은데요.
GODFlash
10/09/10 11:04
수정 아이콘
PGR에서 반응이 워낙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실제 반응은 폭발적이군요...-_-
1위 올킬은 몰라도 앨범 전곡이 저렇게 차트를 들쑤신건 손에 꼽힐만한 업적이라는..
한터에서 1만장 돌파했으니 이번주내로 2~3만장이 팔린다는건데...대단 대단..
10/09/10 11:1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브아솔 정식앨범 나오면 슝 내려갈듯한 기분이네요 @.@;
기대 엄청했는데..역시 기대가 크다보니;;
10/09/10 11:10
수정 아이콘
이전 앨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엄청 흥했네요.

전 앨범에서 전곡이 모두 좋았기에 이번 앨범도 기대감을 가지고 들으시는분들이 많으신듯.

일단 전 아직까진 물음표입니다.
최강라이온즈
10/09/10 11:11
수정 아이콘
1,2,3위 해서 흥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시기가 경쟁자 없는 시기 아닌가요?
노래가 좋은건지, 라이벌이 없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귀여운 빨갱이~
10/09/10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바로 들어봤는데 느낌이 뭐랄까..새로운 앨범을 듣는다는 느낌보다는 예전에 들었던 앨범을 다시 꺼내 듣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미 발표된 곡이 많이 들어가 있어 그런 느낌이 든 것 같기도 하고..
10/09/10 11:12
수정 아이콘
박수쳐 춤추는거랑 같이 보니까 신나고 괜찮더군요
김새벽
10/09/10 11:14
수정 아이콘
처음 들었을땐 '잘모르겠다..' 이런 느낌이였는데.. 계속 듣다보니 좋네요.
물론 저도 아직 I don't care, you and i보단 아닌거같지만
세계평화
10/09/10 11:27
수정 아이콘
독특한 홍보의 힘이라고 봅니다
3곡이 모두 타이틀 곡이다! 라고 하니
안들어 볼수가 없겠지요
10/09/10 11:32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들었을 땐 확실히 다른 사람들 말처럼 별로다 라고 느꼈는데
오늘 출근길에 반복해서 듣다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기계음을 조금만 덜 썼으면 좋았을텐데..
목소리 저음으로 깔고 기계음 넣어서 랩 하는게 거의 모든 노래에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노때껌
10/09/10 11:43
수정 아이콘
2ne1에 대한 기대치가 이렇게나 높은 줄 몰랐네요. 저는 이번 노래들 다 좋던데 PGR에선 어제 뮤직비디오 글부터 실망이다 아쉽다가 지배적이네요.
10/09/10 11:43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군요.
일단은 기대감 때문에 첫 날 성적이 좋은 듯 싶고,
저도 어제 나오자마자 멜론에서 전곡을 들었지만,
지금 제 멜론 플레이어에 남아있는 투애니원 곡은 없네요-_-;
10/09/10 12:02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앨범 맘에 들던데요. 그리고 적어도 멜론 음원 순위는 음반과는 달리 팬덤의 힘만으로 조작이 힘들죠...
샤이니, 슈주, SS501 노래의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죠. 그리고 다른 가수들은 홍보 안했나요?
때문에 현재의 음원 순위는 놀라운 수준입니다. 물론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요.
봉다리
10/09/10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잘모르겠다는 느낌이었는데, 2시간연속으로 듣다보니 완전 꽂혀버렸네요.
미니앨범도 좋았지만 이번 앨범을 좀더 세련돼진 느낌을 받았어요.
앞으로 좀더 진화된 2ne1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본호라이즌
10/09/10 12:14
수정 아이콘
전 첫느낌도 나쁘지 않았는데, 몇번 들어보고 점점 더 좋아지네요. 박수쳐 후렴구도 너무 좋고... 아파 등 다른 곡들도 다 좋더라고요.
10/09/10 12: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언론 플레이로 부풀려진게 2NE1 같음..
언제부터 이 정도의 위치였는지..
언론 때문에 기대가 좀 됐는데 처음 듣고 역시나 똑같네 하고 실망
王天君
10/09/10 12:30
수정 아이콘
물론 파이어나 I don`t care 때의 파괴력은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1위감입니다. 요즘 진짜 들을 노래 없어서 빌빌거렸는데 하루죙일 2ne1 것만 듣고 있어요. 신선한 감은 떨어져도 원래 2ne1의 매력이 원숙해진 느낌이네요.
YG는 진짜 일렉트로닉 사운드 주무르는 건 국내최강입니다. 이 정도로 때깔 좋게 기계음 입혀서 노래 만들 수 있는 기획사 거의 없습니다.
당장 신사동 호랭이나 용감한 형제도 트렌드를 답습하는 느낌인데 반해 YG는 세련된 느낌이 훨씬 많이 나네요.
SM이나 JYP가 K pop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는 반면에 YG는 그런게 별로 안느껴지네요. 새 앨범 나올때마다 가수보다도 기획사 보고 듣게 됩니다.

그리고 벅스 실시간은 사실 별의미가 없는게, 노래가 듣다보면 뚝뚝 끊겨서 저같은 경우에는 바로 다운받아버리거든요...
흑태자만세
10/09/10 12:29
수정 아이콘
Checkmat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2NE1은 미니 1집와는 달리 빅뱅 팬들의 버프가 없는 상태이죠.
2NE1 활동 당시 일주일에 한 프로그램에서만 방송활동을 하는 것 때문에 MBC랑 사이가 틀어지면서...
GD 솔로 때 방송 활동에 지장이 생겨 전체적인 앨범 활동에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이번 2NE1 컴백 때는 엄청난 물량공세를 해주는 반면 10월이면 데뷔 4주년이 되는 빅뱅 새 앨범은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빅뱅 팬들은 대놓고 양사장을 비난하는 분위기이고 또한 2NE1도 안 좋게 보는...
이래저래 음원에서는 지금의 상승세가 어느 정도 유지될 거 같은데 음반판매량은 미니 1집처럼 9만장(한터 기준)을 팔지는 못할 거 같네요.
4~5만장 수준 (이것도 올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보아 밖에 팔지 못했지만...)만 되어도 큰 성공일듯.
10/09/10 12:48
수정 아이콘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실망이네요
역시 아이돌은 첫 음반이 가장 좋은 듯 하네요
타나토노트
10/09/10 13:00
수정 아이콘
이번 투애니원 앨범 대박나야죠.
YG 양사장이 상반기에 나온 가수들 디스하면서까지 드립친게 있는데...
Ms. Anscombe
10/09/10 13:45
수정 아이콘
정말 돈을 많이 벌었나보네요...
스폰지밥
10/09/10 13:54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이 정도라니, 감탄스럽습니다.

2NE1 정규앨범이 음원 차트 최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지만, 이 정도까지라니...

대성공입니다 ! 정말 축하할 일이에요.
DavidVilla
10/09/10 15:34
수정 아이콘
전 중독성 때문에 계속 듣고 있어요~
10/09/10 18:20
수정 아이콘
헛 여기도 빅뱅팬이 민다는 소리하는 사람이 있네요.. 그렇다면 태양군 음원성적은 어찌된걸까요..
하로비
10/09/10 19:36
수정 아이콘
다른 기획사보다는 YG가 내리사랑 비중이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이 성적을 이야기하기는 힘들죠.
푸쉬가 정말 대단했고 시기도 좋았고 스타성도 있고 다 맞물려 좋은 결과가 나오네요. 기계음 너무 바른 부분의 라이브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10/09/10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미니앨범보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들을수록 좋아요~
음악들이 한결 세련되진 것 같아요~ 특히 'Can't nobody'와 '아파' 추천.
그 중에서도 아파는 진짜 최고라고 말하고싶은 ㅠ_ㅠ
들을수록 만족스런 앨범이네요~.
기계음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이실 것 같지만^^;
마의연주곡
10/09/10 22:05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히 yg팬들의 몰아주기 보다는 노래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심이 어느정도는 없을순 없겠지만
태양의 솔로앨범과 세븐의 싱글을 보면 몰아주기만으로는 올킬하는것은 쉽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go away는 cl의 포스를 보니 더더욱 귀에 착착 감기네요
개인적으로 테디로 대표되는 최근 yg사운드에 최근 매너리즘을 느꼈었는데
2ne1의 이번 앨범은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수처,go away 두 곡 모두 1위 한번씩을 햇으면 하네요
오토튠도 정말 사용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라이브도 잘해주기를,,,
스폰지밥
10/09/10 22:50
수정 아이콘
빅뱅팬이 민다구요? 빅뱅팬은 도대체 왜 본진인 탑이나 승리 태양군은 안 밀고 2NE1만 밉니까?

빅뱅팬이 밀어서 이정도라면, 탑이나 태양군은 몇주 연속 음원차트 올킬도 가능했겠네요. 멀티인 2NE1에게도 이정도로 신경써주는데, 정작 본진인 빅뱅멤버들은 안밀어주고 뭐하나요?

제발 좀... 자기가 믿고 싶은것만 믿는건 좋은데 공개적인 게시판에서는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2NE1만 언플합니까? 2NE1만 오토튠씁니까? 2NE1만 소속사 버프받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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