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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7 20:23
설마설마했는데..
이제 더 이상 봐줄순 없겠네요 재치있는 입담이며 순발력등 예능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인데 또 다시 손댄 도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신용조차도 잃었네요 더 이상 티비에서 안 봤으면..
10/09/07 20:23
진짜 도박은 무서운겁니다..어휴.. 한달전인가 인터넷에서 강원랜드에서도 도박땜에 돈빌린거 문제로 문제가 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건 뭐 조용히 묻히길래 그냥 찌라시인가 생각했더니..
10/09/07 20:29
도박의 결말을 설명하면서 예로 들기에 적절한 연예인이네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람 정도...
오토바이 사고 어쩌니 하면서 강심장에 나왔었다는데 참 어찌 사람이 이러는지...
10/09/07 20:29
사람이 한번은 봐줄 수 있지만
같은 잘못을 이렇게 반복한다면 용납이 안되죠. 이젠 다신 보기 싫네요. 그의 예능적 감각은 아깝지만 자업자득입니다. 다시 손을 댈 정도로 도박 중독이 심하다면 이번에 용서해도 다시 도박할 확률이 높죠.
10/09/07 20:32
도박 때문에 주위 지인들 다 잃을 지경까지 갔던 사람이..
(저 기사가 정말 사실이라면) 심한 말일지 몰라도 진짜 안될 놈이네요...
10/09/07 20:32
도박때문에 팀 해체하고 온갖 구설수 다 겪고 그랬는데, 예전부터 왜 연예계서 퇴출되지 않고 계속 쓰이나 의문이었던 연예인 넘버원.. 사실 방송가 사람들이 이 사람 뒷 얘기 모르는 것도 아니고 계속 쓰는 것도 참 연예계란 곳은 자체 정화가 절대 되지 않는 곳이란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10/09/07 20:39
스포츠,연예..하늘이 내려준 재능에 끼까지 겸비해 부와 명예는 따논 당상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무너트리고 파멸로 가는이 얄굿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재능을 그저부러워만 하는데
10/09/07 20:35
아!!!...사고 친 연예인들 무조건 비호하는 일부 팬들 심정 이제 이해가 가네요...;;
신정환을 이제 못본다니...버라이어티에 없으면 안되는 존재인데... 라스에서 칩사마란 농도 잘 받아줘서 끊은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
10/09/07 20:36
예전에 탁재훈씨가 시상식에서였나
당시 사고치고 자숙하던 신정환씨를 나름 감싸주는 발언을 한게 기억나는데... 이정도면 탁재훈씨도 다신 얼굴 안보겠네요.
10/09/07 20:45
개인적으로 도박은 자기 돈으로 자기가 리스크 감수하는건데 그렇게 욕먹을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선 뭐 받아들일 수 없는건 가요?
10/09/07 20:48
한번 정돈 용서해줄 수 있었지만..모 나쁜짓이긴 하지만 엄청난 죄라고 할 것까진 아니였으니까요...
그렇지만 두번이라면 용서가 안되네요. 10대들이 많이 보는 예능 프로그램에 주로 나오는 연예인이란 면에서도...김구라씨와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재밌었는데, 이젠 바이바이군요. 이 기사가 오보이길 바래봅니다.
10/09/07 20:50
개인적으로 라스 팬이라 기사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SBS가 저 정도 대형사건을 확실한 소스 없이 보도할리도 없고...
칩사마만한 예능인이 잘 없어서 별 기대 안하긴 하지만... 누가 들어올지...
10/09/07 20:46
아니 이걸 어쩐답니까...하고 있는 방송만 몇개인데...그 많은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치며 이렇게 퇴장하나요...
진짜 안타깝습니다. 라스 팬으로서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참 좋아라 했고 그 자리를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속상하고 미워지네요. 이제 라스 어떡하나요? 이건 농거리로 삼을 수도 없을 것 같은데...진짜 당황스러워요... 내일 방송은 할 수 있으려나요??? 라스의 빈자리에는 누가 들어가게 될까요??? 일단 돈이라도 지인들이 빨리 갚아줘서 어떻게 나오게 하면 좋겠네요. 신정환 이 나쁜놈아!!! 라스 3인방을 생각해서라도 이러면 안되지!!!
10/09/07 20:52
사실 강원랜드 지인드립 칠때부터 저는 아 저놈 아직 도박 하는구나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애써 눈감고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죠...-_- 그래 니인생 니가 사는거지 뭐. 크게 걸리지만 말아라. 라스때문에 일주일중 하루는 웃잖아... ...근데 크게 걸려버렸네요. 바이바이 신정환..
10/09/07 20:55
사진좀 좋은거 써주지. 뭐 자기돈으로 도박하는건 좋은데, 해외원정 도박이면 당연히 환치기포함이라( 아 그나라에서 빌린거니 환치기는 아닐수도?) 단순도박보다 악질입니다.
10/09/07 20:55
열심히 하는모습은 도박뿐인것 같고
방송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보다는 타고난 것으로 정상에 있던 신정환씨 이제 그만 봤으면 하네요 라스 너무 좋아하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도박으로 자기관리 자체가 안되는 사람을 계속 방송에서 쓰이는것은 죽어라 관리하고 노력하는 유재석씨나 이경규씨 같은 예능인들한테 미안할 노릇입니다. 윗에서 어떤분도 말씀하셨지만 신정환씨 도박 계속 못끊고 있었죠.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하고 도와주려고 한것 같은데 도박이라는것이 참. 방송은 도박자금을 대기 위한 수단일뿐.진짜 어디 병원에서라도 몇년 감금 당해서 고치고 몇년 뒤에나 봤으면 합니다. 일단 돈이 없고 말그대로 밥한끼 먹기도 곤란해져야 도박을 끊을수 있나 봅니다
10/09/07 20:53
전 그냥 웃기기만 한데 왜 다들 심각하시네요...
불법 도박이 아닌한 저건 개인 취미죠 뭐... 어떻게 필리핀에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10/09/07 20:54
신정환씨 솔직히 도박 사건 이후때도 나쁘지 않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욕설 파문 사건 이후로 저에겐 쭉 그저 그런 예능인으로 전락.. 그래도 김구라랑 제일 호흡이 잘 맞는 예능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끝장이네요.
10/09/07 21:01
왜 사람들이 도박에 맛 들리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줄 아시나요?
도박에서 땄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엑스타시류의 마약을 했을 때의 쾌감보다 수천배 강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호르몬이 주는 쾌감'에 중독되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거지요. - 그만해야돼. 아니, 한 판만 더 하면 딸 것 같애. 한 판만 더 하면 딸 것 같애. 참 무섭지요.
10/09/07 20:59
루머인데 하루반나절에 19억 빚졌다는 얘기가 있네요.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속 억대인건 확실한 건 같으니 차칫 잘못하면 인생 퇴갤 -_-;
10/09/07 21:01
그런데 예전 라스에서 신정환이 빚이 있다고 김구라랑 윤종신이 이야기 한것도 혹시 도박때문이었던 건가요???
신정환 웃길 때마다 김구라가 방송 열심히 한다고 놀려댔을만 하네요;;;;;
10/09/07 21:12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없는 개그스타일이라... 뭐 별로 신동엽씨가 '천재'라고 추켜세우던데 동의도 안했구요.
그나저나 몸은 좀 무사히 돌아왔으면 싶네요.
10/09/07 21:27
요즘 연예인들은 바톤 터치가 왜 이렇게 빠를까요.
무슨 사건만 터지면 "기다려라, 내가 덮어주마."하고 다른 사건이 터지니..
10/09/07 21:28
도박은 어차피 자기 혼자 패가망신 하는건데 그렇게 나쁘게 볼 필요가 있나요???
방송에 출연 못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건 욕먹을만하지만.. 그런데 사람들이 나쁘게 보고말고를 떠나서 출연료 압류되고 필리핀에서 돌아올 비행기 표조차 없을 정도면 당장 자기 생사를 걱정을 해야겠군요.
10/09/07 21:27
저는 이런 연예인관련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중에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무슨 프로그램에 그 사람 더이상 안 나오겠네요. 대타는 누구지?" 이런거에만 초점이 쏠리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티비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라, 방송 복귀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살아돌아오냐마냐 무사하냐마냐(경찰에게 억류된 게 아니니까요) 가 첫번째 관심사여야하는거 아닌가요;;; 방송복귀하냐마냐는 커녕 한국땅에 아예 돌아오지 못할까봐 겁나네요.
10/09/07 21:34
이번 도박건은 좀 파장이 큽니다.
한 번 정도 걸린 건 사람들이 다 봐줄 수 있습니다. 자숙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되거든요. 그런데 똑같은 것을 한번 더 하면 사람들은 자숙기간이 뭔 소용이냐? 하는 식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신정환씨는 도박을 병원을 가서라도 고쳤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조금씩 손을 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해외에서 대박 도박 하다가 결국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이나 맡겨놓고 결국 못 돌아오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프로그램 5개가 마비가 되었구요. 이 상태면 3사에서 방송출연정지를 먹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문제는 신정환씨가 도저히 돈을 갚지 못할 정도의 빚이 있어서 계속 외국에 억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10/09/07 21:50
일단 잘못한 거 먼저 지적하고,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도박 중독 정말 무섭습니다.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작게는 백원 돈에서 시작해 집안까지도 말아먹을 수 있는 정말 무시무시한 거죠. 술,담배는 해로운 거 알고 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이나 도박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 술, 담배는 기호식품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해로움의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니지만, 도박은 심각한 상황까지도 야기시키거든요. 심리가 어떠냐면 예를 들어 1억을 갖고 도박판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오천 만원 정도를 땄습니다. 그 다음부터 슬금슬금 잃어서 돈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 다음에 드는 생각은? 오늘은 그만하자가 아니라 빌려서 따자죠. 그리고 빌린 돈까지 잃으면? 에휴 안 되겠네 일해서 갚자가 아니라 또 빌려서 본전을 찾자! 이겁니다. 계속 어둠속으로 빠지는 거죠. 신정환씨도 비슷한 경우로 보입니다. 잃고서 끊자! 그만하자가 아니라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일단 방송으로 다시 돈을 벌어놓고 도박판에 다시 뛰어들은 거죠. 근데 그 돈마저 잃으니까 도저히 그냥 방송계로 들어가서 착실하게 일하자는 생각이 안 들겠죠. 그리고 이 상황이 된 겁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요.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친구끼리도 포커나 고스톱, 섯다 같은 거 할 때 푼돈이라도 거는 거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잖아요? 그럼 다음부터는 그냥 재미로 돈 안 걸고 하는 거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10연승을 해도요. 게임이나 현실에서나 랜덤 이득의 묘미에 한 번도 재미를 느끼지 않으신 분은 없을 겁니다. 거기서 조금씩 발전되면 도박중독까지 갑니다. 결론은 도박중독은 무서운 거고 신정환씨는 이제 정말 힘든 앞날만이 남았다고 느낍니다. 안타깝지만 방송복귀는 저도 반대이고요.
10/09/07 21:58
그런데 뭐가 진실인가요?? sbs 보도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신정환이 못들어오는 건 도박빚 때문이 아니라 소속사와의 문제 때문이라는데...
10/09/07 21:55
KBS뉴스에서 필리핀에서 빌린 돈은 3억정도 된다는 인터뷰가 나왔네요. 19억은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습니다.
19억에 비해서 적은 돈이긴 하지만 이미 국내에도 도박빚이 많아서 출연료를 가압류 당한 상황인데 거기에+3억이면 큰 타격이긴 할겁니다. 일부에서는 나이트클럽과 행사를 돌면 19억도 금방 벌거다라는 말도 나오던데요. 공중파뉴스에서 저정도로 나오고 나면 행사같은 거 잡기도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9/07 21:57
이 와중에 조금전 있었던 태진아&이루 vs 최희진씨 기자회견에는 엄청난 반전이 있었군요.
드라마도 이렇게 끝나면 막장이라고 욕먹는데...
10/09/07 22:08
그리고 신정환씨 팬분들이나 신정환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애착을 가지신 분들의 바람은 안타깝지만 이뤄질 수 없을 것 같네요.
방송을 계속 펑크내고 필리핀에 억류될 수밖에 없는 점. 생각할 수 있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테러경보가 터졌는데 그 테러리스트가 신정환씨와 너무도 닮았거나, 차라리 거기서 폭력사태를 일으켜 감옥에 있지 않는 한은 말이죠. 근데 이런 것들이라면 벌써 소속사 차원에서 기사가 났을 테니, 정황상 사실이 맞는 듯합니다. 기사보고 오니 더 확실해지네요.
10/09/07 22:23
신정환의 도박이 그렇게 매장당할정도로 나쁜짓인가 의문이듭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10대 아이돌 벗겨서 한몫잡은 이수만, 박진영 이런애들이 더 질적으로 나쁘다고 보는데... 도박꾼과 포주.. 누가 더 나쁜걸까요?
10/09/07 22:45
도박을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 도박의 중독성은 마약보다 더 합니다.
도박을 금지하는 것은 마약을 법적으로 금지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9/07 22:50
다른 사이트 눈팅해보니
라스 신정환 대체자로 문희준이 급부상 하더군요..... 재미가 있건 없건 네티즌들이 문희준을 위해 뭔가 선물을 해주어야 한다면서....크크
10/09/07 22:51
어쩐지 필리핀에 체류해있다고 했을때부터 알아봤네요 !!
도박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신정환 개인문제지만... 이건 머 방송복귀는 앞으로 힘들듯...
10/09/07 22:57
강원랜드를 생각해보면 또 예전부터 외국인들에게는 허용했던 카지노가 많이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또 다른 나라에선 카지노로 유명한 관광지까지 버젓히 존재하는걸 보면 도박 자체가 불법은 아닐거라 봅니다. 정부에서 허가된 장소에서 하는 도박은 합법이란 얘긴데.... 다른나라 카지노에서 하는 도박은 세금을 우리나라에 안내니까 도박죄가 성립되는 것일까요.
10/09/07 23:19
이건 대체 뭔 개근가요.. 도박빚 때문에 필리핀 호텔에 억류? 기자가 따로 포장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군요.
신정환은 연예계 복귀를 걱정하기보단 정신감정 후 치료가 훨씬 급한 상황 같습니다. 결국엔 강병규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 같은데 어찌될지..
10/09/07 23:52
저...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
강원랜드에서 도박하는건 불법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필리핀의 카지노에서 하는 것도 불법이 아니지 않나요? 사람들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도박 많이 하고 오잖아요.. 그런 곳은 합법화 된곳이기 때문에 법에 저촉되지 않는거 아닌가요?강원랜드 관련 뉴스 같은거 보면 판돈 200억원을 잃었다는니 이런 뉴스가 나오던데 불법은 아니잖아요?
10/09/07 23:50
윗님들 댓글보고 의문난 점은.. 우리나라에서 도박을 불법으로 본다면.. 정부가 나서서 강원랜드를 지은건 또 뭐지? 싶네요. 정부가 허가한 장소에서 도박은 합법이고.. 아닌곳은 불법?? 뭐 이런건가요?? 도박도 잣대 한번 이상하네요..;;
10/09/08 00:29
강원랜드야 법으로 지정한 특수관광 지역이고, 게다가 강원랜드에서는 모든 게임에 상한가가 정해져있지요.
몇날 몇일이고 하면야 똑같을 수도 있지만 시간당 잃을/얻을 수 있는 금액에 한계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도박을 불법으로 보지 않는다면 사행성을 조장하지 않을까요? "누구는 하루에 1억벌었는데, 나는 10년 벌어도 1억 벌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만연해질 것 같네요. 지금도 누구나 품을 수 있는 생각이지만 누구나 품는 생각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10/09/08 01:25
신정환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도박중독 정말 무섭습니다. 치료자체가 힘든병이죠. 도박을 없애려면 강원랜드부터 없애야합니다. 가보면 가관이더군요. 찜질방이 낮에는 사람거의 없다가 카지노 폐장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엄청나게 들어옴 누울자리조차 거의 없음. 새벽 5시면 사람들이 쫘악 빠져나감. 번호표 받을려고 카지노 객장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거의 넋나간 표정들 라스베가스는 어느정도는 따게 해주지만 강원랜드에서 딸확률은 거의 없음 주변에 외제차들이 많은데 거의 담보들 마을입구에서 웬젊은 아가씨들 아줌마들이 줄지어서있음. 한번 자고 돈받아서 다시 카지노로감. 전재산 다날리고도 또 오는 사람들. 카지노를 놀이문화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전쟁터더군요. 라스베가스 갔을때는 그냥 놀이문화란 생각이 들었는데 모든게임의 확률을 고객이 거의 딸수없게 만들어 놓으니 거지들만 속출합니다. 신정환 일년에 행사들만 뛰어도 몇십억은 거뜬히 벌텐데 사채를 빌려썼으니 수억원에서 몇개월만에 수십억으로 불어났을겁니다. 괜한 호기심에라도 강원랜드는 아예 가질 마세요. 정하고 싶으면 한게임이나 피망이나 하십쇼. 처음엔 호기심으로 갔다가 집문서까지 들고갑니다.. 한국의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외에는 절대 딸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강원랜드도 상한없는 게임도 있습니다. 룸에서 하는것들 단순히 돈을 잃는게 문제가 아니고 돈이 없으니 사채를 빌려쓰게 되는데 이게 무서운겁니다. 선이자 30%떼고 주는데 달러이자받고 복리로 불어납니다. 빚은 계속 늘어나고 원금 복구는 하고싶으니 계속 배팅하고 악순환이죠.
10/09/08 05:45
신정환 문제를 떠나서 강원랜드도 말이 많은데 그곳에서 세금이 짭짤하게 걷히니
대운하 지역에 카지노를 만들겠다는 발상이 제일 문제예요 대구인가 어딘가에 물놀이 하면서 도박도 하게 카지노 건설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10/09/08 09:31
그냥 카지노는 괜찮은데
"한국인"과 "카지노"가 맞물리면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오락과 여흥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전 그걸 '한국인의 끝장을 보고 이기고 말겠다는 승부근성'쯤으로 긍정적으로 보지만요. 어쨌든 그 근성이 게임, 비보이, 퍼포먼스, 운동 쪽 외에 카지노에만은 적용되어선 안됩니다. 크크
10/09/08 11:10
외국 카지노와 한국 카지노의 차이점은 제가 봤을때..
둘다 가봤는데 특히 라스베가스 카지노는 가족문화의 즐거움이라면 한국의 카지노는 돈따러 가는 카지노 같았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100불내고 숙박도 해결하고 밥도 먹고 20불자리 칩도 받아서 겸사겸사 게임도 하고 구경도 하는느낌이였는데... 한국에서 가본 카지노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더군요 -_-a
10/09/08 11:49
카지노가 도대체 뭐야 하고 강원랜드 구경삼아 놀러 갔을 때 파마머리에 저녁드시고 난 뒤 설겆이 끝내시고 이제 황금물고기 좀 볼까하고 옆으로 누우신 어머님들의 차림새로 오신 여사님들이 슬럿머신에 앉아계신걸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와, 도박 참 무섭네 하구요.
한 30분 구경하다가 1000원 짜리 칩 두개 기념품으로 챙겨온게 기억나네요. 이런 기사 보면 고스톱도 칠줄 모르는 제가 대견합니다. 대견할껀 아닌데;;;
10/09/08 12:17
예전에 라스베이거스의 도박 문화에 대해 다큐를 한적이 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남은 동전 거스름돈으로 777한번 땡기시는 할머니.....와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네요. 나는 몇푼 동전으로 777 땡길때의 희망을 살 수 있어서 좋다. 도박은 딱 여기까지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박도 순기능이 있는거죠. 명절날 점 당 10원 걸고 할머니와 치는 고스톱도 그런 의미이구요. 그러나 이 순기능을 살리는 한국인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건 그거고 신정환씨 그럼 입국 못하나요? 죄를 지었든 일단 입국해서 조사받고 처벌받으면 되는건데 필리핀에서 국제 미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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