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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3 19:08:24
Name 김판타
Subject [일반]  [얕은 판타킴의 연주곡 추천] Jon Schmidt - all of me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대작 프로젝트가 될 수 없는 연주곡 추천입니다.

제가 이걸 끈기있게 해낼 수 있을 지 자문해 본 결과, 잘 모르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얼른 좋은 곡 추천해드리고 갑자기 뚝 그만 둘 수도 있겠습니다. 크크

이번 곡은 미국의 뉴에이지 작곡가 겸 연주자 존 슈미트씨가 작곡한 all of me가 되겠습니다.

존 슈미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한데요. 이 분의 곡은 너무 신나서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유명하지 않은 피아니스트입니다. 내한을 안해서 그런가 ㅠㅠ 하면 꼭 갈텐데...

제가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바로 존 슈미트의 all of me라는 곡 때문인데요.

이 곡만 치면 피아노를 그만둬야지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결국 악보만 뽑아놓고 고이 간직해두고 있는 곡입니다.

존 슈미트는 너무 재밌는 피아니스트라 연주도 엄청 재밌습니다. 크크

위 동영상은 팔꿈치를 사용하는 곡이구요. 곡 제목이 all of me 인 것 역시 팔꿈치까지 사용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또 악보에다가 자신의 연주 방법이나 느낌 등을 적고, fingering or die 라던가 하여간 재밌는 센스가 돋보이는 피아니스트입니다.

딸바보라서 딸이 가장 좋아하는 coldplay - viva la vida (어제 올라왔었죠 유게에 크크)와 taylor swift - love story를 편곡하여 딸을 위해 곡을 만들어 주었구요.


요건 제목이 잘못나왔네요. love story meets viva la vida입니다.
듣다보니 또 아닌거 같기도하고, 테일러스위프트꺼만 편곡한건가? 평소 듣던거랑 약간 다르네요. 크크크 나중에 한번 찾아보시길...

마지막으로 콘서트 도중에 jason black이라는 사람이 올라와서 all of me에 반대되는 곡 none of me을 편곡해서 연주하는 영상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제 생각엔 단조로 바꾼거 같은데...어느게 좋은지는 각자 판단하셔서

위 all of me 영상과 비교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크크


1분 4초쯤 시작!

그럼 즐감/즐연 하시구요!

악보, 굉장히 구하기 쉬우실 꺼라고 생각합니다만, 꼭 필요하신분은 쪽지로 메일을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즉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다 쳐서 멋지게 고백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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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10/08/13 23:28
수정 아이콘
좋은 음악 감사드립니다.
자유를찾는사
10/08/14 00:09
수정 아이콘
Jon Schmidt의 음악이 올라오다니! 와!
Jon Schmidt의 음악이라면 Waterfall을 절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 초에 아내와 같이 공연에 갔었는데, 정말 즐겁고 흘륭했습니다.
Waterfall도 꼭 들어보세요!
전 음반 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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