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경 호주 식당에서 키친핸드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도중
시청앞 광장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브리즈번은 월드컵시즌에도 시청에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대 보기에도 한 200면 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여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바로 12시에 스타크래프트2를 판매하는 행사였습니다..
호주에서도 이렇게 스타가 인기가 많은가 하는 생각에 행사장쪽으로 갔는대 사람들의 스타크래프트를
기달리는 열기가 대단하더군요...







판매까지는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주위를 둘러보는대 어떤 외국처자분이 캐리컨으로 코스튬을 했는대
오.... 상당히 멋졌음....





그리고 어느 귀여우신 처자분이 드론을 코스튬.. 여자분은 게임을 별로 하지않는대 남편이 게임하는거
매일 지켜보다가 자기도 스타크래프트가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


드디어 12시쯤에 스타크래프트2를 가져온 차량이 오고 12시에 무슨 신년 카운트다운도 아닌
카운트다운을 하고 나서 판매가 이루졌습니다...

이런 행사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한다니 정말 블리자드의 영향력이 큰거같더군요...
한국에서도 이런행사가 했더고 알고 있는대 거기는 잘 진행 되었나요??

아무튼 이 행사를 보니 스타크래프트2를 안사고는 못 살것 같습니다 ^^









ps. 보통 이런행사를 하면 게임하나정도는 공짜로 뿌리던대 전혀 안뿌리더군요..
나름 기대하고하면서 기달렸는대 ㅠ.ㅠ

ps. 예약구매로 사신분들은 특별패키지같은게 있던대 진짜 좋아보이던대요...
스타크래프트 카툰, 마린 군번줄과 인식표, 스타크래프트 인물 스틸컷 잡지 등 진짜 패키지상품이 좋아보이던대
한국은 제가 알기로는 다운로드만 된다고 알고 있는대 좀 불공평 한것 같더라구요..





ps. 반조봉(교통통제할때 쓰는 봉) 착용하신 질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