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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8 22:13:36
Name 김스크
Subject [일반] 김택수 국가대표 감독님과 탁구를 이야기하다. (김택수 감독님 이야기)
http://blog.naver.com/woksusu/150090043089

(김택수 감독님 이야기및 인사말 보러가기)


이 한장의 사진. '2004 아테네(Athene)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유승민 선수가 이면 타법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이 확정되던 바로 그 순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이 결정 되었음에도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출전 자체를 포기하고 벤치를 지키던 김택수 현 국가대표 감독이 까까머리의 앳된 후배에게 훌쩍 뛰어 올라 얼싸안고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이 한장의 사진. 비록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인정 받은 김택수 감독이었지만 언제나 메이저 대회의 우승과는 유난히 인연이 멀었던 현역 시절의 아쉬움 때문이었을까요? 그는 김택수 자신의 이름 석자가 정확히 박힌 라켓을 들고 우승까지 차지한 유승민 선수와 함께 그동안의 안타까움과 회한을 일순간에 날려 버리는 듯한 감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월 3일 대한탁구협회는 두번의 팀 내홍으로 산만해진 팀을 재건하기 위해 대표팀 감독직을 사퇴한 유남규 현 농심삼다수 감독 후임으로 2007년 5월 재창단 된 대우증권 탁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택수 감독을 유남규 감독 후임으로 선임하게 되는데요, 6년전 아테네의 기적에 함께했던 왕년의 탁구 스타는 최근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해있는 한국 탁구의 해결사로 팬들의 많은 기대속에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넘겨 받게 됩니다. 제56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6월 7일 구미의 실내체육관에서 우리나라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택수 감독님을 직접 만나 탁구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김택수(국가대표 감독) -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선수들과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겠다. 그래야만 선수들이 강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믿음이 생긴다.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출처 : 연합뉴스 2010년 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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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8 22:24
수정 아이콘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스웨트
10/07/18 22:52
수정 아이콘
진짜 저때는 탁구 난리였죠. 대학교에 우후죽순 탁구동아리다 동호회다 생겼었는데..ㅠㅠ
(그나저나.. 난 왜 탁구를 안배워서..ㅠㅠ)

ps. 사족으로.. 2004년 아닌가요^^; 오타쓰신듯 해서..
내일은
10/07/18 23:03
수정 아이콘
2004년 유승민의 우승으로 불었던 탁구의 바람은 제가 다니던 대학원에도 와서
학생들 다 집에 간 다음 세미나실 테이블 붙여놓고 한동안 밤마다 탁구 한 기억이 나네요. ^^
그나저나 김택수 감독은 2004년에도 현역이었군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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