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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6 10:14:31
Name 부끄러운줄알
Subject [일반] 누구 미국산 쇠고기 즐겨드시는분 계시나요??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68&newsid=20100716060506045&p=yonhap

올해 들어 5월까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급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 상승했다는 기사입니다.
저도 고기를 워낙에 좋아해서 먹을때마다 꼭 산지를 확인하곤 하는데 '미국산'이라고 써있는곳은 평균 열곳중에 한곳정도??
대체 저 많은 미국산 소고기 어떤분들이 드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아침부터 미소를 짓게되실겁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91014101816603&p=akn




다음 소식은 '국가기록물'을 현재보다 쉽게 폐기하기위한 법안을 추진중이라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716031304828&p=khan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끝나면서 그 '기록물'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정권에서 이런 법안을 추진한다는게
참으로 퐌타스틱하면서도 안드로메틱한 일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저 조금 더 실용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추진중인 거라고 생각..해야하는거겠죠?
'여러분~ 이게 다~~~ 오해인거 아시죠~!'



보너스 하나더..'군 가산점' 논의가 아니라 현역 장병들을 3단계로 나눠 '평가'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715210927345&p=sbsi

전역 후엔 본인 동의를 얻어 입사시 정보 공개도 가능하다고 하니 안그래도 '억지로 끌려가는 군대'에서
돈없고 빽없으면 자칫 전역 후 면제자들보다 못한 대우를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때쯔음이면 각 부대에서 집으로 부모님께 이런 편지를 쓰게 되는데..

"엄마~ 나 이번 평가 완전 X됐어, 최대한 빨리 촌지좀 가꼬 우리 중대장님 면회오세요~!!"

머..아님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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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쳐의 제왕
10/07/16 10:20
수정 아이콘
얼마전 괜찮은 고기부페집 없나~? 하고 검색을 쫌 했더니...
대부분 고기부페집의 소고기는 미쿡산 이더군요~
요즘 자주 나오죠~ 뉴스나 시사프로에...
미쿡산 소고기들이 한우나 호주산으로 둔갑되어 있는 현장들을...
그대들을 전우치라 명하노라~
Mynation
10/07/16 10:27
수정 아이콘
고기부페, 결혼식장부페 등등에 많습니다.
근데 전 맛있게 먹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7/16 10:27
수정 아이콘
가격이 경쟁력있으니까 여기 저기 쓰이죠. 딱히 원산지를 강조하지 않는 식당이라면 많이들 쓰겠죠.
파일롯토
10/07/16 10:28
수정 아이콘
이제 소고기때문에 촛불집회안하는걸보면 먹을만한가보더군요
abrasax_:JW
10/07/16 10:28
수정 아이콘
다들 기분 별로시죠?
그거 다 오해입니다.
10/07/16 10:32
수정 아이콘
저도 맛있게 먹습니다~
한듣보
10/07/16 10:3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미국산 소고기 먹는게 합리적이죠. 광우병이 보고된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드물고
한국인 사망관련 질병 순위 나열해보면 우리가 조심해야될 것이 쌔고 쌧는데.....
OvertheTop
10/07/16 10:36
수정 아이콘
미국산 숯불 갈비살 너무 인기많던데...... 평일이고 휴일이고 꽉꽉 들어차던데요. 자리가 없어서 못먹음. 레알 체인점을 문의해보고 싶을정도로......
possible
10/07/16 10:36
수정 아이콘
신경은 쓰이지만 막상 식당가면 싹 잊고 맛있게 먹게 되더군요..
박산다라
10/07/16 10:37
수정 아이콘
쇠고기도 문제지만 국가기록물 폐기 도 심각한거 같네요.
무슨 증거인멸하는 느낌?
차사마
10/07/16 10:40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먹고 있어요. 그냥 계속 광우병 있다고 뻥 쳤으면 계속 싼 값에 먹을 수 있었을텐데. 요즘엔 등심이 한 근에 12000원으로 꽤 올랐더군요.
10/07/16 10:41
수정 아이콘
맛있게 먹는 분들이야 뭐 선택이니 당연한거죠.
문제는 먹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게 문제이지요.
10/07/16 10:41
수정 아이콘
뭐 모르고 먹게 되는 경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 의지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 어쩔 수 없죠.
다만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는 곳의 경우, 미국산이면 가지도 않고 먹지도 않습니다.
(근데 사실 뭐 소고기보다 닭고기, 해물류를 좋아해서 잘 안 먹기도 합니다.^^;;)
고등어3마리
10/07/16 10:43
수정 아이콘
광우병 같은 병맛드립만 없으면 괜찮겠더군요.
가격도 싸고 맛이 없는것도 아니고.
적당한 품질에 적당한 가격으로 수입된다면 찬성입니다.
공업셔틀
10/07/16 10:44
수정 아이콘
싸면 사 먹게 되어 있죠. 그게 시장원리죠...

애초에 가격 경쟁력이 없었다면 그렇게 열심히 반대할 필요도 없었던거죠.
그렇게 애 쓰지 않아도 시장에서 도태될테니까...

시장에서 걸러지지 않을거기 때문에 그렇게 애썼던 건데 시장에선 잘 팔리더라 그렇게 얘기하면 난감한거죠...
10/07/16 10:44
수정 아이콘
파는곳이 많다면 자주 먹을 것 같은데 주변에 파는고이 별로 안보여요
호주산, 미국산이건 신경안쓰고 잘 먹고 있습니다

한우는 한우 나름대로 즐기고 있어요...비싼 맛.(확실히 다르긴 달라요...한우는 한우!)
10/07/16 10:46
수정 아이콘
회식 자리에 가서 보니깐 호주산 써있길래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며칠 있다가 다시 갈 일이 생겼는데
동기가 딴 집으로 가자더군요. 전 못봤는데 나올떄 계산대 옆에 조그맣게 미국산이라 써있는 펫말이 있었다더군요.
원산지 단속뜰때 바꿔 끼는거 같다고 해서 담부턴 거길 안가고 있습니다. 다들 미국산 이젠 잘 먹는다해도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아서 전 별로네요.
부끄러운줄알
10/07/16 10:46
수정 아이콘
아놔 이분들이..나름 정성들여 세가지 소식을 올렸건만

다들 소고기 얘기만 하고 있어..ㅠㅠ
10/07/16 10:47
수정 아이콘
현역이 호구죠 뭐.
본인이 동의해야 한다지만 우수 평가 받앗으면 공개 동의 안할리가 없고 공개 동의 안하면 나쁜거라 공개 안하는 걸테니 어차피 뻔하고...
쯧쯧 누구 머리에서 저딴 아이디어가 나오는건지.
10/07/16 10:49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제가 가본 여러곳의 고기부페는 원산지표시를 해 놓았을 경우
거의 호주산만 가져가고 미국산은 손대지 않던데...

마트에 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원산지표시에 미국산이라 적힌 걸 사는 분은 못 본거 같은데요.
벌쳐의 제왕
10/07/16 10:51
수정 아이콘
앗... 댓글들이...
저만 이상한가...???
저는 절대 안먹습니다.
원산지 속여서 먹인놈이 있으면 고소라는 절차보다 주먹이 앞설것 같습니다.
아니... 그렇게 싸고 질좋다던 미쿡산을 정부 구내식당에선 왜 안사드신데요? 흐흐
The xian
10/07/16 10:53
수정 아이콘
미국산 쇠고기...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찾아서 먹는 경우는 절대로 없습니다.

굳이 광우병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O-157 문제 및 빈번한 수입조건 위반 등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 음식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니까요.
스타카토
10/07/16 10:54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분당, 용인지역에 살고있는데
웬만한 식당이나 어딜가더라도 미국산이 있으면(본적도 별로 없지만..)장사가 안되는걸 몇번이나 되고..
웬만한 큰 마트(롯데,이마트,홈플러스)에서 미국산쇠고기 폭탄세일을 해도 팔리는걸 별로 본적이 없네요.
얼마나 팔리나 싶어서 한 10분동안 시식코너를 배회하며 감시(?)했지만...
"어머! 이거 웬 미국산이야!"라며 놀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사는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잘팔리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미국산쇠고기 전문수입업체였던 에이미트도 부도처리되고
체인점들도 거의 망하지 않았나요?
제가 알고 있는곳이 회기역점이었는데 손님도 거의 없는걸로 보이던데...
도대체 어디에 다 쓰이는걸까요....
밀가리
10/07/16 10:55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호주산만 먹어요.
ABOUTSTARCRAFT
10/07/16 10:58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사병이나 간부들이나 귀찮겠군요.
이미 다녀 온 몸이니 그 문제는 아웃 오브 안중, 내 알바가 아니다.
나야돌돌이
10/07/16 11:03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산은 절대 안먹어요, 물론 속아서 먹는 경우야 있겠지요
미국은 자국내 소비용과 수출용 고기가 완전 달라서 자국인용 고기라면 모를까 수출용은 사실 먹고 싶지 않습니다

미국산은 그대로 미국산이라고 나가기보다 호주산으로 둔갑해서 팔리는 경우가 꽤 많을 겁니다

싼 고기 부페집에 나갈 수도 있고요. 호주산이라면 모를까 미국산 갈비를 만원대에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호주산이라 해도 갈비나 몇몇 부위들은 확실히 한우가 낫더군요, 스테이크감은 그렇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고요
10/07/16 11: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미국산 처음 판매 시작하던 정육점 앞에 노인분들만 쭉 줄서서 사가시는 사진이 있었죠.
10/07/16 11:15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본 뉴스인데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70906445420362

실제 소비자들이 직접 마트나 가게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게 구매하는 분들이 대부분 주부들이라 실제 구매에선 거의 판매가 저조하다고 보여지구요.
그외 예식장 뷔페용으로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는 이야기죠.
위에 맛있게 먹었다는 분들중에 실제 마트나 이런데서 구매하기 보다는 쇠고기 식당이나 아니면 뷔페에서 드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유통이 되긴 되는 구조이니 판매가 되는데 일반 가정에 올라가는 경우는 드물고 역시 싼 가격에 판매하는 식당이나 예식장쪽에
대량으로 들어간다고 봐야 됩니다.
10/07/16 11:21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일부 음식 파동에 광분했던터라, 소고기 역시도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회피하고 있습니다.
내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먹도록 만드는 것은, 시장원리를 떠나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니깐요.

기록물은 역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라 참 소중한 것인데도, 안타깝습니다.
전두환씨나 노태우씨가 대부분 기록을 말소하여 그 당시에 발생한 일을 과거에 남기기 어려웠었는데 또 발생할까 걱정됩니다.

그런데 서버가 다운되서 오랜만에 돌아와도 여전히 비꼬는 분들이 계시네요.
OvertheTop
10/07/16 11:23
수정 아이콘
전 미국산 쇠고기를 위험하다고 생각지 않기 때문에 서슴없이 먹는데요. 제가 가끔 가는 미국산 숯불갈비집은 한우랑 맛의 차이가 없으면서도 (적어도 제 입맛에서는) 갈비살 600g에 2만원이니까 (최근에 올라서 2만4천원) 매우 만족스럽던데요. 문제는 자리가 잘없다는거...... 저 같이 만족하는 사람도 꽤 있는가 보더군요. (적어도 제 주변엔 전부 괜찮다고 좋아하더군요)
부끄러운줄알
10/07/16 11:35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제대로 월령이 지켜지고 제대로 산지 표기가 이루어지는 상태에서 수입되는 미국산 소고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0개월 이하 소고기만 수입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위에 여러분들도 지적하셨듯이 '내가 원하지 않는데도 먹게되는 상황'이 정말 싫습니다.

가끔 막창도 즐겨먹는데 순수 국산이라고 표기되어 맘놓고 먹었던것이

알고보니 미국산..이었다면 광우병 여부를 떠나 정말 너무너무너무 기분나쁠것같네요.
10/07/16 11:55
수정 아이콘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쇠고기'만 표준어인가요? 아니면 '쇠고기', '소고기' 둘다 표준어로 인정되나요?
미네랄
10/07/16 11:55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 가는 신촌 G마트는 미국산 쇠고기 당당하게 써놓고 파는데요. 저도 국거리 종종 사다먹습니다.
같이 밥먹는 친구랑 먹으면서 '야 우리 이제 뇌에 구멍뚫려 죽겠네' 하면서 웃곤 합니다.
원산지 표기 거짓말하는건 '미국산' 쇠고기 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군에서 심각한 문제죠.
켈로그김
10/07/16 12:03
수정 아이콘
먹을 사람은 먹겠지요.
저는 소고기 자체를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차사마
10/07/16 12:10
수정 아이콘
쇠고기도 정치적 입장차이로 선택되는군요.
찬양자
10/07/16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맛있어서 먹습니다.
10/07/16 13:16
수정 아이콘
논점 이탈이 조금 보여서 몇 자 적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맛 없어서 안 먹는 사람 있습니까?

마트가서 미국산 쇠고기 구경해 보니, 마블링이 잘 되어 있어서 구워먹으면 참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100g당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아도 저는 안 사고 안 먹습니다. 미국산인 것을 알고는 안 먹습니다.

모르고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

촛불 시위 하던 분들도 미국산 쇠고기 맛있는 것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적울린 네마리
10/07/16 13:18
수정 아이콘
기록물 관련뉴스입니다.
-청와대 기록관리, X판이거나 숨기거나?!-
http://www.opengirok.or.kr/1742

미쇠고기가 수입될때는 등급이 있는데 유통될 때는 그냥 부위별로 등급이 사라지지요.
프라임급은 가격문제로 거의 수입이 안되고.. 대게 초이스이하 셀렉트급인데...
입맛에 맞으시는 분들이 많군요...
2초의똥꾸멍
10/07/16 15: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_-;;제가 유독 소고기에 민감한건 진 모르겠지만 호주산 미국산 둘다 맛없다고 생각되던데요..뭔가 쇠고기 X부위맛 식용고무 같은걸 먹는기분?하지만 안 먹진 않습니다. 제가 워낙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주면 먹는데 제 손으로 사진않는 편이에요.
저글링아빠
10/07/16 15:21
수정 아이콘
처가집 부근에 모 미국쇠고기 수입업체의 직영점이 있어 필요할 때 프라임급을 가끔 구해 먹습니다.
(프라임급 구할 수 없었던 경우는 없었습니다. 위에서 수입이 잘 안된다는 분도 있으십니다만 글쎄요..)
특히 찜용 갈비나 스테이크용 립아이같은 몇몇 부위는 경쟁상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아주 추천할만 합니다.
(한우의 경우 갈비"살"이 아닌 "갈비" 자체는 가격도 넘사벽이거니와 사실 가격을 떠나 구하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렵죠. 저는 귀한 손님이 오시거나 해서 꼭 필요할 때 제가 잘 아는 봉계의 도축장에서 직접 올려 씁니다.)
그 밖의 부위도 한우와 가격차이가 없는 아주 고급의 와규가 아닌 이상 미국산이 호주산 쇠고기를 맛에서나 가격에서나 압도합니다. 국거리의 경우 호주산과는 우려진 육수의 퀄리티가 비교를 거부하죠. 한우만은 못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광우병 파동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 생각해서 아무 걱정 없이 맛있게 먹습니다만,
생각이 다르신 분들의 경우 그 꺼림칙함을 억누르고 드실 필요는 전혀 없으시겠지요. 어차피 즐겁자고 먹는 건데..
막상 저희 처도 미국산 사오면 잘 안먹고 저도 권하지 않습니다. 저와 장모님만 신나게.. -_-
10/07/16 15:45
수정 아이콘
광우병 파동의 본질은 미국 쇠고기가 맛있냐 맛없냐 고기질이 좋냐 않좋냐가 아니지 않나요?

본질은 안정성을 우리국가가 책임 질수 있냐 아니면 그냥 바라만 봐야 하냐라는 주권에 관계있는것 아닌가요?

내일이라도 미국소에서 광우병 발병이라는 뉴스를 접하고도, 우리나라는 미국소 수입을 차단 하지 못하고 뭐 그런 문제 아닙니까?

새옹지마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좋지 않을 일이 있을때 힘을 나게 하고 좋은일이 있을때 항상 조심하게 하는 말이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가카께서 돌발영상에서 주권 찾았습니까 물어볼때 정말............................ 아! 생략하겠습니다.
(육두문자 잔인한 말이 나올려고하군요)
생기길바래
10/07/16 15:51
수정 아이콘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있다는 의견이 꽤나 되는군요..
미국산소고기라도 광우병에 노출되지 않은 연령대나 부위는 뭐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전 안먹겠습니다;;
귀여운마제곰
10/07/16 16:0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광우병이 우려되서 미국산 소고기를 안 먹는 분들께 더 정보를 드리자면

우리나라 젖소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우리나라 소는 광우병 검사를 안 하니까 광우병이라 판명될 일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젖 짜고 늙은 소에 사료 먹여서 키우니까 확률상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젖소에서 얻은 고기, 특히 "육회"는 광우병 우려가 된답니다
저도 육회 좋아하는데 이런 얘기를 듣고 좀 꺼려지더군요

우리나라 젖소 먹고 광우병 걸릴 확률이나 미국산 소고기 먹고 걸릴 확률이나 비슷할 겁니다
다레니안
10/07/16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마제곰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우리나라소는 광우병에서 100%안전한건가요? -_-;;
10/07/16 18: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소고기니까 맛있지요. 요즘은 호주산만큼 가격도 올랐다고 하네요.

확실한 사실만 몇가지 정리하자면 정부는 갑자기 타 아시아 국가들 보다 기준을 완화시켜
수입하기로 결정하였고 국민들은 그 부분을 지적하여 제작년 촛불집회까지 생긴 것이며
정부는 미국 정부에 구두약속을 얻어내었고 촛불집회의 최소한의 성과는 얻었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그 약속이 지켜질지 의문을 갖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지요.

저는 생에 그리 큰 미련이 없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언제나 맛있게 먹을 것이지만
앞으로 세상에 나올 제 2세에게는 먹이고 싶지 않네요...
10/07/16 19:47
수정 아이콘
진보적인 피지알이라 많은 태클이 걸려올거라고 예상되지만
광우병 파동때 시위하시던분들 논지는
미국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였고 결과가 아직 밝혀진바 없다, 이상없다, 한우도 만만치 않다라고 굳어지자
논지가 바뀌면서 조공협상을 문제삼았죠.
왜 '광우병' 파동이 었는지 잊고만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의 검역체제는 나아진게 없구요.
미국소를 믿지못하면 한우도 믿지못해야합니다. 진짜 건강을 생각한다면 검역체제 바꾸라고 시위가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도찐개찐 맞습니다. 혹은.. 한우가 더 위험할지도 모.르.겠.네.요.
가우스
10/07/16 20:03
수정 아이콘
사실 광우병과 미국산 소고기와의 관계는 카트리나와 투아모리와의 관계와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미국산 소고기도 거리낌없이 먹...는 편이긴한데....


미국산이고 호주산이고 국산이고 소고기는 비싸서 잘 사먹지 않습니다 ㅜㅜ
온푸님
10/07/16 21:52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현재 들어오는 미국산 쇠고기는 주위 나라(일본, 대만)에서 들여오는 쇠고기와 수준의 거의 같은 30개월 미만 쇠고기이고,
광우병 파동 당시에도 30개월 미만 고기도 못 믿겠다가 대다수는 아니었죠. 상당수였을지는 몰라도요... 사태를 주도했던 전문가 그룹역시 비슷했고요. 뭐니해도, 촛불시위가 꺾인 결정적 계기는 미국과 재협상에 따른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금지+ 가카의 2번째였나? 사과였습니다.

현재 우리 앞에 팔리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그 당시에도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되어진 쇠고기입니다. 거기부터는 가격, 감정적 거부, 정치적 선택등 다른 요소가 들어가는 거고요.
릴리러쉬
10/07/16 23:08
수정 아이콘
저 자주먹는데.
세츠나
10/07/17 11:40
수정 아이콘
맛이 없어서 안먹는게 아닌데 맛있는걸 어필하는 영문을 모르겠네요.
그냥 본인이 그렇다는 이야기겠죠...복어가 맛이 없어서 안먹는게 아닙니다.
철저히 검증된 곳에서 먹지 않으면 자칫 죽기 쉽기 때문이죠.
이것만 얘기하면 미국산 소는 다 독이냐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제 친구는 오이 냄새가 역겨워서 못먹거나 복숭아 알러지가 있거나 합니다.
오이 맛있는데? 복숭아 맛있는데? 하는 얘기도 많이하면 놀리는게 되죠.
드실 분은 드시면 됩니다. 권하듯이 말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0/07/17 13:36
수정 아이콘
전 맛있어서 먹습니다.
집에서 샤브샤브 해먹을때도 정육점 아저씨가 특히 샤브샤브용이라면 한우보다 미국게 낫다 라고 해주신것도 있고..
실제로 맛도 비등비등이거나 오히려 미국산이 더 좋더군요 게다가 값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쌉니다.
물론 가격때문에 비싼한우 한달에 한번 사먹어볼까 말까 수준인데, 그비싼게 한번 두번 맛이 없다고 느껴지면
돈 정말 아깝고 다시 사먹기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미국산은 뭐.. 맛없던적이 있어도 싼가격이 떠올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실제로 한우라도 맛있는 한우 찾기도 힘들구요.
저희집은 먹거리에 대해서 상당히 엄격한편인데, 각종야채 직접 키워서 먹고, 키우지 못한것들은 믿을만한 한살림에서 비싸게 사먹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다 다르겠죠.. 제주위에도 보면 미국산 별생각없이 먹는 부류와 그렇지 못하는 쪽으로 나뉘더라구요.
제머릿속에는 그때당시의 누가 퍼뜨렸는진 모르지만 미국소에 대한 말도안되는 각종 악성 유언비어들을 봤다가,
그것을 거짓이라 생각하고 지워지면서 별생각 안하게된것같네요..
음.... 참 저도 정신없게 댓글쓴거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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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1 [일반] 태양과 신혜성의 뮤직비디오, 창민+이현의 티저, 서태지의 공연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9] 세우실3610 10/07/16 3610 0
23500 [일반] 세븐과 환희와 포미닛의 티저영상, G.NA와 ZE: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4] 세우실3243 10/07/16 3243 0
23499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14(수) & 7/15(목) 리뷰 & 7/16(금) 프리뷰 [8] 멀면 벙커링2990 10/07/16 2990 0
23498 [일반] 트위터 좀비가 되어 보자! [13] 지니쏠4554 10/07/16 4554 0
23496 [일반] 조인성 찬양 [23] 나라당5187 10/07/16 5187 0
23495 [일반] [K리그] 주말의 경기 안내. [10] 2588 10/07/16 2588 0
23494 [일반] 가온차트 7월 둘째주 (10.07.04~10.07.10) 순위~! [4] CrazY_BoY2966 10/07/16 2966 0
23493 [일반] 누구 미국산 쇠고기 즐겨드시는분 계시나요?? [91] 부끄러운줄알5968 10/07/16 5968 0
23492 [일반] 애플 긴급 기자회견/SKT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7] 허저비5811 10/07/16 5811 0
23491 [일반] [잡담] 피지알이 살았습니다 >_< [41] 달덩이4540 10/07/16 4540 0
23490 [일반] 눈이 소복이 쌓인 눈 밭에 발자국을 남기듯이(하루만에 PGR에 들어와서) [2] 아기돼지2900 10/07/16 2900 0
23487 [일반] 나는 양궁선수다. [1] 나, 유키호..3334 10/07/14 3334 0
23486 [일반] 에픽하이 표절 문제도 얘기해볼까요? [62] 체념토스10723 10/07/14 10723 0
23484 [일반] 미국 영화계의 배급사들을 알아보자! [4] AnDes8343 10/07/14 8343 0
23483 [일반] 2010 상반기 해외음반 Top 50 중 나머지 절반 리스트(역시나 약간 스압) [4] hm51173403918 10/07/14 3918 0
23482 [일반] [축구] 세스크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9] 불소5496 10/07/14 5496 0
23481 [일반] 하계휴가 다녀왔습니다. (스압) [19] Zakk Wylde4431 10/07/14 4431 0
23480 [일반] [대중가요 소개] Lyn - 통화연결음(A-live 중에서) [5] elecviva2848 10/07/14 2848 0
23479 [일반] [야구] 한대화감독이 까여야하는 '진짜' 이유. [35] 독수리의습격5529 10/07/14 55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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