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02 16:59:10
Name 정지연
Subject [일반]  춤추는 대수사선 3 - 녀석들을 해방하라



2010/07/03(土) 바로 내일! 춤추는 대수사선의 3번째 극장판이 일본에서 개봉합니다.
1997년 11부작 드라마로 시작해 3편의 TV스페셜, 2편의 극장판, 2편의 극장판 스핀오프(외전)과 2편의 TV판 스핀오프를 자랑하는 드라마에서는 예를 찾기 힘들정도로 덩치가 커진 시리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드의 대표 드라마중 하나로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죠.



여전히 주인공은 아오시마 슌사쿠 역의 오다 유지와 온다 스미레역의 후카츠에리입니다. 이 둘은 13년이 지났는데도 늙지도 않는군요..
마시타, 무로이, 3 아미고 등 주역은 전부 다 나옵니다만 아쉽게도 2004년 사망한 와쿠역의 이카리야 쵸스케씨는 없습니다.
대신! 와쿠의 이름을 잇는 또 하나의 와쿠가 등장합니다.


전차남 이토 아츠시가 와쿠의 조카로 등장합니다. 어리버리함의 대명사인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주역 남자배우들이 전부 40을 넘어서인지, 여성분들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피가 들어왔습니다.


일본 매력남의 대명사 오구리 슌이 출연합니다.
맡은 역활이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관리보좌관 이라나 본청의 재수없는 인물들 중 하나의 역이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스토리는 여태껏 춤대 극장판이 그랬듯 하나의 큰 사건과 자잘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번엔 무려 8개의 사건에 200명의 용의자라고 하니 이번엔 또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갈지가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그간 완간서로 등장한 그 건물에서 이사를 가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일본 여행중에 일부러 완간서 건물을 보고 싶어 찾아가기도 했던 저로써는 춤대와 관련된 이미지 하나가 사라지는거 같아 아쉽긴 합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음악은 춤추는 대수사선의 대표곡 Rhythm and Police 입니다.
이 음악을 들은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 음악을 들으면 두근두근해집니다..
2편이 일본 실사영화 사상 최고 수익을 냈지만 국내에선 1, 2편의 성적이 별로였던데다가 최근 일본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적어서 국내 개봉은 어려울거 같습니다..(개봉한다 쳐도 같이 갈 사람이......)
그렇다고 이걸 보러 일본에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일본에서 DVD발매하기를 기다려야겠습니다..

「踊る大捜査線THE MOVIE3」2010年7月3日公開!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HUSE
10/07/02 17:04
수정 아이콘
별로 기대는 안되지만,
꼭 봐야할 영화네요.

드라마로서 "춤대" 는 정말 대단했지만,
드라마의 그 아기자기하면서도 뭔가 모를 묘한 분위기를 영화에서는 못 느끼겠더군요.
그래도 매력 있는 그들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쁩니다.
루스터스
10/07/02 17:05
수정 아이콘
춤추는대수사선 좋아하는 일드중 하나입니다
아오시마가 나오는 3편이 드디어 개봉하는가 보네요
10/07/02 17:0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영화 1편으로 보고 재밌어서 드라마를 챙겨본 케이스입니다. 다만 영화 2편은........후.
스핀오프 시리즈도 교섭인 마사타는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지만 용의자 무로이는 영 아니었기에
3편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그래도 국내 개봉은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정지원
10/07/02 17:08
수정 아이콘
예고편보고 로그인하게 되네요. 제일 재미있게 봤던 일본 드라마인데 또 나오는군요.
오다유지가 안하겠다고 해서 몇년전 무산됐었는데.... 좋은점은 주조연급 배우 대부분이 나오는군요.
하여간 기대가 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지금 당장 보고 싶어지네요....아 볼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柳雲飛
10/07/02 17:09
수정 아이콘
영화로 4편까지 나오지 않았나요? 4편까지 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봤던건 외전인가?
89197728843
10/07/02 17:23
수정 아이콘
모든 전작의 등장인물이 나와 기대중입니다. 아오시마의 정신적 지주라고 생각하는 와쿠가 안나오지만...
1, 2편이 우리나라에서 상영된 만큼(2편만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동시개봉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3편에서는 아오시마와 스미레 러브라인이 진행되려나... 2편에서는 아쉽게 끝났는데...
그런데 오구리 슌이 나오는건 좀 에러인 듯...
후카츠 에리는 늙지도 않는군요...
10/07/02 17:29
수정 아이콘
춤대 최고죠.

랄라라 럽 썸 바리 투놔잇~
랄랄라 럽 썸 바리 투나아아아잇
엔다윗 네버네버네버네버네버네버네버 넵럽
랄라라 럽섬바뤼투나잇~
초보저그
10/07/02 17:35
수정 아이콘
국내개봉이 힘들 것 같다니 안타깝네요. 유일하게 극장에서 챙겨보는 일본 영화 시리즈인데. 1은 그래도 극장에 관객이 좀 들었던 것 같았는데, 2는 별로 흥행이 안 됐죠. 와쿠역의 이카리야 쵸스케씨의 빈 자리가 클 것 같습니다.
10/07/02 18:03
수정 아이콘
제 일드의 시작점이었던 춤대 ㅜㅜ

3편이 나오는군요+_+
huckleberryfinn
10/07/02 18:50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참 좋아했었는데 영화는 드라마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더군요.

생각해보면 드라마를 영화화해서 좋은 평을 들었던 작품이 없는거 같군요.
마빠이
10/07/02 18:51
수정 아이콘
춤대 개인적으론 히어로 보다 더 재미있는 일드라 생각이드네요(히어로:역대 일드 시청률1위 김탁구주연 ^^;;)
모든 시리즈를 다본 춤대 팬으로서 ;;
경찰서 내의 권력구도, 간부와 일선형사의 갈등 그리고 소소한? 사건까지
정말 한국에는? 존재할수 없는 일드이기에 가능한 독특한 재미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tv시리즈는 수사물이라고 하기에는 범인을 잡는 과정이 스릴있거나 아주 치밀하지 않아서
범인을 잡는 과정까지의 경찰서내의 갈등과 서로간의 인물간계 를 코믹하게(또는 감동적이게)
그려낸것이 춤대의 메인이라고 보심 됩니다.
극장판도 tv시리즈와 스폐설 판에 스토리가 이어서 나오다보니 극장판 보시기전에 먼저 티비판을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외 번외편인 [교섭인 마시타][용의자 무로이] 두편은 기존 춤대가 경찰정치+수사물 짬뽕이였다면
교섭인마시타 는 범인과 마시타의 정면대결과 함께 스릴러에 좀더 가깝게한 본격수사물이고
용의자무로이 는 수사물 보다는 무로이의 경찰권력 비리 정치에 좀더 비중을 든 드라마 입니다.
즉 기존에 짬짜면이였던 춤대를 짜장 짬뽕으로 각각 따로 맛보게 해주는게 번외편 두편이니 꼭보시길
추천합니다. ^^;;
너구리를 형으
10/07/02 19:04
수정 아이콘
오구리슌.....예전에 일본영화에서 아부지 빽으로 경찰청에서 자료빼내서
자신이 덕후질 하던 아이돌이 왜죽었는지 밝혀내던 영화가 더 먼저 생각이 나네요~
첨으로 보고 빠져들었던 일드입니다~
10/07/02 19:19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본 일드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만;;
그 뒤로 모든 편을 빠짐없이 보고 스핀오프 영화들은 개봉일에 직접 친구들과 봤습니다. 왜 현장에 피가흐르는거야!
greatest-one
10/07/02 19:49
수정 아이콘
으아 군 가기전 일드에 세계로 안내했던 쵝오의 드라마이자 영화...
3편은 안나오는 걸로 알고 안타까웠는데....
나...나오는 군요 ㅠ.ㅠ 그러나....국내 미개봉이라뇨...
아.........................
10/07/02 19:5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춤추는 대수사선을 전부 봤다고 자부하기에 극장판 3편도 기대중입니다.
다만 와쿠상을 다시못보는게 아쉽네요
信主SUNNY
10/07/02 20:26
수정 아이콘
3편 기대하고 있었는데... 개봉을 안하는 군요. ㅠㅠ

일본 영화나 드라마 모두 거의 안보는데, 춤추는 대수사선은 너무 재밌게봐서... 간만에 영화관에서 보려고 누구랑 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너무 많이...
10/07/02 22:29
수정 아이콘
꺄아아악!!!! 오다유지!!!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제가 제일 처음 접한 일드가 춤대죠!
근데 이거 총 시리즈가 어떻게 되나요?
초코와풀
10/07/02 23:17
수정 아이콘
저도 제일 처음 접한 일드가 춤대에요!
진짜 주연 배우들 하나도 안 늙은 듯 하네요~
Eternity
10/07/02 23:22
수정 아이콘
아................................... 지금까지도 제가 최고로 꼽는 일드 춤추는 대수사선이네요.

꼭 극장판 한국에서도 개봉했으면 합니다.


추신. 일본드라마 팬 중에 아직 이 작품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감히 감상을 권합니다.
10/07/03 02:01
수정 아이콘
이거 개봉 2개월간 걸어줄까요?

9월 첫주나 8월 마지막주에 일본갈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271 [일반] 정치이야기 : 당신의 정치적 성향은 어떠하십니까? [45] 시즈트럭4041 10/07/03 4041 0
23270 [일반] 2010년 상반기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이하 CDMA) 수상자 및 6월 CDMA 순위~! [10] CrazY_BoY4495 10/07/02 4495 0
23269 [일반] 대박 빅뉴스 - 엄재경 진보신당 입당! [78] 말코비치11653 10/07/02 11653 0
23268 [일반]  아이폰 안테나 수신률 관련 패치를 해준다네요 [25] 케이윌4666 10/07/02 4666 0
23267 [일반] 현재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가 갈 수록 매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59] (改) Ntka6624 10/07/02 6624 0
23266 [일반] 갤럭시S 퍼펙트하네요 [92] 파일롯토9159 10/07/02 9159 0
23265 [일반] 조력 발전소에 대한 궁금증 [11] M.Ladder2706 10/07/02 2706 0
23264 [일반] 좋은 정보 하나 얻었는데 같이 공유해봐요 [27] 바닥인생6114 10/07/02 6114 0
23263 [일반] 귀찮을때, 밥맛이 없을때, 반찬이 없을때. 나는 이것! [24] nickyo8234 10/07/02 8234 0
23262 [일반]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보기(중) [4] 레반틴8227 10/07/02 8227 0
23261 [일반] 예비군 이런건 어떨까요? [28] 그림자군5352 10/07/02 5352 0
23260 [일반] 춤추는 대수사선 3 - 녀석들을 해방하라 [25] 정지연4081 10/07/02 4081 0
23259 [일반] 추억의 에스카플로네 더빙판. [8] 물의 정령 운디6046 10/07/02 6046 0
23258 [일반] '기묘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17] Alan_Baxter5943 10/07/02 5943 0
23257 [일반] Jay-z live with eminem in letterman show [8] xeno3428 10/07/02 3428 0
23256 [일반] 어머니..money 해도 money가 최고인가요...? [31] army5242 10/07/02 5242 0
23255 [일반] 나르샤의 선공개곡, 김소리와 백지영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6] 세우실3724 10/07/02 3724 0
23254 [일반] 20대 투표율 33%. 최저임금 4110원. 무료틀니사업 [24] 캐터필러4379 10/07/02 4379 0
23253 [일반] 가온차트 6월 넷째주 (10.06.20~10.06.26) 순위~! [3] CrazY_BoY3113 10/07/02 3113 0
23251 [일반] [탁구] 박미영의 한판 승부가 더욱 기대되는 일본 오픈. 김스크3069 10/07/02 3069 0
23249 [일반] 다이어트 -감량,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26] Luminary6559 10/07/02 6559 2
23248 [일반] 현근대사 최고의 정치 사기극 [55] Cand12877 10/07/02 12877 25
23246 [일반] [본격 세계 창조] 진화? 창조? 그냥 과학적으로 세계를 창조해보자! [27] Arata5003 10/07/01 50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