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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3 03:17:22
Name 닥흐
Subject [일반] PD수첩을 보고..

글 쓰는 것에 재주도 없고, PGR 글쓰기의 무거움을 알기에 글쓰는것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오늘자 PD수첩을 보고 나서는

정말 화가 치밀어서 가만히 있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의경을 제대한 예비역으로서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의경 복무 할 때의 상황과 현재 상황. 피지알러 들의 의경에 대한 오해 등에 대해 핑계를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의경복무를 할 당시에는 부안사태, 농민대회, 금속노조, 화물연대, FTA, 촛불집회등이 일어났었습니다.



의경은 아시다시피 지원을 통해서 갑니다. 군 복무로 의경을 지원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우선 서울에서 복무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일을 하셨고, 아버지는 몸이 많이 안좋으셨

습니다. 서울이면 집 근처 에서 복무를 하게 될 수 있지도 않을까.. 휴가도 많으니 자주 집에 들려서 집안사정을 조금이나마 더 많이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였습니다.(물론 현실은 달랐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경찰에 어느 정도 환상을 갖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전 그래도 나쁜 경찰은 극소수이고 대부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마치 영화에서처럼 정의를 위해서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의경을 함으로써

경찰 쪽 일을 경험해보고 진로를 그쪽으로도 생각해볼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입대 후 제대까지.. 제 머릿속의 경찰은 영화에서의 경찰이었습니다. 주인공부류가 아닌 그 반대 편의 경찰들이었죠.



의경들은 충주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3주간 경찰관련 공부를 합니다..(수능,대학도 모자라 군대에서 까지 공부를.........전 놀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경찰에 관한 실체를 알게 되죠.

경찰학교..빽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곳이죠..

주변에 아는 경찰이 있으십니까? 의경 가십시오. 이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조금 미화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정도로 요리조리 정말 잘도 빼가더군요.. 그당시 지인 중에 경찰이 없다는 게 서러울 정도로 제 주변 동기들은 미친 듯이

빽을 써서 전부 빠지더군요..

저는 계획대로 서울로 들어왔습니다. 공부를 안했거든요..^^; 빽도 없고 공부를 못해서 기동대에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희 소대만도 연대,건대,중대,부산대..등등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데모를 가장 많이 막는다는 제1기동대에 들어왔습니다.(1,2,3중대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소위 짬밥이 되지 않는 시절.. 저는 부안에 내려갔습니다. 그 당시 의경에 대한 싸늘한 시선이 피부에 와 닿는걸 지금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부안은 심각했습니다..  화장실조차 혼자 다닐 수 없었고.. 버스 밖에 있을 때는 항상 완장(진압복)을 입고 봉을 휴대하고 다녀야 했으며..

젓갈+오물 세레 등을 당하기도 하였고, 한번은 방패로 막고 있는 중 포크레인으로 의경들 방패 사이를 들이박아 다리를 자르는 의경도 목격

하였습니다..

금속노조 아저씨들은 쇠 파이프로 저희를 위협하였고 쇠 파이프를 방패로 막으면서 정말 불구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한총련시위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앞에서 사람이 압사 당한다는걸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 당시 느꼈던점은.. 부안군 주민들의 핵폐기물을 반대하는 기분도 이해가 되고.. 노조아저씨들이 생계가 막막하여..하루앞을 내다볼

수 없어 투쟁을 하는것 역시도 알지만....

의경들 역시 학생들이고.. 자식들이고.. 언젠가 같이 옆에서 촛불을 들던 친구라는 점이죠.. 정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제 눈엔 시민 vs 시민의 싸움으로 밖에는 안보였고, 지금도 같은 국민들이.. 정부의 노름에 피를 흘리는 것으로 밖의 안보입니다.

제가 의경 쪽 입장에서 언론에 답답한 것은 그들을 경찰로 본다는것이죠..

어떤분이 이와 관련하여 댓글로 아무리 군 복무로 갔어도 자신의 아버지 같은 분 들과 같은 사람들을 칠수있느냐..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도 없고.. 못하겠다고 말하지도 못하느냐고 하시지만....

차라리 경찰이었다면.. 지금 같은 명령을 내리거나 혹은 듣고 분향소를 짓밟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정말 양심에 찔려서 옷을 입고 있지도 못하겠지만.. 자기의 평생직업이고.. 찔리면 정말 벗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의경은 현역입니다.. 군 복무를 하는거죠.. 의경을 그만두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고.. 자칫 잘못하면 빨간 줄이 갈 수도 있

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은 알겠지만..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부대원들에게 원망을사고.. 왕따를 당하고....때에 따라서는 힘으로 굴복

시키기 위해 미친 듯이 굴리겠죠....평생 멍에를 안고 살아갈 것입니다.

누군들 떳떳하게 데모 막다가 정말 못하겠다고..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양심선언하고 동정에 호소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모난돌이 정 맞는다......."

정말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노대통령이 말씀하신말... 저역시도 그랬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군대에서 아무일없이.. 정말 무사하게 제대하길 바라셨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의경들 다치는 거에

초조해하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화제를 바꿔서 제가 가장 싫어하는것은 촛불집회였습니다.. 일반시민들은 이렇게 생각하실것입니다.

아니 비폭력적이고 싸움이나 시비도 걸지 않는데 그게 왜 싫으냐....

군대에 입대하는 나이는 보통 20-24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에 관심이 많고 나랏일에 주의 깊게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부분은 투표 한 번 해본 적 없고..여자친구 혹은 자신의 장래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군인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정치에 관심이 생기진 않습니다.

저 역시도 촛불집회가 싫은 이유는 단 하나 였습니다. 늦게까지 한다는 거였죠....

가뜩이나 힘든 군 생활..저사람들은 어찌하여 새벽까지 저 촛불을 들고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몸이 피곤하면 정신도 피폐해집니다.. 잠을 못 자면 생각을 할 겨를이없죠..

12월말....촛불집회때 저는 허리가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밤새 방패를 땅에 대고 자세를 낮추고 서 있었거든요...



PD수첩을 보고 현재 의경들이 진압하는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정권에서 의경복무할때와 비교해볼때 정말 심각한것같습니다.. 전 매년 의경이 줄고 있다고 알고있었습니다만..

하지만 PD수첩에서 말하는 경력배치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육군에서 전경을 더 많이 착출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의경들을 배치하면 아마 자살하는 의경이 나올지도 모를 정도로 타이트해 보입니다.

시내를 뛴다는건.. 정말 엄청나게 체력을 소모합니다. 방패를 들고.. 무거운옷을 입고.. 군화로 아스팔트를 뛰어다닌다는게..

보기만해선 잘 모를 수 도 있지만.. 체력을 두 배로 쏟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쉬는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 교대로 차벽사이 혹은 시위하는사람쪽에 근무인원을 배치합니다.

버스 안에 돌아와서(소위 닭장 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문을 시킵니다..(표현이 과할 수도 있으나..이말말곤 표현할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럼 짜증은 점점 늘어나죠.. 피로하고.. 밖에 나가면 가만히 못 움직이고 서 있거나.. 딱딱한 하이바 혹은 방패에 앉아있게됩니다..

사람을 인내심의 끝으로 몰아갑니다..의경들은 이미 시한폭탄같은 상태가 되어있는거죠..


정말 경찰들..경찰 간부들에게 실망하는점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의경이 구타가 심하고 자살률이 심한 건 어찌 보면 경찰들이 유도하는것이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말로는 구타를 없애자고 하지만.. 분명히 빌미꺼리는 전부 경찰간부들이 제공하는거니깐요.

정말 지금 강경하게 진압하는건 100%위의 명령입니다.

제 복무 시절에는 그래도 형식상이나마 인내진압이라하여.. 중대장들이 방패휘두르지말라고.. 무전으로

항상 보내고, 도로를 점거하지 않는 이상 방패로 올리는 법은 없었는데..

이건 뭐..중대장이라는 사람이 자기중대의 흥분을 가라앉히지는 못할망정 곤봉을 휘두르고..

어이가 없더군요.. 중대장이 저리 휘두르는데 부대원들이 가만히 있는 다는 게 말이나 된답니까..

최류가스도..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의경을 나온 저조차도 그렇게 시민을 마구 잡고 미란다원칙 고지도 안 하고 잡아넣는걸 보면서..

정부가 두렵다고 느껴집니다.. 이글을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지막으로.. 정말 사과드립니다.. 지금 시위를 진압하는 후배들도 제대를 하고 자기들이 한 일에 대해

잘못을 반성하고 멍에를 안고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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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획
09/06/03 03:26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무사히 전역하셔서 다행이네요.
전의경제도는 하루빨리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여정부 때 계획으로는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요즘 다시 흐지부지되는 것 같더군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몽키.D.루피
09/06/03 03:41
수정 아이콘
전의경 개인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런건 군대를 다녀온 대부분의 남자들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사회적으로 좋은 시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그냥 희생당하는 거죠. 정부 개가 되어서 원치도 않게 굴러 다니다가 전역하고도 사회에서 안 좋은 시선 받으면서 어디서 전경 나왔다는 소리도 못하고 조용히 숨죽이는 겁니다. 이렇게 부조리한 상황이 어딨습니까.
글쓰신 분께서도 언급하셨지만 경찰간부들은 진짜 개xx입니다. 전경들의 과격한 진압이 위에서의 명령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일선에서는 사실 직속상관의 명령이 더 절대적이죠. 아무리 위에서 강경진압을 하라고 해도 일선에서 중대장급의 지휘관이 적당히 해주면 밑의 전경들도 그렇게 미친듯이 흥분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놈들이 하는 짓이라곤 사무라이 조같은 짓거리입니다. 경찰 조직 내부의 충성경쟁이겠죠...참 더럽습니다. 정부의 개들..
아마돌이
09/06/03 03:54
수정 아이콘
우연히도 글쓴분과 비슷한시기에 의경을.. 그것도 같은 서울 1기동대를 나온 예비역으로써..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는군요..
감정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100% 공감할 수밖에 없는 글입니다.
아마돌이
09/06/03 04:00
수정 아이콘
시위진압하면서 부끄러운행동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제대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그때 군에 있었던게 , 지금 입대하지 않았던게 너무 다행입니다.
현역 전의경 여러분은 지금 몇달째 잠도 거의 못자고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피폐한 생활을 하고 있을겁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王非好信主
09/06/03 04:32
수정 아이콘
전의경이 아니더라도, 현역갔다온 사람들이라면 다 압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매일 밤 내 옆에서 잔다는 것이 어떤 압박감인지.

하지만 수도권에 전철이 없는 지역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광역도시에 지하철이 설치된 지금입니다. 지하철이 생활이 아닌 곳에서 사는 사람은 단 10%도 안될 겁니다. 그러한 지하철에서 있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적대세력으로 보인다는 것은 우스워 보입니다.

잘못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막진 않더라도, 불의에 소극적이 될 수는 있습니다. 방패를 들고 서있지만, 곤봉을 휘두르거나 최루액을 분사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뭐, 화면에서도 대부분 소극적이더군요. 그러니까 시민들이 민다고 밀린 것이겠지만요.



무엇보다 전달이 잘못되었다는 놈은 당장 짤라야합니다. 전달이 잘못된 것도 그 사람 책임입니다. 억울하면 경찰하지 말았어야죠. 이것 역시, 전의경이 아니더라도 현역으로 갔다온 사람이라면, 아니, 왠만한 사람이라면 다 아는 것입니다. 나쁜놈이 자질도 부족하네요. 어이가 없어요.
그레이브
09/06/03 07:25
수정 아이콘
예비역으로서 심정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일선에서 모습을 보이는 전의경이기에 감정적으로 안좋게 보이는 것은 인간인지라 어쩔수가 없네요.
완성형토스
09/06/03 08:49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정부시절에 전경으로 복무했었는데 그때는 시위진압나가면
간부들이 다 그랬죠..절대 방패휘두르지말고 인내진압하라고요 주변에 방패휘두른 동료는 경찰학교 기율대다녀오고
장난아니였죠.. 그랬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왜이렇게 변했는지 어제 피디수첩보는데 분명 윗선에서 까라는 지시가 있었을거고
때리는것도 부대에서 연습할듯 합니다. 진짜 쇠파이프가나오지않는이상 곤봉도 안썼었는데..
대통령한명바꼈다고 이렇게 바뀔 수 있는건가요?
Best[AJo]
09/06/03 09:04
수정 아이콘
토사구팽.. 법이라는 틀로 2년간 가두어서 실컷 써먹고, 멸시란 멸시는 다 받으면서 2년뒤에는 내쳐지는, 사회에서의 평가도 2년동안의 행적(이라기엔 좀 뭐하지만, 윗선의 명령)으로 인해서 취업을 할수 있는 기간동안... 토사구팽 이라는말이 제일 와닿습니다...
닥터페퍼
09/06/03 09:10
수정 아이콘
시민과 시민의 싸움을 뒤에서 흐뭇-_-하게 지켜보고 있을 사람들때문에 소름이 돋네요..
눈팅만일년
09/06/03 10:02
수정 아이콘
사과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무슨 말씀이신지, 또한 작금의 상황에서 진정 무엇이 문제인지 다들 알고 계실테니까요. ^^ 이제는 '시민'으로서의 문제의식과 판단, 행동에 충실하시면 될 것입니다.
소나비가
09/06/03 16:29
수정 아이콘
부안 사건 당시 경찰간부를 친구로 두었는데 그 친구 말에 따르면.
시위자들이 화염병 던지고 죽창으로 찌르고 새총으로 새구슬쏘고 가스통 폭파시켜서 버스태우고 그러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 못막는답니다.
의경들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정도는 심어줘야 된답니다. 아니면 많은 의경들이 죽창에 찔려서 죽거나 부상당한답니다.

경찰간부는 또 무슨 죕니까. 목구멍이 포도청이요..위에서 시키면 하는거지....
09/06/03 21:14
수정 아이콘
딱 쥐 한마리가 문제네요. 쥐만 잡아 죽이면 될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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