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서는 시끌시끌한데 피지알에선 조용해서 올려봅니다.
진종오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9/30 제기한 이슈입니다. 요약하면, 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모 위원장(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3,000명의 개인정보를 확보, 이를 2026년 민주당 경선에 활용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진 의원이 확보한 녹취록 내용에는, 특정종교 신도 3,000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 -> 1인당 1,000원씩 6개월 간 내야 하는 당비 1,800만원은 김 위원장이 대납 -> 이렇게 확보한 유료당원들을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는데 활용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종교는 한국불교 태고종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즉각 조사를 지시했었습니다.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9/30/2025093090210.html
정청래, '종교단체 당원 가입 의혹' 윤리감찰단·서울시당 조사 지시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지목된 김경 시의원은 의혹 제기 이후 곧바로 민주당을 탈퇴했습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30010016818
‘與 종교단체 동원 의혹’…김경, “진종오 악의적 조작”…전격 탈당
이에 대해 특정종교로 지목된 한국불교 태고종 측에선 오늘 반발했습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7079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태고종, '민주당 경선개입 의혹' 제기 진종오에 "공식 사과하라"
그리고 민주당 강득구 의원도 오늘, 진종오 의원의 주장은 정치공작이고 사실이 아니라며 만약 이게 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을 경우 자신(강득구)의 의원직을 걸겠다고 하였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5432?influxDiv=NAVER
"제 의원직 걸겠다"…강득구, 진종오 폭로에 초강수
그리고 민주당 서울시당에선 아래와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73605&ref=A
민주당 서울시당 “김경 시의원, 제명 해당 징계 사유 확인…소속 당원 전수조사 중”
내용을 요약하면, 서울시당 입당 원서 접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고 민주당에선 이미 이를 인지하여 조사 중에 의혹 제기가 터졌다고 합니다. 해당 위반은 김경 시 의원이 추천한 당원들이 입당을 위해 제출한 서류에 당헌당규 위반한 사례들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는 김경 시의원을 제명 처분할 수도 있는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위의 당헌당규 위반을 정확히는 "당원 추천 과정에서 직접 가입을 하지 않은 사례"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진종오 의원이 제기한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집단입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민주당에선 반응이 나왔고, 진종오가 답할 차례 같네요. 강득구 의원이 캐삭빵 제안했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