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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4 19:43:31
Name 갈길이멀다
Subject [정치] 기득권과 극우가 이재명을 무서워하는 이유
https://www.youtube.com/shorts/_OLqWMZHE2I?si=ya-_Jeh4Kzjx4NDb

약 2주 전 강원도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한 시민 분이 대통령의 업무추진비와 특수활동비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업무추진비는 이미 공개하고 있으니 온라인열람이 가능하며 특수활동비는 기밀유지가 필요한 내용이 있으니 모두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답변했습니다.



어제 주민의 요청을 마음에 담아둔 대통령은 기어이 성역이었던 특수활동비 마저 공개했습니다. 이제 적어도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은 특수, 예외라는 가림막에 숨어 세금을 슈킹하기 어려워질 겁니다. 햇빛에 그을려 영수증을 제출할 수 없다는 한동훈 같은 인간들의 엉터리 변명은 안 통하겠지요.

윤석열의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대국민 사기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런 소득도 없이 1500억원을 바닷 속에 수장시켰는데 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간들은 업무평가 잘 받아서 승진하고 성과급을 받는답니다. 이렇게 그늘 속에서 지들끼리 헤쳐먹여야 하는데 모든 걸 까발리는 이재명이 얼마나 위협적으로 보이겠습니까.

대한민국 역대로 이정도 실행력을 가진 사람이 있었을까요? 대선토론회, 대통령연설 등에서 언급했던 공약들이 엄청난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보고 싶으면 그의 과거를 보면 될 정도에요.

대통령 5년 단임제가 너무 아쉽습니다. 연임하는 걸 보고 싶지만 못 보겠지요. 그가 개헌을 하더라도 자신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했으니까요. 남은 재임기간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제2의 이재명도 꼭 키워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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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Woon
+ 25/09/24 20:02
수정 아이콘
다음에 정권이 바뀌게 된다고 이재명이 했던 것을 이어 갈까요?
특활비는 온갖 기밀사항이라고 한 뒤에 전면 비공개 할 수 있고 오히려 이것 저것 공개하고 투명화 한 정보들 중에서 흠집을 내고 꼬투리를 잡아 내려고 하겠죠.
시스템을 뒤흔들거나 망가뜨리는게 가능하다는 걸 윤석열이 보여 줬습니다.
이재명을 두려워 할수록 저항도 거세고 어떻게든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 칠 겁니다.

저는 그냥 아예 뿌리를 뽑아내길 바라는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기쥐
+ 25/09/24 20:14
수정 아이콘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보고도 혹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게 참..

조사 결과를 굳이 보기 이전에도 뭔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야 하는 게 아닌가요.
바람돌돌이
+ 25/09/24 20:16
수정 아이콘
특활비는 공개 안하는게 맞겠죠. 다만, 그 내역에 대해서 국회든 어디든 볼 수는 있어야 될 거구요. 아니면 5년이나 10년 뒤에라도 볼 수 있어야죠.
+ 25/09/24 20:51
수정 아이콘
햇볕에 그을려 영수증 못본다는건 크크크크크크크크
저도 저어기 끝자락에서나마 녹봉먹는 처지이긴 하지만 검룡인들은 같은 공무원 이런게 아니라 확실히 사는 세계가 달랐네요. 어디는 백원~천원단위 오차도 계산잘못했다고 감사에 걸려서 훈계먹고 그러는데 크크크크
모나크모나크
+ 25/09/24 20:18
수정 아이콘
기독교는 왜 나왔지 했는데 기득권이네요 ㅠ.ㅠ 노안이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방구차야
+ 25/09/24 20:24
수정 아이콘
윤석열에 지난 과거, 대부분 김건희 관련이지만..가 드러날때마다 문재인 정권때 등용되었던 계기역시 치부로 각인됩니다.

이재명 정권은 현재 순항중이고 역사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만..

현재 종종 터지는 인사실책, 조국사면,조혁당 내부 성비위에서 목격되는 진영수호, 세법개정같은 민주당내 정책작 엇박자등..

이재명 정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만큼
다음정권은 아떤 가치를 이어가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같은 무게로 고민이 필요할겁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다음은 윤석열이었다는 폐해가 다시는 빈복되어선 안됩니다
모두안녕
+ 25/09/24 20:2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대한민국 역대급 실행형 대통령이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 25/09/24 20:30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대통령실, 국정원은 특활비 공개 안하는게 좋을것같은데...

뭐 다 생각이 있겠죠
다크서클팬더
+ 25/09/24 20:32
수정 아이콘
국정원 특활비는 비공개로 국회 정보위에서 매년 감사 받고 있죠
대통령실 특활비도 민감한 비공개 사안은 국회 감사로 돌릴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군
+ 25/09/24 20:54
수정 아이콘
지금 할 수 있을 때 해두자 정도라고 봅니다. 결국 시간 지나면 못 할 때도 있겠죠.
덴드로븀
+ 25/09/24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98674?sid=100
[“김현지가 절대 존엄인가” “강훈식이면 충분”···총무비서관 국감 출석 여부 여야 공방] 2025.09.24.
<국힘 유상범 의원>
[“총무비서관이 국정감사 증인에서 제외된 적은 1992년 14대 국회 이후 30년간 단 한 번도 없다”]
"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냐 뭔가 숨기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민주당 문진석 의원>
6개월은 허니문 기간으로, 정부에 협조적인 게 그동안 관례
총무비서관을 불러 정쟁으로 삼으려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조할 수 없다

공개안하던건 공개하면서 공개하던건 공개(?)안하는 뭔가 중첩 상태이긴 합니다.
+ 25/09/24 21:07
수정 아이콘
이건 솔직히 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딱히 어느한쪽을 지지하진 않지만, 저렇게 무리수를 둬야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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