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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4 11:16:50
Name 유머
File #1 스크린샷_2025_09_24_111718.png (77.3 KB), Download : 108
Link #1 https://www.whitehouse.gov/articles/2025/09/at-un-president-trump-champions-sovereignty-rejects-globalism/
Subject [일반] 트럼프 대통령, 유엔에서 주권 옹호하고 세계화 거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제80회 회기 연설에서 전 세계에 끝없는 갈등과 혼란을 유발한 파괴적 세계주의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연설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강인함을 자신 있게 드러내며, 주권 국가들이 테러, 통제되지 않은 이주, 생물학 전쟁, 문화적 정체성 상실이라는 진정한 위협에 맞서 단결할 것을 요구하는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은 가장 강한 경제, 가장 강한 국경, 가장 강한 군대, 가장 강한 우정, 그리고 지구상 어떤 나라보다도 가장 강한 정신을 축복으로 받았다. 이것이 미국의 황금기.”

“4개월 연속으로 우리 나라에 입국한 불법 이민자의 수는 0(제로) 로 나타났다 … 우리의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다 : 만약 당신이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온다면, 당신은 감옥에 가거나 원래 살 던 곳으로 돌려보내질 것.”

“단 7개월 만에 나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7개의 전쟁을 끝냈다… 어떤 대통령도, 어떤 총리도 — 그리고 사실 다른 어떤 국가도 — 이와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없다… 유엔이 대신 이런 일을 했어야 했는데 내가 해야만 했다는 건 유감이다 — 그리고 슬프게도, 모든 경우에 유엔은 도우려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유엔의 목적이 뭐냐?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곤 아주 강한 어조의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결코 실행하지 않는 것뿐인 듯 보인다. 그건 공허한 말이다 — 그리고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해결할 수 없다.”

“모두가 내가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에게 진짜 상은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자랄 수 있는 아들딸들이다. 수백만 명이 더 이상 끝없고 영광 없는 전쟁에서 죽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상을 받는 게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손에 닿을 거다 — 하지만 거기에 도달하려면 과거의 실패한 방식들을 거부하고 역사상 가장 큰 위협들 중 일부에 맞서 함께 싸워야 한다.”

“내 입장은 아주 단순하다: 세계에서 테러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나라는 결코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게 해선 안 된다.”

“지금, 계속된 충돌을 부추기듯 이 기구의 일부는 일방적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려 한다… 하마스의 몸값 요구에 굴복하는 대신, 평화를 원하는 자들은 하나의 메시지로 단결해야 한다: 지금 당장 인질들을 석방하라!”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사들임으로써 진행 중인 전쟁의 주요 자금원이 되고 있다 — 하지만 변명의 여지 없이, 나토 국가들조차 러시아 에너지를 많이 차단하지 않았다.”

“오늘 나는 모든 국가에 생물학 무기 개발을 영원히 끝내자고 촉구한다.”

“유엔은 본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너무 자주 우리에게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준다… 유엔은 서구 국가들과 그들의 국경에 대한 공격에 자금을 대고 있다… 유엔은 침략을 막아야지, 침략을 만들어내거나 자금을 대서는 안 된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각 나라가 독특하다는 것이다 — 하지만 그렇게 남아 있으려면 모든 주권 국가는 자신의 국경을 통제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너희 교도소가 친절에 범죄로 보답한 이른바 ‘망명 신청자’들로 가득 차 있다면, 개방 국경이라는 실패한 실험을 끝낼 때다.”

“아이들을 대량으로 밀매하는 어떤 시스템도 본질적으로 악하다 — 그런데 바로 그게 글로벌리스트 이주 정책이 한 짓이다.”

“독성 약물을 미국으로 밀수하는 모든 테러 조직들에게 경고한다 — 우리는 너희를 말살할 것이다.”

“내가 말하는 건, 만약 너희가 ‘녹색 에너지’ 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너희 나라는 실패할 것이다. 만약 너희가 본 적도 없고 공통점도 없는 사람들을 멈추지 않는다면, 너희 나라는 실패할 것이다.”

“성공한 산업화 국가들에게 고통을 주고 그들의 사회 전체를 급격히 붕괴시키도록 요구하는 전적인 글로벌리스트 개념은 완전히 그리고 철저히 거부되어야 한다 — 그리고 즉시 그래야 한다.”

“무역 문제는 기후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규칙을 따랐던 나라들의 공장들이 규칙을 어긴 나라들에 의해 약탈당했다… 그래서 미국은 이제 다른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함께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지키자. 오늘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종교들 중 하나인 기독교를 포함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자.”

제목 및 내용 출처: 백악관

=====

“2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내 행정부는 미국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성취를 이뤄냈다.”

2018년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글로벌리즘을 비난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런말을 하자 각국의 정상들은 ‘키득키득’ 비웃었습니다. 머쓱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상황을 수습했고, 연설을 마치고 “청중을 웃기려는 퍼포먼스였다”고 한 뒤 총회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2025년, 희극이였던 2018년 연설이 비극으로 재현됩니다.

이제는 각 국 정상 그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을 비웃을 수 없습니다.
초짜 대통령이였던 그가 실패 끝에 다시 돌아와 동맹국에 대한 안보 비용 압박, 유엔 등 국제기구에 대한 지원 중단, 방해 등 당시의 ‘허언’에 가까운 말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모두 ‘현실’이 됐기 때문입니다.

공식출처임에도 굉장히 강력한 어조와 비난이 들어가있습니다.

미국은 정말로 혼자 살 생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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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4 11:20
수정 아이콘
미친 사람이에요... 이런 댓글달면 나중에 미국 입국 못 하나요?
전기쥐
+ 25/09/24 11:20
수정 아이콘
[속보] 트럼프, 유엔연설서 "기후변화는 최대의 사기극"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644613?sid=104
에프케이
+ 25/09/24 11:22
수정 아이콘
음.. 맨날 예적금만 하다가 이제 투자를 시작해보겠다고 S&P500 EFT 같은걸 알아보고 있는데 해도 되는거 맞나요? 크크
RapidSilver
+ 25/09/24 11:23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전쟁을 끝냈다는거지 크크크
덴드로븀
+ 25/09/24 11:2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중재자로 나선 분쟁>
1. 캄보디아·태국,
2. 코소보·세르비아,
3. 민주콩고·르완다,
4. 파키스탄·인도,
5. 이스라엘·이란,
6. 이집트·에티오피아,
7.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중간에 좀 이상한게 있긴 하지만...
+ 25/09/24 11:25
수정 아이콘
다음 행보가 전쟁일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누구를 때릴지 몰라서 더 무섭고
+ 25/09/24 11:26
수정 아이콘
아! 기독교가 가장 박해 받는 종교였구나! (아님)
+ 25/09/24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는 커녕 미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기만 하는 행보들을 보며 저 미친사람을 지지했던 미국인들이 좀 창피함을 느꼈면 합니다. 그럴리가 없지만요.
유료도로당
+ 25/09/24 11:28
수정 아이콘
다음 집권을 민주당이 하면 이것저것 치울 똥이 많을겁니다. 뒷감당 어려운 일들을 많이 벌리고 있어서...
전기쥐
+ 25/09/24 11:36
수정 아이콘
1기를 보고도 또 찍어서 2기를 만들었다는 게.. 1기가 2기만큼은 못했지만 그래도 1기 때도 충분히 기행의 연속이었는데..
+ 25/09/24 11:38
수정 아이콘
원래 반세계화는 좌측, 진보진영에서 밀던 의제인데 이걸 트럼프가 미는 세상이 된게 아이러니하네요.
FastVulture
+ 25/09/24 11:38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문제는 이런 상황들 중에 정권 바뀌고도 수습이 어려울 것 같은 비가역적인 상황이 너무 많다는게... 하...
쿠키루키
+ 25/09/24 11:39
수정 아이콘
세계화 거부는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나오는 반응일까요?
세계화로 거대기업은 살아남고 제조업 중산층이 무너지고 그 사람들이 트럼프, 아메리카 퍼스트를 지지하는 구조일까요?
전기쥐
+ 25/09/24 11:47
수정 아이콘
트럼프 “대만, 미국 돈·일자리 훔쳐”…1000억달러 투자한 TSMC 회장에 뒤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97888?sid=104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일자리를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세계화가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는 논리죠.
無欲則剛
+ 25/09/24 11:55
수정 아이콘
사회를 이끌 엘리트인재들은 해외로부터의 유입에 의존하고 농업등 기반산업도 해외로부터의 저가노동력에 의존하고 이 두개의 공통점은 자국내에서 제대론 된 기초교육이 필요없다는건데, 그러니 공고육시스템같은건 개나 줘버리고 따라서 자국내에 무식하지만 시민권은 있고 일은 하기싫은 이른바 찐 미국인들이 늘어나고 그게 대다수가 돼버리니 트럼프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거죠. 어찌보면 오늘날의 카오스는 미국이 뿌린대로 거둔거죠. 일본이나 한국은 일단 엘리트도 하층도 우선 자국내에서 해결하려고 해서 저 정도가 안된거구요.....
+ 25/09/24 12:21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일본, 한국, 중국 같은 나라들이 미국의 일자리와 공장을 빼았아갔다고 하는데,
누가 칼들고 협박해서 공장을 빼았아갔을까요.
실제로 미국의 공장들을 생산비용이 저렴한 국가들로 이전한 건 미국 기업의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입니다.

애플, 포드, GM, 나이키 등 미국에서 공장을 돌리던 기업의 경영자들은 자기들의 공장을 중,후진국으로 내보내고
미국의 정치인들은 NAFTA를 체결하고, 가입자격도 안되던 중국을 WTO에 가입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포드의 CEO는 "포드는 일자리 유출 회사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회사다.
미국에서 일자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멕시코 투자를 통해 더 경쟁력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은 "해외 아웃소싱은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긍정적 현상"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런 정책을 진행했으면 그로 인해 이익을 본 쪽에서 피해를 입은 쪽으로 부의 재분배를 했어야 할텐데
그럴 의지는 커녕, 낙수효과가 일어나지 않게 막으며
양극화로 인한 피해를 외부의 적에게 돌려
노동자들에게는 '외국인들이 너희의 적'이라고 선동을 하는 게 MAGA라고 생각합니다.
+ 25/09/24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대기업과 소유주에 대해 과세가 안되고 있어요.
Betelgeuse
+ 25/09/24 11:39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긴 할까요..
Liberalist
+ 25/09/24 11:49
수정 아이콘
아무말 대잔치 대단하다...
집에보내줘
+ 25/09/24 11:50
수정 아이콘
1기는 2기에 비하면 진짜 선녀였네요..
LuckyVicky
+ 25/09/24 12:23
수정 아이콘
원래 2기가, 일단 다시 신임 받았기 때문에, 그리고 뒤를 신경쓸 필요가 별로 없기 때문에(어차피 임기 마치고 퇴임)

보통 더 세게 나가기 쉬운 조건이긴 하죠.
파라슈
+ 25/09/24 12:57
수정 아이콘
퇴임이 없을수도 있단 생각..가끔 듭니다
LuckyVicky
+ 25/09/24 13:01
수정 아이콘
이제 어느 대통령이어도 보편적으로 그럴 기반이 있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거긴 한데,
저도 여러가지 킹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다크드래곤
+ 25/09/24 11:51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메세지는 모르겠으나, 유엔과 나토를 비난하는 내용은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 25/09/24 11:51
수정 아이콘
억지로 이해해 보자면
세계화 시대 상황에서 미국이 계속 돈쓰면서 전세계 1짱 유지 하는게 점점 버거워 질듯 하니까
이제 안면 몰수하고 개새끼처럼 굴겠다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김삼관
+ 25/09/24 11:52
수정 아이콘
왠지 한국전쟁을 종결시켰다고 하며 영원한 분단국으로 남게 만들 거 같음 정은이도 통일은 절대 없다고 계속 메시지보내고있고 뭐 북한괴뢰 정권에게는 목숨줄 미국이 인증해주는거니 넙죽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 25/09/24 11:56
수정 아이콘
일단 노벨평화상을 굉장히 받고 싶어한다는 것은 알겠네요.
빼사스
+ 25/09/24 11:59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가 내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지 않는다면 관세를 올리겠다!!" 라고 해도 거짓말이 아닐 거 같은...
+ 25/09/24 12:08
수정 아이콘
....천재신가요?
철판닭갈비
+ 25/09/24 12:13
수정 아이콘
호오...가능성이 분명히...
아이군
+ 25/09/24 12:01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테러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나라는 결코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게 해선 안 된다.....

미국 핵포기 선언인가...
몰라몰라
+ 25/09/24 12:04
수정 아이콘
무려 미국에 반이민, 반세계화 정권이 들어선 건 백번양보해서 그동안 부작용이 축적된 결과라고 한다쳐도, 기후위기 부정과 반백신까지 줄줄이 엮여 나오는 걸 보고 있자니 슬슬 인류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오고있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
+ 25/09/24 12:05
수정 아이콘
왜ㅜ못 맞췄어....
HealingRain
+ 25/09/24 12:07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이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 때문에 앞날이 굉장히 불안정해졌다 느낍니다
떠드는 말들은 뭐 일말의 가치도 없어 보이구요 다만 자기 입으로 스스로를 저렇게 띄우는 철면피는 대단합니다
정말로 큰 사건의 전조증상인건가 싶어서 괜시리 불안하기도 하구요
알바척결
+ 25/09/24 12:08
수정 아이콘
3년은 너무 길다~~~~~
에이치블루
+ 25/09/24 12:11
수정 아이콘
아직 1년 안됐죠?
Diadochi
+ 25/09/24 12:12
수정 아이콘
주변에 간신이 아주 많고 망상장애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25/09/24 12:17
수정 아이콘
유엔이 제대로 하는것이 없다정도만 공감할수 있을듯
그거 총한방을 제대로 못맞추나 어휴
철판닭갈비
+ 25/09/24 12:18
수정 아이콘
트럼프를 통해 미국의 파워를 실감합니다
전세계가 어디까지 참을 수 있나 그 경계선을 계속 두드려보는 느낌이 드네요
신천지는누구꺼
+ 25/09/24 12:23
수정 아이콘
그냥 세계는 원래 나아갈 옳은 방향대로 나아갈뿐이죠.

트럼프같은 항상 화난 할아버지의 집권으로 조금 빨라졌을뿐, 후에 민주당이 집권해도 결국 나아갈 방향은 같습니다.

시대의 변곡점이 시작됩니다. 자산포트도 그에 맞게 맞춰놓아야 하구요.

부채사이클이 이미 궤도가 틀어졌습니다.

대중들은 예산감축이라는 긴축을 증오하며, 반대로 예산증액하면 착한정부라며 칭송하는 시말이죠

세입보다 이자가 많아질 시점이 곧 앞에 있는데도 정치문법상 절대로 돈을 줄이지 못합니다.

자본은 슬슬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미국채는 정크가 될거라는걸요.

유동성을 저번보다 적게 풀어도 국채에 갈돈이 점점 주식 부동산 원자재에 가서 오히려 자산시장의 폭등을 일으키게됩니다..

달러의 패권은 점점 약화되고 자산의 분배도 미국에 더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미국의 금융 독트린이 뿌리부터 망가지게 되고 미국도 부의 연쇄에 갇혀 더이상 세계의 경찰 노릇도 세계화를 주도하던 위상노릇도 못하게됩니다.

대중들은 고립을 선택하게 되고 시대는 점점 00년대에서 90년대로 90년대에서 80년대로 80년대에서 70년대로... 계속 회귀할겁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풍요는 미래의 빚을 끌어온 행복이었을뿐, 레이달리오 말처럼 부채사이클 붕괴 그 직전의 한단계 전 사이클에 있다고 봅니다.

유일한 해결법은 정상적인 지도자가 지금이라도 허리띠를 졸라매던가.. 아니면 AI를 통해 극단적인 비용감축을 하던가..

그런데 후자가 되도 모르겠네요 대중들은 여유가생겼으니 또 돈을 풀라고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지라.
Quantumwk
+ 25/09/24 12:28
수정 아이콘
후자로 가려는거 같습니다. 민주주의 특성상 긴축 재정하기 힘들죠. 그래도 70~80년대에는 가능했는데 현대사회처럼 현미경으로 나노 분석 당해서 까이는 시대에 긴축 재정 같은거 하다가는 뒷감당이 안됩니다.
TempestKim
+ 25/09/24 12:41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내면세계에서 꽃밭인 상태로 사네...
+ 25/09/24 12:58
수정 아이콘
미국사를 모르시나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 25/09/24 12:58
수정 아이콘
강한 우정은 없는것 같은데...
그 닉네임
+ 25/09/24 13:00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는 트럼프가 아니고 그걸 두번이나 뽑은 미국 국민인거라, 다음 혹은 다다음 대통령은 더한 인물이 나올수도 있다는게 절망적이죠.
+ 25/09/24 13:07
수정 아이콘
요새 가장 크게 느끼는건데, 진보가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답이 없어요.
실제로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패션 진보에요. 말만 번드르한...
진보+금융 재벌, 진보+헐리웃. 이런 식으로 결합된 이상 트럼프가 뽑히는게 필연적이었나 싶기도 하고.
요트 전세기 타고 다니면서 일반 사람들 무식쟁이 취급한 헐리웃스타나 스포츠스타들도 정작 이 지경이 되니 더 꼴보기 싫은 느낌.
원래 왼쪽은 가난한 자들의 편이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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