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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5 13:05
더블링, 트리플링 해소 위해 어쩔수없다는데
그걸 자초한게 집단행동들어간 의대생들 때문 아니었는지.. 증원된 지방의대는 수업의 질 위해 학생들이 드러누운거 백번 양보하여 이해하더라도 [증원 한명도 안된 수도권 의대는 왜 드러누운거고 왜 그들이 스스로 자초한 학사파행을 특혜주는 방식으로 봐줘야되는것인지? 언제까지 끌려다닐것인지?] 참 답답합니다.
25/07/25 14:00
그걸 방치한 정부를 탓하진 않으시나요? 책임진다던 박민수, 조규홍씨는 뭐하고 있나요? 결국 손해는 국민이 보고 있는데!!!
의대생들이야 반학기 더 놀고 1년 뒤에 가는것도 자기 인생에 큰 지장이 있겠어요? 나라에서는 당장 필요한 의사 인력이 부족해지니 어떻게든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고요. 어떻게 보느냐의 시각이 차이이지 특혜라고 보이진 않는데요.
25/07/25 13:10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51324&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의대생복귀, 특혜아닌 피해복구라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이라는 기사도있네요
25/07/25 13:21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03170045
박민수 복지차관 "의사 없으면 전세기 내서 치료할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16642?sid=102 의료공백 피해신고 933건중 ‘연관성’ 인정은 0건
25/07/25 22:57
글을 읽다가 구역질이 나네요. 의대생, 전공의가 피해자라는 현실인식부터가 코미디 입니다. 그들이 자유의지로 휴학하고, 병원 뛰쳐나간거지, 누가 강제로 퇴출시켰습니까?
25/07/25 13:10
저도 이 건은 실망이네요. 왜 하는 지는 알겠습니다만, 이렇게까지.... 싶네요.
아마도 몇년 있다가 필수의료패키지로 한바탕 할꺼니깐...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 때가서 의사진이 얌전히 양보할까요? 아닐것 같습니다.
25/07/25 13:20
적어도 임기초반 이재명정부의 방향성은 사이다보다는 통합/봉합에 치우쳐 있는걸로 보이는데 사이다를 원하는 강성 지지층과는 충돌이 많겠군요.
25/07/25 13:20
윤이 본인 애가 없어서 주변 판검변들 자식이 다 의사인 건 잘 몰랐던 거죠 걍
아니 보신탕법 생각하면 김이 그렇다고 하는 게 맞을듯 삼청교육대 상상하면서 행정명령을 내리니 마니 하는데 유유히 장사 접고 해외여행 인별 올리던 여의사/의대생 생각하면 당연한 귀결
25/07/25 13:24
뭘 해야 이걸 막을 수 있는 건가요? 분신이라도 해야하나요?
정치적 계산에 의한 거라는 거 알겠는데, 그런 식으로 선택의 여지없는 짓거리를 일삼으면 국민들은 무력감 밖에 느낄 수가 없는데요. 국민들에게 무력감을 줘서 뭘 어쩌자는 거죠? 진짜. 안 되겠네. 실망이 너무 크네요. 그냥 단순히 이 조치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이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는 지가 느껴집니다.
25/07/25 13: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29514
[유급 의대생 8천명 2학기 수업 복귀…추가 의사국시도 시행] 2025.07.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29626 [교육부 "빠르면 8월초 의대생 복귀…기복귀생 보호 최우선"] 2025.07.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29508 ['또 국시 추가' 특혜 논란 불가피…'의사 배출 절벽' 고육책] 2025.07.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56727?sid=102 [의정 갈등 이후 군의관 대신 현역·사회복무요원 택한 의대생들…3천375명 입대] 2025.07.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04689?sid=102 [의정갈등에 현역 입대하는 의대생···공보의·군의관 수급에 '구멍'] 2025.07.05.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의대증원 2천명] 덕분에 모든게 망가진 현 상황에서 [딸깍 정책] 같은걸로 천룡인 의대생 뚝배기를 완벽하게 깨줄 펀하고 쿨하고 섹시한 대안이 있긴 한가요? 저 의대생들 싹 다 유급시키고 기분좋다~ 해놓고 몇년안에 의사 수 부족해지고 공보의 부족으로 지방 의료계 충격이 발생하면 그때 다시 민주당 탓하면 그만인건가요? 어차피 의사=천룡인 공식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거고 의사자격증 가치하락 장기전략 같은거라도 잘 짜서 의사들에게 최대한 탈모를 발생시킨다 정도 말곤 답이 없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봅니다.
25/07/25 13:29
만물 의사설도 아니고 모든 게 망가진 게 맞아요? 1년에 의사 2천명을 덜 배출해서 망가질 의료체계면 그 시스템이 이미 너무나 위태로웠단 것 아닐까요? 죽어도 망가질 상황이면 편입생이라도 받으면 되죠.
문제의식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의대생이 아니라 청소노동자였다면? 현기차 비정규직 노동자였다면? 화물기사들이었다면? 장애인들이었다면? 경찰이 곤봉 들고 찾아갈거고, 실제로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25/07/25 13:29
행위의 당위와 옳고 그름을 논해야지
쿨하고 펀하고 섹시한 대안 타령은 몸 비틀어서 쉴드치고 싶다 선언하는 것과 같은 논점 일탈이죠 님의 논리대로면 앞으로 의사 월급 두배 세배 열배씩 늘려달라고 파업해도 들어줘야겠네요 쿨한 대안이 없으니
25/07/25 13:37
"돈보다 생명을" 보건의료노조, 연봉 인상률 10배 요구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1215523639933 실제로 월급 올려달라고 파업을 하긴 하죠. 그러다가 협상을 해서 타결하기도 하고 화해하고 법적 소송을 취하하기도 하긴 합니다.
25/07/25 13:32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5/07/22/CSCROCA6ZBAPHJE4H3MNGFI2AQ/ 이건 보강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니네 코를 꿰어놨다 정도는 분명히 했었어야 한다고 봐요. 지금 발표는 그냥 천룡인 인정이라고 봅니다.
25/07/25 13:36
[천룡인 의대생 뚝배기를 완벽하게 깨줄 펀하고 쿨하고 섹시한 대안]같은 거창한걸 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유급당할 대학생들 유급처리 하라는겁니다. 이미 의사수급 개박살났는데 그거 6개월 늦어진다고 뭐 나라가 망합니까? 꼴랑 6개월 유급도 못시킬만큼?
그냥 상식적으로 하라는겁니다. 의대생이든 의사든 대가리 깨라는게 아니라 복학 늦었으면 유급 처리 하라는겁니다. 그게 상식이니까
25/07/25 13:53
당연히 반발하겠죠.
그러나 그때는 다릅니다. 윤석열 정부도 아닙니다. 이미 경험한 일이구요. 저는 확실한 대응책과 원칙으로 대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5/07/25 14:13
이명박도 실패했고, 문재인도 실패했고, 이상한 또라이가 밀어붙여서 그나마 증원된걸 다음 정권이 원복하고는 저러고 있는데, 이 다음에는 다를거라고요?
25/07/25 13:29
속도 쓰리고 씁쓸하고 합니다만, 전정부가 싸질러놓은 거대한 똥을, 몸에 똥 안 묻히고 깔끔하게 치울 방법이 과연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파묻어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25/07/25 13:33
저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럼 최선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미복귀 전공의들의 의사면허를 전부 박탈하고, 무단으로 수업거부한 의대생들을 전부 퇴학시키는 게 최선이었을까요?
25/07/25 13:38
대안이 그렇게 극단적이어야만 하나요? '그럼 내가 죽을까?'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답답하더군요. 이런 화법의 상대에게는 어떻게 답변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25/07/25 13:39
미복귀 전공의들의 의사면허 박탈은 법적으로로 안됩니다. 그냥 그 사람들의 미복귀는
수련+직장 의 성격을 가진 곳을 나온거일뿐이에요. 그런데 의대생들은 다릅니다. 엄연히 학칙이라는게 존재하고 의사면허 시험일자는 정해져있습니다. 천재지변이라도 있지 않는 이상 이를 바꾸면 안되는데 이번 수업거부한 학생들만을 위한 특혜로 결정되는 겁니다.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저런 사람들이 나중에 의사면허를 딴다고 해서 돈도 안되고 힘든 필수과에 지원한다? 저는 그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5/07/25 14:34
이번 결정은 현 정부가 전적으로 관여한 사항인데 현 정부가 싼거지 전 정부를 왜 끌고 오나요. 원칙대로 조졌으면 누가 뭐라 합니까.
25/07/25 13:33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는 의료인력양성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의대생들도 학칙까지 개정하면서 돌아오게 해 준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감사한 마음이 있을 거]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천룡인들이 감사할거래요. 고맙네요.
25/07/25 13:37
저는 솔직히 특혜 수업등은 인정합니다. 당장 인턴 레지 없어서 의료 현장이 난리죠.
하지만 적어도 본문 제목의 [사과, 반성, 재발방지 약속]은 어떤 형태로든 받았어야 한다고 봐요. 이거 조차도 없으면 그냥 천룡인 인정이죠. 차후 의료 개혁에 대한 선동의도 솔직히 받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진짜 최소한이 본문 제목이라고 봅니다.
25/07/25 13:40
누가 보면 의대생들이 가해자인줄 알겠네요.
그리고 의대생들이 잘나서 허용하는게 아니라, 미래의사수급 수급조절을 위해서 허용하는 겁니다. 펨코 베뎃을 가져와봅니다. ----------- 없어도 되면 원칙대로 다 제적하고 날려버리면 됨 없으면 안 되니까 꾸역꾸역 갈등봉합하려고 하는거지 전쟁도 상대 이길 수 있다고 시뮬 다 돌려보고 전면전에 돌입하는데, 윤석열 정부때 막대한 피해 입는다고 말리는데도 반자이 돌격하더니 남은 카드 없어서 납작 엎드리는 꼴이 됨 이 정신나간 의료개혁안 밀어부친 애들은 싹 다 제명하고 재취업 못하게 막아야할판임 -----------
25/07/25 13:45
아 그렇네요.
이 참에 의대생이랑 전공의들이 화끈하게 파업 1년 더 해서 의사수를 2천명으로 줄이고, 한의사들 의료행위 못하게 막아버리면 좋겠네요. 미래의사수급 조절을 위해 정부가 또 백기투항할테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5/07/25 13:46
그냥 이 정부 + 앞으로 모든 정부에서 지엄하신 제1신분님들의 심기를 거스리는 의료 관련 정책은 추진 못한다는 도장 찍어준거죠. 앞으로 공공의대 등 정책 얘기해봤자 민주당 지지층부터 비웃을겁니다.
25/07/25 13:49
제가 골수 민주당 지지자인데 저부터 비웃을거에요.
의사집단이 직업군으로는 가장 국힘성향이 높다고 단언하는 사람으로서 민주당이 의사 편드는 것 보니 황당함을 넘어 기괴하기까지 하네요.
25/07/25 13:50
법조문에도 없는 국민기분상해죄를 지었다고 사죄해야 되나요?
게다가 재발방지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휴학은 학생의 권리이고 사직은 노동자의 권리입니다. 언제부터 권리가 떼었다 붙였다 하는 걸로 취급되었죠? 흐 정 꼬우면 퇴학시키고 그에 따른 수천 건의 행정소송을 세금'으로 십시일반하시면 되겠네요~.
25/07/25 13:53
엥?? 학생과 노동자의 자유와 권리로 휴학하고 사직했으면 된거지 거기에 왜 특혜를 바라는 건가요?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은 쌍쌍바 아닌가요?
몰라서 물어봐요.
25/07/25 13:57
사직 전공의는 이미 소송에서 완패하지 않았나요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880 민사재판에서 그 손해배상청구의 판단의 전제로 사직 당시 정부 명령에 대한 적법성을 심사했고 적법하다고 인정되어 원고들 청구 전부기각으로 되었다네요~
25/07/25 14:01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8738
주는 사람이 특혜라고 하는데 비꼬기 원툴로 이 게시판에서 어그로 계속 끌지말고 가던 길이나 가쇼.
25/07/25 14:01
(수정됨) 어차피 다같이 배금주의인데 그 성적의 정점인 의사 전체 싸잡아서 히포크라테스 선서 같은 거 운운해봐야 아무 소용없고
메이저 마이너 갈라치기를 열심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근데 전 피안성이 필수의료보다 중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미 이뤄진 것 같은데 그리고 여자 의사들은 왜 복무 등 의무 부과하는 방안이 진작 고려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25/07/25 14:11
군복무 말씀하시는 거면 애초에 남녀입대가 아닌데 무슨 근거로 여의만 군대에 끌고 가나요?;
의대 학비라도 무료면 모르겠는데 땡전 한푼 지원도 없으면서.
25/07/25 14:20
헌재의 선택적 감수성에 법조인으로서 동의하지도 않고, 인턴 들어가면서 남의에게는 강제로 병사 복무 가능성을 박탈하는데 공보의 등 한정적인 기간 근무를 차후 계약 조건으로 못 둘 건 뭔가 싶네요. 뭘 해도 윤석열식 행정명령보다야 근거가 없겠습니까.
25/07/25 14:08
대신 피부미용, 물리치료 등에 대한 허들이나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의대 정원 늘리기 힘들면 이런 거라도 먼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7/25 14:08
의대생들 복귀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수업일수는 제대로 채운 상태에서 의사가 되길 바랍니다. 제대로 배우지 않은 의사에게 진단받고 싶지 않습니다.
25/07/25 14:08
보다 보니까 의문이 생기는데
저 사람들이 굳이 글 쓴 사람한테까지 사과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버스 노조가 이러저러한 자기들 사정으로 파업하면 뭐 대국민 사과라도 받아 마땅한가요? 그게 간호사 집단이든, 어디 자동차 회사 노조든, 뭐 얼마나 대역죄를 저질렀길래 대국민 사과까지 받아내야 할 일이죠; 비꼬는 거 없이 순수하게 궁금해서 적습니다
25/07/25 14:14
결국 '의대생 특혜' 모두 허용한 정부…국시 추가 비용도 세금으로 지원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78092 이러니깐요. 이게 싫으면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25/07/25 14:19
국가시험 추가 비용에 세금 들어가서 화내는 거라고 말하는 거 맞나요?
그럼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세금 낭비되는 것들 하나하나 다 화내고 대국민 사과도 받아내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선택적으로 저런 것에만 대국민 분노하는 건가요
25/07/25 14:26
4학년이 지금부터 학기 시작해서 1년 후 26년 8월에 졸업을 안하면 3년간 졸업생이 안나오는 거라 국가고시를 상반기에 추가하는것 같습니다. 3학년 까지는 그렇게 하는 안이네요.
의사국가고시에 세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겠는데, 2017년 기준으로는 전체비용 중 90%정도는 응시비로 충당되고 세금으로 들어가는 것 같네요.
25/07/25 14:29
+ 수업 추가 "원래 1년 단위 수업을 진행하는 의대 원칙까지 변경해 2학기에 1학기 수업까지 병행해서 내년 진급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이게 전적으로 파업 학생들이 부담하는 게 아니라면, 결국 상당부분은 세금부담이 되죠.
25/07/25 14:32
즉, 26년 1학기 2학기 수업을 25년 2학기 26년 1학기 수업으로 대체하고 26년 1학기 마치고 졸업해라는 건데...흠 돈 들어가는거야 조삼모사 아닌가요?
25/07/25 14:37
아뇨 어떤 형태던 간에 추가 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25년 1학기 수업을 했잖습니까. 그걸 25년 2학기에 또 한 번 더 하는 거니깐요.
의대생 커리큘럼상 1학기 수업을 통짜로 뺀 것이 그냥 1학기 만에 메꿔지기도 어려우니깐, 아마도 몇 년에 걸쳐서 수업을 두번 해야 할 겁니다.
25/07/25 14:14
의사들이 한 짓은 대역죄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걸요?
국민 수십명 죽어나가는거 감수하고 테러한건데, 이번 사태로 치료 못받고 돌아가신 가족분들은 이거 보면서 분통이 터지지 않을까요.
25/07/25 18:01
당장의 직접적인 환자 목숨은 아니지만 향후 기간동안 인턴/레지 수급 제한으로 병원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생긴다는거 알아서 이렇게 하신거 아닌가요? 기형적인 현실이지만, 간접적으로나마 환자 생명줄 쥐고 흔든건 맞죠. 레지던트 쪽은 더 직접적이고.
25/07/25 14:15
그냥 커뮤 여론보면서 종합적으로 보고 있는데
비의료인 입장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 의사는 돈도 많이 벌고(억대연봉은 기본) 정부에서도 어쩌지 못하는 천룡인이다 2. 내외산소 같은 과에서는 여전히 사람없다 죽겠다 라고 난리 3. 지방에서도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난리 4. 의료인들이 정부의 과도한 지침에 의해 비어버렸을때 대처가 제대로 안됨 뭐 제 기준에서 뭔가 그냥 크게 보이는 문제점인데 정책이란게 모두의 말을 들어줄수는 없지만 그래도 절충을 해야 한다면 저 기준대로면 A. 내외산소 그리고 지방에 필수 의료진을 강제적으로 늘려야함 B. 의사들 내부의 부익부 빈익빈의 수입개조 개선을 해야함 C. 천룡인이라 불리지 못하도록(건드릴수 없는 존재) 대처를 해놔야함 이정도로 보이는데 어디서부터 건드려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C를 위해서 이번에 나간사람들 형사적 법적조치를 하게 되면 C에 대한 해결책은 영원히 없어지는거고 그렇다고 그냥 무슨일 있었나 넘어가면 1이 문제이고 피해는 의료서비스 받는 국민들만 받고 정부를 커버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저라면 일단은 롤백이라도 해놓자는 의미에서 2000명 강제증원 시절 이전으로라도 돌려 놓고 강구해보자가 맞을것 같기도 합니다. 기분이야 저도 저 난리치고 의료소비자만 피해 고스란히 받은체 자기네들은 미래의 탄탄대로를 걷는 길로 돌아오는게 고깝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당장 저들의 미래를 박살낸다고 해도 기분좋아 상쾌해 말고는 미래에 아무런 긍정적 이득이 없다는거죠.
25/07/26 06:12
아주 간단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의사의 공급을 늘리는 겁니다. 1. 의사가 돈을 많이 버는 문제 - 공급을 늘리면 가격이 감소하는 게 필연적. 2. 내외산소 문제 - 공급을 늘리면 가게 되어 있음. 3. 지방의 의료서비스 문제 - 공급을 늘리면 역시 지방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짐. 전국민의 월급부터 떼서 가져가는 의료보험 수가를 개원의들한테 불리하게 조정하고 필수의료한테 유리하게 조정하면서 의사의 공급을 늘리면 되는 문제인데 이걸 안하니 문제죠.
25/07/25 14:24
솔직히 복귀한 학생들이 있으니 다른 학생들은 학생신분에 특혜그런건 말도 안되고 전공의들이나 제자리로 돌려놔줬으면 좋겠네요 죽겠습니다
단축수련없이 어떻게 전문의를 뽑아내서 펠로우 달아줄지....지금 상급병원들은 펠로우없어서 진심 다 죽어나요
25/07/25 14:31
근데 면접이나 어레인지 시 했던 전임의 약속같은 걸 지키는 사람 있을까요? 다들 기억도 못하고 기대도 없지 않을지
전공의 복귀 잘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전문의 달면 예전처럼 신뢰기반 구속력이 없을거같아서
25/07/25 14:45
그냥 앞에거 다 자르고 뒤의 네글자만 붙여도 될 듯....AI나 미래기술에 신경쓴 적이 없었어서....
이 나라는 반도체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크) 의료관광으로 먹고 살아야? 크크
25/07/25 14:44
의대생에게 특혜를 줄만큼 필수의료인력의 공백 해소가 필요했던겁니다.
강대강 대치는 응급실뺑뺑이로 피해가 지속될 뿐이란걸 경험했습니다.
25/07/25 14:53
그리고 국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강대강으로 대치해서 승리하는 집단을 목도했고, 그로인해 피해가 지속될 뿐이라는 걸 경험했죠.
대한민국은 늙어가는 속도가 빠를 뿐 아직 덜 늙은 나라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시작이 이제 70세예요. 우리나라가 OECD 기준 인구대비 부족한 의사 수에도 불구하고 의료접근성이 좋았던 건 아픈 사람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늙은 사람과 애들이 적어서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있던 이유죠. 애들이야 계속 적겠지만, 이제 늙은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겁니다. 의대생 늘리는 것으로도 정부를 상대로 강대강 대치 끝에 승리하는 집단이니 환자가 더 늘어나면 더 강해지겠죠. 이제는 꼼짝도 못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5/07/25 14:46
'의사가 더 필요한데 어차피 사람들이 나이들어 죽고나면 의사가 남을 테니 정원을 늘려서는 안된다.'
의사들 스스로 보여줬듯이, 의대 나와서 의사자격이 있다고 평생 의사만 해야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일 하면 되는 거죠. 제가 문재인 정부에 가장 실망했던 부분이 재시 허용입니다. 이번에도 똑같네요. '민주'가 뭔지 압니까? 지금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였다면 몇 년이라도 더 빨랐으니 훨씬 나았을텐데 의대생들은 그 때도 반발했었습니다. 의사들과 의대생들이라고 나쁜 놈들만 있겠습니까? 하지만, 복귀한 사람들에 대해서 보복까지 이야기했던 사람들에게 아무런 책임 부여없이, 먼저 복귀했던 사람들에게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이.
25/07/25 15:12
박주민 의원이 유튜브에 나와서 보복행위 하지말라고 '신신당부' 했다고 말하는거 보고 기대를 접었습니다.
뭐때문에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소리 하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25/07/25 15:07
(수정됨) 의대증원이 취소 되었나요?
제가 볼때는 의료계가 전면 항복하고 정부에서 의대생들의 항복을 받아 준 것 같은데. 왜 날카로운지 모르겠습니다. 처단 했어야 되나???
25/07/25 15:11
당장 2026년 의대 정원 원복인데요. 2027년부턴 모르지만 그 난리부르스를 겪고 감히 의느님들을 거스를 리가.....지금 원래 계획중에 제대로 진행된건 간호법 뿐입니다
25/07/25 15:18
의사들의 힘을 빼는 방법은 전공의 처우를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이유는 전공의들을 싼값에 부려먹기 때문이죠. 만약 전공의가 할일들을 전문의들이 제값받고 하고있었다면 전공의가 파업을 하든 의대생들이 휴학을 하든 전국 의료가 마비되거나 할 일이 없어요. 그냥 자르고 다른 전문의 뽑으면 되기도 하고요. 애시당초 싼값에 부려먹기 때문에 전공의나 의대생 파업에 힘이 실리죠.
25/07/25 15:22
환자들을 위해 남은 전공의나 의대생을 겨냥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왕따시키고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해서 한명의 환자라도 더 빨리 더 많이 죽이려던 행태와 행패가 잊혀지진 않을테지만
의사 사태로 고통받을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정상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향후 언제라도 재보복 가능성이 남아 있으니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행위자에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전공의들이 전부 파업에 동참하더라도 병원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수련에 집중시키고 PA 등 병원소속 현직 위주로 병원이 운영될수록 있도록 정비가 완료됐으면 좋겠습니다.
25/07/25 15:35
크크크 의사들입장에서는 그냥 두들겨 맞은것뿐인데 양쪽이서 서로가 졌다고 하는게 재밌긴합니다
파업한사람이 어디있다고 전공의 면허취소 말하는것도 웃기구요 뭐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것보단 의사들 혼내주는게 포인트라면 결국 환자들은 기댈곳이 없겠네요
25/07/25 15:45
정부와 맞다이 떠서 버텨낸 사자돌림 직업이 크게 셋인거 같군요
판사(?), 검사(?) 의사!! 검사는 어느정도 명분과 방향이 잡혔으니 조만간 힘좀 빠지겠지 싶고.. 판사도 대선 전 막판 부스트 거신 덕에....? 근데 의사는 맞다이 떠도 생존각이 서네여? 미래가치 투자에 AI어쩌구 이야기하면 뭐합니까 시그널은 의사해라. 어떻게 못하잖니.. 흐흐가 되어버린
25/07/25 16:24
25년 3월에 돌아온 학생들은 정상대로 수업받게 하고, 지금 돌아온 애들은 2학기부터 수업듣게 해야죠.
1학기는 못들었으니, 1년 유급은 당연한거고.. 저희때는 본과기준 학기가 아니라 학년기준으로 유급때렸는데, 요새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25/07/25 16:27
의사는 천룡인이 맞네요. 법원 폭동이 사법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면 의대생 사태도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고
보이는데요. 검찰보다 더 한 특권층의 존재를 정부가 확인 시켜 주는 군요. 실망이 너무 큽니다.
25/07/25 16:41
십여전부터 예전부터 말했지만 정책진들 사이에서 다 분석된게 국가랑 맞서도 될만큼 의사 파워가 가장 쏍니다.
수가 하나로 결단코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그렇게 수가처럼 오래박힌건 대통령도 쉽지 않아요. 이제 모두가 알정도가 되었죠
25/07/25 16:56
이승만이 친일경찰들, 친일인사들 다시 기용한일도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치안공백 행정공백을 우려해 당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신거겠죠?
이승만 옆에 박주민의원 이름도 같이 세워드려야겠어요
25/07/25 17:04
국회의원들 자식들과 일가친척들에 얽혀 있을텐데요. 뭐 그래도 그 난리를 겪고, 그 비용을 들였는데 정부가 항복하는 모양이라 보기에 좋지 않네요. 시작한 윤정권도 싫고, 전공의 의대생들의 행태도 맘에 들지 않는데 이만큼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변화없이 돌아가는것도 옳지 않은거 같아요.
25/07/25 17:05
(수정됨) 위 링크된 인터뷰를 하고 어제 오늘 힘들었습니다.
특혜라는 시각도 충분히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 입장에서 보면 이미 1년은 휴학으로 날려버렸고, 이번 복귀 방안도 의대 4학년 학생은 결국 2년 늦게 졸업하는 것이고 지난 정부 정책으로 크게 늘어난 25학번 정원도 결국 24 학번과 25학번이 같이 수업을 듣게 되면서 큰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특혜라고 볼 수 있는게 제적을 시키지 않았다. 중간 학년은 방학을 없애고 수업을 듣게 허용해줬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인 제공은 1차적으로 2천명이라는 말도 안되는 숫자를 부른 지난 정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응하는 의대생들 전공의의 행동이 과도한 측면도 국민의 감정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떻게 그럼 과거의 무리한 정책 추진을 해결해야 할까요? 거의 1.5만명에 가까운 의대생을 제적하고 그들이 없는 의료 체계를 구성해야할까요? 아니면 집단 행동을 할 수 없게 법률을 제정해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정책을 도출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인터뷰도 결국 의대생은 복귀시켜서 인력 유입은 유지시키지만 의료 시장은 조절해서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게 해야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도 필요하고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제약을 풀어야한다고 수없이 이야기 했지만 남은 것은 복귀에 대한 감정적 비난뿐이라 참 안타깝네요.
25/07/25 17:10
저는 여왕의심복님과 비슷한 관점입니다만,
[둘째, 그렇다고 해서 전공의와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이 제기한 특혜 우려를 경청하고, 앞으로 필수 의료와 공공의료에 더욱 책임감 있게 기여하겠다는 인식도 분명히 보여야 합니다. 지난 정책 혼란의 일차적 책임은 명백히 전 행정부에 있지만, 복귀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것 또한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부분이 너무 미흡하다고 봅니다. 아니 없죠... 본문 제목에도 사과 반성 재발방지 약속이 있기도 하죠. 이것도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방안을 의료계에서 내지 않으면, 현 상황을 좋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5/07/25 17:14
이해해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공성에 대한 보장은 사과 반성 재발방지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으로야 충분하겠지요. 그것보다 공공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재원을 마련하고, 수련과정에서 공공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하는게 더 실질적이겠습니다. 의대생, 전공의들이 재발 방지약속을 한들 그들도 몇 년 지나면 기성 의료계로 편입될 뿐이거든요.
25/07/25 18:19
사과와 반성 그리고 재발방지책, 우선 복귀자의 보호책 모두 없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건 알겠는데, 의대생 비판하는 사람들을 감정적인 사람으로 매도하는 건 심히 불편합니다. 의대생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의대 교수님들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입니까?
25/07/25 17:14
언급을 빼놓으신건지 모르겠는데 먼저 복귀한 사람들에 대한 보호방안이 없잖습니까. 하다못해 그들에게라도 뭔가를 주든지 해야죠
25/07/25 17:18
지금 방안대로만 하더라도 먼저 복귀한 의대생들은 1년 일찍 과정이 끝납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정부 방안이 1년반(3학기) 모두를 줄여준다는게 아닙니다. 제적을 시키지 않고, 어린 학년은 방학동안 학기를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겁니다.
25/07/25 17:24
그거 정부가 특혜 줘서 원래는 2년 늦어질거 1년으로 늦어지는거 아닙니까. 게다가 그게 문제가 아닌거 아시잖아요. 지금도 선행해서 복귀한 사람들에 대한 린치가 뻔히 예상되는데 그냥 '교수랑 학장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얘기해뒀다'라고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번에 의대생들의 완승이라고 하는게 누가 빨리 졸업하고 늦게하고가 아니라, 수준낮은 의대생들의 땡깡이 받아들여지면 나중에 정부가 의료정책을 꺼낼때마다 맘에 안 들면 드러눕고 버티면 된다라는 선례를 만들어 줬기 때문입니다.
25/07/25 17:38
저도 이미 복귀해서 수업하고 있는 학생들을 강의하고 보호하는 입장입니다. 어제도 먼저 복귀한 학생들을 강의했구요.
블랙리스트나 불법적 행동을 한 집단은 이미 사법처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과정에서 우려하신 부분에 대한 입장 표명이나 반성에 가까운 내용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07/25 18:00
저렇게 말씀하실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는 하시겠죠.
그런데, 학교생활에 훨씬 밀착해서 지내는 초, 중등교사조차도 학생 사이의 따돌림이나 린치에는 어지간한 정도가 아닌 한에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건 학교를 다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텐데요. 하물며 교수가 무슨 수로 학생의 생활을 보호하겠습니까. 블랙리스트나 불법적 행동을 해서 처벌받을 사람들은 생각 없이 앞에서 행동한 얼간이들 뿐일 것이고(처벌 정도도 어지간하면 벌금이나 조금 받고 끝나겠지요), 그들과 동조한 대다수는 아무런 처벌이나 제재도 받지 않은 채 즐겁게 학교로 돌아와서, 남아있던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집단 따돌림이나 린치를 가할 건 눈에 선하네요. 앞에서야 대표자가 미안하다고 사과 몇마디 해주고, 뒤에서는 별의별 치졸하고 음습한 수단을 동원해 복귀하거나 남았던 사람들을 괴롭혀 내쫒으려 하겠지요. 훌륭한 분이시고 평소에도 존경해 왔습니다만, 이건 너무 눈가리고 아웅하시는 말씀이시라. 복귀하거나 남았던 학생들만 안됐네요.
25/07/25 18:03
(수정됨)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절대 회복되지 않겠지요.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수업 과정 분리해서 1년 먼저 졸업하게 해주고,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이 없게 제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 뿐입니다.
25/07/25 18:24
답은 있는데 기존 의대생을 구제하는 방법에만 매몰되니까 다른 방안이 떠오르질 않으시는거죠.
지금 24,25학번 전부 제적시키고 편입으로 5천명 다시 뽑으면 됩니다. 아직 의대 수업 듣지도 않은 애들인데 제적시키나 안 시키나 뭔 상관입니까. 그런데 그럴 용기나 의지 없으시잖아요? 이미 나의 사랑하는 의료계 후배들이니까요. 정부나 교수를 믿고 조기 복귀한 의대생들만 팽당했네요. 그들이 지금 누굴 가장 원망할까요?
25/07/25 17:16
원인 제공은 1차적으로 공공의대를 땡깡 쓰며 거부했던 당시 의대생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부터 의대정원이 늘어나지 않은데 있고요.
이미 휴학으로 1년 날린 거 1년 더 날렸어야죠. 그게 원칙이었으니까요.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확대에 대해 많은 반대의견을 냈지만, 본인들은 그것을 위해 한 일은 없습니다. 친일인사들을 남긴 것으로 우린 그 시절 당장의 이득을 봤고 수십년간 그걸 감당해 왔습니다. 마찬가지죠. 저는 의대생들 쪽에서 반박에 대해 감정적 비난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진짜 역겹습니다. 일련의 사태에서 어떤 집단이 가장 감정적으로 행동했습니까? 진심으로 의대생을 비난하는 쪽에서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생각하십니까? 환자는 더 늘어날 겁니다. 환자를 인질 삼았던 집단은 인질이 더 늘어나겠죠. 근데 이미 인질극을 벌인 사람들이 인질이 더 늘어난 후에는 인질극을 벌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성적 판단일까요? 수틀리면 또 이럴 거라는 게 감정적 비난이라 생각하십니까?
25/07/25 18:22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도 필요]
구체적 고민, 실행 방안, 당사자들의 의지, 의료계 지원 중 단 하나라도 있나요?? 허울좋은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25/07/25 19:46
그런 게 있었으면 이렇게 욕먹기 전에 나왔겠죠. 의대생들이 알빠노한 치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없으면 앞으로도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 추정 아닐까요?
기대와 예측은 구분해야죠.
25/07/25 21:25
기대와 예측의 차이는 근거의 유무입니다. '앞으로 뭔가 있겠지'가 기대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아직 2개월밖에 안 되었어' 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것이지요.
25/07/25 19:04
오셨으니까 여쭤보고싶은데요
이상태라면 올해9월이든 내년3월이든 바이탈보단 마이너가 더 복귀할것 같고 이후에 이어지는 정책등으로 바이탈 의사들이 더 동력을 잃을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25/07/26 08:29
2천명 증원은 무리한 주장이라는 거에 동의하지만 근본적으로 지난 수십년간 제한된 의사 공급 수와 의료보험 수가로 말도 안될 정도로 높아진 의사 직종의 하방에 대한 반작용이 터지는 걸로 봐야죠.
세상에 어느 직종이 사람 목숨을 다루면서 갱신 없는 평생면허에 연 2000명 이하의 공급 조정까지 받습니까? 천하의 법조계조차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 수가 3배 가까이 늘었는데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의료계가 더 대단한거라고 봐야죠. 물론 인구 구조때문에 향후 서서히 수요 문제가 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지난 20년간 의료 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은 구조적으로 엄청난 이득을 취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특혜를 더 해주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반감이 생기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 25/07/26 10:41
복귀에 대한 감정적인 비난이라고 하시는 건 좀 실망스럽네요
명백한 특혜와 불공정에 대한 반발 아닙니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어떻고 말씀 하셨다지만 공수표 아닙니까?? 피해는 배 짼 애들이 아니라 정부 믿고 행동한 사람들이 입게 생겼는데 그걸 감정적인 비난이라고 일축하시는군요 피해 본 사람이 "공식적으로" 나온 후에라도 대처가 있으면 다행인 상황인데요. 그래서 복귀한 애들이 법 테두리 안에서 괴롭히면 뭘 할 수 있습니까. 헤드락 사진 찍고 앞으로 잘하자는 말이나 하겠죠
25/07/25 17:09
의대생들을 봐줬다기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똥을 굳이 받지 않겠다로 여겨지고 이게 끝이냐 아니죠 민주당발로 더 치밀하게 갖고 올겁니다 그때 진짜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봐야겠죠
25/07/25 17:17
솔직히 이건 윤석열 정부가 남겨놓은 똥을 치우는 과정이라 이재명 정부를 크게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물론 더 좋은 묘수를 내서 깔끔하게 해결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던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번엔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도, 다음번엔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나은 대책을 기대해 봅니다.
25/07/25 17:50
저도 선플러님 의견에 가깝습니다.
심정적으로는 이게 맞나?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은데 그렇다고 해서 저들의 말뿐인 사과(라도 제대로 듣는게 맞지만)를 들어서 뭐하나 싶고.. 구체적으로 이 현실을 타개하려면 생각 나는 방법은 또 대립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 뿐인 것 같습니다. 지난 정부가 워낙 큰 일을 저질러 놔서 더 미루기도 어렵고 참 어려운 문제네요.
25/07/25 17:21
지금 휴학한 의대생 전부 퇴학처리 + 퇴사한 전공의 전원 의사면허 박탈 같은 사이다 의견도 봤는데 그랬다간 기존 전문의 연봉이 미쳐 날뛰겠죠?
대량 편입을 받아도 본과 3~4학년이나 인턴으로 받을 수는 없을거고.
25/07/25 17:30
의사가 천룡인인 이유를 분석해야합니다. 이번에 가능했던 원인은 의사의 수급이 매 해 있어야 한다 : 인턴/레지던트(전공의)가 있어야 허기 때문이다 : 왜? 현재 의료 비용으로는 간호사나 의사를 현재 시세로 충분히 고용하지 못하며, 미래 보상(높은 수입)을 담보로 근로기준법에 예외를 두고 일을 시킬 만큼 가성비적인 존재가 인턴, 레지던트이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준비 기간이 최소 6년인 일반의라는 전문 직종을 현재 인턴 레지던트의 근무시간과 비용으로 고용하는게 일반화 된 것에서 천룡인의 권한이 시작되는 겁니다. 원론적으로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민주주의/자본주의 기반의 헌법 아래에서는 아무리 법적 제재를 가하려 해도 천룡인은 해결될 수 없습니다.
25/07/25 17:33
일단 몹쓸 짓 하고.
그 다음 니들이 어쩔 건데하면서 땡깡 부리고. 그 다음 집행유예로 풀어주고.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것에 대해 비판하면 어쩔 수 없는 것에 감정적 비난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집행유예 줄 때도 형식적으로나마 깊이 뉘우치고 있고 어쩌고 합니다. 저 의대생들은 뭘 했는데요. 진짜로 민주당이 이걸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 쌍욕 먹어야죠. 어쩔 수 없이. 그럼 쌍욕도 안 먹어요? 저러고서? 집권 초여서 정치력도 있고, 쌍욕 먹는 거 감당할 수 있으니까 이딴 짓 하는 거잖아요. '나라를 위해서'.
25/07/25 19:40
본인들 고소득을 위해서 천룡인 집단이 그렇게 원하던 증원도 막았고 특혜와 특권이 당연한 집단이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복귀하는 거죠. 여기 댓글들만 봐도 천룡인 집단과 특정 정당 지지자 중에 이 악물고 실드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 사회에서 정치인 혐오ㆍ천룡인 혐오는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5/07/25 19:02
워낙 커다란 똥이 뿌려진 일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해봅니다
한편으로는 여론에 민감해서, 이렇게까지 욕먹을 줄 알았겠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일을 처리하는 정부와 민주당의 고충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특혜 시비없이 손쉽게 방치하며 가는 쉬운 길이 있음에도 이렇게 비난을 감수할 수 있는 것도 용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특혜 시비가 있더라도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고 피폐화되는 것을 막으려는 책임감같이 느껴져서요
25/07/25 19:44
가장 쉬운 길은 지금 잠깐 욕 먹고, 왜곡된 의료 현실을 방치하는거죠.. 가장 어려운 길이 현재의 피해를 감내하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구요.
온갖 특혜 다 몰아주고 사과 한 마디 못 받아낸 박주민 의원이 라디오방송 나와서 '내가 신신당부 했으니까 걱정마!'라고 말만 싸지르는 게 가장 쉽습니다.
+ 25/07/26 09:47
정치인이 가져야 될 덕목은, 순간의 달콤함에 취해 미래를 팔지 않는 것 입니다.
지금 욕 먹더라도, 꼭 필요한 결단이면 미래를 보고 멀리 보고 실행하고, 그런 결단을 하라고 지금 우리는 대의민주주의 제도를 채택하는게 아닙니까?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이 장기적으로 국가에게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다들 잘 아는 사실이 아닌지요.
25/07/25 20:05
다른건 다 떠나서 기존에 복귀한 사람들은 진짜 망했네요.
이제 앞으로 누가 복귀합니까? 무조건 강경 투쟁이지 박주민이고 누구고 이야기 해봐야 아무 의미없죠. 또 투쟁할일 생긴다? 당연히 강경투쟁이고, 당연히 아무도 복귀 안합니다. 개인은 누구라도 그렇게 하는게 맞아요. 그 선례 만들어 준거예요.
25/07/25 20:54
이번 정부에서 공공의대 질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공공의대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의대생 입장에서 1년 더 휴학이 가능할까 싶어서요 한국의 미래는 공대가 아니라 드럼왕국이 아닐까 싶네요 크크크
25/07/25 22:26
예전에 의룡인이라고 비유적인 표현을 썼다 벌점 받은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이번 사태로 신뢰의 수표를 가져다 써서 양치기 소년처럼 나중에 정작 필요할 때 된통 당할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소시민이 의사를 걱정할 이유는 하나도 없지만요. 크크
25/07/25 22:34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과를 받고, 남은 전공의 신상 공개에 앞장선 주동자들은 수사를 한다, 이 정도를 더 하고 결국은 복귀 길 터줄 수밖에 없지 않나요? 의사 쎈 거는 물론인데, 의사 아니더라도 전국 단위로 대오 유지에 성공한 동맹 휴학이나 파업을 어떻게 집단 처벌해야 하는 걸까요. 의사 아니더라도 고민되는 문제에요.
25/07/25 22:43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 자체를 깨버리지 못한다면 국가가 왜 있는 걸까요? [어차피 복귀 길 터줄 수 밖에 없지 않냐]고 생각해주는 국민들이 있으니 의대생들이 역시 똑똑하게 행동했네요!
앞으로 의사들이 10년에 한번 심심풀이로 단체로 파업해서 수가 200%씩 올리고 정원도 줄이고 그래도 되겠네요.
25/07/25 22:46
2000명 증원은 오버였다는 명분이 있는 거랑, 수가 200%올리고 정원 줄이는 건 전혀 다르죠.
저도 고민 돼서 하는 말이니 비꼬시는 거 좀 줄이고 말씀해주세요.
25/07/25 22:54
(수정됨) 2천명이 오바라는 사실과 의대생들의 패악질에 국가가 굴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층위의 얘기인데 도대체 무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2천명이 '오바'(사실 이게 왜 오바인지도 진심으로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전공을 통틀어서 왜 의학대학만 당연히 전공=직업이어야만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법대 전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사람만 변호사 했고, 경영학 전공해도 그 중에서 뛰어난 사람만 대기업 들어갔습니다. 음대 전공하면 상위 1%만 전공으로 밥벌이하며 살아요. 사부작님은 전공대로 살고 계신가요?) 면 깽판쳐도 되나요? 사회적 원칙은 그 원칙을 내가 싫어하는 사람(윤석열)이 만들면 깨도 된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맞나요?
25/07/25 22:58
저도 의사 파업 반대했어요. 국가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수습해야 최선일까 뽀족한 수가 안 보인다는 거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세요? 모두 유급 및 수사인가요?
25/07/25 23:26
6개월 정도 늦어지는 게 그렇게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일인가요?
비꼬는 게 아니라 만약 6개월 늦어져서 나라 의료가 망가진다면 진지하게 외국의사 수입을 고민해야겠네요.
25/07/25 23:28
6개월도 문제고 잘못해서 또 파업하고 그러면 죽는 사람 계속 늘어나고, 따블 따따블 문제가 따따따블로 커져서 돌아올 수도 있어서요.
외국의사 수입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면 저는 찬성이에요.
25/07/26 08:55
나라에서 필요한건 싼값에 구를 전공의라서 유인요소가 확실하지 않으면 외국의사가 와서 구를 이유가 없어요. 미국처럼 뭐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너무 갖고 싶은 나라도 아니고
25/07/25 23:12
(수정됨) 내란사태에 분노하여 맨날 시위 다녀서 유급 받은 운동권 대학생들이 '졸업은 제 때 하고 싶다'고 하면 들어줘야 되나요?
80년대 운동권은 독재에 맞서 싸우다가 졸업이2~3년씩 늦어져도 유급 해제해달라고 요구 안 했어요.
25/07/25 23:25
내란 장기화돼서 동맹 휴학하고 대규모 유급 사태 일어났다면, 저는 다음 정권이 당연히 학칙개정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의사건들 처럼 고민할 필요도 없이요.
25/07/25 22:51
애초에 원인제공을 시작한 윤석열, 박민수, 조규홍은 여기 논의에서 왜 쏙 빠지나요.
본인들이 다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무슨 책임을 졌는지 궁금하네요.
25/07/25 22:55
그 자들 패서 문제 해결되는 건 아니니...
현재 정권 잡은 정부가 어떻게 잘 해주길 바라는 건 있죠. 윤석열 정부랑 똑같다, 이런 소리만 안 하면요
25/07/26 07:37
왜 빠지긴요. 탄핵 당했으니까 빠지죠. 그럼 이거 해결하라고 반란 우두머리를 논의에 참여시킵니까?
지난 대선은 윤석열 탄핵되고 그 다음 대통령 뽑는 선거였습니다. 윤석열이 싼 똥 치우기 싫었으면 출마를 하지 않았어야죠. 그거 치울 사람 뽑는 건데. 저 쪽에서 싼 똥이니 이 쪽은 책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진영논리입니다. 윤석열이 뭘 했는지는 이재명을 평가하는데 아무 상관 없어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윤석열이 싼 통을 치울 임무를 갖고 있는 거고, 더럽게 치워서 뭐라하는 겁니다.
25/07/25 23:01
박주민이 거지갑이니 뭐니 하면서 이미지메이킹만 잘된, 아무런 알맹이도 없는 무능력자란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거하게 똥을 싸고 가네요.
이미 복귀한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방안을 물으니, "신신당부했다" 이따위 소리나 하고 있고요. 친여 커뮤니티에서도 엄청 욕을 먹고 있는데, 그나마 이 무능한 위정자의 민낯을 까발려줬다라는 점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25/07/26 02:04
이제 앞으로 의사들은 의사들 이익을 위해 더 하나되서 똘똘 뭉칠일만 남았네요
학비도 세금으로 면제해주고 개원도 지원해주고 더 좀 잘해줍시다. 일반 국민이랑 신분이 다르신데
25/07/26 03:55
그 윤석열 정부도 강경기조로 2천명 밀어붙이다가 진짜 실제 병원진료 무너지니까 결국 막판엔 제로베이스에서 논의가능하다고 깨갱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실제 피해보는 사람들에 대한 고찰 없이 그릇된 행동을 한 의대생에 대한 철퇴만 바라는건 현재 상황을 너무 나이브하게 본다는 생각입니다
협상을 하려면 다소 불합리하더라도 일단 주고 받아야죠 어떻게 받기만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줄 수 밖에 없는 판이 짜여져있는건 이재명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시간 고착화된 현재 의료계의 문제인데, 이건 단기간에 풀기 어렵죠 일단 협상을 통해 일선 진료 회복하여 급한 불부터 끄고, 소위 천룡인 취급 받는 의료계의 불합리한 판은 차차 고쳐나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25/07/26 07:31
이야 이재용도 감방을 가는데 참 대단하긴 하네요 그냥 대통령도 의사가 하고, 의사가 AI 개발도 하고, 의사가 다스리는 의사 공화국 하나 만듭시다
25/07/26 07:48
국민을 이렇게까지 무시하면요, 의적단이 생길 겁니다. 의사를 적으로 생각하는 단체요. 그러고도 시간이 지나면 그 단체는 합법적인 일만 하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말하냐고요? 동서고금 나라가 망할 땐 그렇게 망했거든요. 생각해봐요. 의사들에게 열받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사람들만 있겠습니까? 아닐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어요?
시민들도요.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안 먹힐 거 아니까. 그러니까 시민들도 공정하라고 말하는 겁니다. 옳은 말은 먹히거든요. 위정자들이 가장 경계해야하는 일이 공정하지 않은 일처리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이번에 그거 한 겁니다. 지난 번 문재인 때도 그랬는데, 공정을 잃으면 점수를 상당히 깎아 먹습니다. 민정당이 워낙 점수가 바닥이니까 그거 믿고 날뛰다가 06년처럼 되는 겁니다. 사람들이 차마 민정당은 못 찍어도, 도저히 민주당에 표를 주기 싫어서 투표를 포기하거나 사실상 포기나 다름없는 엉뚱한 사람 주기도 한다고요. 사회 시스템은 모두를 위한 것이고, 약자들이 사회시스템이 더 필요합니다. 근데 그 사회시스템이 약자들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이 되면, 약자들은 시스템을 버립니다. 있든 없든 상관없거든요. 그리고 그건 비용이 되고요. 당장만 보고 사회에 득되는 것 같죠? 어차피 그 비용은 이재명 정부 혼자서 감당할 게 아니니까?
25/07/26 08:02
의사들, 의대생들은 왜 본인들이 똑똑하고 이성적이라고 착각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봐야 지들 전문분야나 잘 아는 건데. 본인들이 자기들 전문분야가 아니어도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는데에도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고.
25/07/26 09:03
고소득 지키기위해서 환자볼모로 협박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부끄러움 같은게 있을리가 있나요? 특혜나 특권에 익숙해져서 다른 국민들 우습게 보는건 당연하다 할 수 있겠네요 막무가내인 트럼프조차 환자볼모로 저 짓거리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데 천룡인에게 도덕성같은 거 기대안하시는게 좋겠네요
+ 25/07/26 10:49
국시는 시험문제 돌려보고
실기시험 채점 기준도 비공개고 합격선이 유동적이라 사실 상 변별력이 있나 모르겠는데 1년 반 논 애들 실력이 괜찮을까요?? 사람 많으면 교육 제대로 안된다고 의사님들이 그렇게 주장하셨는데 지금이 딱 그 상황 아닙니까?? 최소한 합격 인원을 고정한 상대 평가로라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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