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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2 15:22:41
Name 데갠
File #1 제목_없음.png (861.2 KB), Download : 2030
Subject [일반] 파스타 가성비템



노브랜드 찹드 토마토는 토마토 페이스트 섞은 제품입니다. 홀 토마토랑 일장일단이 있지만, 저 찹드 토마토(토마토 페이스트)는 가격이 착합니다. 그리고 페이스트가 홀토마토보다 요리하기 편해요....홀토마토는 설탕이랑 소금을 번갈아 넣어가며 맛을 잡아야 하는데 이건 대충 뿌려도 맛이 잡힙니다.

트레이더스 올리브, 케이퍼는 가성비 진짜 좋습니다. 사두면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린 올리브는 씨앗을 제거하고 그 안에 피망을 넣어서 먹기 편하고 쓴 맛이 덜합니다. 케이퍼는 그냥 뭐 감초입니다. 오일 파스타에 넣어도 좋고 토마토 파스타에 넣어도 좋고. 크림은 모르겠네요. 안어울릴거 같은데 함 해보겠습니다.

여기에 그라나파다노 좀 슥슥 갈아넣으면 맛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습니다. 부재료는 양파에, 새우도 좋고 소시지도 좋고...

치즈 대신 엔초비까지 있으면 푸타네스카 뚝딱입니다. 참고로 푸타네스카의 푸타는 푸타 마드레puta madre의 푸타입니다. 한글로 'X창', 영어로는 마더X커......엔쵸비까지 트레이더스에서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건 없네요.

암튼 근처에 트레이더스 있으시면 한 번 찾아보세요. 저는 마트에서 케이퍼 조금씩 사먹다가 저 케이퍼 병 보고 눈돌아갔습니다. 거의 반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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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2 15:37
수정 아이콘
시판소스는 나트륨에 기겁해서 못쓰겠던데 얘는 영양성분도 봐줄만 하군요.
25/03/22 19:28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먹는 레시피는 올리브랑 케이퍼가 나트륨 뻥핑해주고 있긴 합니다 크크크크
페스티
25/03/22 17:18
수정 아이콘
분하다...! 근처에 트레이더스가 없다니
슈퍼너구리
25/03/22 17:19
수정 아이콘
파스타에 케이퍼는 상상도 못했네요 크크
전기쥐
25/03/22 19:38
수정 아이콘
파스타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5/03/22 22:35
수정 아이콘
파스타에 그냥 멸치를 넣나요? 앤쵸비라는 제품이 있는건가요? 분말 형식?
유리한
25/03/22 22:58
수정 아이콘
멸치젓.. 이라고 생각하심 편할듯
모나크모나크
25/03/22 23:00
수정 아이콘
아하... 뭔가 찐득하고 진한 농축 육수같은게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유리한
25/03/22 23:35
수정 아이콘
그냥 서양 멸치젓.. 같은건데, 액젓은 아니고 형태도 있어요 흐흐
모나크모나크
25/03/23 01:28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제가 생각하는 멸치랑은 엄청 다르네요... 서양은 멸치도 저렇게 크다니
허락해주세요
25/03/23 10:59
수정 아이콘
우리 먹는 멸치도 말리기 전엔 그만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5/03/23 12:45
수정 아이콘
헉...
25/03/23 14: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리가 먹는 멸치랑 품종이 다르긴 합니다. 좀 더 감칠맛이 높다고 하는데 확실히 버터에 볶기만해도 파스타 한접시 뚝딱
지구 최후의 밤
25/03/22 23:18
수정 아이콘
컬리에 포미 토마토소스 500g에 3,000원인데 원재료가 토마토 100%입니다.
이것도 추천드려요.
요리 다방면에 쓰기 좋더라구요.
25/03/23 04:48
수정 아이콘
케이퍼는 해산물로 파스타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크림도 나쁘지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꼬니숑같은 피클류하고 섞는 편입니다
모래반지빵야빵야
25/03/23 11:39
수정 아이콘
파스타 면은 어디를 추천들 하시나요?
25/03/23 14:29
수정 아이콘
데체코 같은게 맛있긴 한데 돈만큼의 차이는 아니라고 느꼈고, 그렇다고 오뚜기나 폰타나 같은걸 집으면 좀 리스크가 있어서 그냥 디벨라 추천합니다. 전 통판으로 잔뜩 사서 쟁여놓고 먹어요.

특히 8호 스파게티 말고 7호 링귀니나 9호 스파게티니를 먹을때 뭔가 이상한데? 한 경험이 있어서.
모래반지빵야빵야
25/03/23 20: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자아이드베르
25/03/23 19:47
수정 아이콘
파스타 면 바릴라는 어떤가요? 데체코가 더 나을지
25/03/23 20:07
수정 아이콘
바릴라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개인적으론 데체코 구르메는 퀄이 높긴 한데 큰 차이 못느꼈고 라 파브리카는 확 다르긴 하구나 싶었고요.
근데 파스타를 자주 먹기도 하고, 입맛이 싸서 그런지 저한테는 디벨라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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