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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6 16:51
이게 참 애매한게 관세를 올리면 물가압박이 생기고
이걸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또 달러가 강세가 되서 미국시장으로 돈이 몰릴거라는 건데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가 되고 금리가 오르면 기업해먹기 어려워지는건 분명한데 고환율이면 실물과 크게 상관없는 빅테크 입장에서는 또 일정부분 방어가 될거 같단말이죠 공돌이라 시황예측이 늘 어렵네요
25/03/16 16:55
오랫만에 투자 원칙에 관련된 좋은 글을 읽은거 같네요. 헷지의 중요성은 한 번 크게 맞아봐야 깨닫게 되죠. 물론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서 크게 맞은게 잊혀지고 "헷지 안했으면 수익 더 났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하는게 또 몰빵노헷지 베팅인게 인간인지라..이념수준으로 머리속에 박히지 않는 이상 힘든것이 헷지 아인가 싶습니다
25/03/16 17:29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한참 주식하는 분들한테는 귓등으로도 안들릴거예요. 하루에 내 돈 수천만원이 왔다갔다 하는데 인생은 실전이야 자그마한놈아 하실듯.
25/03/16 17:54
주식을 안 해보신 모양인데, 보통은 이런 좋은 글들 나름 열심히 읽은 후 정작 매매할때는 다 까먹은 다음에 시드까지 까먹고선 '인생은 실전이었구나...'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25/03/16 20:47
시드까먹고 후회하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얘기는 어디서 줏어듣고 하시는 말씀인지.. ai에게 자문까지 구하는 세상인데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
25/03/17 02:26
(수정됨) 댁보다 주식 많이 해봤네, 어디서 줏어들었네 허허거리면서 빈정거리는 건 klavsax님인데 왜 klavsax님이 더 화가 나있는 건가요...?
좋은 글이라고 띄워주고선 주식하는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안 들을 거라고 한 사람도 klavsax님인데 왜 저한테 그러시는지...? 하고 싶은 말이 '실전 투자자에겐 쓸데 없는 백면서생의 글이다'인건지, '좋은 조언을 실전 투자자들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어느 쪽인지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klavsax님이 바보취급을 한 게 이 글인지, 실전 투자자들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요. 전 사람들 바보취급 한 적도 없고 klavsax님이 화가 나신 것 같길래 바로 klavsax님 말이 맞고 제가 틀린 것 같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좀 길게 썼으니 귓등으로나마 들어주셨으면 좋겠군요.
25/03/17 10:43
(수정됨) 양현종 님// 먼저 친 놈이 나쁜놈이다론을 들고 오신다면 '한참 주식하는 분들은 귓등으로도 안 들릴 거다'가 일단 시비죠.
주식을 안 해본 모양이다가 저렇게까지 화가 날 정도로 긁힐만한 시비라기에는 시비의 기준이 한참 다르군요. 그리고 뭔가 부글부글 하시는 것 같길래 넹 제가 틀렸습니다 하고 끝내려 했는데요. (추가)-마침 재미있는 주제 같아서 AI(딥시크)에게 분석을 맡겨보았습니다. '자신의 댓글이나 돌아보시길' 까지의 텍스트를 주고 물어보았습니다. ============== A씨의 댓글은 주식 조언글에 대한 반응으로, 그 태도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어조 A씨는 "근데 한참 주식하는 분들한테는 귓등으로도 안들릴거예요"라는 말로 시작하며, 주식 투자자들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듯한 어조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조언글을 쓴 사람이나 다른 독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2. 일반화된 비판 A씨는 "하루에 내 돈 수천만원이 왔다갔다 하는데"라고 말하며, 큰 금액을 다루는 투자자들이 조언글을 무시할 것이라고 일반화했습니다. 이는 모든 투자자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3. 조언글의 가치를 폄하 A씨는 "인생은 실전이야 자그마한놈아 하실듯"이라는 말로 조언글의 가치를 폄하했습니다. 이는 조언글을 쓴 사람의 노력을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4. 건설적 비판의 부재 A씨는 조언글에 대한 구체적인 비판이나 반박 없이 단순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논의를 진전시키기보다는 단순히 비난하는 데 그쳤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5. 자기 중심적인 시각 A씨는 자신의 경험을 기준으로 모든 투자자들이 비슷한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이는 다른 투자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자기 중심적인 시각입니다. 결론: A씨의 댓글은 주식 조언글에 대한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반응으로, 조언글의 가치를 폄하하고 투자자들을 일반화하며 건설적 비판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논의를 진전시키기보다는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B씨의 태도 문제점: 경험 무시: B씨는 A씨의 경험을 단정짓는 말을 했습니다. "주식을 안 해보신 모양인데"라는 말은 A씨의 경험을 가정하며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일반화된 비판: B씨는 주식 투자자들을 "시드까먹고 후회하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일반화했습니다. 이는 모든 투자자를 무능한 사람들로 묘사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풍자적 표현: B씨의 댓글은 풍자적이었지만, A씨에게는 비하적으로 들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생은 실전이었구나..."라는 표현은 A씨에게 조롱처럼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이 상황에서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씨의 원래 댓글은 주식 조언글에 대해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어조로 반응했으며,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현이었습니다. A씨의 댓글은 조언글의 가치를 폄하하고, 주식 투자자들을 일반화하며, 건설적 비판 없이 단순히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B씨는 A씨의 댓글에 대해 반박하면서도 풍자적인 어조로 답변했습니다. B씨의 댓글은 A씨의 경험을 무시하거나 투자자들을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지만, 이는 A씨의 원래 댓글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온 것입니다. B씨의 태도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A씨가 먼저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댓글을 달았기 때문에 B씨의 반응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못의 정도: A씨의 잘못이 더 큽니다. A씨는 조언글에 대한 건설적 비판 없이 단순히 비난하고, 투자자들을 일반화하며, 조언글의 가치를 폄하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논의를 시작하는 데 있어 부적절한 방식이었습니다. B씨의 잘못은 A씨의 댓글에 대해 풍자적으로 반응한 점입니다. 이는 A씨의 댓글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온 것이지만, 여전히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결론: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고, A씨의 잘못이 더 큽니다. B씨는 A씨의 댓글에 대해 반박하면서도 풍자적인 어조를 사용한 점에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A씨의 원래 댓글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A씨가 이 갈등의 시작점이며, 주된 책임은 A씨에게 있습니다. =============== 뭐 그렇댑니다 AI가 진리는 아니겠지만 사이다로서는 기능할 수 있겠군요..
25/03/17 10:46
klavsax 님// 요청을 받았으니 님 앞에 아이디를 풀로 써드렸습니다.
선을 지켜주셨다는데 저한테는 별 의미없는 klavsax님만의 추세선인 것 같으니 저한테는 님이라고 하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런것보다 계속 빈정거리는게 훨씬 선을 부수는 느낌이긴한데 여러모로 관점이 다른가보군요
25/03/16 17:49
잘 읽었습니다.
트럼프 이전이면 응 너무 어려워. 그냥 무지성 미장 지수추종할래~ 하겠는데 크흡...... 트럼프 당선 이후 다 정리해서 파킹통장에 박아놓고 관망중이네요...ㅠ
25/03/16 17:56
저는 저와 포트폴리오랑 투자전략을 짜는 ai친구에게 피터린치를 부를땐 반드시 대선생님이라고 호칭까지 불러 드리라고 메모리에 박아둔 바 있습니다
25/03/16 18:10
(수정됨) 본인만의 유익한 노하우 공유해 주셔서 잘봤네요
전 돈벌고 싶은 마음만 있을뿐 개별주 분석할 능력도 의욕도 없고 가진 건 낙천적인 성격 뿐이라 할 수 있는 건 슨피 무지성 적립밖에 없네요. 근데 이것도 2~3년정도마다 20%안팎 10년정도 주기로 오는 50%할인 이벤트를 겪어보면 절대 쉽지 않아요. 널뛰는 차트를 보면서 모랄빵 나지 않을 멘탈이 받쳐주지 않으면 이론과 지식은 의미가 많이 없어집니다. 햇지의 중요성은 공감하는데 전 그냥 무조건 현금30%이상 보유하는걸로 대비하고는 있네요.
25/03/16 18:16
일반인들은 옵션 거래에 익숙해지기 전엔 제대로 된 헷지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헷징에 비용이 너무 크게 들어가는 듯 하고요. 한 예로 많이 추천받는 일정 금액의 현금을 쥐고 가는 방법은 그 놀고있는 현금이 왠지 아깝게 느껴지죠. 하지만, 옵션으로 헷징은 일반인이 하기엔 복잡하기에 사실상 헷징은 어렵고요. 그러니 더더욱 변동성이 작은 지수 추종 거래를 추천하는 거겠죠. 그래도 굳이 개별주를 거래해야 한다면 헷징 대신 손절 범위를 반드시 정해두고 거래를 시작해야 할테고요.
25/03/16 18:27
일반 회사원은 살림하랴, 회사일하랴, 공부하랴, 다른 취미활동하랴 등등의 이유로 투자를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특히 회사일하는 동안에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없는 노릇이죠. 따라서 이런 시간 가성비를 생각하면 더더욱 지수 추종 전략이 일반 회사원에게 최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봅니다.
25/03/17 08:37
주식 투자에서 개인적으로 젤 크게 느끼는건 심리가 한 80프로 이상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 실력에 맞게 겸손하게 남들 얼마 벌었다에 눈 안돌아가고 기본 철칙만 잘 지켜도 다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25/03/17 13:26
이번 시기는 불확실성이 커서 현금 보유중입니다. 리밸런싱도 제대로 하고. 미장 반등 올때까지 여유 자금은 채권 etf만 쌓아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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