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04 22:59:50
Name EnergyFlow
Subject [정치] 한동훈 "계엄이 경고성일 수는 없어. 대통령 탈당, 대국민 사과 요구 전달" (수정됨)


한동훈 대표가 오늘 오후 10시경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몇가지 질문에 답했습니다

Q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게 경고성일 뿐이라고 말했다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A "계엄이 그렇게 경고성일 수는 없다, 계엄을 그렇게 쓸 수 있겠는가"

Q "윤 대통령에게 탈당 요구를 했는지"
A "탈당 요구를 해야 된다는 건 최고위에서 저희가 결정했던 것이고, 총리실에서 회의할 때 총리님과 비서실장께 전달했다"

Q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지"
A "그런 질문을 하나하나 답하진 않겠다"

Q "김용현 국방장관 탄핵안에 대해t서"
A "의원총회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남 이후 '어떤 경우에라도 대통령의 임기 중단이 있어선 안 된다는 뜻이 모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A "보도가 수정됐을거다"


윤 대통령 탈당 요구 여부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게 뭔 소리인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오늘 총리실에서 당,정,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모인 회의가 한 차례 있었고, 이후 윤 대통령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한 대표는 총리실에서 있었던 회의에서 탈당 요구 의견을 전달했고,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4/12/04/IDVHNUKLAVBN5G42SPJSSV6EOU/)

다만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395)


탈당 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국민의힘 당 내 의원총회에서 찬반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이미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탈당 요구를 전달하기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의원총회 의견과 무관하게 윤 대통령 탈당 요구는 이미 당의 입장으로 결정되어 통과된 상태라는 한동훈계 인사의 의견표명도 있었습니다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39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4/12/04 23:02
수정 아이콘
어제 밤 한동훈 대표의 기민한 행동과 발언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니 제발 어제의 입장을 고수 하셔서 나라를 구하십시요.
VictoryFood
24/12/04 23:02
수정 아이콘
계엄 해제안 표결한 19명은 이미 찍혔기 때문에 탄핵안도 찬성할 겁니다.
탄핵 부결시켰다고 자기들 살려주는 거 아니라는거 본인들이 더 잘 알아요.
스덕선생
24/12/04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산화하면서 잘 증명했습니다 크크

한번 어그로 나쁘게 끌리면 그 뒤에 아무리 머리를 박고 공을 세워도 그저 빨리 삶아서 치워야할 장애물로 본다는걸요

개인적으론 이준석이 삶아질거라 예상했고, 좋은 대가도 당연히 못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보여주기식 포상조차 없이 대통령 임기 시작부터 바로 박살낸걸 보면 상상 이상이죠 정말
알아야지
24/12/04 23:0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계엄과 탄핵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라면..
강원도
24/12/04 23:0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얘는 뭔 쭉 한방향으로 가는 법이 없냐.
엑세리온
24/12/04 23:04
수정 아이콘
한동훈을 응원하는 날이 올 줄이야
체크카드
24/12/04 23:05
수정 아이콘
결국 윤석열 앞에선 탈당의 탈도 못꺼낸듯
24/12/04 23:05
수정 아이콘
삐빅 환승입니다
Liberalist
24/12/04 23:05
수정 아이콘
용산에서 교묘하게 언플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한동훈이 어제 모습으로 간신히 기사회생한거지, 여기서 알콜중독자와 한몸으로 회귀하면 다시 스스로의 정치생명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거거든요. 아무리 서로 엮인게 많네 뭐네 해도 한동훈이 그렇게까지 멍청한 인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TK 다이묘가 아닌, 대권주자가 본인이 지향하는 길이라면 외견상으로라도 알콜중독자와 대립각을 어느 정도는 보여줘야 해요.
조메론
24/12/04 23:05
수정 아이콘
윤 면전에 대고는 말 못한거네요
24/12/04 23:06
수정 아이콘
환승이든 뭐든 당연히 탈당을 요구하는 게 맞는거고
그 다음은 탄핵에 찬성하는거죠
이 모든 상황을 보고도 나 몰라라 탄핵은 안돼 이러는 애들은 다 잡아가둬야하는거고요 말이 안돼요
신사동사신
24/12/04 23:08
수정 아이콘
탈당이 아니라
내쳐야지..
비상의꿈
24/12/04 23:09
수정 아이콘
면전에 들이받지도 못하는데 그 말이 귓등에 들리기나 할까요...
오류겐
24/12/04 23:09
수정 아이콘
탈당이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당장 탄핵을 해야 하는건데
탈당 권유 백날 해봐야 어 무시할거야 이래버리면 아무 의미 없죠
공염불
24/12/04 23:09
수정 아이콘
이런 인간을 다시 봤다는 둥 뭐
보수의 희망이니 뭐니...
애잔하네요.
머스테인
24/12/04 23:10
수정 아이콘
지체없이 출당조치도 못하는 주제에 잘도 떠드네요.
국힘 사람들은 도대체가 믿음이 가지 않아서
카케티르
24/12/04 23:15
수정 아이콘
더 이상 들이박을순 없었겠죠

한동훈 입장에서도당대표 집어치우고ㅜ싶을 겁니다 계엄이라는 사고를 내고 수습을 던지는 모양새라서요
24/12/04 23:15
수정 아이콘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왔는데 탄핵에 찬성할 용기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알바척결
24/12/04 23:17
수정 아이콘
탈당을 요구할게 아니라 출당을 시키고 탄핵을 해야지
24/12/04 23:19
수정 아이콘
한덕수 총리가 어떤 경우에도 임기단축은 없다고 한게 한자 한으로 인용돼서 한동훈이 한것처럼 다들 착각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대통령실  한덕수 나경원 김기현 권선동 기타등등 모인 회의에서 나온 얘기로 아는데 마치 한동훈이 한것처럼 한동훈은 오늘 만나지도 않을걸로 아는데 면전에다가는 말못하고 여기서 또 딴소리한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물론 저는 한동훈을 무지 싫어해서 많이들 착각했으면 좋겠는데 크크
하이퍼나이프
24/12/04 23:26
수정 아이콘
만나지도 못했다는건 팩트체크를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복수의 뉴스에서 한동훈 대표도 회동에 참석했다 보도하고 있으니까요
정정된 보도는 한동훈이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 임기중단은 없다는 의기투합에 동참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나중에 한동훈은 한 총리로 바뀌었습니다
24/12/04 23:32
수정 아이콘
엇 그러네요 아까전에 한자로 한으로 기사뜬거보고 한동훈 욕하면서 들어갔는데 한동훈이 멤버에 없길래… 낚였다 했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본 기사는 뭔가 싶네요. 댓글은 그대로 둘께용
복타르
24/12/04 23:26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동안 날 것 그대로 다 보여준 것 같은데... 그런데도 지지하신다면 음...
DownTeamisDown
24/12/04 23:49
수정 아이콘
일단 용산언플이 있다보니 이게 나중에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윤석열이 다시 계엄령 할 수 있다는걸 안다면 살려고 탄핵시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정치적 미래라던지 배신자 이건 둘째문제고요. 일단 살아야 정치를 할거라서
24/12/04 23:54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절대로 탄핵찬성안해요. 하는순간 이재명 대통령확정에 본인은 배신자 프레임 완성인데, 절대안합니다. 그냥 욕먹더라도 탄핵은 안하고, 탈당과 김건희 특검으로 마무리할거임.
탄핵찬성한다고 민주당지지자나 중도가 한동훈 밀어줄까요? 절대아니죠. 한동훈한테 전혀 득될행동이 아님
DownTeamisDown
24/12/04 23: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는 계엄령 다시하면 한동훈 잡혀들어갈껄요?
여기서 결국 한동훈이 윤석열을 믿을수 있냐 없냐에서 결정날것 같습니다.
잡혀들어가면 정치적 미래가 없는건 똑같으니까요. 그만두고 변호사나 하는게낫지
24/12/04 23:59
수정 아이콘
기사떴네요. 국힘 당론으로 탄핵반대
DownTeamisDown
24/12/05 00:00
수정 아이콘
크크 과연 윤석열이 한동훈을 내버려 둘까요. 반대하고 토사구팽할것같은데
24/12/05 00:03
수정 아이콘
그건 제알바아니고, 한동훈은 윤석열이 자기 죽이는거보다 이재명 대통령 막는걸 최우선시 합니다.
24/12/05 04:04
수정 아이콘
그것이 정치적으로는 한동훈에게 합리적인 선택이죠. 여기서 한동훈 다시 보았네 말았네 하는 분들은 어차피 절대로 한동훈 찍지 않을 분들이라...
24/12/05 00:12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대권에 관심이 있다면.. 이재명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으려면 지금이 진짜 빅찬스죠... 저는 솔직히 대책없이 계엄 발령한 것도 한동훈에 당위성을 부여하려는 빅픽챠가 아닌가 생각하다 망상을 접긴했지만 기회는 기회죠... 어떻게 처신을 하련지.. 개인적으로 윤통에 대한거 빼곤 한동훈에 긍정적이라 잘처신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24/12/05 01:36
수정 아이콘
한동훈에게 탄핵 투표권은 없습니다. 본인의 힘으로 할 수 있는건 친한계 국회의원의 투표를 통한 간접적 의지표현 정도입니다.

당원게시판 촌극에서 본걸 고려하면 한동훈의 간접의지표현이 친한계의원의 찬성 반대 기권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지 봐야합니다.

직접적으로는 0표인 인물입니다. 이준석보다도 캐스팅보트가 안될수 있는 ...
럭키비키
24/12/05 01: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계엄군의 한동훈 체포시도가 있었다는 주장하던데 인연이 깊다고 물러터지기만 해선 안됩니다
우주사자
24/12/05 02:11
수정 아이콘
윤씨 지구를 떠나주십시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7674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2675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4582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9343 3
102851 [일반] gpt에게 적색편이를 쉽게 설명해달라고 해보자 [1] 김아무개2284 24/12/05 2284 0
102850 [정치] 與, ‘尹탄핵 반대’ 당론으로 추인했다고 하네요. [241] 동지16234 24/12/05 16234 0
102849 [정치] [단독] 윤 대통령 5일 대국민담화…사과하되 임기중단· 탈당 일축할 듯 [85] 밥도둑10869 24/12/04 10869 0
102848 [정치] 한동훈 "계엄이 경고성일 수는 없어. 대통령 탈당, 대국민 사과 요구 전달" [34] EnergyFlow6262 24/12/04 6262 0
102847 [정치] [단독] 계엄군 297명, 중앙선관위 청사 덮쳐···당직자 5명 휴대전화까지 압수 [58] 카린6410 24/12/04 6410 0
102846 [정치] 계엄관련하여 서울대를 시작으로 각각의 대학에서 성명문(규탄문) 올라오는중 [18] 아롱이다롱이4189 24/12/04 4189 0
102845 [정치]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 임기 중단은 없답니다. [83] 법규5072 24/12/04 5072 0
102843 [정치] [단독]윤, 與 지도부 만나 “민주당 폭주 알리려 계엄…김용현 해임 아냐” [176] Nerion16172 24/12/04 16172 0
102842 [정치] 김용현 국방장관 "국민께 송구…대통령께 사의 표명했다" [114] Davi4ever12639 24/12/04 12639 0
102841 [일반] 요즘 근황 [23] 공기청정기8593 24/12/04 8593 11
102840 [정치] 탄핵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477] 유료도로당28251 24/12/04 28251 0
102839 [정치] 그 와중에 70%가 대통령 탈당 반대 [114] 법규12323 24/12/04 12323 0
102838 [정치] 최근에 왜 이렇게 군 골프장을 자주 갔는지 이해가 되네요 [25] 다크드래곤8284 24/12/04 8284 0
102837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PGR 운영규정, 닉네임 변경기한 관련 및 관련의문점 [27] 마네3765 24/12/04 3765 3
102836 [정치]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 점거를 시작한 뒤 23일 만에 점거해제 [35] EnergyFlow6152 24/12/04 6152 0
102835 [정치]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총리·여당·대통령실 2시 긴급 회동 [101] 매번같은16825 24/12/04 16825 0
102834 [정치] 민주당, 오후 2시 40분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 국민의힘 "내각 총사퇴·국방장관 해임 요구" [184] EnergyFlow14238 24/12/04 14238 0
102833 [정치] 비상 계엄 해제, 이제 거부권 정치 뚫리나? [194] 깃털달린뱀16072 24/12/04 16072 0
102832 [정치] 윤석열은 왜 계엄을 시도했는가? [208] 아이군27719 24/12/04 277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