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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22:09
국민의힘이 그렇지요.
원래 비상계엄은 그쪽당 전매특허 아닙니까. 국정조사 들어가고 명백한 증거가 나와도 덮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에요. 쌉치는 능력이 명불허전인듯
24/12/04 22:10
반란수괴랑 작당하는 국가전복세력입니다
그저 본인의 정치적득실이 중요한 사람들이고 저런 분들은 공적인 일 하면 안됩니다 일제시대때 태어났으면 기꺼이 매국세력이 되었을거에요
24/12/04 22:11
환국투표의 결말이 이겁니다.
이렇게 망국정치를 하며 반헌법적 통치를 해도 다음 정부 5년차에는 다음 정부가 욕먹을테니 그 때 이름 좀 바꾸고 듣보인물 포장해서 대선후보로 내면 다르다고, 환국투표가 이성적이라고, 심판해야 한다고 뽑아줍니다. 이미 그랬잖아요.
24/12/04 22:15
그 쪽 성향이긴 하지만 난 중도이고 이건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다로 포장한것 같습니다.
환국투표도 베네수엘라 드립과 함께 쏙 사라진 단어죠
24/12/04 22:24
저는 진짜 중도(정확히는 부동층)이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제든지 중도층도 양극단의 사람들만큼 비합리적일 수가 있다는 게 문제죠. 그런데 정당과의 연계가 없어서 비판만 덜 받을 뿐이죠
24/12/04 22:42
그 이유가 환국투표인 분들이 많았으니까요. 일단 정부나 이재명에 대한 심판을 하고 싶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정작 문재인은 잘 노년을 보내고 있고 이재명은 당을 꽉 틀어쥐었습니다. 심판이라는 게 원래 그럴듯해 보이는 허상인 경우가 많아요. 내가 권력을 무너트리는데 기여했다는 카타르시스를 주지만 사실 변하는 건 별로 없거든요.
24/12/04 22:13
미국 형님이 이렇게 힌트 주고 있는데 눈치가 없네
[속보]美국무부 "계엄해제 환영…韓민주주의, 가장 강력한 성공사례" https://naver.me/5A3YZSOE
24/12/04 22:14
계엄령 하기 전 시점까지 계속 윤석열 지지한다고 당당하게 응답할 사람은 지금도 계속 지지할 겁니다. 그러니까 국힘 정치인들도 저런 소리하는 거죠.
24/12/04 22:14
[이와 관련, 국민의힘에선 윤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지 않고, 야당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도 동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 뭐라뭐라 심한말 하고 싶어지네요 크크크
24/12/04 22:14
뭐 커뮤니티들에서도 민주당이 너무 했다, 안귀령이 총 잡은게 더 문제인것 마냥(마치 동덕여대 학생들 조롱하는 느낌으로) 언급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어서 제가 국힘이어도 탄핵 절대 안 할듯 합니다.
24/12/04 22:16
왜 저는 계엄령 발동 한 번 더 하겠다고 받아들여질까요?
12월 6일 00시 02분 표결 들어가기 전에 계엄령 발동해서 또 군대가 국회 난입하고 적극적으로 실탄사격 할 것 같은 무서운 느낌이 그저 저의 망상이길 바랍니다.
24/12/04 22:20
지금 탄핵하면 국힘의원들이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제로니까 최후의 발악을 하는거죠.
국힘 개개인의 안위를 중점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이재명한테 정권주기 vs 아무리 욕을 처먹어도 2년 비비면서 0.1%의 확률이라도 노려보기
24/12/04 22:23
그러게요. 시민들과 야당 정치인들과 현장의 특수부대원들이 막아놨더니
피해없다고 진짜 wwe인 줄 알고 있습니다. 각본도 없이 상대를 반국가세력, 종북세력이라 부르고 불법적으로 무장세력을 그 반국가세력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모일 국회에 갖다놓은 게 wwe처럼 보인다면 그건 쿨병이든 인지구조의 이상이든 둘 중 하나는 확실해보이죠.
24/12/04 22:22
바퀴벌레처럼 본인들 살아남을 각 미친듯이 재고 있는거죠 뭐
윤석열 탄핵 찬성해봤자 중도층이 자기들 지지할리 없고 순장각인데 기존 대깨 콘크리트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살아남겠다는 의지네요. 윤석열이라는 최고의 샌드백 최대한 남겨서 존버해보겠다죠
24/12/04 22:22
전 결심했습니다. 탄핵안 부결되면 그냥 들고 나갈렵니다.
어차피 저 치들때문에 장사도 망쳤는데 저도 이제 잃을것도 없네요. 쟈들 고개 빳빳히 들고 있으면 어차피 현생 망하는데 쟤들은 치우고 가던가 제가 죽던가 해야겠네요.
24/12/04 22:24
에휴.. 실체도 없는 반국가세력이 국가를 위협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조현병 증세를 보이는 대통령 하나 지키겠다고 진짜..
아이유가 자기를 살해위협 한다고 써놓은 피켓 들고 돌아다니는 이상한 사람이랑 뭐가 다른지..
24/12/04 22:26
탄핵안 부결되면 대규모 촛불시위가 예상되는데
태도를 볼때 촛불시위 자체를 반정부세력으로 규정하고 다시한번 계엄 발동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국방부 장관을 붙들어 놓는것도 그 이유겠죠. 군 병력을 움직일 때 수족처럼 부릴 충실한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하니까. 박근혜때의 촛불시위는 평화적이었고 선진적이었고 그래서 강력했는데 윤석열의 촛불시위는 유혈 충돌이 몹시도 우려됩니다. 계엄이면 군 병력이 진압에 나설수 있어요. 저는 횃불이 촛불보다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번 주말이 몹시 우려되네요 유일하게 이걸 피할 방법은 한동훈을 중심으로 한 친한계의 결단뿐인데... 나라의 운명이 바람앞의 등불같네요
24/12/04 22:36
어차피 자진해서 내려올거라 생각한분은 아무도 없죠?
김건희아닌 누가 뭐라 충언하든 윤이 말을 들어쳐먹을거라 생각한분도 마찬가지로 없을테고.. 이번 회동으로 국힘이 결사옹위로 당론을 굳혔다고 보는건 섣부른 결론이 아닐까 합니다. 쟤네 입장에서 일말의 생존각은 윤을 담궈야 열릴거 같은데..
24/12/04 22:53
아무리 김건희가 본체라지만 44년만의 비상 계엄 선포에도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 국힘 의원들이 김건희 범죄 혐의 까발려진다고 탄핵에 동참할까요?
24/12/04 22:56
김건희가 아킬레스건이거든요.
압박이 가해지면 무슨짓을 할지 몰라요. 어제 계엄도 아마 김건희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24/12/04 22:38
반란수괴를 비호하는 정치인과 정치집단이 있습니다
개인의 영달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국회의원이나 공인이 반란미수범을 대통령 자리에 계속 두자고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한덕수, 김기현, 권성동, 권영세, 나경원, 윤재옥, 주호영 독재시대때 태어났으면 열심히 그 독재자를 찬양하고 일제강점기때 태어났으면 열심히 매국하고도 남았을 사람들입니다.
24/12/04 22:44
국힘에서 8표를 던질까요?
친한계에서도 배신자프레임 때문에 두려울것 같은데요. 물론 박씨보다 극성지지세력이 없어보이는 윤씨지만,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라 보는데 당연히(?) 200이상 쉽게 나올것 같았는데 혹시나 걱정 되는군요.
24/12/04 22:51
계엄 정지에 찬성한 친한계 의원마저 탄핵은 절대 안된다고 기자회견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국힘 전체가 똘똘 뭉쳐 탄핵만은 안된다고 막아서는 상황이에요
24/12/04 22:48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0856.html
"대통령이 고독해서 우리가 말벗이라도 해줘야" "대통령이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탄핵하면 이재명이 대통령되고 그러면 대한민국은 망한다" "범죄자에게 정권을 내줄순없다"
24/12/04 22:55
국민의 힘이 저럴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죠.
이재명은 절대 안 돼! 라는 여론이 여전히 존재하고 그 여론은 대통령 및 여당이 무슨 짓을 벌여도 바뀌지 않는다는걸 이번에 직접 확인했거든요. 탄핵은 부결시키면 그만이고 그 이후에 여당에 우호적인 언론 및 세력들을 이용하면서 시간 끌면 적당히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는걸 아는거죠.
24/12/04 23:00
군사정권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자들의 DNA는 결코 바뀔 수 없음이 오늘로 다시 증명되었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국민의 대리인이라는 직무의 책임이 무엇인가를 전혀 몰라요. 그냥 자기들은 공족-귀족이라는 인식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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