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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10:23
“민주당이 워낙 막나가서 계엄할만했다“, “저 위험한 국회로 시민들을 모이라고 하다니 미친거 아니냐“
보수유튜브만 보는 동창의 카톡발언 발췌입니다..
24/12/04 08:13
제가 다른 데서 보기론 뉴스타파랑 뉴스토마토 같은 군소언론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주요 방송국이나 접수하지 왜 저런데 병력 낭비한 건지 전혀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만약 '거사'가 실패할 가능성을 감안했다면 아주 조금은 이해가긴 합니다. 레거시 미디어는 김어준씨가 무슨 짓을 당하든 보도 안해줄거 같긴 하거든요. 아니면 명태균 게이트 관련해서 증거인멸이라도 시도했다거나?
24/12/04 08:18
집권초기 아니 취임식부터 말이 많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대통령의 수준이 극우유튜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회가 말을 안듣네 그럼 계엄으로 국회기능을 정지시키면 되겠군 / 왜 이렇게 뒤에서 수군거리는 게 많지 그럼 언론도 통제하면 되겠네…
흔히 보던대로 계엄군이 방송사를 장악하는게 아니라 굳이 김어준에게 병력을 보낸것만 봐도 꽤나 의심이 갑니다.
24/12/04 08:23
그것도 있지만 김어준 영향력이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결국 기존 미디어들은 민주당의 온전한 우군이 아닌데 김어준은 철저한 친민주 방송인인 동시에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달리는 인물입니다. 호불호와 별개로 당연히 보수 입장에선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습니다. 묘하게 피쟐에선 김어준에 대한 불호를 넘어 그 위치까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역대 보수정권에서 항상 잡아먹으려고 으르렁거린 이유가 있습니다.
24/12/04 08:30
대충 가세연(좌파버전) 정도 아닌가 싶네요. 물론 가세연을 체포하라고 보낸 것도 말이 안되긴 매한가지긴 한데.....대통령부터가 가세연 수준이니 어찌보면 끕이 맞는거죠.
24/12/04 08:54
초딩인가 중딩때 도서관에서 딴지일보 빌려보고 나꼼수도 재미있게 들었는데 김어준이 긁힐정도의 급이 되나보군요 팔다리 잘린줄 알았는데
24/12/04 09:21
결국 자기 욕 가장 많이 하는 놈들만 먼저 잡아가겠다는 거였는데 너무 짜치고 짜증납니다.
무엇을 하든 그 이상의 바닥을 보여주니 대단하십니다.
24/12/04 09:21
너를 증오하는 이유는 그만큼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
별개로 김어준 자택으로도 체포조가 와서 당시에 도피해서 뉴스공장은 대타로 진행하더라고요 진짜 김어준 체급 키워주는건 윤통령뿐...
24/12/04 09:32
정치에서는 본인이 크는 것도 크는 건데, 상대방에 내 체급 키워주는게 또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사실 윤(높은 확률로 전)대통령도 상대방이 체급키워준 케이스죠.
24/12/04 09:43
영상은 벙커로 내려가는 걸 막았다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 영상만으로도 김어준에 대한 체포조가 준비되었다는 전언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24/12/04 11:42
김어준 뉴스공장 방속국까지 군인들을 깔아 놓았는데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0737.html
24/12/04 09:45
계엄메뉴얼로서 언론에 대한 장악이 있었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집행으로서 언론사에 계엄군이 갔을수는 있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언론인 1인에 대한 체포조가 집으로 갔었다는 김어준의 말은 이해가 어렵네요 여전히.
24/12/04 09:57
네..저도 계엄자체가 이해되지 않아서 씁쓸하네요 참.. 오히려 위 댓글은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제 희망사항에 가까웠을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백번 양보해서 체포조의 존재야 5분대기조처럼 준비되어 있었을 수 있었을텐데 그 체포조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던 사람들을 체포하기 위해 집앞에 대기했다는 건 정말 믿고 싶지 않네요. 가능성에 대한 판단보다는 제 희망사항이었던 것 같습니다.
24/12/04 09:52
MBC, JTBC도 아니고 일개 유튜브 방송국에 계엄군이 출동했다는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이미 여기서 본인들만의 이유와 플랜이 있어서 가동시킨건데 그것만 이해안된다는 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예컨대 계엄군이 국회에만 출동한게 아니고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체포시도도 있었다고 얘기했거든요.
24/12/04 11:45
매일매일 하루 시청 건수가 150만이에요. 일개 유튜브로 치부하기에는 체급이 크죠. 정치에 관심있는 거의 모든 진보인사들이 다 시청하고 있죠. 국회의원들도 물론이고요.
24/12/04 10:14
김어준방송은 안본지 근10년이되가는데 진짜 대단한게 요즘은 김현정뉴스쇼랑 장르만여의도정도보는데 김현정왈 이쪽은 그런 기색이 전혀없었다네요. 그럼진짜 김어준 타겟했다는 소리겠네요
24/12/04 10:32
아니 진짜 김어준은 진짜 어떻게 안 좋게 봐도 교주면 교주지 간첩은 아닐텐데 대체 뭔짓을 하려던 거죠
아무튼 요즘 힘 좀 빠진다 싶어서 체급 다시 팍 키워주네요 역시 윤석열... 좌파 충신답습니다.
24/12/04 10:57
김어준 본인이 방송하러 갔으면 체포하지않았을까요?
자택에도 체포하러 와서 도망갔다는데 cctv 등 증거자료가 나오면 그거도 사실확인이 되겠죠
24/12/04 12:27
크크크 주요 언론사가 아닌 김어준이나 뉴스토마토 등 이쪽으로 보냈다는거 보고 그냥 자기 욕하는 사람 조질라고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뭔 쌍팔년도도 아니고 21세기에 말이죠
24/12/04 12:34
근데 전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게 이게 조져지나요?
군인들이 정말 전시처럼 움직여야 되는데 요즘시대에 누가 위험부담 감수하고 그렇게 할것인지 의문이고... 잠깐 구금한다 한들 김어준 같은 유명인을 언제까지 구금한다는건지...
24/12/04 13:36
저도 그냥 우스갯소리한거고
그나마 쥐어짜내고 짜내서 이유라도 찾아보는거지 상식적으로도 이해 안되는건 저 포함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크크크
24/12/04 15:58
검사 시절의 버릇이겠죠.
밑에 있는 수사관들이 온갖 잡다하고 궂은 일을 하면서 피의자 잡아오면 겁박하고 그럼 알아서 깨갱하고 기어 들어갈 줄 알았을 겁니다.
24/12/04 13:23
굥이 자신을 빈 살만 정도로 여긴다면 김어준을 카슈끄지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보네열
왜 계엄사령관을 합참의장이 아닌 육참총장을 시켰나 의아했는데, 다음에 또 재발하면 합참의장이던 공참총장이던 굳은 심지로 공군을 동원해서라도 반란수괴들인 용산과 국방부, 특전사에 500파운드 짜리라도 마구 내려꽂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민정이양.
24/12/04 15:01
아침에 라디오 들엇는데 보통 지상파 방송국들은 주요기반시설로 지정된지라 계엄 상황시 군이 주둔하는데
발표되고 한참 자나고서도 군 병력이 안보이니 직원들이 의아해햇다고.....
24/12/04 16:01
아무리 인터넷이 중심이 된 시대지만 방송국과 통신사 장악은 기본인데 저도 처음에 이 부분을 염려했었습니다.
좀 있으면 mbc, jtbc 송출 중단되겠구나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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