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21 19:36:30
Name 망각
Link #1 https://www.instagram.com/musteries/
Subject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수정됨)

안녕하세요. 지난 출간 이벤트 글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따뜻한 축하 댓글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살짝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에 하트를 눌러주시고 팔로워가 늘어나는 걸 보면 물론 너무 감사하지만, 막상 그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일은 많지 않아서 허전함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이벤트에서 좋아하는 꽃의 이름을 남겨 달라고 부탁드렸을 뿐인데 각자의 추억과 이야기를 덧붙여 주셨어요.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이에요"라는 책 제목처럼, 남겨주신 댓글의 꽃과 함께 기억하고 있는 순간들을 보면서  '꽃'이 단순히 예뻐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삶 속에서 얼마나 큰 위로와 행복을 주는 존재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럼,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꽃은 무엇일까요?

역시 장미였어요. 장미는 설문조사를 하면 거의 부동의 1등 꽃이죠. 괜히 꽃의 여왕이 아닌가 봐요.


아래의 사진은 저의 장미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에요. 내리는 눈은 차갑지만, 눈이 장미를 감싸 안은 것을 바라보는 눈길은 따뜻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담아 보았어요.

AP1GczMD43DiBu4JqM5LEi98NI-e6m3kEY7uLBLTIMrIIIgaRimmt2NGAFpPQhMHxJx-BU61_8qHyvh3GWcL7dz52vsNEe-Y7IBcq14OlMLT6FBjajv_fL36QpCr44LxqvdpiV4X6sTxn9j9KdZGx2DnMwPVeA=w1440-h1795-s-no



수국코스모스도 많이 이야기해 주셨어요. 수국은 그 색과 모양이 매력적인 꽃이라 흥미로워하셨고, 코스모스는 늦가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계절을 함께 떠올리게 해 주어서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두 번째 사진은 공주 미르섬의 금강변에서 윤슬과 함께 담아본 코스모스로 소중한 기억이 남았던 곳이에요. 


AP1GczNxUWf4hKn6CCFabOmh0QspL7SB-Hw_7hUKTr_Zi3zCkhf-hmaa2cd8Ph4kwrHJY0dAGz5RmtH3sxzmHVoAW9pxHNkLm6n0axETI1h7o_40l6jkQj7o3bQTKNmNN8uGIV5ULkxUvaXiGTmYmDGKILxUOA=w1440-h1795-s-no-gm?authuser=0


마지막으로 당첨자 발표를 남겨 드려요.


데이터 정리와 추첨은 chatgpt에게 맡겼는데 찰떡같이 해주었어요 :)


AP1GczMP1sYLiccSILfEjKPb0so7ZKiBiXYhrTTu24Mz2asFe3O9PkY6U_l6exIssP__tu10nkXQA9uQdUdVIv5YKYDEPYHYEHWdKfZ6-ExSv1zmEkCYDWRtw3M1iXpx2VT9IJLIoNWFfUIwD_Z2veR4oP9NjA=w1290-h2189-s-no-gm?authuser=0
그리고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원래는 세 분께 드리려고 했던 책을 다섯 권으로 늘렸어요
진산월(陳山月), 벨로티, 약먹은소아, 라캉~, Abrasax

당첨된 다섯 분은 배송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구글 폼을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당첨 축하드리구요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장햄토리
24/11/21 19:42
수정 아이콘
당첨 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저는 제 돈으로 구매를..흐흐
책 이름은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이에요" 입니다! 크크
알콜성혼수
24/11/21 20:07
수정 아이콘
은근 기대했는데 조금 섭섭..
당첨되신분들은 올해 마무리 행복하게 하시네요, 추카드립니다.
그리고 덕분에 잠시 젊은 나이로 여행 갔다 왔습니다.
자유형다람쥐
24/11/21 20:08
수정 아이콘
당첨 축하드립니다 저는 따로 구매해보겠습니다 흐흐
24/11/21 21:07
수정 아이콘
으잉 피지알 접속하고 유튜브 키는동안 자꾸 알림음이 나와서 무슨 바이러스 걸렸나 싶었는데...감사합니다!
24/11/21 21:3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제가 당첨이 되다니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글 올려주신 뒤로 계정만 만들어줬던 인스타그램이 쓸모를 찾았답니다. 차원이 다른 꽃사진으로 눈 정화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책 대박을 응원합니다!
24/11/21 21:43
수정 아이콘
은근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크크크 덕분에 고민없이 1권 주문하러 갑니다
조메론
24/11/21 21:4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4/11/21 23:01
수정 아이콘
으 당첨 안돼서 삽니다!!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리며 예쁜 책 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먼도미닉
+ 24/11/22 00:50
수정 아이콘
다들 축하드려요 파스텔톤의 아련한 느낌이 정말로 이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404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436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371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690 3
102716 [일반] 요즘 근황 [16] 공기청정기2404 24/11/21 2404 6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9] 망각932 24/11/21 932 3
102714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92] 물러나라Y5771 24/11/21 5771 0
102713 [일반] 아니, 국과수도 모르겠다는데... 설마 대법원까지 보내려고 할까요? [31] 烏鳳6034 24/11/21 6034 25
102712 [정치]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이 군검찰로부터 징역3년을 구형받았습니다. [72] 꽃이나까잡숴5572 24/11/21 5572 0
102711 [일반] 4년간 미국 물가는 얼마나 심각하게 올랐는가 [57] 예루리3542 24/11/21 3542 1
102710 [정치] 메르스 이후 처음으로 주요 그룹 사장단 긴급성명 발표 [67] 깃털달린뱀5461 24/11/21 5461 0
102709 [일반] 트럼프 2기 정부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시작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트럼프 공약) [62] 시드라3707 24/11/21 3707 1
102708 [일반] 페이커 "실패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나…청년들 도전하세요" [45] 덴드로븀3434 24/11/21 3434 15
102707 [일반]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보여지는 역사왜곡 문제 [28] 뭉땡쓰2552 24/11/21 2552 11
102706 [일반] (수정)백종원표 더본코리아의 오늘까지의 주가추이 및 개인적인 의견 [45] 독서상품권4163 24/11/21 4163 1
102705 [일반] 피지알 회원들의 AI 포럼 참가 후기 [20] 최애의AI5325 24/11/20 5325 36
102704 [일반] AI 시대, 사교육 방향이 근본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이유 [25] 스폰지뚱5095 24/11/20 5095 8
102703 [일반] 영화 청설 추천합니다 [16] 퀵소희4216 24/11/20 4216 1
102702 [정치] 감리교회의 반동성애 기류는 더욱 심해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31] 라이언 덕후5179 24/11/20 5179 0
102701 [일반]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는 요즘 드는 생각들 [79] 수지짜응8195 24/11/20 8195 2
102700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내우(內憂) [10] 식별2300 24/11/20 2300 26
102699 [일반] 우크라이나 내 전쟁여론 근황 종전 찬성 52% 반대 38% [121] 뭉땡쓰7384 24/11/20 7384 1
102698 [정치] 트럼프의 집권은 오바마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생각되네요. [93] 홍철8872 24/11/20 88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