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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2:39
그리고 도대체 왜 집값을 부양시켰을까요? 2022년말 2023년초에 집값 하락하고 있었는데 그대로 놔두기만 했어도 알아서 떨어지는데
각종 특례대출, 듣도보도 못한 50년대출등 퍼부어서 집값만 다시 상승시키지 않았어도 이 지경까지는 아닐텐데.. 이제와서 대출 조인다? 이러니까 시민들은 니가 올려놓고 뭔 개소리냐고 지지율로 답변할 수 밖에 없죠.
24/09/13 12:57
국힘 지지층 보면 이 당은 집값 부양 무조건 해야하는 당 아닐까요. 노인층에 수도권에선 강남 3구, 분당 등등..
과거에도 그냥 하락 사이클이랑 집권기가 맞물렸을 뿐이지 '빚내서 집 사라' 처럼 어떻게든 올리려는 의지는 투명했음..
24/09/13 13:17
저는 그래서 강남3구에서 빨간당 찍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당연하고도 현명한 투표라 생각합니다. 부,울,경의 중산층 이하에서 빨간 당을 찍는 것이 바로 웃음포인트죠. 자신들을 대변해 주지 않았고 앞으로도 않을 것인데 왜 찍는거지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24/09/13 14:01
저는 아주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닌데, 사람들이 철저하게 '본인의 이익'만 생각해서 정치적 의사결정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바람직한 민주시민이라면 이기적 동기가 의사결정의 유일한 조건이어선 안 되기도 하고요.
정당이 부유층을 대변하고 그 계층의 이익을 담보해주는 것이 사회 전체의 이득으로 직결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가치관에 동의를 못할 뿐이죠.
24/09/13 15:27
일반적으로 이익이 가장 큰 동력원이고 말씀하신대로 이상이나 가치관또한 주요 동력원일 수 있지요. 그걸 다 포함하면 더 이해가 안되지요. 친일행태를 보여주는 당을 가장 열심히 찍어주는 지역에서 과거 독립투사가 가장 많이 나왔다.... 이런 모순적인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서울의 투표는 전형적인 계급투표의 양상인데 호남과 영남은 여전히 지역투표라는 거죠. 이 절묘한 갈라치기는 박정희 이후에 나타는 현상입니다. 박정희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여촌야도의 투표양상이었구요.
24/09/13 13:50
지금와서야 이런 이야기 하지만, 그 때 둔촌주공 무너지고 PF 줄줄이 터져나갔으면 우리가 아는 대형 건설사 중에 하나는 무너졌을 겁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을 거고요.
집값 부양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도 집값 신고점 돌파했네 어쩌네 하지만, 서울 노도강만 봐도 아직 전고점 돌파 못 했습니다. 집값 생각보다 많이 안 올랐어요.
24/09/13 14:16
집값이 떨어지면 지지율에 도움이 될까요?
부동산 대출 비율 높은 나라에서 집값 떨어지면 바로 체감 경기 나빠지고 지지율 더 박살 났을껄요. 지난 정권처럼 급격하게 올라도 안되고, 떨어져도 안되는 거죠.
24/09/13 12:55
의대증원은 일단 2천명 질러놓고 한동훈이랑 대충 짜고치면서 400~500명 내외 수준으로 줄일 거라는 게 누구나 하던 예상이었죠. 그리고 만약 그렇게 했다면 정치적 부담도 덜한데다 증원 자체도 지금보단 더 수월했을 것 같고요. 설마 곧 죽어도 2천명을 그렇게 고집할 줄은 몰랐지..
24/09/13 13:06
정확히 말하면 의대증원 때문이 아니라 그 뒷수습을 못 해서 그런 거죠. 이번 추석 명절 때 응급실이나 병원 관련해서 문제 계속 나오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거고, 어쨌든 아픈 비율이 많은 건 노년층일 것이니 노년층 지지율이 더 유의미하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전부터 그 존재를 알고 있었던 '리스트' 건이나, 의사 커뮤니티에서의 일반 국민을 무시하는 듯한 내용을 하필 이 시기에 언론에 노출시킨 것이 추석 명절시기에 의사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어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려는 수단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24/09/13 14:34
백프로 노린거겠죠.
솔직히 이번 사태 초반만 해도 검찰정권이니만큼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서 의사들 두들겨패서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거라고 봤었는데..이건 뭐 그것도 제대로 못하니...도대체 이 정권은 할 줄 아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4/09/13 17:28
애초에 의대증원이 목표였다고 보기엔, 정부에서 제대로 준비한 대책이 딱 하나, '파업하는 의사 때려잡기' 뿐이었습니다.
의대 교육을 어찌 할지, 수련은 어찌할지, 이를 위해 준비를 어찌 할지 등등은 전혀전혀 준비한게 없었고 예산안조차 몇달동안 안 나왔죠. 나중에 밝혀진바, 교육부 담당자들부터 장관까진 의대 커리큘럼조차 모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반발하는 집단을 쳐부수는 강한 윤카!의 모습을 연출하는 것 외엔 그때 없었을 거고, 지금은 그저 자기 자존심이 더 중요한거죠 뭐. 억지로억지로 의대증원까진 이룰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의료시스템은 그냥 비가역적으로 나락으로 빠지는 겁니다. 아직도 바닥 밑엔 지하실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의료가 워낙 우수했기에, 이만큼 추락해도 아직 바닥은 안 간거 같지만요. 여전히 OECD 평균보단 훨 우수하니까요.
24/09/13 19:15
여수낮바다님이 칭찬하셨듯이 화물연대 때려잡는 거처럼 제대로 의사들을 때려잡든지(이분 보면 항상 짜치는 부분입니다. 현 정권이 남들 때려잡을 땐 제일 환호하던 사람이 자신들이 쳐맞으니 손바닥 뒤집는 거 보면 너무 구역질이 나요), 협상이든 갈라치기든 뭐든 해서 잘 구슬려 상황을 타개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이 모양 이 꼴이 난 거지, 의대 증원 찬성 여론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24/09/13 19:47
2020의정합의에선, 보건복지부는 일방적 의대증원을 통보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걸 어긴건 정부고요. 전공의가 선빵을 당한 겁니다.
화물연대는 일몰조항으로 없어지기로 되어 있던 기존의 약속을 어기고 바꿔달라 요구한 겁니다. 명백히 전공의와 상황이 다릅니다. 의대증원 찬성 여론은 몇달 사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전공의에 적대적인 여론은 많이 감소했고 정부를 더 비난해 갑니다 그런데 설령 여전히 정부 옹호 여론이 많다 해도, 전공의가 돌아갈 이유가 있나요? 남 보기 좋으라고, 착하자 칭찬 받자고 5년 희생해야 합니까? 주100시간씩 최저임금 받으며 견뎌왔던 꿈꾸던 미래는 의사악마화와 필수의료멸망패키지로 사라졌는데, 왜 희생해야 하죠? 전체를 위해서? 그게 파시즘 아닌가요?
24/09/13 20:15
명백히 다르기는요. 진행 과정이나 구조가 굉장히 비슷한데요? 안전운임제에 관해서 화물운전수 쪽과 정부 및 회사 측의 해석이 다랐고, 그러니 화물운전수가 파업으로 대응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거까지는 다를 게 없는데요. 이번 의정갈등과의 차이는 강경하게 때려잡지 않았다 뿐이지요.
그 때 운전사들도 똑같이 업무개시명령을 받았고, 불응하자 이번 의정과 달리 신나게 때려잡혔죠.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운송 안한다는데 왜 희생해야 하죠? 전체를 위해서? 제대로 때려잡지도 않은 의정갈등보다야 이게 전형적인 파시즘 아닌가요? 그거 때려잡는 건 왜 그리 좋아하셨대요? 증원 통보에 관해서는, 의견을 들으면 끝인 것과 동의를 받아야 하는 거의 차이를 제발 좀 무시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논의가 있었고, 의사쪽 설득과 협상이 안 됐고, 그래서 증원 통보가 이루어졌고, 이에 대해 법원도 합법이라고 봐서 의사쪽이 건 가처분이든 소송이든 싸그리 각하 기각당했는데 뭘 그리 자꾸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지겹게.
24/09/13 20:50
일몰제라는건 애초에 한시적이란 뜻입니다. 즉 현상변경을 억지로 한게 정부가 아닙니다.
“일방적 증원을 통보하지 않는다“는 약속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 약속입니다. 그걸 어긴건 정부고요.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국회에서 증언한 바를 참조하시면, 지금까지 선동과 달리 실제로 정부는 의사측과 증원 협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의협은 오히려 “증원의 근거는 뭐죠?“ “증원은 진료의 질이나 교육 등에서 원칙을 세우고 접근해요“같이 협상에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나가려 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증거 제시 없이 강행한건 정부고요. 명백히 다릅니다. ---- 아 일케 쓰고 보니ㅡㅡ 화물연대때도 정부가 선동했을 가능성이 있네요;;; 만약 화물연대도 일몰제가 아니라 원래 쭉 더 유지하기러 했던 건데 제가 일몰제로 잘못 알고 있었다면, 유지하자는 화물연대 말이 맞고; 그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고 사과드려야 하겠습니다
24/09/13 21:44
화물차주와 전공의의 상황은 굉장히 비슷했어요. 전공의에게는 화물차주보다 월등히 밝은 미래가 있다는 점을 빼면요. 안전운임제는 극한의 근로환경에 있던 화물차주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취지의 제도였고, 화주와 운수사업자(의정갈등으로 치면 병원장이겠네요)의 반발로 안전운임제 일몰제가 도입되면서 반쪽짜리가 됐고요. 그 일몰제에 대해서 화물기사쪽이 반발해서 총파업을 하고 현 정권이 업무개시명령을 통해서 때려잡은 거고요.
전공의 집단사직과 화물차 파업은 진행이나 구조가 굉장히 비슷해요. 둘의 향후 처지나 거취가 천지차이인것만 빼고요. 그런데 한쪽 때려잡는건 환호하다가, 한쪽은 기본권 탄압이니 의료 멸망이니 하는 상반된 님의 태도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쓸데없이 댓글을 답니다. 의협이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면 증원에 협조했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계속 하고 있는 걸 보면 어차피 별 소용도 없는 댓글입니다만.
24/09/14 00:32
일몰제가 정해진 시점이 아니라 일몰제로 예정된 시기 이후에 사태가 터진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요?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의 청문회 증언을 못 보신 걸로 생각되어 핵심 내용을 복붙합니다 [박 부회장은 "의협은 국민의료비, 의료접근도, 의사인력지역적 밀도, 의료생산성, 의료수가 등 5가지 의대증원 원칙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https://m.medigatenews.com/news/2371398204) 이게 거짓말로 보이시면 할말 없습니다. 저흰 이과고, 근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원의 근거가 있어야 올리는 거고, 정부는 그 근거를 그 협의때도 제시 안했고, 그 후 증거랍시고 제시한 근거들은 직접 저자들이 아니라 부정당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의협은 증원의 근거를 달라고 한겁니다 전공의 7대 요구사항도 “제대로 추계할 기구 설립“이 들어 있습니다. 거기서 논의하잔 거죠. 시장에서 콩나물 가격 흥정하듯 하잔게 아닙니다
24/09/14 01:51
일몰제 자체가 문제여서 계속 문제제기가 있었고, 일몰제 기간 동안 현 운영 중인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 품목확대 등을 논의한다고 합의했으나 안했죠. 그거에 대응해서 총파업하니 업무개시명령 내린 다음 때려잡은 거고. 님은 그거 보고 짝짝 박수치다가 비슷한 입장인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 떨어지자(화물연대와 달리 제대로 줘패지도 않았지만) 갑자기 기본권의 수호자로 돌변한 거고요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의 기조는 역사적으로 의사 증원 반대가 일관적이었고, 나머지 얘기야 인원 감축, 동결 또는 최대한 적게 증원하기 위해서 갖다붙이는 말인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지금까지 해 온 행동이 뻔히 있는데 뭔 어린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이과면 문과와 달리 직역 이익에 초연하답니까?
24/09/14 09:12
팩 님// 증원의 근거가 명확하면 당연히 따라야죠. 의협이 이익집단인건 당연합니다. 그러라고 생긴 조직이니까요.
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이 의협과 입장이 같을 이유는 없습니다. 의협은 그동안 여러 문제에 대해 총력대응이니 파업하자느니 여러 주장을 해 왔지만, 전공의와 의대생까지 거기 호응한 것은 몇번 없습니다. 그리고 명백한 증원의 근거가 있다면, 전공의와 의대생이 이렇게까지 집단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객관적 근거에 반하는 것은 '무당'이나 할 짓이거든요. 일부가 그만둘 순 있어도, 나머지 상당수는 그대로 남아 있을 거라 결국 그만두는 의사들의 영향력은 무력화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정부는 2천 증원의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습니까? 아닙니다.] 의협은 처음 증원 이야기 나왔을 때부터 '증원의 근거'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게 합리적 자세죠. 아 근거가 이렇군요. 이 근거는 어떠한 문제가 있지만 다른 근거로 이렇게 보충이 되고, 이 근거 저 근거 종합해서 판단하니 최종적으로 이 범위 내에서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이고... 이런 식의 판단 과정은 걍 증원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 종류나 용량을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 때에서도 늘상 일어나는 일입니다. [의협은 아주 기본적인, '증원의 근거'를 물어봤을 뿐입니다.] 선생님은 혹시 증원의 근거에 대해 아십니까? 그 만 나누기 오는 이천...이 근거라 생각하세요? 애초에 그 만명 의사 부족이란 숫자부터 일방적으로 정부가 발주한 연구에서만 나온 거고, 의협이 발주한 연구나 해외 연구에선 오히려 의사 과잉으로 나옵니다. 그 증원 근거로 쓰인 연구의 저자들부터가 2천 증원에 반발하는건 잘 아시죠? 그냥 ['아 의사들 이번에 너네도 당해봐라' 식의 논리과정이라면 뭐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뭐라 생각하건, 우리 의사들은 '그래서 근거가 뭔데?'에 집착할 거고, 거기서 동의가 안되면 따를 수 없습니다. 남들이 뭐라 욕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뭐가 객관적으로 옳은데?'가 중요한 거지
24/09/13 13:08
이것도 높은 느낌
의료대란도 그렇고 지금 장바구니 물가도 미쳤어요. 명절때 원래 오르긴 하는데 마트전단에 채소값이 "싯가"라고 표기되는건 보도듣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니까 콘크리트도 버텨낼수 있나요.
24/09/13 13:59
"지지율 1%라도 한다"…尹의 일본 결단, 아무도 못 말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58830?sid=100 지지율 20%는 너무 많네요 1%도 개의치 않겠다는 분에게는요
24/09/13 14:12
어차피 하고 싶은데로 할테니 지지율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제가 현정부에 가장 짜증나는 점은 안좋은 선례를 너무 많이 만들고 있다는 점 입니다. 아무리 개떡같다 해도 협치하는 척이라도 했는데 이건 뭐
24/09/13 14:19
윤석열에게 지지율은 의미가 없죠.
지지율에 신경썼다면 의료대란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도 거부권하면 되고 자기나 지 마누라가 타깃인 특검 법안도 거부권 발동하면 되죠. 윤석열은 박근혜때처럼 국힘에서 이탈표만 안나오게만 하면 됩니다. 다만 박근혜때는 이탈표가 상당히 많이 나와야 했는데 지금은 그 이탈표가 10명이 안되도 된다는게 나중가면 막기가 힘들어지겠죠. 그때되면 정말 재미있어질 겁니다. 검찰도 살길 찾느라 바쁠거고... 윤석열의 거부권이 효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오기 전까진 그냥 지금 그대로 이어질거고 아프지 말아야죠.
24/09/13 14:22
2026년 지선
2027년 대선 2028년 총선 선거가 이렇게 연달아 있는데 아마 지선 이전에 2025년 하반기쯤 되면 여의도 정국이 볼만 할거 같습니다.
24/09/13 16:15
저는 빠르면 이번 재보선 이후라고 보는게 저 삼연타는 한번 지기 시작하면 다질거에요...
그러니 그전에 행동해야죠. 특히 서울 교육감 선거를 대패하거나 금정구청장이나 강화군수 선거를 진다면 움직일거에요. 서울교육감은 진보측 책임사유 재보선이고 금정구청장이나 강화군수는 딱히 책임사유 없이 하는 재보선이거든요.
24/09/13 14:20
총선을 뒤집기위한 큰기술같은 느낌이었는데... 관리를 못하니 완벽한 되치기가 되어버렸네요.
지지율이 이정도까지 되어도 눈치를 보지않는다면, 연성독재라고 불리어도 할말이 없겠지요.
24/09/13 14:29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크크크
여태 지지율 높아서 이꼬라지도 아니고 딱히 친정부 언론은 당연히 조용히 있고 다른 언론들도 용기도 의지도 없는거 같고 그리고 어차피 또 선거철 되면 신기한 논리도 엄대엄 될거고
24/09/13 14:50
만물 민주당설은 이제 농으로도 꼴보기 싫어요. 사실 윤석열 헛발질은 국힘계열 코어 지지층 사상에 딱 맞아떨어지는 부분 아닙니까?
뉴라이트- 기독교 mb계열. 뭐 자꾸 민주당, 문재인 시즌2 타령인지 모르겠어요.
24/09/13 15:34
이게 윤 정권에 상당히 위험신호로 보이는게, 계속 이런식으로 지지율 떨어지면
일부 의원들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요. 다음 특검법 국면에서, 자칫하면 이탈표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미 저번 채상병 특검에서 3표나 이탈이 있어서 균열발생이 포착된 상태이구요.
24/09/13 16:02
그간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큰일인 양 부산을 떨었는데
유유자적 중이신 폐하를 보니 들갑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사실 지지율이 20%가 아니라 2%를 가도 할 게 없지 않습니까?(...)
24/09/13 16:41
지금 더위 가시고 겨울 오면 의료 대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오는 독감과 재유행 할지 모를 코로나로 인한 노인층의 의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 연말 연시에 정말 큰일이 날수도 있습니다.
24/09/13 16:44
갤럽이 보면 그나마 윤석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데 아니었나요?
저거 10%대로 들어가면 진짜 탄핵 나올수도 있을듯. 보면 최순싷은 숨어서 조종했는데.. 누구는 대놓고 하는데도 조용한거 보면 신기하긴 하네요..
24/09/13 16:48
얼마전에 데일리안에서 여조한거 봤는데,
거기도 30% 이하로 나오더군요.. 그럼 진짜는 20%도 안될 수 있다는건데.. 10%대로 떨어지면 진짜 재미있을듯 하네요. 그때는 누구를 데려다 놀려나.. 한동훈도 안되는거 같은데
24/09/13 17:13
매주조사 대표적으로 해서 뉴스로 늘 쓰이는 리얼과 갤럽보면 리얼이 더 높은지는 못해도 1년정도 된거같은데...
뭐 통상적으로 ARS 자동이 높게 잡혀오건 꽤 됐어요...
24/09/13 17:34
네. 저도 확인해봤는데 갤럽이 더 낮게 나오네요.
예전에는 항상 갤럽이 높았어서 당연히 생각했네요. 꽃보다 더 낮게 나와서 좀 당황스럽네요.. 꽃이 24%인가 나오던데
24/09/13 19:11
자기가 지지하는걸 숨길정도로 챙피하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하긴..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하겠다는 분들이 계시니.
24/09/13 18:01
모닝컨설트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 십퍼대로 간지 좀 오래됐죠 지금은 조사국들중에 꼴지네요 원래 저번달에는 기시다 꼴지 그다음이였는데 국격 참 https://pro.morningconsult.com/trackers/global-leader-approval
24/09/13 18:13
흠 그런데 여론조사는 보통 세대에 따른 인구수대로 비율 맞춰서 각 연령층을 다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60대 이상이라도 온라인에서 응답하는 60대 이상의 정치성향이 일반적인 60대 이상과 다른 사람들이 주로 응답된다라고 해석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4/09/13 18:10
갤럽이 평균적으로 가장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보수적이라면 보수적이죠.
리얼미터가 긍정 40% 나오면 갤럽이 긍정 30~35% 나오는 식이니까요.
24/09/13 17:32
'우린 틀리지 않았어'라고 계속 틀린 정책을 고수하는 모습에서. 전임자의 부동산정책이 생각납니다.
그때도 '투기꾼만 때려잡으면!'이라며 해괴망칙한 온갖 규제를 때려박았었는데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정부가 바라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아요. 전공의들은 이 필수의료말살패키지가 강행되는한 현 체제에 순응해서 젊음 5년을 호구처럼 바칠 이유가 없는데, 정부는 여전히 '돌아올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생각을 하네요.
24/09/13 17:33
세상과 싸우려고 드는 자들이
눈에 뵈는게 있겠나요 귀에 들어오는것도 없을거고 이걸 징치할수 없을것 같으니 그저 갑갑할뿐이죠
24/09/13 19:00
남들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원하는 대로 움직일 거라 착각하면 이런 삽질이 나오는 거겠죠.
이제 의료개혁이니 하는 아젠다도 다 날라가고 오직 대통령의 자존심 때문에 “지지 않겠어!“라는 오기만 남은 것 같습니다
24/09/13 19:03
그 댓은 드립성이라 생각했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윤석열은 우파 좌파의 가장 안 좋은 것만 짬뽕해서 보여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가능한 드립인데, 지금 보이 이미 삭제당했네요
24/09/15 09:1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2447
한은에 따르면 현재 금리에서 인하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를 유동성 공급에 의한 집값상승 우려를 꼽습니다 지난 정권때 다양한 원인이 있었지만 저금리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와 유동성 상승이 집값을 올렸다는 평가를 뒷받침하는 근거죠 가격이 오르는 원인이 유동성 증가인데 대책이 특정 투기인원들에 대한 거래금지를 했던게 문제였고 마치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파리만 잡는 행위를 한거죠 당시에 지금처럼 금리를 올렸다면 부동산 상승은 막을 수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코로나 시절이든 경기침체든 주변국이 양적완화를 하던 시기였든 부동산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만 있었다면 금리를 올렸어야 했던거겠죠
24/09/16 11:16
그당시에도 뻘짓하지말고 제발 금리를 0.5%라도 올리라고 댓글을 쓰던 입장에서 보니 반갑네요. 물론 그랬다간 안그래도 위태위태한 가계대출 문제가 터지면서 실물경제가 무너질걸 우려했겠지만요. 뭐.. 지금 미국때문에 억지로 3.5%까지 올려놔도 그렇게까지 터지진 않았지만요.
사실 경제정책이라는게 부동산 하나만 보고 근간를 흔들기엔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긴 하죠.
24/09/13 18:10
의료대란 여파가 커 보입니다 주 지지층이 노인들인데 응급실 뺑뺑이? 받아주는 곳이 없어? 예약이 몇달 이상 밀린다고? 이건 노인들 입장에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자체죠
24/09/15 09:18
최근 60대 이상 지지율 하락폭이 두드러집니다. 주변에 응급실 못들어가서 좀 더 연명할 수 있었는데 돌아가셨다는 소식도 지인피셜로 들리곤 합니다. 당연히 환자 자녀분의 주장이니 실제로 오래 사셨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결론은 불만이 커지고있다는거죠
24/09/13 20: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31714
[尹 "의료인력 증원, 오해 말았으면…처우 개선 진정성 믿어달라"] 2024.09.13. 그렇다고 합니다.
24/09/13 20:47
필수의료에 대폭 예산 지원하겠습니다!
(수가 1.6-1.9%만 인상하며, 한방은 3.6% 인상하며) 정부를 믿어 주십시오! (일방적 의대증원 안한다는 2020의정합의를 파기하며) 의료계는 통일된 안을 가져오세요! (원점재검토라는 통일안을 무시하며)
24/09/13 20: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87378?sid=100
[김건희 여사 "국민 더 보듬을 것"...광폭 행보 이어갈까?] 2024.09.13. (영상주의) 그렇다고 합니다...
24/09/14 20:40
지난 총선 보면 민주당 지지한다 이러고 막상 투표장 가면 국힘 찍는 도둑 투표가 많았죠 아직도 윤정부나 국힘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 하지만
현실 지표나 이런걸 보면 아닌거서 같으니 그냥 정치 애기 왜 하냐 하면서 모른척 하고 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24/09/16 09:36
내 한표가 나라를 나락으로 밀어넣었으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반성과 고민을 해야지 흐린눈하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사람들이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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